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レイム王国
판타지 소설 《로도스도 전기》, 《신 로도스도 전기》에 등장하는 국가. 모험자이자 용병인 카슈 알나그가 세운 신흥국가다.
건국연도 | 신왕국력 506년 |
건국왕 | 카슈 알나그 1세 |
수도 | 블레이드 |
궁성 | 아크로드 |
목차
1 개요
로도스의 사막, '바람과 불꽃의 사막'에 위치한 국가. 본래 바람과 불꽃의 사막은 고대왕국 카스툴 멸망 이래 야만족들이 두 부족으로 나뉘어 쉴틈 없이 싸우던 지역으로,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던 땅이었으나 대륙에서 건너온 모험자 카슈 알나그가 왕이 되어 플레임 왕국을 건국하고 나서부터는 약진에 약진을 거듭한다. 영웅전쟁, 사신전쟁을 거쳐 전통적인 강국이었던 밸리스 왕국과 알라니아 왕국이 전락한 뒤로부터는 명실공히 로도스의 패권 국가가 되었다.
2 역사
고대왕국 시기, 바람과 불꽃의 사막은 원래 비옥한 초원이었다. 그러나 고대왕국의 지배에 대항하기 위해 위대한 정령사 아자트는 신처럼 숭배받는 바람의 상위정령 진 및 불꽃의 상위정령 이프리트와 맹약을 맺었다. 이들 상위정령의 힘은 거의 신과 같아서 당시 고룡마저 수족처럼 부리던 고대왕국의 마술사마저도 감히 힘으로 평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바람과 불꽃의 힘이 강대해진 이 지역은 사막화를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카스톨 왕국은 정령을 봉인하는 강대한 마법의 도구, 봉인의 항아리를 만들어내어 이들 두 정령왕을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당시 사막의 민족들은 바람의 왕과 불꽃의 왕을 모시는 두 개의 부족으로 나뉘어져있었는데, 카스톨 왕국은 이 정령왕들의 봉인이 상대 부족의 배반 때문이라는 유언비어를 퍼트려 결국 이 두 부족, 바람의 부족과 불꽃의 부족은 본래 한 부족이었음에도 서로를 철천지 원수처럼 여기게 되었다.
이후 고대왕국이 멸망하고 나서부터 신왕국력 500년대에 이르기까지 별 다른 전환 없이 이들 바람과 불꽃의 부족들은 끝없는 내전 상태에 들어간다.
2.1 전환기
영웅전쟁이 발발하기 전, 암흑황제라 자칭하는 6영웅 중 한 명 벨드가 마모 제국을 건국하고 로도스 정복을 시작하려는 기미가 엿보이자 이 때를 기회라고 생각한 불꽃의 부족은 마모와 동맹을 맺고 암흑신 파라리스 교단의 조력을 얻는다. 이들 파라리스의 신관들은 마법 전력이 부족한 사막 부족 간의 내전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자랑했다.(그만큼 탐욕스러워서 내심 불꽃의 부족들은 부담스러워 하기도 했지만)
열세에 몰린 바람의 부족은 결국 그 동안의 전례를 깨고 외부에서 그들을 도울 용병을 모집했는데, 그 용병들 중에 마침 하지만 북쪽의 아레크라스트 대륙에서 저주받은 섬으로 건너온 모험자이자 용병 카슈 알나그가 있었다.
이 카슈 알나그의 등장으로 전황은 일변한다.
2.2 건국
카슈 알나그는 그 개인이 지닌 놀라운 무력에 더불어 획기적인 전술 등으로 파라리스의 신관들이 무색하게 단숨에 열세를 뒤집는 것은 물론, 바람의 왕이 봉인되어있는 봉인의 항아리가 안치된 '모래의 탑'에 도전해 바람의 왕을 해방하는 위업을 달성한다. 이는 바람의 부족이 근 5세기 동안 갈망한 비원이었다.
결국 당시 차기 족장 후보였던 샤담이 이 카슈를 왕으로 추대하자는 놀라운 제안을 하고, 카슈가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플레임 왕국이 건국되었다. 플레임 왕국은 건국한 즉시 지고신 파리스를 국교로 삼는 신성왕국 밸리스와 동맹을 맺고, 본격적으로 불꽃의 부족을 몰아붙이고 사막의 패권을 쥐는데 성공한다.
2.3 영웅전쟁을 전후하여
밸리스 왕국의 동맹을 맺은 플레임 왕국은 영웅전쟁 시기 마모 제국과 자웅을 겨루는 밸리스 왕국의 원군이 되었다. 이 때는 국왕 카슈의 친정이었고, 영웅왕 환을 이긴 암흑황제 벨드의 목을 벤 것 또한 카슈였다.[1]
그러나 영웅전쟁 종결 직후, 불꽃의 부족은 느닷없이 불꽃의 왕 이프리트의 조력을 얻어 플레임 왕국을 압박한다. 이 사태에 카슈는 전후 혼란기에 빠진 밸리스 왕국에 적절한 도움도 주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고 만다. 이 이프리트와의 싸움은 훗날 로도스의 기사라 불리는 자유기사 판과 하이 엘프 디드리트의 일행에 의해 마무리 지어진다. 디드리트는 바람의 왕과 직접 교섭해, 고대의 위대한 정령사 아자트가 맺은 맹약을 해지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로서 바람과 불꽃의 사막에 과도하게 집중되었던 바람과 불꽃의 정령력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고 점진적으로 녹지화로 회복하게 되었으며, 불꽃의 왕의 힘을 잃은 불꽃의 부족은 완전히 와해하고 마지막 족장 나르디아의 유언으로 인해 플레임 왕국에 완전히 흡수된다.
