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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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광양제철고등학교	김천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	북일고등학교
상산고등학교	인천하늘고등학교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	현대청운고등학교

교명	하나고등학교
개교	2010년
유형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성별	남녀공학
운영형태	사립
학교법인	하나학원
소재지	서울특별시 은평구
홈페이지

1 소개

세계가 나를 키운다, 내가 세계를 키운다.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2010년 개교하였다. 서울시내의 유일한 전국단위 자사고이다. 하나금융그룹에서 설립하였으며, 김승유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부임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의 자녀만을 대상으로 하는 하나임직원자녀전형이 따로 존재하여 전체 정원의 20%를 선발한다.

2 특징

입시위주 교육에서 자유로운 학교를 표방하고 있으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분명 다른 학교보다 입시 공부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학업 외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학 입시의 중요성이 너무나도 큰 대한민국의 고등학교이니만큼 대학 진학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태생이 자사고인 만큼, 입시위주 교육에 얽매이지 않지만 입시 실적이 좋아야 한다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때문에 입시 결과가 나오면서, 입시에서 자유로운 교육이라는 것이 수시 중점의 교육으로 변질되는 측면도 생기고 있다.

2.1 무계열·무학년 선택형 교육과정

개설된 과목들 중 7~8개를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개설되는 과목의 폭은 평범한 수능 과목부터 합창, 합주 등의 예체능 과목, AP나 대학 과정 등의 심화과목까지 상당히 넓은 편이다.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학생들에게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각 과목당 수강자 수가 얼마나 될지 조사하고, 인원 수가 지나치게 적은 경우(5명 미만)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개설해 준다. 때문에 과목 개설 기준을 아슬아슬하게 넘은 6~7명짜리 과목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커리큘럼 상의 거의 모든 과목이 개설되지만, 정말 비인기 과목이라면 5명조차 채우지 못하고 폐강의 운명을 맞는다. 대표적으로 개교 이후 한 번도 개설된 적이 없는 '한문' 과목이 있다. 한문 선생님은 과목이 개설될 때까지 기숙사 사감으로 재직중이다 조사 이후에는 학생과 교사의 일정을 고려하여 시간표가 짜여지고, 이후 대학처럼 수강신청을 하여 학기가 시작하면 수강신청 결과대로 수업을 듣게 된다. 그리고 수강신청 날이 되면 어김없이 학교 서버는 터져나간다

과학이나 수학에서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벗어난 수준있는 과목(AP 과목, 고급수학 등)이 개설되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달래주기도 하고, 과목명이 애매한 사회과학 관련 교과목(국제정치, 비교문화 등)의 경우 교재는 물론 수업 내용에서도 어느정도 교사의 재량권이 인정되기 때문에 대학 강의와 같은 심도있는 수업을 들을 수도 있다. 반면 대학 교수처럼 교사 혼자서 떠드는 경우도 있다...

일단은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문과 학생들은 문과 과목만, 이과 학생들은 이과 과목만 듣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래도 가끔 문이과 가리지 않고 정말 듣고 싶은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용자들도 있긴 있다. 예를 들면 세계문명사와 심화화학을 같이 듣거나 고급수학, 법과 정치를 같이 듣는다거나근데 세계사나 법과정치 중 하나는 1학년 때 필수이수다. 문이과 구분 없이 과목을 고를 수 있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영어를 잘 하는 학생들이 이과를 지원하고 수학을 잘 하는 학생들이 문과를 지원해 쉽게 대학을 진학하는 소위 "역테크"가 유행하기도 하였으나 대학 진학 이후 삶의 피폐함과 K대학교 국제전형이 사라짐으로 인해 요즘은 한물간 전략이다. 그래도 순수하게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다 보니 문이과가 불확실해진 경우가 극소수이지만 여전히 존재한다.

