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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2016) Phantom Detective | |
감독 | 조성희 |
제작 | 신창환 |
각본 | 조성희 |
출연 |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 등 |
장르 | 드라마, 액션 |
제작사 | 영화사 비단길 |
배급사 | CJ엔터테인먼트 |
촬영 기간 | 2014년 12월 2일 ~ 2015년 4월 16일 |
개봉일 | 2016년 5월 4일 |
상영 시간 | 125분 |
총 관객수 | 1,430,817명 (최종) |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1 개요
이제훈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이제훈 외에도 《응답하라 1994》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고아라, 김성균이 각각 황회장, 강성일 역을 맡게 되었다.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2016년 5월 4일부터 스크린에 상영되고, 공개된 런닝타임은 125분이다. 등급은 15세 관람가. 《늑대소년》으로 스타덤에 오른 감독인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 시놉시스
나쁜 놈들이 판치는 세상, 새로운 히어로가 온다! 사건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에게는 20년간 찾지 못했던 단 한 사람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머니를 죽인 원수 김병덕. 홍길동은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그를 찾아내지만, 김병덕은 간발의 차로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간 이후이고, 그의 집엔 두 손녀, 동이와 말순이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느닷없이 껌딱지처럼 들러 붙어 할아버지를 찾아달라는 두 자매를 데리고, 사라진 김병덕의 실마리를 쫓던 중, 홍길동은 대한민국을 집어 삼키려는 거대 조직 광은회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데.... 기다렸던 복수의 순간, 성가시게 판이 커져버렸다! |
3 예고편
▲ 30초 예고편 |
▲ 메인 예고편 |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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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이제훈 분) |
이 영화의 주인공. 개봉되기 전 캐릭터 영상에 따르면 두려울 것 없고, 기억도 없고, 겁 없고, 친구조차 없는 활빈당 소속의 탐정이다. 동일한 배우가 연기한 《시그널》의 박해영과 비교하면 더 많이 건방져지고, 냉혈한이라는 본인의 인터뷰도 있다. 사람 찾는 데 하루도 걸리지 않는 그이지만, 20년 동안 어머니를 죽인 범인은 찾지 못했다고 한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9살 때 이후로 뇌의 해마라는 조직이 손상되어 기억이 손상되었고, 그 과정에서 겁대가리도 상실했다고 한다. 결국 어머니의 원수인 김병덕을 찾아내지만 강성일이 속한 광은회가 김병덕을 일치감치 찾아내서 납치하였다. 남은 건 김병덕의 손녀 두 명 뿐. 껌딱지처럼 들러붙는 두 명의 손녀를 떼놓지 못하고 결국 강성일을 찾아 나선다. 후반부에 강성일에게 붙고 손녀딸들이 보는 앞에서 김병덕을 죽이려는 척 하다가 전화를 한 통 걸겠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훼이크.[1]장부 가져오게 하겠다면서 전화기 아래의 소화기통을 투척한다. 그 뒤 연기로 가득 찬 건물 안에서 강성일 부하들을 순삭한다.
강성일 (김성균 분) |
이 영화의 메인 빌런. 범죄 조직인 광은회에 소속되어있다. 홍길동의 어머니를 죽인 김병덕을 납치한 장본인. 예고편에서 "이번 일만 끝나면 새로운 세상이 시작될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날린다. 역대 김성균이 맡은 악역 중 가장 섹시하다고 한다.
엄청난 괴력으로 첫 싸움부터 홍길동을 가볍게 던져버리고 호텔 주인을 끔살하는 등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막판에 황회장과 활빈당의 속임수에 걸린다. 광은회 일당이 보유한 탄약이 실제로는 전부 활빈당이 화약을 빼버린 속빈 강정이었던 것. 막판에 활빈당 직원들이 난사하는 MAC10에 맞고 생을 마감한다.
