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신조

(해군의 다짐에서 넘어옴)

1 대한민국

상위 개념으로 목적암기가 있다. 국군 최초의 복무신조는 1948년 12월 1일에 사병훈을 근거로 제정된 '국군 3대선서'다. 49년에 국군맹서로 개칭된 3대선서는 대통령령 제282호로 군인복무령의 기초가 되었다.[1] 오늘날에는 복무신조라하면 일반적으로 아래의 육군 복무신조를 뜻한다. 상황발생시 파기해야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일반에 공개될 성질의 물건은 아니지만 60만 장병들이 밤낮으로 외우는 선서가 비밀취급되길 기대하긴 솔직히 무리이므로 사회에서도 쉽게 그 내용을 찾아볼 수있다.

1.1 육군 복무신조

대한민국 육군의 군 복무에 대한 그 구성원(군인)들이 가져야할 '신조'를 가리킨다. 2000년대 초반에는 부대에 따라 '우리의 결의'라고 부르기도 했다. 아침 점호와 저녁 점호 때마다 당직사관(또는 당직부사관)이 '복무신조'라고 선창하면 부대원들이 '우리의 결의'라고 후창하고 선서문은 사관선창, 부대원 복창의 형식으로 낭독한다. 논산훈련소 혹은 신교대에서부터 질리도록 때려박는다. 자대 와서 군기의 정점인 점호시간에 이것을 복창하는 의례가 있기 때문에 틀리거나 웅얼거릴 경우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게 되니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 목적암기를 구실로 병영부조리를 정당화하는것은 허용되지 않지만, 기초군사훈련때부터 군인의 의무로 교육받는것이다보니 지휘관에게 지적당할시 변명의 구실이 없는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병장경례구호 충성을 "훙헝"으로 처리하듯이 웅얼웅얼로 때운다. 자다가도 툭치면 나올정도로 자신도 모르게 숙달되지만 이런 억지로 외우는 것들이 오래 유지될 리가 없기 때문에 조금만 부대가 느슨해져도 상병장만 되어도 슬슬 가물가물해지고 예비군까지 가면 일부러 기억하기도 힘들어진다(...)

생활관에 직속상관 관등성명, 병영생활 행동강령과 함께 붙어 있는 액자들 중 하나. 이것들은 실전시 파기 대상이기 때문에 훈련할 때 지겹도록 뗐다 붙였다 해야한다. FM대로라면 실제로 떼서 파기위치까지 이동해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훈련 끝나고 뒷수습이 감당이 안되므로 그냥 파기 스티커만 붙이거나 어딘가에 잘 숨겨두는 경우도 있다. 혹은 그냥 뒤집어만 놓거나 구막사의 경우 천장 택트를 뜯어서 숨기는 경우도 잦았다. 짱박아야 되는 모든 물건이 그 위로 올라간다


복무신조 제창으로 예비역인 척 편의점에 담배를 뚫으러 온 좆중고딩을 걸러낼 수 있다고 한다#, 짤 원본

1.1.1 전문

복무 신조

(우리의 결의)

우리는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 하나.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의 역군이 된다.
  • 둘. 우리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상전의 승리자가 된다.
  • 셋.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 넷. 우리는 명예와 신의를 지키며 전우애로 굳게 단결한다.

복창 순서는 당직사관이 '복무신조'를 말하면 나머지 부대원이 '우리의 결의' 혹은 '복무신조'를 말하고 이후 당직사관이 한 줄 읽으면 나머지 부대원이 해당 내용을 복창하는 식으로 이어진다.