2.2 예체능 활동 중시

체·덕·지를 고루 함양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는 만큼 학업뿐만 아니라 예체능 활동도 중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2.1 1인 2기

예술·체육 강좌를 1주일에 각 2회씩 수강하는 1인 2기 제도를 운영 중이다. 전교생은 3학년 1학기까지 1인당 예술 1종목, 체육 1종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종목별로 강사의 수가 한정되어 있는 만큼 각 종목별로 정원이 있고 수강신청 또한 존재하는데, 1인 2기 수강신청이 교과과정 수강신청보다 훨씬 빡세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예체능 종목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인데, 특히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악기 중 하나인 피아노나 체육을 싫어하는 학생들의 최후의 보루인 요가, 필라테스의 경우 몇 초만 머뭇거려도 이미 마감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기 말마다 학교 아트센터에서 1인 2기 발표회를 한다.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방과후 시간에 배운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는데 실력은 나름 괜찮은 편. 2015년 1학기 1인 2기 발표회는 메르스 때문에 취소되었다.

2.2.1.1 활동 목록

다음 활동 목록은 2016년 1학기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물론 1인 2기 활동 종류 역시 자율동아리처럼 너무 많아 빠진 내용이 있을 수 있다. 추가바람

1인 2기 (체육활동) 목록(무작위)

• 축구
• 농구
• 연식야구
• 검도
• 태권도
• 배드민턴
• 테니스
• 치어리딩
• 방송댄스
• 탁구
• 하키
• 수영
• 현대무용
• 필라테스
• 요가
• 복싱헬스

치어리딩, 현대무용, 방송댄스 등은 예술활동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 있으나 충분히 운동이 되기 때문에 신청할 때 체육활동으로 분류된다.

1인 2기 (예술활동) 목록(무작위)

• 일렉기타/베이스
• 드럼
• 통기타
• 밴드
• 플룻
• 바이올린
• 색소폰
• 첼로
• 재즈피아노
• 타악기
• 가야금
• 아쟁
• 보컬
• 판화
• 그래픽디자인
• 서양화
• 공예
• 사진

2.2.2 신입생 체력검사

과거에는 신입생 선발 과정에 체력검사가 존재하여 기준을 넘지 못하면 최종 합격할 수 없었다. 종목은 윗몸일으키기와 오래달리기인데, 조건이 까다롭지는 않고 건강한 중학생이라면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이긴 했다. 그러나 Pass/Fail제도에서 최근 점수 채점 방식으로 체력검사 심사기준이 변경되었다. 체력검사에서 탈락자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2.2.3 수영 인증

교내 수영 인증이라는 제도가 존재한다. 시간 제한 없이 수영으로 200m를 한 번에 완주해야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졸업 요건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다행히 실제로 졸업을 시켜주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인증을 취득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졸업식 때 졸업장 원본이 아닌 사본을 준다.(...)

수영 인증이 명목상의 졸업요건일 뿐 실제로 졸업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인증을 미리 받아 두지 않으면 학교생활이 두고두고 피곤해질 수 있다. 2학년 1학기까지 인증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2학년 2학기부터는 1인 2기 체육 수업이 무조건 수영으로 고정된다. 1인 2기 수영은 피로와 귀찮음을 동반하는 유명한 기피과목(...)이기 때문에 억지로 듣게 되기 전에 인증을 미리 따 놓자. 수영을 하나도 할 줄 몰라서 수업을 들어야 한다면 그나마 여유로운 1학년 때 미리 배워서 인증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 1인 2기 수업만으로 수영을 배울 경우, 어지간히 맥주병이 아닌 이상 한 학기 수강하면 대부분 인증을 취득한다.

