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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룡군(黄金龍君)<기간티스 드래곤(Gigantis Dragon / ギガンティス・ドラゴン)> 파브니르(Fafnir / ファーブニル)
1 개요
5대 용왕 중 한마리로 아자젤과의 계약에 의해서 인공 신기<세이크리드 기어>인 타천룡의 섬광창<다운 폴 드래곤 스피어>에 봉인되어 있었다. 서양의 드래곤 타입으로 이미지 컬러는 황금색. 하지만 다른 서양 타입의 드래곤들과는 달리 날개는 없다.
최강의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리는 마검 마제검 그람에게 썰려 죽었지만, 이후 북유럽의 신들에 의하여 부활했다는 과거가 있다. 수많은 보물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에선 전설급 무구들도 상당수 있는데, 입에서 이 무구들을 마치 탄환처럼 쏘아보낼 수 있다. 게이트 오브 바빌론 마침 얘도 황금색이네
12권 극후반부에서 아자젤이 신의 아이를 지켜보는 자<그리고리>의 총독 사임에 처해진 후 그와 계약을 해제했고 14권에서 아시아 아르젠트와 새롭게 계약했는데, 사실 그는 원래는 전세계의 보물을 수집하고 있었던 드래곤이다. 아시아와는 팬티를 대가로 계약하고 있으며 소환해서 뭔가를 부탁할 때마다 팬티를 추가로 요구한다. 뭐냐 이 녀석.
덧붙여 옛날에 아자젤과 계약할 당시에는 금은보화나 여러 가지 컬렉션들을 받았다고 하며, 아자젤 曰 "아시아는 고작 팬티 한 장으로 수많은 전설의 무기들을 얼마든지 받아 쓸 수 있다" 라고. 하지만 정신적 충격이 어마어마하지
드래곤 매거진에 실린 단편집에서 아시아와 계약 당시의 모습이 나왔는데, 아시아를 소개받자 마자 "아...아시아 땅" 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처음 만났을 때 굉장히 맘에 들은 듯. 그 뿐 아니라 꼬리도 살랑살랑 흔들고 있었다. 아자젤 曰 "강아지냐?" 심지어 계약 대가를 말할 때에도 "팬티를 주세요"라고 존대까지 했다. 참고로 이때 팬티에 일본어에서 높임말에 붙이는 '오' 자 까지 붙여가며 얘기했기에 주위의 사람들은 용왕의 이름도 있겠다, 처음에는 '오팬티'라는 차의 이름인줄 알았다고.
그리고 말을 잃은 모두는 파브니르를 이 꼬라지로 만든 범인으로 아자젤을 지목했고, 아자젤은 과거 계약 했을 때 "이녀석 용왕이니까 튼튼하겠지? 이것저것 실험해 봐야지" 라고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하지만 본성인지 실험 후유증인지에 대한 진실은 저 너머에 드래이그와 알비온의 언급에 의하면 둘이 아직 살아있던 과거엔 전혀 저런 성격이 아니었다고 한다. 심지어 드래곤 매거진 단편에서 자신과 계약 해제 후 아시아와 계약할 때 보여준 행동과 말("아시아땅, 할짝할짝하고 싶어~")에 대한 아자젤의 반응을 보면 그와 계약하고 있을 때까지만 해도 정상적이었던 걸로 추측된다. 이 변태 타천사 아저씨는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
2 변태력
그야말로 효도 잇세이와 라이저 피닉스는 물론 그 아자젤조차도 능가하는(?!!??!?) 변태성을 지닌 드래곤으로 잇세와 라이저, 아자젤도 이 녀석에 비하면 바른생활 사나이처럼 보일 정도니 말 다했다.거기다 변태성이 높은 하이스쿨 D×D 등장인물들의 항목 중에서 저 맨 위의 항목이 유일하게 붙어있을 정도니... 어째서 팬티를 원하냐는 질문에 "팬티, 보물."이라 하거나 당연히 찌찌 드래곤은 수긍했다 아시아의 팬티 대신 자신의 팬티를 주겠다는 제노비아 쿠아르타의 말에그런데 전투복을 입을 때는 팬티를 안 입는다는 모양이다 "이 몸, 금발 미소녀의 팬티가 좋아. 팬티 시스터의 보물 원해.", "아시아 땅의 팬티 킁-킁-" 과 같은 주옥같은 명대사를 남겼다. 특히 "아시아 땅의 팬티 킁-킁-"은 17권에서 역대 백룡황의 잔류사념들이 화해 선언을 하면서 그대로 읊어주신다. 이후 그렌델조차 팬티자식이라고 부른다. 대신 대가를 받은 만큼은 해줘서 덕분에 잠들어있던 드래이그를 깨워진실을 알면 드래이그가 다시 멘붕할 것 같다 잇세가 다시금 금수화하여 그렌델과 싸울 수 있게 해줬다.