첫째 조문중 '하나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라는 부분이 다소 문제가 있다. 현재 헌법에서는 대한민국 헌법이 추구하는 방향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방어적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데 자유민주주의는 그 용어의 정의도 불분명한편이며 현재까지 정치이념으로 인정받은 부분만 따지더라도 굉장히 협소한 범위이다. 군에서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를 지킨다가 아닌 다른 뭐라고 하건 일단 헌법에 기술된 명확한 민주주의의 추구방향이 있는 이상 이는 틀린 답변이 되며 동시에 인정받을 수 없다. 이와 별개로 육군이 육군훈련소, 육군3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의 입시나 교육과정 등에서 볼 수 있듯 자유민주주의 태도를 견지하는건 과거 6.25 전쟁이나 그 이후의 반공적 정세로 인한게 크고 이는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셋째 조문은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였으나 현재는 '절대'가 삭제되었다.[2] 다만, 짬이 되는 상, 원사급 간부가 당직사관인 날에는 선창할 때 절대가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이 '절대'가 삭제되었음을 모르는(!) 간부(장교포함)도 상당수 있다. 상,원사급 간부분들의 경우 정말 모르거나(...), 상관에 자신이 포함되므로 '절대'를 고집하는 경우가 있었다. 생활관에 비치된 오래된 복무신조 액자에도 '절대'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땜빵처리되어 있기도 하나, 붙인게 떨어져 나가서 가려져 있던 글자가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교체를 안한경우로 유격막사등으로 쓰이는 구막사 시설등에서 볼 수 있다.

자대마다 차이점이 있지만, 각 마디 2음절째에 강세를 넣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포병은 더더욱 그러한데, 이 2음절 강조가 두드러지다못해 오버되는 편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모든 2음절에 강조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첫 '충성을 다하는' 부분에서 '다하는'은 음절을 내려 한박자 쉬어주는 식을 들어간다. 즉, '충성을! ↘다하는!'이라고 하는 식. 이 역시 부대마다 차이가 있다.

1.2 해군의 다짐

대한민국 해군 장병이라면 누구나 숙지해야 하는 것. 육군의 복무신조와 기능은 같다.

1.2.1 전문

"해군의 다짐"

우리는 영예로운 충무공의 후예이다.

하나. 명령에 죽고사는 해군이 되자.
하나. 책임을 완수하는 해군이 되자.
하나. 전기[3]를 갈고닦는 해군이 되자.
하나. 전우애로 뭉쳐진 해군이 되자.
하나. 싸우면 이기는 해군이 되자.

이전 버전에는 충무공 관련 내용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누군가 써놓았는데, 관련 기사나 증언이 없는 개인적인 추측인데다 해군에서 이순신이 가지는 위상을 생각해 보면 없어질 가능성은 낮다.

1.3 공군의 목표

대한민국 공군 장병이라면 누구나 숙지해야 하는 것. 육군의 복무신조와 기능은 같다.

1.3.1 전문

"공군의 목표"

대한민국 공군은 항공우주력을 운영하여

첫째, 전쟁을 억제하고
둘째, 영공을 방위하며
셋째, 전쟁에서 승리하고[4]
넷째, 국익증진과 세계평화에 기여한다.

1.4 해병의 긍지

대한민국 해병대의 군생활에 있어 지녀야 하는 모토. 육군의 '복무신조'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1.4.1 전문

"해병의 긍지"

나는 국가전략 기동부대의 일원으로서 선봉군임을 자랑한다.

하나, 나는 찬란한 해병대 정신을 이어받은 무적해병이다.
둘, 나는 불가능을 모르는 전천후 해병이다.
셋, 나는 책임을 완수하는 충성스런 해병이다.
넷, 나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예 해병이다.
다섯, 나는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다.
이상!

교육훈련단에서 처음 배우고 수료식때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우렁차게 외친다. 신병 수료식 공식 식순에도 해병의 긍지 제창이 들어가 있다. 고된 신병 훈련이 생각나면서 눈물을 흘리는 대원도 있고 여러모로 많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실무에 가서도 크고 작은 행사에 해병의 긍지를 외치는 식순이 있어 필수로 암기해야한다. 훈단에서는 한 음절씩 끊어서 했지만 실무에서는 끊어서 하는 음절의 차이가 존재한다. 물론 전역식에서도 같은 식순이 있다. 전역식때는 현역으로 외치는 마지막 해병의 긍지라 신병 수료식때 처음 외쳤던 해병의 긍지가 생각나면서 기분이 참 묘하다.