2.3 기숙사 생활

모든 학생들은 반드시 기숙사에서 살아야 한다. 집이 아무리 가깝더라도 얄짤없다. 덕분에 한 달에 한 번(!) 집에 간다. 4인 1실이며, 한 번 배정된 룸메이트는 한 학기 동안 같이 살아야 한다. 물론 예외 없는 규칙은 없기에 룸메이트의 안면을 가격한다거나 룸메이트의 3달치 한약을 버린다거나 하면 바뀌기도 한다... 예시가 꽤 상세한 걸 보니 실화인 것 같다 실화이다 세달치 한약을 버려서 싸대기를 날린건가

A동, B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A동은 8층, B동 9층이다. 원래는 두 동 모두 8층이었으나 2014년 수직증축으로 B동이 9층이 됐다. 사실상 해오름동이라는 좋은 이름을 버리고 뜬금없이 기숙사 이름이 우정학사로 바뀌게 된 원흉계기. 왜 처음부터 방의 숫자와 학생의 숫자간 균형을 고려하지 않았는가는 의문. 9층 증축 이후 1층 B동은 항상 비어있는데 가끔 학교에서 밤을 새시는 선생님들이 이용하신다. 2016학년도에는 변동사항이 생겨 1층 B동에서 3학년 남학생들이 생활한다.

벌점 시스템이 운영되며 기숙사 벌점은 학교 벌점과 따로 운영된다. 15점이 되면 1주일간 퇴사를 당하게 되는데 집에서 등하교를 해야 한다. 이를 이용해서 집에 가고 싶은 학생들이 고의적으로 벌점을 쌓는 일도 가끔 있다. 수능 끝난 고3이 퇴사하면 개꿀 그러나 한 번이라도 퇴사한 전적이 있다면 수영 인증을 취득하지 못한 학생들과 동일하게 졸업장 사본만 주므로 퇴사는 최대한 피하자.

기본적으로 기숙사이므로 몇 가지 금지사항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외부음식 반입. 음료수를 제외한 일체의 음식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배달음식도 일단은 금지이기 때문에 치느님을 보기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글쎄...?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개교 초기에는 배달음식 단속이 심한 편이 아니었고 모두가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단속이 심해지며 단속 방법도 진화하고 있다. 체육관이 내려다보이는 6층에서 학생들을 감시하다가 치킨을 받은 타이밍에 내려가 잡는다든지, 아트센터 옥상에서 학교 전체를 감시하기도 한다(아래 지도 참조). 짬 좀 찬 고수들은 잘만 받는다지만 애초에 CCTV로 반입루트를 관리팀에서 지켜보고 있고, 봐주는 것 뿐이다. 벌점 받고 퇴사당하기 싫으면 외부음식 시키지 말고, 동아리나 선생님 허락을 경유해서 합법적으로(...)시켜먹자. 특히 동아리의 경우, 치킨을 자주먹는 동아리는 홍보 때 반드시 이를 알려주니, 쉽게 찾을 수 있다. 학교홍보라든가 오케라든가 테크라거나.

외부음식 반입 이외에도 소란을 일으키거나 다른 호실에 가도 벌점을 받을 수 있다. 노트북 반입 또한 대표적인 금지사항이었지만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이라 쓰고 투쟁이라 읽는다으로 현재는 과제 등 교육적인 목적으로 허용되어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학생들이 허용의 취지에 맞게 사용한다는 것은 아니다. 종종 기숙사 스타리그가 열리기도 한다 여자는 게임을 안 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단속을 잘 안 해서 여자 게이머는 새벽에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참고로 기숙사 내에 와이파이가 없기 때문에, 휴대용 와이파이기기나 무제한 데이터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남학생들의 경우에는 무제한 데이터 핫스팟으로 4인이 동시에 롤(?!)까지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사실 진짜 하고있다카더라

기숙사 내 외부 음식 반입 문제에서 비롯해 기숙사 창문 교체 공사를 진행하였다. 기숙사 1층 거주자들은 새벽에 창문을 넘어 배달음식을 받으러 가거나 기숙사 출입이 통제되는 일과 시간에 방에 두고 온 준비물을 가지고 오는 등 특혜(?)를 누렸으나 창문 교체 이후 불가능하게 되었다. 바뀐 창문은 방충망 밖에서만 창문을 열 수 있는 신기한 구조로, 벌레가 오지 않는다는 장점은 아니고 창문 손잡이 구멍 사이로 벌레들의 왕래가 잦다.이 있지만 답답하다는치킨을 받으러 못 간다는단점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학생들이 많은 물건들을 택배로 받곤 하는데, 이 역시 검열 대상이다. 대부분의 택배가 책이기는 하지만 간혹 있는 택배 중 기숙사 반입 금지 물품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엔 수령하러 생활관 사무실 방문 시 사감선생님과 함께 개봉하여 확인을 받게 되는데, 컵라면, 과자 등의 금지된 외부음식이 발견되면 얄짤없이 압수조치된다. 넨도로이드도 압수당한다고 한다... 애초에 학교로 피규어를 받는 미친놈이 있는 것이 신기하다.민사고에는 실존한다. 그런데 DDR 패드는 통과됐다? 수능 끝난 고3이 시켜서 그런가