3 작중 행적
15권에서도 짤막하게 등장. 효도 가문의 지하 풀장에 몸을 담근 채 아시아의 수영복 차림을 노골적으로 주시하며 아시아 땅이 들어간 풀의 물을 다 마셔버리고 싶다며[1] 또 한번 걸출한 명대사를 읊어 주셨다.
16권에서는 그렌델과 마찬가지로 사룡 중 하나인 크로우 크루아흐와 싸우기 위해 파브니르가 갖고 있는 보물 중 하나를 달라고 소환했는데, 대가로 팬티를 주겠다니까 불만스러워 하며 "오늘은 팬티 기분이 아니야. 아시아땅의 학교 수영복을 가지고 싶어." 라고 선언, 그 자리에 있던 전원을 충격에 빠뜨린다.[2]
이런 사태를 예측한 시토리 소우나의 제의로 미리 학교수영복을 챙겨왔던 아시아가 순순히 건네주자 매끄럽고 상쾌한 식감이라는 평을 하며 수영복을 우걱우걱 씹어먹었다. 그리고 나서 입 속에서 요청한 보물을 건네주었다. 결국 아시아는 참지 못하고 현실도피까지 해버린다. 이 때 한 말이 "...잇세 씨랑 결혼했으니까 아이는 5명 정도 갖고 싶어요. 우후후, 정말 당신도 참. 또 야겜을 하다니, 정말 못된 아빠네요..." 아시아 망상 속의 잇세는 애아빠가 되고 나서도 야겜을 하는 건가. 역시 이쪽도 정상은 아니다
일단 옛날에는 이 정도로 개막장은 아니었던 듯, 잇세가 발리와 함께 적과 대치하던 중에 등 뒤에서 벌어지는 파브니르의 소환에 드래이그는 알비온에게 "파브니르는 이미 우리가 알던 예전의 파브니르가 아니다!", "알비온이여, 절대 귀를 기울이지 마라! 죽을 거다! 마음이!"라며 옆의 숙적을 걱정했고(알비온은 파브니르의 기행을 본 적이 없다), 예상대로 알비온은 팬티=엉덩이(히프)=힙룡황을 연상하여 정신줄을 놓을 뻔 했다.[3]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드래이그와 알비온이 결정적으로 화해를 해버리게 된다(...).
17권에서는 명계의 아이들 앞에서 팬티를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역대 백룡황의 잔류사념에 접촉해서 그들을 아시아의 팬티에 하악대는 변태로 만들어버렸다.[4]
게다가 양산형 사룡들 앞에서 팬티튀김 요리법을 선보이는 기행을 보여준다. 요리 이름은 디아볼라풍 아시아땅의 팬티튀김. 소환하자마자 요리사 모자를 쓰고 나타나서는 실제 요리 프로그램처럼 재료를 나열하고 하나하나 설명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주방을 하나 만든 것 외에 아무런 힘도 안쓰고 그냥 요리만 진행하는데도 양산형 사룡들이 공격을 멈추고 지켜보는 데다가(이것을 보고 잇세는 사룡이 매료되는 효과라도 있는거냐며 경악했다.) 완성된 모습을 보고 사룡들이 박수를 보내고 몇마리는 눈물을 흘리며 쓰러졌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아시아는 충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혼절. 다른 이들과 궤를 달리 하는 작중 최강 변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만해 이 변태야 그리고 18권에서 아시아는 그 양산형 사룡들 중 네 마리와 계약을 했다는 사실이 나온다. 이야기로는 그 양산형 사룡들이 계약해달라면서 아시아를, 그것도 직접(!!!) 찾아온 거라고...
