탈라스

1 키르기스스탄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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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라스 주(Талас областы). 주도는 탈라스(Талас) 시[1]. 탈라스 전투가 벌어진 곳은 이 탈라스 인근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히 탈라스 평원인지, 강인지, 그것도 아니면 옛 탈라스 성에서 벌어진 일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탈라스 강은 국경 건너 카자흐스탄에도 흐르고 거기에도 탈라스라는 지명들이 있기 때문에 탈라스 전투가 카자흐스탄 주변에서 일어났다고 서술하는 경우도 있다. 귀찮으니깐 소련에서 일어났다고 치자 어차피 카자흐나 키르기스나 뿌리가 같은데다 둘 다 정주민이 아닌 유목민족 출신이라 열강이 진출하기 전에는 국경개념 자체가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에 탈라스 전투가 정확히 지금의 카자흐스탄 땅에서 일어났냐 키르기스스탄 땅에서 일어났냐를 따지는 건 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탈라스 전투에서 당나라가 이슬람 연합군에게 패함으로써 종이를 제조하는 기술이 이슬람 문명으로 넘어가 유럽까지 전파되게 된다. 세계 문명의 역사를 바꾼 중요한 전투의 장소였다. 참고로 이 때 당의 지휘관이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고선지였다.

2 카자흐스탄의 지명

잠빌 주(Жамбыл облысы)의 주도는 약간 변형된 지명인 타라즈(Тараз)이며 여기에도 탈라스 강이 흐른다. 그리고 탈라스키 군(Таласский район)도 있다.

3 태풍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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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송다사리카하이마메아리
망온도카게녹텐무이파므르복
난마돌탈라스노루꿀랍로키
선까네삿하이탕날개바난
와시----

영문 표기 TALAS.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타갈로그어로 날카로움을 뜻한다.

3.1 2011년 8월에 발생한 제12호 태풍

2011년 태풍
제11호 난마돌제12호 탈라스 → 제13호 노루

2011년 8월 25일 태평양에서 발생했다. 이후 일본 본토를 향해 천천히 북상하여 일본을 휩쓴 다음 동해안으로 지나갔다. 다행히 대한민국에 직접적인 피해는 주지 않았으나, 탈라스의 영향으로 9월 3일 ~ 9월 4일에 동해안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다. 제11호 태풍 난마돌과 비슷한 시기에 생겼기 때문에 두 태풍의 파이널 퓨전 후지와라 효과를 걱정하는 시선도 한때 있었다.

4 신부 이야기의 등장 인물

탈라스(신부 이야기) 문서 참고
  1. 다만 현재의 탈라스 시는 1877년 세워졌으며, 1944년 시로 승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