책이라고 생각되는 박스는 뜯어보지 않으므로, 검열을 피하고 싶다면 yes24, 알라딘 등의 인터넷 서점 박스에 물건을 넣어서 보내달라고 부탁하자. 같은 이유로 인터넷 서점에서 만화책을 주문해도 뜯어보지 않는다.

3 시설

하나고등학교의 건물 명칭은 2010년 1기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현 명칭은 공모 우승자인 이모양이 지은 것이다. 구조가 무척 복잡하여 처음 오는 사람은 헤매기 마련이다.

• 누리동(본관)

교실(교과동)과 생활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이 자리해 있다. 교무실은 물론 전산실, 각종 회의실, 1인 1석의 면학실, 각 과목별 과학실, 심지어 십 여개의 피아노 연습실 등 최신식의 시설을 자랑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문제를 일으킬까봐 그런지 사용하는 데는 굉장히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 빛 좋은 개살구 면학실은 그런거 필요없다. ......

그러나... 2016년 2학기 기준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위해 면학 1타임동안 대부분의 시설이 열린다! 인터넷으로 간단히 신청만 하면 -사실 신청 안해도 이 시간만큼은 누구나 자유로이 과학실, 개인연습실, 심지어 체유관과 컴퓨터실까지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단 한 학기간 제도를 유지해본 다음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라 한다.

• 가온동(교과동)

교실들이 위치해 있다. 교실의 크기는 일반 중, 고등학교에 비해 굉장히 작은 편이지만 한 반의 규모가 크지 않아 문제는 없다. 교실 앞에는 홈베이스라는 개인 사물함이 위치해 있으며, 복도에는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데스크탑들이 있다. 다만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 보니 컴퓨터 상태는... 스타크래프트 1.16.1 립버전이 넘쳐난다 교과동 각 층의 가장 구석에는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복사, 인쇄를 할 수 있는 미디어스페이스가 있다.과연 복사,인쇄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

• 해오름동우정학사(생활관)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 지하1층과 1층, 2층, 구름다리 등 출입할 수 있는 문이 많지만 일정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닫히는 시스템이라 일과 시간엔 출입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짬 좀 먹으면 다 들어간다

• 미르동(체육관)

말 그대로 체육관. 지층에는 각종 음악 동아리실과 연습실 등이 있고, 그 위에는 실내체육관이 있다. 거의 모든 학교의 실내체육관이 그렇듯이 앞에는 무대가 있다. 여기에서 Hana Fiesta가 진행이 된다. 그리고 실내체육관 내에 복층구조로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중석이 마련되어있다.

• 운동장

인조잔디로 되어있는 운동장이 있다. 하나고에 처음 온 외부인이나 신입생들은 거대한 학교 크기에 비해 초라한 운동장 크기에 놀랄 수 있다. 또한 운동장 상태가 말이 아니다.... 여기저기 땅이 꺼지고 솟아올랐으며 인조잔디는 오래되어 잔디 대신 충전재만 굴러다닌다. 그래서 체육활동 중 학생들이 많이 미끄러진다. 작은 크기 때문에 스포츠 클럽 축구 경기 때 상호 합의 하에 인원수를 줄여 경기를 한다.

