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사이트 이브1

패러사이트 이브 시리즈
패러사이트 이브 1→패러사이트 이브 2→The 3rd Birthday

패러사이트 이브 1 오프닝

Parasite Eve (パラサイト・イヴ)

발매일1998년 3월 29일(일본)
1998년 9월 9일(미국)
제작스퀘어 (現 스퀘어 에닉스)
플랫폼플레이스테이션
장르시네마틱 RPG 서바이벌 호러
판매량일본 106만장 , 해외 77만장
디자이너사카구치 히로노부
시나리오사카구치 히로노부
일러스트노무라 테츠야

1 개요

1998년에 발매한 패러사이트 이브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장르는 시네마틱 RPG. 크로노 트리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로 유명한 스퀘어의 개발자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디자이너와 시나리오를 맡았으며 캐릭터 일러스트는 노무라 테츠야가 담당했다. 설정은 동명의 호러 소설 파라사이트 이브[1]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주인공인 아야 브레어를 비롯한 등장 캐릭터는 모두 게임에서의 오리지널이며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가 전개된다. 게임의 무대는 소설의 몇년 후라는 설정으로 무대가 일본에서 미국의 뉴욕 맨해튼으로 바뀌었다. 많은 생명이 있는 세포 내 소기관 미토콘드리아가 네오 미토콘드리아로 각성하여 인류에 대한 반란을 일으키자 그것을 막아내기 위해 신비한 능력에 눈을 뜬 주인공 아야 블레어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속편으로서 패러사이트 이브 2[2]와 The 3rd Birthday[3]가 있다.

2 상세

이벤트 영상은 모두 동영상 처리가 되었으며 당시로서는 상당한 수준이었지만 게임 내의 주인공 아야 블레어를 비롯한 전체적인 캐릭터 그래픽이 이벤트 영상과 일러스트와의 괴리가 상당히 심해 많이 까였었다. 그리고 이 게임을 처음 하게 되면 느끼는 것이지만 에스컬레이터를 역주행하는 듯한 아야의 느려터진 이동속도 때문에 짜증이 나서 때려친 사람도 없진 않을 것이다. 인체가 녹아내려 슬라임이 되는 연출도 나름대로 충격적이었는데 판매량을 보면 알겠지만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은 했으나 전체적으로 약간 아쉽다는 분위기였다. 한국에서는 게임잡지에서 공략도 했고 스퀘어의 유명세에 끌려 게임을 하긴 했지만 여러 이유로 엔딩까지 본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먼저 상술했듯 아야의 움직임이 느려 액션은 커녕 짜증을 유발했고 일반 전투인데도 몇몇 포인트에서 정말 벗어나기 힘든 전투가 있는데[4] 이 게임은 전투에서 도망치는 것에 의미가 없다. 회피를 해도 한 도트 움직이면 다시 전투가 시작되니 거기서 포기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방어구는 회복 아이템을 자동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옵션을 달아주는 것이 필수인데 이것만 믿다가 간혹 아이템 사용이 안되고 황당하게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섬에서 벌어지는 이브와의 전투는 1회차때는 상당한 난이도라서 익숙해지기 전에는 클리어하기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했고 각종 게임 웹진에서의 평가도 75에서 80점 사이에 있으며 특히 주인공인 아야 블레어의 신비한 매력 덕분에 나쁘지 않은 작품으로 평가되긴 한다.[5] 또한 엔딩곡인 somnia memorias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명곡으로 마치 이브가 부르는 듯한 느낌.[6]

스퀘어 게임 중 처음으로 아날로그 컨트롤러를 지원한 게임인데, 그래서 인지 조금 처리가 미숙한 부분이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패드를 아날로그 모드로 전환하면 십자키를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메뉴 화면의 커서 조작도 아날로그 스틱으로만 가능한데 이게 생각 외로 불편했다. 또 제작 당시 공개된 스크린샷과는 달리 캐릭터의 해상도가 굉장히 낮은데[7] 이것 역시 아날로그 컨트롤러를 지원하게 되면서 희생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한국인인 이한종이 당시 스퀘어USA 소속으로 제작에 참여한 것이 국내에서 살짝 화제가 되기도 했다.[8] 후에 이한종이 스퀘어를 퇴사해 국내에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인 매닉 게임 걸을 제작할 때 이 경력을 홍보에 이용하기도 했다.

3 게임 요령과 팁

기본적으로는 전통적인 액션 RPG. 또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채용 된 ATB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지만 행동하는 데 필요한 ATB 게이지가 모일때까지는 주인공을 이동시켜 적의 공격을 피해야 한다. 장비를 개조하고 그 장비를 다음 회차에 계승하는 등의 야리코미도 있는데 그 중 최대의 요소는 2주차 이후 공략 가능한 크라이슬러 빌딩이다. 이 던전의 맵은 자동 생성되며 완전히 랜덤으로 10층마다 보스가 존재하는 등 던전의 재미도 맛볼 수 있다.