1.5 카투사 복무신조

대한민국 육군 카투사의 복무신조. 한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미군에서 실시하는 군사 시험인 보드(board)에서 카투사들을 대상으로 시키기도 한다.

1.5.1 전문

'카투사 복무신조'
우리는 주한 미 8군에서 복무하는 대한민국 육군의 일원으로서 국토를 보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 통일과 국위선양을 위해 다음 사항을 실천한다.

  • We do our best to accomplish given duties with a high soldier spirit to become a role model of the ROKA soldiers.
  • 첫째, 우리는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부여된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대한민국 육군의 표상이 된다.
  • We abide by regulations and reinforce the combined combat power with positive and active working attitudes.
  • 둘째, 우리는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고,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근무자세로 한미 연합 전투력 증강에 기여한다.
  • We take pride in ourselves as a military ambassador and affirmatively encourage the mutual relations between the two Armys.
  • 셋째, 우리는 군사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상호우호 증진의 초석이 된다.

1.6 국직 부대의 경우

위에서 보았다시피 복무신조가 제각각 군별로 다르기 때문에 육, 해 공 그리고 해병대가 사이좋게 섞여 있는 국직(국방부 직할) 부대의 경우는 복무신조를 제창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5] 그럴 경우는 이를 군인복무규율 등으로 대체하여 낭독하기도 했는데, 군인복무규율이 폐지된 지금은 어떤지 추가바람.

2 외국 군대

2.1 미군

미군에서 군사시험을 칠 때 등 중요한 의식이 있을 때 항상 외우는 일종의 복무신조로, 5대군 중 해병을 제외한 모든 군에서 모든 구절이 I로 시작한다. 또한, 레인저등 하위 편제에서 독자적인 복무신조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자세한 것은 미 육군,미 해군,미 공군,미 해병대,미 해안경비대

2.1.1 미육군 복무신조 Soldier's Creed

I am an American Soldier.
나는 미육군 병사이다.[6]
I am a Warrior and a member of a team.
나는 전사요 단체의 일원이다.
I serve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and live the Army Values.
나는 미국 국민을 위해 복무하며 군사 덕목을 지킨다.
I will always place the mission first.
나는 반드시 맡은 임무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I will never accept defeat.
나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다.
I will never quit.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I will never leave a fallen comrade.
나는 쓰러진 전우를 버리지 않는다.
I am disciplined, physically and mentally tough, trained and proficient in my warrior tasks and drills.
나는 몸과 마음을 강하게 하며, 군사 기술에 능통하도록 훈련한다.
I always maintain my arms, my equipment and myself.
나는 항상 무기와, 장비와, 내 자신을 정비한다.
I am an expert and I am a professional.
나는 숙련자요 전문가다.
I stand ready to deploy, engage, and destroy the enemi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in close combat.
나는 미 합중국의 적을 근접 전투에서 교전하고 격퇴하기 위해 파견될 준비가 되었다.
I am a guardian of freedom and the American way of life.
나는 자유와 미국인의 삶의 양식을 수호한다.
I am an American Soldier.
나는 미국 군인이다.

2.1.2 미해군 복무신조 Sailor's Creed

I am a United States Sailor.
나는 미해군 수병이다.
I will support and defend the Constitution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I will obey the orders of those appointed over me.
나는 미합중국의 헌법을 지지하고 보호할것이며, 상급자의 명령을 따를것이다.
I represent the fighting spirit of the Navy and those who have gone before me to defend freedom and democracy around the world.
나는 해군의 투혼과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한 선임자들을 표상한다.
I proudly serve my country's Navy combat team with Honor, Courage and Commitment.
나는 내 조국의 해상 전투조에서 명예와 용기, 헌신으로 자랑스럽게 복무한다.
I am committed to excellence and the fair treatment of all.
나는 완벽함과 모두에 대한 공평한 처우를 약속한다.