• 하나아트센터

개교 후 완공된 건물로, 학교 행사는 물론 각종 문화행사, 지역행사 등이 열리기도 한다. 학교에서 평당 가격이 가장 높다(?) 그래서인지 사용하기도 가장 까다로운 시설이다. 오케스트라 연습이나 연극부 리허설을 제외하면 전교생이 모이는 행사가 있을 때에나 학생들에게 개방된다.

4 동아리, 스포츠 클럽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동아리는 크게 창체(필수) 동아리, 비창체(자율) 동아리, 스포츠 클럽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동아리는 지원서나 면접을 통해 선발되고, 창체와 자율동아리는 각자 지원가능 횟수에 제한이 있다. 특히 안해도 되는 자율과 달리 창체는 필수이지만, 상당히 경쟁률이 높은 동아리들이 많아 매년 신청한 창체 동아리에서 모두 떨어져서 구원받을 때까지 무창체 상태로 떠도는 창체미아들이 나타난다고 한다...

4.1 창체(필수) 동아리

AD WORLD - 광고
BrainKey - 뇌과학
Broaden - 시사 및 동아시아 연구
BSRA - 비즈니스 전략
ECOAGORA - 경제 토론
Hanastory - 역사
HAPAD - 정치외교
HADIT - 과학탐구토론
HBS - 방송
IFECTO - 경제 연구
LIM - 수학 학술활동
LIOM - 심리학
MO - 수학 경시
SCIPERY - 과학실험
SED LEX - 법학 연구
SEN-V - 과학실험 봉사
Serendipity - 공학
SEROC 생물 - 생물
SEROC 화학 - 화학
Social Value in Has - 경제 봉사
Sophist - 영어 토론
국문신문부 - 하나신문 제작
서로 - 자기주도성장
융 - 융합 과학
인연 - 인체 생태학
IRATTO CREDIT - 영화
파피루스 - 도서
하나 Law firm - 법 연구
화생방 - 이과

4.2 비창체(자율)동아리

Double Sphere - 연극
D'voRock - 밴드
HASMUN - 모의유엔
Hanatura - 과학잡지
TEDxHAS - TED
HAS TranslaTED - 번역봉사
LIMINIS BIG HISTORY - 빅 히스토리
Movemental - 댄스
Sophisticated Beast - 힙합
TECH - 행사보조노동자
VIA - 밴드
가온 - 국악 오케스트라
공부의 신 - 멘토링 봉사
개고생 - 야영
누리봄 - 봉사
느티나무 - 봉사
들꽃향기 - 다문화 가정 봉사
양현재 - 인문학
오늘 - 라이브 공연
인터렉트 - 봉사
프로보노 - 봉사
하나 필하모닉 - 오케스트라
하나휴라시아 - 인권/봉사
혼 - 보컬
혈맹 - 헌혈봉사
인테그랄 - 밴드
자율동아리는 그 갯수가 무려 40개가 넘는다. 그래서 사실 졸업할 때 까지도 모르는 자율동아리가 많다. 추가바람

4.3 스포츠 클럽

유도
축구(남, 여)
농구(남, 여)
플로어볼(남, 여)
치어리딩
배드민턴
마라톤 스포츠 클럽 이름이 하앍하앍... 올해는 선생님의 '부적절하다'라는 지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현재는 To the future이다.
탁구(남, 여)

5 축제

Hana Fiesta 라는 이름으로 매년 여름 개최된다. 축제 전날에는 축제 전야제를 실시하는데, 이 때에는 전야제 공연만을 위해 기획되어 사전에 선발된 팀들이 공연을 한다. 축제 당일 오전에는 학생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과 공학동아리 Serendipity에서 주최하는 스타리그가 진행되고, 낮에는 각 동아리가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와플, 음료수, 빙수 등 먹을거리를 주로 판다. 저녁에는 공연 동아리가 체육관에서 공연을 한다.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수여한다. 또한 재작년(2014학년도)부터 학생회 차원에서 '페스티벌 레이디'를 선정한다. 2014년 페스티벌 레이디(줄여서 '페레')는 여학생이었으나 2015년 페스티벌 레이디는 남학생이 뽑히고 말았다...