아야에게는 체력말고도 기존 RPG의 MP 개념인 P.E. 에너지가 있는데 체력 회복과 상태이상 회복 ,아야의 속터지는 이동 속도를 잠시나마 빠르게 하는 헤이스트와 초필살기 공격개념인 리버레이트 말고는 딱히 쓸데가 없으니 회복에나 집중하자.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개조허가증과 툴(tool)을 사용해서 장비를 개조해야 하는데 개조허가증은 장비의 부가효과를 넣어주는 슬롯을 생성하는 중요 아이템이기 때문에 모아놨다가 크라이슬러 빌딩에서 얻는 좋은 장비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툴을 사용하면 개조되는 아이템은 사라지기 때문에 실수로 개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잘 나오지 않는 아이템이지만 만능 툴을 사용하면 개조되는 아이템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유용하다. 크라이슬러 빌딩에서 얻을 수 있는 레어 트레이드 카드를 10장을 모아서 웨인에게 갖다 줄 경우 무한대로 툴을 사용할 수 있는 툴 킷을 얻을 수 있고 14장을 가져다 주면 만능 툴을 무한대로 쓸 수 있는 만능 툴 킷을 얻을 수 있다. 이것만 얻으면 게임 클리어는 시간문제.

센트럴 파크에 자주 나오는 까마귀를 잡으면 얻을 수 있는 고철을 300개씩 웨인에게 가져다 줄때마다 아이템을 주는데 과정이 너무 귀찮고 저 아이템 없어도 클리어에는 큰 문제가 없어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굳이 해보겠다면 훔치기 효과가 있는 클럽(경찰봉)으로 까마귀와 조우해서 훔치기로 빼앗은 후 전투 도주. 그리고 다시 전투 후 이 과정을 반복하면 그나마 빨리 수집 가능하다. Day 3 이전에 300개 이상 가져다 줘도 Day 4 이후에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

무기를 개조할 때 베이스는 머신건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핸드건은 사거리가 너무 짧고 라이플은 발사 속도가 느리다. 머신건은 사거리도 고만고만하고 특히 연사속도가 빨라서 공격할 때의 틈이 적다. 발사 탄수는 되도록 줄이는 게 좋은데, 한 턴에 몇 발을 쏘건 대미지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즉, 한 턴에 2발 쏠 수 있는 총을 개조해서 4발을 쏠 수 있게 만들면 각각의 데미지는 절반으로 줄어든다. 탄을 많이 쏠 수 있게 해 봤자 탄 소모만 심해지고 재장전이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 샷건류에 붙어 있는 버스트 등의 효과도 비슷한 경우로, 한 번의 공격으로 많은 적을 동시에 공격하면 그만큼 데미지가 줄어든다. 대미지 총량 불변의 법칙

4 한글화

2015년 5월 18일, 발매 17년 만에 유저에 의한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링크 메인화면의 튜토리얼, 게임 중 웨인의 툴 사용법을 제외한 모든 내용이 한글화 되었다.

