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푸루

KOF XIV 등장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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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이름텅푸루 (Tung Fu Rue, タン・フー・ルー)[1]
격투 스타일팔극성권
생일1926년 4월 14일
신장163cm
체중46kg
혈액형A형
출신지중국
취미명상
좋아하는 음식차예단[2]
잘하는 스포츠태극권
소중한 것제자들
싫어하는 것사치

2 캐릭터 소개

Tung-kofxiv.jpg
[3]

아랑전설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카기 케이이치로(아랑전설 스페셜), 나카이 시게후미(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이후), 야다 코지(아랑전설 애니판 및 드라마CD), 시카세 하지메(KOF XIV)[4], 아랑전설 애니판 한국 성우는 조동희.

팔극정권의 달인으로, 기스 하워드, 제프 보가드, 쳉 신잔 등이 모두 텅푸루를 사부로 두었다. 그리고 모두 실력은 킹오파 세계관에서 탑이다. 이 중에서 쳉신잔은 내기시합을 해서 그대로 파문시켰고[5], 기스는 제자들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났음에도 그 야욕과 사악함을 꿰뚫어보고는 기스보다 실력은 부족하나 정의로운 제프에게 자신이 가진 진의 비전서를 맡기면서 인연이 끊어졌다. 게다가 기스가 제프를 죽이고 비전서를 강탈하는 바람에 왕년에 키운 제자는 모두 죽거나 떠나버린 셈. 그러나 양아버지가 죽어서 고아가 된 테리 보가드를 제자로 받아들인다.[6]

참고로 기스, 제프, 쳉신잔 3명 다 텅푸루의 밑에서 팔극정권을 배웠고 그 이후에 새로 제자로 들인 테리나 슌에이 메이텐쿤 등 가르친 사람이 꽤 많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사용하는 기술들이 전부 다르다. 어쩌면 의외로 맞춤형 교육의 달인일지도 모르겠다(…). 또한 어쩐지 센스가 괴상한것도 특징. 제자인 메이텐쿤의 수면권 이름이 팔극쿨쿨권인데, 이건 다름아닌 텅푸루 노사가 직접 붙여준 이름이다(....) 아재 개그....아니 할배 개그? 캐릭터 디자인 모티브는 드래곤볼무천도사이지만 근엄한 노사부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인지, 주책바가지인 무천도사와는 달리 금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여자를 밝히는 묘사도 전혀 나온 적이 없으며 싫어하는게 사치(!).

1편에서는 CPU 전용 적캐릭터중 한명으로 등장해서 중간에 맞붙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저냥하게 싸우지만 몇대 맞으면 갑자기 가슴을 쿵쿵치며 근육질로 변신하는 특이한 캐릭터였다. 변신상태에서는 맞아도 다운되지 않으며 필살기 위력이 대폭 강화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변신중에 더 맞아 체력이 더 떨어지게 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므로 최대한 빨리잡는게 포인트. 이때의 근육질 변신 기믹은 후속작에서 근육질모습의 허상이 나타나는 연출로 바뀐다. 무슨 헐크도 아니고...

2편에서는 크라우저에게 패배하여 쓰러지는 역을 맡았다가 스페셜에서 부활했는데, 성능이 상당히 달라졌다. 통상기의 성능이 약간 괴악한 감이 있었는데 서서 약P는 전진하면서 톡톡 건드려주면 스턴될 때까지 팰 수 있다(...) 그러나 그 뿐이고, 라인 공격도 허접하고 기본기도 짧고 점프도 너무 높아 당시에는 답없는 최약체 취급이었다. 그래도 필살기 커맨드가 심히 변태스러워서 텅푸루보다 더욱 약캐 취급받는 야마다 쥬베이나 로렌스 블러드, 볼프강 크라우저가 있는게 다행일까..그것 때문에 지금은 중하위권정도의 약캐라는 건 다름 없지만(...)

트레이드 마크격인 기술은 선풍강권으로, 몸의 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신체적 능력을 한계치로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이 때에는 상체가 근육질이 되어서는 그대로 앞으로 전진하면서 더블 래리어트(?)를 시전한다. 한편 이를 시전할 때 옷이 찢어지는데 시전이 끝나면 옷조각들이 도로 와서 붙는다(…). 애니메이션판 아랑전설1편에서 등장하여 테리에게 선풍강권[7]을 전수하며, 테리가 이 기술의 응용인 '파동선풍각'으로 기스를 쓰러뜨린다. 선풍강권을 뒤집은 모습의 라이징 태클은 선풍강권과 관련이 있을지도.