축제 부제를 학생회에서 짓는다. 2015년 축제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2014년 축제는 오늘 밤은 삐딱하게 어째 다 노래 가사 2016년 축제는 그동안의 전통을 깨고 올림픽을 맞아 Hanalympic 이었다.

2014년 축제부터는 공연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하여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14 축제 영상 2015 축제 영상

6 교가

특이하게도 가사에 산이나 강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있는데도 불구하고 가사에 '북한산'이 없다.
교가의 분위기가 상당히 밝고 경쾌하다. 동요같은 느낌. 마지막에 '하나 하나 고등학교' 부분이 높아서 고음 불가인 학생들에게 좀 힘들다
작곡도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했으며, 녹음도 2015년 한솔합창단 6기 단원 일부가 직접 녹음실에서 진행하였다. 자급자족학교
입학 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음악 선생님의 진두지휘 아래 교가를 외우게 한다. 언제나 그렇듯 사소한 박자까지 세세하게,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음악선생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바로 알 수 있다 1학년때 음악수업에 치유받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예쁘시다
나름 교가의 사용 빈도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어딜 가나 그렇듯 고3 돼서도 귀찮아서 안 외우는 아이들도 있다.
원래 가사가 내부고발자 교사가 작사한거라고 기분 나쁘다고, 2016년 교가 가사가 바뀌었고 새로운 교가의 작사는 정호승 시인이 했다. 근데 솔직히 예전 교가가 훨...씬 더 좋다는건 함정 도대체 하나만 몇번째야!

7 관련 사이트

[1]: 학교 공식 홈페이지. 선생님 소개, 학사일정 등 홍보에 초점을 맞춘 사이트.

교내 인트라넷이 존재하며 외부인은 접속 불가하다. 구글에 검색하면 뜬다 온갖 교과목 자료, 수행평가 공지가 쏟아지며 수강신청, 도서관 예약, 외출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분실물 게시판에는 잃어버린 물건을 찾고자 하는 글이 상당히 많다. 이 때, 학생들이 분실물 공지글인 걸 알면 잘 안 읽기 때문에 게시물 제목 어그로를 시전한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중요하다. 교사는 문자 전송 시스템이 인트라넷 내부에 존재하고 공지를 올리거나 학생들의 외출 신청을 승인하는 등 많은 업무가 인트라넷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헤 자주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학부모는 학생들이 가정통신문을 전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인트라넷을 통해 전달받는다.
재학생이라면 항상 주시해야 한다. 기한이 정해진 설문조사나 정말 중요한 공지를 놓치면 큰 페널티를 받는다...고는 하지만 짬이 찰수록 귀찮아져서 인트라넷 접속 빈도가 줄어든다. 특히 피쳐폰 쓰는 고3들은 더욱. 나중엔 수강신청까지 안하게 된다
재단의 영향을 받아 서버가 굉장히 약한 것 같다. 수강신청 날에는 당연히 터지고 도서관 예약 시간에도 항상 접속이 불안정해진다. 특히 1학기 초중반에 서버가 매일매일 터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모든건 신입생들의 넘치는 혈기 덕분이다. 어차피 4월중순 되면 뜸해진다.

8 사건사고

하나고등학교/사건사고참조.