이렇게 팬티 타령만 하는 변태였지만 18권에서 리제빔 리반 루시퍼가 천계를 침공하며 잇세 일행을 공격할 때 자처해서 아시아의 방패가 되어준다. 왜 그러냐고 오열하며 묻는 아시아의 말에 파브니르 曰, 아시아는 자신을 위해 미소를 지어준 최초의 여자애며 언제나 아시아를 위해서 죽을 각오도 하고 있었다고. 또 자신은 긍지나 자랑 같은것은 모르지만 자신을 위해 미소를 지어준 여자아이를 지키는 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용왕의 긍지라고 했다. 그런 파브니르를 지키기 위해서 아시아가 막아서지만 리제빔이 아시아의 따귀를 때리자 폭주. 이전까지 아시아를 지키려고 리제빔의 공격을 맞아서 상당히 다쳐서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에도 리제빔을 공격해서 결국엔 왼팔을 어깻죽지부터 뜯어내 버렸다.[5] 그 후 상처는 아시아에 의해 치료되었지만 정신을 잃은 채 아시아의 소환에도 부응하지 않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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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에서 성모의 미소<트와일라잇 힐링>이 파브니르의 아우라와 융합해서 풀 플레이트 아머 형태로 벨런스 브레이커에 이르렀다. 그야말로 팬티아머 ver 아시아기어코 이 변태가 입혀지고 말았어!! 이제 싫어, 이 용왕! 누가, 확실하게 용을 쓰러뜨릴 수 있는 드래곤 슬레이어를 줘!!
리제빔 멸망의 알파이자 오메가. 상처가 회복된 이후에도 정신을 차리지 않은 건 자신의 정신 자체를 저주화시켜서 리제빔에게 걸었고 이후 밤마다 리제빔의 꿈속에 나타나서 꿈에선 수백번 그를 살해했기 때문이다. 덕분엔 리제빔은 수면 부족에 스트레스로 전략도 조잡해지고 사소하게 미스를 하다가 결국 망했다. 명색이 초월자인데 안습[6] 이후 잇세, 발리에게 너덜너덜해진 리제빔 앞에 다시 등장해서 이번에도 아시아땅을 울렸다면서 무시무시한 살의로 무장한 채 리제빔을 씹어먹어서 마무리한다. 누구든지 아시아를 건드리면 X되는 거야. 리제빔은 정말 괜히 아시아 뺨 한번 때렸다가 전투엔 별로 흥미도 없었던 파브니르의 역린을 건드려서 죽었다.
4 명대사라고 쓰고 변태어록이라 읽는다
- "팬티, 보물."
- "이 몸, 금발 미소녀의 팬티가 좋아. 팬티 시스터의 보물 원해."
- "아시아 땅의 팬티 킁-킁-"
- "아시아 땅의 학교수영복. 이 몸, 아시아 땅이 들어간 풀의 물을 다 마셔버리고 싶어."
- "아시아 땅의 학교수영복 냠냠."
- "아시아 땅을 울리지 마라... 아시아 땅을 괴롭히지 마라아아아아아아아!!!"[7]
- "너는 아시아 땅을 울렸다... 너는 아시아 땅을 괴롭혔다...!!"
- ↑ 이 말이 16권의 복선이 되었다.
- ↑ 크로우 크루아흐 曰, "파브니르는 수영이라도 하고 싶은 건가?"
- ↑ 심지어 잇세조차도 뒤에서 뭐가 벌어지냐며 궁금해하던 발리에게 절대 관심두지 말라고 경고했다!!!
시, 신경 쓰지 마, 발리! 신경 쓰면 안 돼! - ↑ 문제는 역대 백룡황의 잔류사념들 거의 전체가 생전에 여자의 엉덩이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거다. 죽어서 잔류사념화하고 나서 잇세를 만나고서야 슴가에 눈을 뜬 역대 적룡제들과는 다르다! 그 결과 HipLine을 연호해 주신다... 화해선언을 하면서 하는 말이 죄다 "아시아 땅의 팬티 킁! 킁!"
이건 미친 짓이야 - ↑ 아자젤 曰 아시아를 건드리는 건 파브니르의 역린을 건드리는 꼴이라고 한다.
- ↑ 이를 사룡 아지다하카는 "꿈 속에서는 초월할 수 없어!" "두부 멘탈!" "꿈의 저주도 풀 수 없거든!" 라면서 깠다. 진짜 안습. 하지만 아포피스가 매우 강력하다고 인정한 저주인만큼 파프니르의 집념이 제대로 나타난다.
- ↑ 리제빔이 천계를 침공하고 잇세 일행을 공격하다 아시아의 따귀를 때렸을 때 노발대발하면서 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