5 등장인물

이 게임의 주인공. NYPD 17 분서 소속 경찰관. 부모와 자식 정도의 나이 차이가 나는 파트너 다니엘과 콤비를 짜고 있다. 카네기 홀의 참극에서 유일하게 발화하지 않고 생환하여 언론의 주목의 대상이되지만 Eve가 했던 말과 Eve와 처음 조우했을 때 발현된 초자연적 능력때문에 자신의 존재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카네기 홀의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에서 주연 여배우 멜리사 피어스의 의식을 가로채 인류에게 선전 포고를 했다. 각성한 네오 미토콘드리아의 여왕을 자칭하여 그녀의 몸을 여러 번에 걸쳐 변이시켰다.
17 분서 소속의 베테랑 경찰관. 아야와 콤비인 신뢰할 수 있는 베테랑 형사. 하지만 가정을 돌볼 겨를이 없어 아내 로렌과는 1년 전에 이혼했다. 외아들인 벤을 기르고 있지만 종종 로렌에게 벤을 맡기고 있다. Eve의 17분서 습격때 베이커 서장이 부상 당하자 임시 서장을 맡았다.
일본 대학의 약학부 소속 연구원. 원작 패러사이트 이브 사건을 계기로 미토콘드리아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카네기 홀의 참극을 알고 미국으로 왔다. 그 이후 과학적 지식으로 아야를 서포트하며 미신을 잘 믿는건지 아야가 전투하러 갈때마다 부적따위의 것을 하나씩 주곤 한다. 소설과 본편을 잇는 유일한 존재.
17 분서 서장. 다니엘의 오랜 친구. 다니엘과는 달리 순조롭게 출세의 길을 걷고 있지만 현장 및 책임자를 잘 이해하고 멀리서 나마 지원한다.
  • 벤 도리스 (Ben Dollis) 나이 : 8세 신장 120cm 체중 32kg
다니엘의 외아들. 헤어진 부모 사이를 다시 잇기 위해 계획을 짜곤 하지만 잘 되지 않던 중에 센트럴 파크 참사가 벌어진다.
17 분서 무기 관리부 소속 토레스의 부하. 초반 총기의 개조를 아야에게 몰래 알려주는 등 진지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17분서 습격 사건 후 토레스가 사망하자 마음을 고쳐 먹고 무기 관리부 주임이 된다. 웨인에게 맡긴 장비는 다음회차에도 이어지며 레어 트레이드 카드나 고철의 처리도 맡는 캐릭터.
17 분서 무기 관리부 주임. 웨인의 상관. 사격의 명수였지만 총기 폭발 사고로 딸을 잃은 이후 화기 취급에 트라우마가 생겼으며 17분서 습격 사건 시 예전에 있었던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로 총을 쏘지 못해 결국 사망.
미국 자연사 박물관 소속의 연구원. 미토콘드리아 에 관한 논문 발표로 주목을 받고있다. 예전에는 우수한 의사였다. 작중에서는 박물관에서 수상한 연구를 하고 있다.
신인 오페라 여배우. 어릴적부터 난치병을 앓고 있으며 사건 직전에는 특히 대량의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미토콘드리아에 납치되어 결국 이브로 변모 해버린다.
아야의 언니로 어릴때 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
  1. ↑ 대한민국에서는 '미토콘드리아 이브', '제 3의 인간' 이라는 이름으로 2번 출간되었다.
  2. ↑ 1999년 발매.
  3. ↑ 2010년 발매.
  4. ↑ 특히 경찰서가 습격 당했을때 무기고 앞에서 정말 좁은 공간이라 피하기 힘든데도 아야의 방어력을 낮추는 파동형 공격을 시전하는 적들. 공룡을 빼고 스테이지 보스보다 더 어렵다.
  5. ↑ 그래서인지 2편은 주변 캐릭터는 거의 존재감이 없고 아야에 집중되어 있다.
  6. ↑ 하지만 라틴어 문법에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한다.
  7. ↑ 몇몇 지역에서는 겨우 팔다리만 구분될 정도.
  8. ↑ 스탭롤을 보면 다른 한국인의 이름도 몇 명 보인다.

6 날짜별 전개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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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Day 1. 프롤로그

크리스마스 이브 친구와 오페라 홀에 온 형사 아야 블레어는 공연 도중 주연 여배우 멜리사의 힘에 의해 사람들이 자연 발화되는 것을 목격하고 이브를 막기 위해 지하수로에서 돌연변이 악어와 싸우게 된다. 악어를 물리친 아야는 왜 자신만이 발화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과 이브가 남긴 의아한 물음에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6.2 Day 2. 융합

자연사 박물관의 클램프 박사에게 자연발화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얻은 아야는 멜리사가 공연하기로 되어 있던 센트럴 파크에 인파가 몰렸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출동한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다니엘의 부인을 포함 모든 관객이 녹아내리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되고 미토콘드리아의 반란을 선포한 이브와 대결한다.

6.3 Day 3. 도태

마에다의 도움으로 진행된 자연사 박물관에서의 실험으로 자신이 이브의 능력을 막아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아야는 경찰서에 복귀하지만 이브는 경찰서를 습격하여 쑥대밭을 만들어 버렸다. 동료들과 서장이 모두 쓰러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힘겨운 싸움 끝에 아야는 다니엘의 아들인 벤을 구해낸다.

6.4 Day 4. 수태

인공수정이 사태의 중요한 단서라는 것을 알아낸 마에다와 함께 아야는 인공수정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그곳도 이미 이브의 손이 미쳐있었고 그곳에서 아야는 오래전 사망했던 자신의 동생 마야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사고로 인해 아야의 어머니는 사망했고 중태였던 마야는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 날 멜리사 피어스가 그 병원에 방문한 것이다.

6.5 Day 5. 해방

슬라임화 되어버린 센트럴 파크의 관객들을 쫓아 차이나타운으로 오게 된 아야. 슬라임들은 결국 자연사 박물관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뭔가 꾸미고 있는 클램프 박사를 발견한다.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하지만 다니엘의 도움으로 벗어나고 슬라임들이 모여 생물체가 된 티라노 사우르스를 물리친다. 한편 외부에서는 이브가 만들어낸 괴생물체가 도시를 파괴하고 미 해군이 진압에 나서게 되는데 자연발화로 인해 접근할 수 없는 다른 전투기를 대신하여 아야가 탄 헬리콥터가 괴생물체에게 결정타를 먹이게 된다. 어서 복귀하라는 다니엘의 무전을 끊고 이브가 있는 곳에 단신으로 돌입하는 아야는 네오 미토콘드리아의 반란을 계획하던 이브를 쓰러뜨린다.