9 트리비아

• 이른바 '귀족학교'로 유명하지만 의외로 평범한 학생들이 많다. 등록금이 소문처럼 1년에 수천만원...까지는 아니고, 수업료, 기숙사비, 급식비 등을 모두 합쳐 연 1000만원 정도이다.여전히 비싸긴 하지만[* 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2배 정도 된다. 당연하지 세끼에다 간식까지 먹여주고 재워주고 다해주는데 등록금이 같겠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되기 때문에 가난하다고 다닐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부유한 계층 학생이 많다보니 연 1000만원이 왜 비싼건지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도 많다 그러나 약간 애매한 계층에 있는 집들에게는 분명 큰 부담이 되고 이 때문에 학교를 포기하는 학생들도 없다고 할 수는 없다.
• 건물의 층 구조가 좀 이상하다. 누리동에서는 분명 3층이었는데 가온A동으로 가면 1층이고, 가온B동은 2층이다. 이 때문에 신입생들이나 방문객들은 층을 찾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신입생은 물론이고 재학생들도 가끔 헷갈린다. 이는 산비탈에 학교가 세워졌기 때문인데, 각 건물의 1층 높이가 모두 달라서 벌어지는 일이다.
• 학교 외부가 대부분 전면 유리로 되어 있다. 때문에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극강의 에너지효율을 자랑한다. 체육시간 온실효과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그래서 은평구 내 전기 사용 2위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에너지 효율 문제 말고도 안전문제가 화두이다. 체육관 벽면마저 유리로 된 까닭에 체육활동 도중 유리가 깨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 학교 내에 편의점이 존재한다. 개교 당시에는 귀족학교 이미지 때문에 학생들이 매점을 이용하지 않을 줄 알고 아무도 매점을 차리려 하지 않아서 결국 편의점이 들어왔는데,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으며 학생들은 절찬리에 매점을 이용 중이다(...) 편의점인 만큼 1+1, 2+1 이벤트도 꼬박꼬박 하고, 기프티콘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싸며, 학부모들의 의견으류 라면류는 일체 판매하지 않는다. 참고로 음료수는 운동장 옆 자판기 음료수가 훨씬 저렴하다
• 편의점 옆에는 ATM기계가 있다. 아니나 다를까 하나은행 ATM이다.
• 드라마 SBS 신사의 품격, KBS 하이스쿨 러브온, 드림하이를 촬영했으며 하이스쿨 러브온의 경우 상당히 촬영을 오래 했다.
• 아트센터 뒤쪽(정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가면 하나고의 명물인 닭 술술이와 병아리, 개 오래 그리고 커플들를 볼 수 있다.
• 하나금융그룹이 세운 학교답게 주거래은행은 당연히 KEB하나은행. 또한 학생증에는 하나 체크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는 하나고 학생은 무조건 KEB하나은행 고객이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어차피 학생의 20%는 하나금융 직원 자녀라 이미 고객이겠지만 참고로, 일반적으로 고등학교에서 체크카드 겸용 학생증을 만들 때는 우리은행이나 기업은행과 연계된 BC 체크카드를 탑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한순간의 말실수로 2,500만 안티를 만들어내신 그 선생님의 재직 학교이기도 하다. 지나치게 잘 지내신다 사건 당시 개교한지 얼마 안 되었던 하나고등학교의 홈페이지도 네티즌들의 테러를 당했으며, 당시 인터넷을 좀 했던 네티즌들에게는 여전히 안 좋은 이미지의 학교로 남아있다. 해당 사건의 여파 때문인지는 몰라도, 하나고 선생님 소개 페이지에는 해당 교사의 사진이 지워져 있으며, 메일주소와 학교 내선전화 번호도 적혀있지 않았다. 현재는 선생님 소개 페이지 자체가 지워진 상태다. 현재 2016-06-25기준으로 명단은 다시 올라가있으며, 2-2 담임이고, 당연히 국어담당이다신입생들은 그녀의 진짜 면을 알까? 알 사람은 다 안다
• 학교 주변에 군부대밖에 없다. 그래서 가끔 사격훈련을 하는 소리가 들린다. 4타임에 기숙사에서 창문 열어놓고 있다가 가끔 야간사격훈련 소리 때문에 놀란다. 연말에는 소모사격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총소리가 들린다(...) 흠좀무
• 하나고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 육군 1사단 소속 707 특공연대로 1박2일로 병영체험을 다녀온다. 헬기레펠, 유격훈련 PT체조 불침번등의 활동을 하며 덤으로 짬밥도 체험한다... 날씨가 매우 춥기에 내복을 많이 챙겨가는 것이 좋다. 군복은 걸치나마나다 내복을 챙겨가도 교복까지 입고있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