2.1.3 미공군 복무신조 Airman's Creed

I am an American Airman.
나는 미공군 항공병이다.
I am a Warrior.
나는 전사이다.
I have answered my Nation’s call.
나는 내 조국의 부름에 응답했다.

I am an American Airman.
나는 미공군 항공병이다.
My mission is to Fly, Fight, and Win.
내 임무는 날고, 싸우고, 이기는 것이다.
I am faithful to a proud heritage,
나는 자랑스러운 계승과
A tradition of honor,
명예의 전통,
And a legacy of valor.
용기의 역사 앞에 충직할것이다.

I am an American Airman:
나는 미공군 항공병이다:
Guardian of freedom and justice,
자유와 정의의 수호자이며,
My Nation’s sword and shield,
내 조국의 검이자 방패이며
It’s Sentry and avenger.
보초이자 복수자이다.
I defend my Country with my life.
나는 내 생명으로 나의 조국을 수호할 것이다.

I am an American Airman:
나는 미공군 항공병이다:
Wingman, Leader, Warrior.
윙맨이며, 지도자이며, 전사이다.
I will never leave an Airman behind,
나는 절대 동료 항공병을 뒤에 남겨두지 않을것이며,
I will never faulter,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것이고,
And I will not fail.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다섯번째 줄이 My로 시작하지만, 그래도 전부 1인칭이다.

2.1.4 미해병대 복무신조 Rifleman's Creed

[7]

타군은 검색하면 선전영상이 나오는데 해병대는 해병대와 전쟁을 까는 영화만 1페이지에 노출된다

This is my rifle. There are many like it, but this one is mine.
이 것은 내 소총이다. 비슷한 소총들이 많지만, 이 소총이 내 것이다.

My rifle is my best friend. It is my life. I must master it as I must master my life.
내 소총은 내 최고의 친구다. 내 삶이다. 내가 내 삶에 통달해야하듯, 내 소총에 통달해야한다.

Without me, my rifle is useless. Without my rifle, I am useless. I must fire my rifle true. I must shoot straighter than my enemy who is trying to kill me. I must shoot him before he shoots me. I will...
내가 없으면, 내 소총은 쓸모가 없다. 내 소총이 없으면, 나는 쓸모가 없다. 나는 내 소총을 올바르게 쏴야만 한다. 나는 나를 죽이려는 적보다 곧게 쏘아야만 한다. 나는 적이 나를 쏘기 전에 적을 쏘아야만 하고 그러할 것이다.

My rifle and I know that what counts in war is not the rounds we fire, the noise of our burst, nor the smoke we make. We know that it is the hits that count. We will hit...
내 소총과 나는 전쟁에서 중요한 것이 우리가 쏜 탄환이나, 격발음, 포연의 숫자가 아님을 알고있다. 우리는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명중시킨 수라는 것을 알고있고, 우리는 명중시킬 것이다.

My rifle is human, even as I, because it is my life. Thus, I will learn it as a brother. I will learn its weaknesses, its strength, its parts, its accessories, its sights and its barrel. I will keep my rifle clean and ready, even as I am clean and ready. We will become part of each other. We will...
내 소총은 나와 같이 사람으로, 이는 소총이 곧 내 생명이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나는 내 소총을 형제처럼 학습할 것이다. 나는 내 소총의 약점, 강점, 부품, 부속품, 조준기와 총열을 학습할 것이다. 나는 내 소총을 나를 깨끗하고 준비되어있게 하는것처럼 깨긋하고 준비되게 할 것이다. 우리는 서로의 일부가 될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

Before God, I swear this creed. My rifle and I are the defenders of my country. We are the masters of our enemy. We are the saviors of my life.
하나님 앞에서 나는 이 신념을 맹세한다. 내 소총과 나는 내 조국의 수호자이다. 우리는 우리의 적을 굴복시키는 자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수호자이다.