김동이 & 김말순 (노정의 & 김하나 분) |
홍길동의 원수인 김병덕의 두 손녀. 작중에서 귀여움과 걸림돌을 담당한다. 특히 초반에는 온갖 민폐스러움을 보여주는데, 홍길동이 차 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도 멋대로 나와서 소리치는 바람에 조직원을 놓친다든가, 가짜 신분을 댈 때 갑자기 끼어들어서 거짓말한다고 말하는 바람에 일이 틀어진다든가... 홍길동이 따져도 전혀 이해하지 못 한다. 여담으로 말순 역을 맡은 김하나 양은 연기 경험이 전무하다. 세상에
황 회장 (고아라 분) |
홍길동이 속한 활빈당의 회장. 어마무시한 재력과 타고난 두뇌,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다. 홍길동이 사건 해결을 하는데 재정적 지원을 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홍길동이 돈이 없어서 초등학생인 동이에게 활동비를 내게 하는 것을 보면 지원을 풍족하게 하지는 않는 모양 (...)
- 김병덕 (박근형 분)
- 과거 광은회에서 서기를 맡았던 인물. 이후 광은회를 떠나 손녀딸 두 명과 같이 시골에서 살고 있었으나 비밀 장부 때문에 광은회의 표적이 되어 납치당한다. 홍길동의 복수 대상이기도 하다.
- 여관 주인 (정성화 분)
- 왕년에 폭력계에 몸 담았던 인물. 버려진 광은회의 마을에서 가구를 모아다 여관을 개업했다. 폭력계에 있던 과거를 후회하는 듯 보이며, 어린 동이와 말순을 진심으로 신경 써주는 등 본성은 선량한 사람. 광은회 마을에서 김병덕을 찾아낸 뒤 조직원들과 격투를 벌이며 홍길동에게 위치를 알려주다 강성일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 태광 정비소 주인 (유승목 분)
- 꽤나 극초반 떡밥의 중심에 인물.쿨하고 시원한 성격의 캐릭터로 나온다. 영화상에서 홍길동에게 가장 조력자스러운 면모를 보이기도 하는 그나마 덜 발암 적인 역할을 한다.
- 여관주인의 아는 동생(정확한 관계는 안나오지만 엔딩부분을 보면 꽤 친하거나 연정의 관계일지 모르겠다)
- 전체적으로 어디든 안전하지 않을것 같은 마을에 유일한 세이프하우스의 역할을 한다.
-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 중국집 사내. 대사가 한 마디도 없다. 말순이 옆 테이블의 탕수육을 보고 군침을 흘리자 무뚝뚝하게 한 접시를 탁 내려놓고 가는
건들건들한쿨데레. 광은회가 이용하려는 명월리의 선량한 주민들을 상징하는 조연 중 하나이다.
5 평가
네이버 평점 기준
개봉전 평점 8.46
기자-평론가 평점 6.78
반응은 나쁘지 않다. 2016년 초반의 흥행작인 《검사외전》과 《히말라야》보다 평가는 좋은 편. 다만 평단의 평가가 고르지 못하고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 편이다.
개봉 초기에는, 사실상 극장가가《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독무대인 상황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흥행을 할 수 있는 국내 영화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곡성》이 조기 개봉하며 예상 이상의 흥행을 거두면서 본작은 관심 밖으로 밀려났고, 결국 극장 수익만으로는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힘들어졌다. 오락 시리즈물의 첫 편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기에 본작의 흥행 부진이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이 보인다.
5.1 호평과 혹평
편집 전 이 항목은 일방적인 혹평을 가장한 주관적인 짜증으로 점철되어 있었으나, 상기했듯 이 영화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6점대의 '평작'이다. 호평과 혹평이 비슷한 비율로 존재하므로 본 항목에서는 두 입장 모두 서술한다.
시그널과 같은 일부 작품에서 보여준 이제훈의 새로운 연기스타일이 이 영화와 캐릭터에 잘어울리는 편이다. 홍길동의 캐릭터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고 과장될 정도로 위악적인 측면이 있는데, 이를 양식적인 연기가 뒷받침하기 때문. 연기에 있어 만화적 화법을 주문했다는 감독의 요청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보여진다. 그 외 아역을 비롯한 조역들의 연기도 괜찮았다는 평이 많다. 말순 역의 김하나는 연기 경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고, 김성균의 잔혹한 엘리트 악역 연기도 괜찮은 결과를 낳았다.
