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Fidelis ad mortem(English: "Faithful Unto Death") "" 죽을때까지 충성한다 "
미국의 중심 도시인 뉴욕 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뉴욕 경찰국으로 통칭 NYPD라 불린다.
허구헌날 전 지구급 범죄인들이 설치고, 외계인 침공이 일어나는 도시답게 수많은 영화,드라마에 LAPD만큼이나 많이 출연했다. 브루스 윌리스가 나오는 다이하드 시리즈가 대표작. 여기서는 브루스 윌리스가 뉴욕 경찰국의 형사로 강력반장인 존 맥클레인 반장으로 나온다. 그리고 공포물에도 뉴욕 경찰이 자주 나오는 편으로 인보카머스의 경우는 브롱스 경찰서의 형사과에 근무하던 한 수사관이 실제로 겪은(!!!) 괴이한 사건이 그 배경이다.
특히 한때 범죄도시로 온상이 높았던 뉴욕을 배경으로 나오는 배트맨에서 고담시티 경찰로 나와 많은이들에게 잘 알려져있다.[1]
2 치안
1845년 창설되었고 2013년 기준 49,526명의 경찰관이 근무중이다.
관할 구역은 뉴욕 시 전체 지역과 뉴욕 항만, 뉴어크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 JFK 국제공항 등 뉴욕권의 각 국제공항들. 이 공항들의 경비 책임은 뉴욕시 항만경찰(NY Habor Police Department)에 있다. 뉴욕-뉴저지 항만국으로 묶여 있는 덕에 이웃 주인 뉴저지의 뉴어크 국제공항에도 공항경찰로 뉴욕경찰이 들어간다! 항만은 항만경찰국이 따로 있어 항만의 경계를 맡으며[2] 항만 근처 해안선은 해안경비대에서 경계를 전담한다.
산하의 조직으로는 경찰특공대인 ESU가 있는데 이들은 뉴욕 지하철 선로에 사람이 떨어지면 구하는 업무도 맡는다. 그리고 화재나 붕괴사고 등 재난 발생 시 소방서 지원도 맡는다. 현재 한국의 119구조대와 경찰특공대, 기동대 등의 인명구조 기술은 사실 이 ESU로부터 전수받은 기술들이 많다.
미국을 대표하는 대도시 뉴욕 시답게 매일매일 사건 사고,심심찮게 강력범죄,테러가 일어나기때문에 이곳의 경찰들은 항시 위험에 노출되어있다. 특히나 총기 소유가 자유라서 총기 난사 사건도 자주 일어나고 갱스터들이 브루클린이나 퀸스, 브롱스 등 우범 지대에서 항쟁을 벌이는 일도 잦다. 그래서 갱을 전담마크하는 형사들은 항상 총기 공격을 대비한다.
최근 들어 그 옛날 범죄로 악명이 높은 할렘가도 치안이 좋아졌다. 블록마다 건빵바지에 주렁주렁 무장을 한 무장경찰들이 서 있으며 심지어 경찰특공대도 보인다. 테러 위협이 졸지에 뉴욕에서 잡범죄를 줄여준 꼴이다. 물론 경찰의 과무장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다.
라이벌로는 LAPD가 있으며 미디어에 단골로 등장한다.
또 다른 의미의 라이벌로는 FDNY, 즉 뉴욕 소방국이 있다. 소방국의 임무는 화재진압 및 예방과 각종 긴급구조, 그리고 구급차 서비스인 EMS운용 등이다. 원래 EMS는 미국의 구급차 회사 이름인데 뉴욕에서는 소방국에 흡수되었다. 즉 뉴욕 소방국은 한국이나 일본의 그것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여기서 인명 구조 부분에서 뉴욕 소방대원들은 ESU와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그리고 911 신고 접수 시 소방국에 신고가 접수되도 경찰들이 출동해 먼저 대응하기도 한다.
뉴욕 여행을 갔을때 무조건 마주치게 되는 존재들이다. 특히 테러 위협 등으로 경찰의 경계가 삼엄해진 2016년 현재 경찰특공대도 심심찮게 장갑차와 함께 보인다. 물론 사복경찰들도 청소부 등으로 위장하고 순찰을 돌기도 한다. 어쨌든 발에 채이는 게 경찰인 만큼 지나가면 반갑게 인사라도 한번 해주자. 인사를 해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쳐다보는 LAPD와는 달리 이분들은 인사하면 정말 잘 받아준다![3][4]
여담이지만 9.11 테러 덕분에 졸지에 경찰이 쫙 깔려서 맨해튼의 범죄율이 싹 내려갔다. 경찰의 경계가 너무 삼엄해 할렘에서 설치던 잡범들까지 덩달아 없어졌다. 현재 타임스퀘어 등은 24시간 돌아 다녀도 매우 안전하다.
GTA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인 GTA 4에서는 리버티 시티 경찰청(Liberty City Police Department), 약칭 LCPD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다만 현실에서의 NYPD가 충성과 봉사를 중점으로 두고있다면, LCPD는 감시와 도청을 중점으로 두고 있으며[5], 심지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애꿏은 시민들의 희생도 불사케 할 정도로 지나치게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 ↑ 고담시 경찰 근무복은 곧 뉴욕경찰 근무복과 대동소이하다.
- ↑ 한국은 분단 국가라서 해군이 군항은 물론 민항도 경계한다. 미국은 군항은 해병대가 경계하고 대함미사일과 해상 레이더 등을 보유한다.
- ↑ 로스앤젤레스는 뉴욕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갱단이 난입하는 곳이며, 이 때문에 경찰들의 경계 또한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삼엄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멋모르고 날뛰는 갱들중에서 경찰에게 접근하여 반갑게 인사하는 척 하다가 경찰을 죽이고 장비를 탈취한 사례가 결코 적지 않다.
- ↑ 이를 아주 적절하게 패러디한 예시로는 GTA 4의 LCPD와 GTA 5의 LSPD가 있다.
- ↑ 당장 LCPD의 모토만 봐도 우리는 모든 걸 본다, 우리는 모든 걸 안다(We see it all. We know it all) 이다.
이쯤되면 가히 빅브라더 - ↑ LCPD 패치의 상단 부분을 자세히 보면 중무장한 경찰관 두명이 시민 한명을 폭력적으로 끌고 가고 있다!
- ↑ 게다가 하단 부분에서는 커피 컵과 도넛이 그려져있으며, 이는 LCPD의 경찰로서의 책임이라고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아주 잘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