애니메이션판 아랑전설 1편에서는 제프가 기스에게 살해당하자 테리와 앤디에게 각각 기스에 맞설 무술을 연마하라고 권유한 후 10년 뒤 제프의 무덤가에서 다시 재회하여 여러 조언을 해주는 역할로 나온다. 후반부 테리 일행을 데리고 탈출하다가 빌리 칸의 봉을 심장에 직격으로 맞아 치명상을 입은 몸으로 테리에게 비기 선풍권을 (딱 한 번)가르쳐준 후 합장한 자세로 사망.[8]

리얼바웃 시리즈에서는 스페셜과 2에서 등장했으며 RBS에서는 치매에 걸린 듯한 EX 텅푸루를 선택가능하고 RB2의 경우 컴비네이션 아츠 루트가 거의 전무하여 강제연결로 먹고 살아야 하는 처절한 캐릭터가 되었다. 아랑전설3 이후의 스토리에서 진숭뢰를 맡아 키우기도 했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 출전, 견공으로서의 명성을 높였다. 올스타전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은 아니지만 반갑기는 한데 주연은 쫌... 이런 느낌이라 더욱 견공 취급을 받게 되었다. 절대판정이 난무하는 당 게임에서도 지존급 성능의 절대판정을 보유하고 있다. 콤보의 히트수를 보면 구토가 나올 지경.

그리고 이 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KOF XI PS2판에 등장하였다. 드림캔슬도 간편하고 리더초필이 거의 풀화면급 판정에 3프레임의 광속발동이라 사기였으며 열천각이 절대판정이라 성능은 꽤 괜찮은편.

3 KOF X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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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현역이여.

KOF XIV에서의 참전이 확정되었다. 배경 캐릭터로 몇 차례 나온 적이 있고, XI에도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온 적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PS2판 추가캐릭터지 스토리상으로는 아무 관계가 없는데, 이번에는 정식으로 처음부터 본가 시리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 디자인은 과거부터 입고 있던 중국 식 도복으로 크게 변경되지 않았으나, 같이 참전이 공개된 친 겐사이와 이미지가 겹쳐서인지 그동안 눈썹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눈이 드러나고 옷의 색깔이 흰색 상의 분홍색 하의로 바뀌었다. 목소리가 아랑전설 시리즈 에서보다 훨씬 중후해졌다.

스토리 내에서는 슌에이메이텐쿤을 제자로 두었다. 아랑전설에 이어 KOF에서도 주인공 캐릭터의 사부라는 포지션으로 입지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추후 활약이 기대된다. 언급에 따르면 이 둘은 텅푸루의 마지막 제자. 슌에이가 자신이 가진 미지의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자 쿠사나기 사이슈에게 연락하여 쿠사나기 쿄를 비롯한 니카이도 베니마루, 다이몬 고로가 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달라고 부탁했다.

기본기 리치가 짧고 특히 약 기본기에서 이어지는 특수기인 우천각(↘+A)의 판정 범위도 좁아 근접 상태에서만 겨우 들어간다. 열천각이 타격잡기로 바뀌어 커맨드 잡기 심리가 추가되었지만, 대부분 필살기의 후딜레이가 적은 이번 작품에서 텅의 전질보는 후딜레이까지 커서 남발도 어렵다. 여러가지로 암울하여 최약캐로 평가받고 있으나, 1.03 패치를 통해 판정 범위 등 상향이 이루어져 기존보다 할만 할 것으로 보인다. 패치 후 실제 성능에 대한 평가는 충분한 플레이와 연구 후 추후 추가 바람.

  1. SNK에서는 한자 표기가 아닌 가타카나 표기를 쓴다. 따로 대응된 공식 한자 표기는 없는 것 같으나, KOF 14 공식 사이트 중국어판에서는 唐福禄(당복록,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을 따른다면 '탕후루'. 그동안 아랑전설 시리즈부터 중국에서 사용되던 명칭을 공식적으로 채용한 것.)으로 표기한다.
  2. 차茶와 각종 향신료를 넣고 푹 삷은 계란. 중국 노점상에서도 파는 흔한 간식이다.
  3. KOF XIV 컨셉아트
  4. CM이나 예능 내레이션 전문 성우라고 한다.
  5. 쳉 신잔이 그때를 회상하거나 나중에 가끔 찾아가기도 했다는 걸 보면 어찌저찌 화해는 한 모양이다.
  6. 테리의 동생인 앤디 보가드는 일본으로 건너가 시라누이류 무술을 배웠다.
  7. 정확히는 '선풍권'.
  8. 극 후반부에 이 기술을 기스에게 사용하지만 통하지 않다고, 제프 보가드, 텅푸루, 그리고 연인인 릴리를 떠올리면서 선풍권의 응용기인 '파동선풍각'으로 기스를 쓰러트린다. 그런데 이 기술은 아랑전설 2편 초반부에 볼프강 크라우저가 같은 기술로 맞받아치면서 깨지게 된다. 이후 테리는 후반부에 파워 가이저로 크라우저를 날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