회색 색채가 강한 스타일리시한 화면 구성이나 액션 연출, 한국 장르 영화의 클리셰를 깨버린 시도들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전반적으로 호평 중에는 B급 시리즈물의 시작편으로서 그런대로 괜찮았다는 평들이 많다.
반면 제일 많이 비판되는 부분은, 미국 영화 씬 시티와 연출 상 흡사한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 단순히 느와르물로서의 성질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홍길동과 씬 시티의 스타일이 비슷한 것인지, 아니면 홍길동이 씬 시티의 많은 부분을 참고한 것인지는 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존 장르 영화와 차별화를 시도하려다 무리수가 된 부분이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일단 배우들의 밸런스가 균형적이지 못하다. 아역인 말순은 지나치게 툭툭 튄다. 배우의 연기는 별개로 놓고, 아역의 대사가 영화 전체 흐름에 어울리지 않고 맥을 끊을 때가 많다. 반면 나름대로 주인공과 관련이 깊은 황 회장의 캐릭터는 이상할 정도로 비중이 적다. 조연 중에서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축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주인공의 순간적인 기지 및 추리만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도 문제다. 본작은 관객에게도 단서를 공평하게 보여주고 사건 전개를 차근차근 전개하는 전형적인 추리물의 흐름과는 반대로, 관객이 거의 알아볼 수 없는 복선만 던져놓고 이를 주인공이 우연히 회수하게끔 만든다. 물론 모든 추리물이 정통파 노선을 따라갈 필요는 없으며, 일부러 핵심적인 단서를 관객에게 알려주지 않는 트릭을 써서 내용을 전개하는 작품들도 많다. 그러나 이 영화의 문제는 추리 및 진상파악을 주인공 혼자 다 빠른 중얼거림으로 끝내버리고, 관객에게 추리 내용을 납득시키는 과정을 생략했다는데 있다.
또한 김성균은 씬 시티의 안경 낀 캐릭터인 케빈을 따온 캐릭터로 보인다....다만 대놓고 표절이라 하기에는 두 캐릭터의 공통점이 별로 없다는 반박이 있다. 어쨌거나 김성균의 역은 그다지 독창적인 악역은 아니고, 느와르물 악역의 클리셰를 답습한 편에 가깝다.
김병덕과 손녀들의 스토리가 한국 코미디 영화처럼 지나치게 신파조로 흘러가며, 중간중간 이야기 흐름을 느리게 한다. 이 신파 스토리가 냉정한 분위기의 메인 스토리와 제대로 어우러지지 못 하는 것도 문제다.
사실상 액션을 몰빵(...)한 엔딩 부분을 제외하면, 액션 장면 자체의 비중이 너무 적을 뿐더러 적재적소에 배치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준다.
6 흥행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넘사벽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박스오피스 2위에 차지했다. 개봉 1주차에 약 80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였다. 겨우겨우 백만을 넘은 《시간이탈자》 지못미 애초에 《시간이탈자》는 평이 안좋잖아그러나 이제 엑스맨 아포칼립스 개봉이 아직 되기도 전에 예매율 60%(...)을 달성했기에 손익분기점인 300만을 넘기기엔.. 역부족인듯. 다음 시리즈로서 홍길동은 제작이 불가할것 같다.
최종적으로 영화관 전국 관객수 :전국 1,426,935명을 기록했지만, IPTV 동시상영이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조금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겠다.
7 이야깃거리
- 감독 말로는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번 작품의 흥행 판도가 중요 요소가 되겠지만. 당장 《엑스맨: 아포칼립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얼리전트》 등 굵직한 경쟁작들이 너무 많다.
- 일단 2016년 상반기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평론가들의 평점이 나은 편. 네이버 영화 평점을 기준으로, 2016년 한국 영화 흥행작인 《검사외전》의 5.94, 《히말라야》의 5.63보다도 훨씬 높은 6.33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평론가들 가운데에서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모양이다. 씨네21의 이용철, 이주현, 장영엽은 7점 이상을 주었지만(이용철 평론가는 8점), 이예지 평론가의 6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2명은 모두 5점을 주었다는 점에서 편차가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추가된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8점),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7.5점), 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7.25점)의 평점으로 인해 평론가 평점이 6.80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 그렇지만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게 되면서 후속편이 나올 가능성과 시리즈화가 될 가능성이 많이 줄어들었다.