6.6 Day 6. 진화

미 해군의 항모에서 잠시 쉬던 아야는 멜리사의 자궁에서 출산한 완전체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발화를 피해 도망친 일행을 뒤로 하고 완전체와의 대결을 펼친다. 완전체와의 대결은 총 4회 일어나는데 4회째에는 완전체에게 전혀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그러던 중 다니엘이 마에다가 개발한 아야의 세포를 넣은 탄알을 전달하고 그것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승리 할 수 있다. 전투는 끝났지만 아야를 끈질기게 쫓아오던 완전체를 뿌리치고 탈출하면 항모는 폭발하고 모든 사건은 마무리 된다.

엔딩에서는 아야, 마에다, 벤, 다니엘이 함께 멜리사가 주연을 맡았던 그 오페라 공연을 보러 오는데 아야의 몸에 뭔가 변화가 일어나고 관객들의 눈이 모두 빨갛게 바뀌는 찜찜한 장면과 함께 게임이 끝난다.

7 2주차 진행 (스포일러)

최종보스와의 대결 직전 항모에서 무기와 방어구의 이름을 정할 수 있는데 그 두 가지 장비는 다음 회차에 기본 장비로 장착되어 있다. 적들의 능력치는 1회차보다 약간 상승되긴 하지만 좋은 장비를 가지고 시작하므로 오히려 좀 더 원활한 게임 진행을 할 수 있게 된다. 2회차 프롤로그를 클리어하면 월드맵이 나오는데 1회차에는 없던 크라이슬러 빌딩이 생기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크라이슬러 빌딩의 1층)

총 77층으로 되어 있는데 각 층의 배치는 완전히 랜덤[1]이며 10층마다 보스급 적들이 대기하고 있다. 2층부터 70층까지는 층마다 창고가 하나씩 있으며 창고 외의 지역에서는 아이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성실하게 한 층 한 층 창고를 털어나가면 모든 아이템을 다 회수할 수 있다.[2]
갈 수 있게 되었다고 덥석 들어가면 말 그대로 지옥문이 열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최소한 2회차의 5일째까지는 진행하면서 무기와 방어구를 강화하는 것이 좋다. 안정적으로 가려면 차라리 3회차쯤 가서 도전하는 것을 추천. 각 층의 보스를 쓰러뜨리면 엘리베이터의 열쇠를 얻게 되는데 그게 있으면 왔던 곳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70층의 보스인 거대 벌은 스플래시 효과가 있는 무기가 아니라면 클리어가 어려우니 주의. 70층을 클리어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최상층인 77층에 올라가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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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최종보스인 진정한 이브가 기다리고 있다.

멜리사의 미토콘드리아는 사고가 생겼던 날 아야의 동생, 마야의 몸에서 이식한 것. 클램프 박사는 마야의 각막을 아야에게 이식했고[3] 신장을 멜리사에게 이식한 후에도 마야의 간세포를 계속해서 배양했고 멜리사의 육체를 빼앗은 이브가 완전체를 태어나게 하는 한 편, 마야의 육체를 잠식한 진정한 이브는 완전체가 실패하더라도 순수한 혈종을 보호하기 위해 크라이슬러 빌딩 최상층에 둥지를 튼 것이다. 지금까지 있던 미토콘드리아 중 가장 진화한 것은 마야의 것이었다. 하지만 자연발화를 막아낸 아야의 미토콘드리아가 이제는 좀 더 진화하게 된 것. 마지막 싸움에서 Eve에게 일정 이상의 데미지를 입히면 아야와의 추억을 떠올린 마야의 핵이 진화하여 정신을 지배하던 이브를 물리친다.



최종보스전 동영상

그리고 진정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이후 아야 블레어는 3년후 네오 미토콘드리아 크리처 대응기관 MIST 소속으로 옮기게 되고 게임 시스템이 확 바뀐 패러사이트 이브 2로 이어진다.
  1. ↑ 정확히 말하자면 1층과 71-77층은 고정되어 있으며 2-70층은 110가지 패턴 중 중복 없이 랜덤으로 나온다.
  2. ↑ 딱 하나의 상자에서 아이템이 둘 중 하나가 5:5의 확률로 나오는데, 어느 쪽도 중요한 아이템은 아니다.
  3. ↑ 게임중에 아야가 마야의 환상을 보는 이유가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