2.4 화룡의 사냥터
이렇듯 오랜 숙적이었던 불꽃의 부족을 흡수하고 안정세를 탄 플레임 왕국은 바람과 불꽃의 사막 남부에 있던 도시국가 마니와 로랑을 병탄하는 등 확장세에 들어간다. 그 중에서 특필할 만한 것이 '화룡의 사냥터'를 병탄한 사건이다.
영웅전쟁 종결 이후 발생한 막대한 난민들은 안정된 토지를 찾아서 플레임 왕국으로 몰려들었는데, 아무리 녹지화가 진행된다고 해도 향후 수십 년을 걸릴 원 사막 국가 플레임으로서는 부담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국왕 카슈가 모험자 시절을 쌓은 막대한 사재를 털어 사막에 강한 작물을 옮겨 심었어도 이는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하는 수 없이 이 막대한 난민을 소화하기 위해서 플레임은 고대왕국 멸망 이후, 화룡 슈팅스타의 사냥터로서 아무도 범접치 못했던 플레임 서부의 드넓은 초원──다시 말해 화룡의 사냥터에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당연히 화룡의 사냥터 개간에는 처음부터 난항이 거듭될 수밖에 없었다. 마룡이라 불리는 슈팅스타는 자신의 사냥터에 인간이 침입하는데 격분해 난민들이 개간하던 개척촌은 단숨에 괴멸했다. 이에 국왕 카슈는 친정하여 군대를 몰고 슈팅스타에게 도전했으나 하늘을 나는 드래곤을 개활지에서 상대한다는 건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였다. 당연히 플레임군은 대패하고 이에 전훈을 얻은 카슈는 친분이 있던 자유기사 판과 그 일행들이 속한 소수 정예로 슈팅스타의 본거지로 쳐들어가 살해하기로 했고, 우여곡절 끝에 이는 성공한다.
500년 동안 드래곤의 영토로서 인정받은 화룡의 사냥터. 플레임 왕국은 이 비옥한 토지를 쟁취함으로써 로도스의 패권국가가 되는 토대를 닦은 것이다.
2.5 사신전쟁 시기
플레임은 화룡의 사냥터를 정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아레크라스트 대륙과 교역함으로써 막대한 치부를 한 자유도시 라이덴을 병탄한다. 이 때즈음 플레임 왕국은 군사력이 돌출해있는 마모 제국을 제외하면 군사력, 경제력 모두 로도스 최강이 되어있었다.
먼저 선제공격을 통해 도발한 마모와의 전쟁에 대마모 동맹 연합군의 맹주로서 참전, 아라니아로 진격하게 된다. 헌데 평화의 시기가 꽤나 길어져 실전을 겪지 못 한 젊은 기사들과 병사들이 많아져, 끊임없는 내전을 통해 단련된 아라니아 군에게 첫싸움에서 젊은 기사단들이 함정에 빠져 큰 피해를 입는 바람에 캇슈 왕이 돌격해서 역전을 이루었고, 이후 시간상의 이유로[2] 서두른 공성전에서는 철의 왕 프레베와 대현자 워트의 도움이 없었다면 패배확정이었을 정도의 악전고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아라니아를 평정하는데 성공했고, 카논 자유군의 카논 탈환에 이어 마모로 진공을 가게 된다.
마모 기사단과 일부의 군이 탈출한 마모 제국을 멸망시키는데 성공하고,[3] 로도스 최강의 국가로서 위치를 공고히 한다. 실제 각국 연합군이 정복한 마모 섬은 플레임 왕국의 영토가 되었는데, 이를 마모 공국이라 부르고 초대 공왕으로서 왕위계승권을 가진 전 불꽃의 부족 나르디아의 조카 스파크를 임명한다.
3 플레임의 도시/지명
- 블레이드(수도)
- 힐트
- 헤븐
- 마니
- 롤랑
- 라이덴
- 바람과 불꽃의 사막
- 화룡의 사냥터
- 모래먼지의 탑
- 불꽃의 신전
- 모래의 강
- 코딘 강
- 목마름의 길
4 플레임의 군사력
4.1 영웅전쟁 개전시
- 기사단
- 근위기사대 : 십여 기
- 정기사단(사막의 매 기사단) : 수백 기
- 민병대 : 수천
- 용병대 : 수백
4.2 사신전쟁 개전시
- 기사단
- 근위기사대 : 200기 전후
- 정기사단(사막의 매 기사단)
- 제1군(포잘 부대) : 2천 ~ 3천
- 제2군(루예 부대) : 2천 ~ 3천
- 제3군(게나르 부대) : 2천 ~ 3천
- 정규병대 : 수만
- 민병대 : 일절 징용하지 않음
- 용병대 : 2천하고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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