- 아역인 김하나(김말순 역)에 대한 평가가 좋다. 시사회가 끝난 뒤 극중 최고의 신 스틸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 이와 반대 되는 의견으로 '말순의 어이없는 등장과 비죽거림'을 싫어하는 의견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건 극중 말순의 행동에 초반 개연성이 결여된 결과라 볼 수 있다. 극 초반에 "말순이는 거짓말을 보고도 그냥 넘기지 못하는 외곬수적인성격"이란걸 조금이라도 보여줬다면 이런의견이 많이 줄었을 지도 모른다
- 초반 말순의 행동을 보자면 ' 할아버지를 찾으려는 것인가 홍길동의 거짓말을 캐고 다니려는 것인가' 가 헷갈릴정도로 할아버지 보다 홍길동의 거짓말에 집착한다.
- 그리고 초반에 하는 행동은 다 된 밥에 재뿌리기가 연속해서 이어지는 발암의 요소도 있었으며 목소리의 톤과 높낮이에 있어서 홍길동과 언니 동이와는 너무 이질적이고 겉도는 느낌이 강하기도 했다.
- 미국의 느와르물인 《씬 시티》와 연출이 비슷해서 관람객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한 패널은 씬시티에서 모든 부분이 열화된 작품이다란 평을 남기기도..[2] '영상효과 말고는 큰 접점이 없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씬시티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이라는 반론도 있으나, 영상효과야 말로 영화 씬시티의 정체성 그 자체임을 생각해보면 직접적인 비교는 피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클리셰라고 부를 수 있을 고전 느와르 기법이 쓰인 곳은 씬시티의 내용이고 특유의 영상효과 자체는 씬시티의 오리지널[3] 인데, 탐정 홍길동은 내용상 접점은 없지만 프랭크 밀러 스타일 영상효과와의 접점이 있기 때문에 비교를 굳이 피할 이유는 없다.
- 《늑대소년》이 그랬듯 《탐정 홍길동》도 시대적 배경이 불분명하다. 시대를 특정할 만한 단서들이 노골적으로 상충되어 나타나기 때문. 영화의 극 중 배경은 1930~1980년대의 대한민국과 관련된 이미지들을 모조리 짬뽕시켜 만든 (80년대에 가까운) 가상의 세계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일단 2006년까지 발행되었던 구권 화폐가 사용되고, 흑백 방송이 송출되며, 전화 교환국과 가정용 유선 전화기가 공존하고, 모리나가 캐러멜 한 통 값이 200원인데 공중 전화 기본 요금은 10원인 시대는 한국에 존재한 적이 없었다. 96년에 출시 된 쏘나타 III가 수리소에 등장하거나, 총기로는 각각 30년대, 60년대에 나온 토카레프, MAC10이 사용되기도 했지만 2000년대 이후 출시된 레일 달린 3세대 글록 17과 70년대에 출시된 미니건(....)
Cry some more!!![4]이 등장하기도 하며 활빈당 직원들이 3-40년대 항일 독립군 패션을 고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문제. 때문에 고증 여부를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 저런 시간적 배경이 모호한 세계관은 조성희 영화의 골수 특징이기도 하다. 조 감독의 초기작인 남매의 집이나 짐승의 끝도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분위기를 풍기는 가상의 시대 속 한국을 그리고 있다.
- 미국에서 신원미상의 인물을 지칭하는 '존 도'에 대응하는 '무명씨'의 의미로 '홍길동'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홍길동전과 큰 관련은 없다. 그렇지만 이름 자체가 무명씨로 의미로 사용되기 보다는 고전 홍길동으로써의 이미지가 더 강하므로 홍길동전의 일부 요소들 (호부호형, 서자 신분 등) 이 은근하게 삽입되어 있다.
- 포스터나 제목이나 정말 재미없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아마도 이것이 흥행에 안 좋은 쪽으로 영향을 끼쳤을거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