So be it, until victory is America's and there is no enemy, but peace!
미국이 승리하고 미국에 적이 없는 평화만이 존재할때까지, 그렇게 될 지이다!

2.2 독일군

2.2.1 독일 국방군

"Ich schwöre bei Gott diesen heiligen Eid, daß ich dem Führer des Deutschen Reiches und Volkes Adolf Hitler, dem Oberbefehlshaber der Wehrmacht, unbedingten Gehorsam leisten und als tapferer Soldat bereit sein will, jederzeit für diesen Eid mein Leben einzusetzen."

나는 하느님께 엄숙히 맹세합니다. 독일 제국과 국민의 지도자이며 독일군의 최고통수권자이자 아돌프 히틀러에게 무조건적인 복종을 바치며, 언제든지 이 맹세를 지키기 위해 나의 목숨을 바칠 준비를 할 것을 서약합니다.[8]

2.2.2 SS

"Wie lautet Dein Eid ?" - "Ich schwöre Dir, Adolf Hitler, als Führer und Kanzler des Deutschen Reiches Treue und Tapferkeit. Wir geloben Dir und den von Dir bestimmten Vorgesetzten Gehorsam bis in den Tod. So wahr mir Gott helfe !"

"Also glaubst Du an einen Gott ?" - "Ja, ich glaube an einen Herrgott."
"Was hältst Du von einem Menschen, der nicht an einen Gott glaubt?" - "Ich halte ihn für überheblich, größenwahnsinnig und dumm; er ist nicht für uns geeignet.

그대의 맹세는 무엇인가? - 나는 독일제국의 총통이자 의장인 아돌프 히틀러에게 충성과 용기를 서약합니다. 그분과 그분이 내게 정해 주신 지도자에게 죽을 때까지 충성할 것을 서약합니다. 하느님이여 도와주소서!

하느님을 믿는가? - 그렇습니다. 나는 주님을 믿습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는 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 그런 자들은 거만하고 과대망상증에 빠진 멍청이입니다. 그런 자들은 우리의 일원이 될 수 없습니다.[9]

2.2.3 독일 연방군

"Ich gelobe, der Bundesrepublik Deutschland treu zu dienen, und das Recht und die Freiheit des deutschen Volkes tapfer zu verteidigen."

나는 독일 연방을 성실하게 섬기고 독일인들의 권리와 자유를 용감하게 수호할 것을 서약합니다.[10]
  1. 1950년 2월 28일 관보 제292호, 1950년 국무회의부의안건. http://www.archives.go.kr/next/search/listSubjectContentArchive.do?subjectContentId=006238&pageFlag=&subjectTypeId=01
  2. 삭제된 이유는 상관의 명령이 부당한 것일지라도 무조건 따르도록 강요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3. 전투기술의 준말이지만 진짜 electric 혹은 전기문의 그것으로 알고 있는 수병도 많다. DI가 안 가르쳐준 기수는 전역할 때까지 모른다.
  4. 전쟁을 억제하는 게 제 1의 임무이긴 하다. 그러나 만약 적이 도발할 경우에는 적을 격퇴하겠다는 의미이다. 이는 대한민국헌법 제 5조와 국군의이념과 사명에도 나와있는 내용인데, 전쟁을 억제하고, 혹시 적이 도발할 경우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것은 곧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5. 그래서 이들은 각 군별 규정을 따른다기보다는 그들이 속한 부대의 예규를 따르는 경우가 더 많다. 물론 예규에서 OO는 각 군별 지침을 따른다 라고 넘기는 경우도 있고...
  6. 한국의 체계와는 달리 미군은 각군 마다 사병을 부르는 명칭이 Soldier, Sailor, Airman으로 갈리고, 이러한 점이 각 군의 복무신조에 반영되어있기에 사실상 Soldier라는 표현이 육군의 사병임을 의미한다.
  7. 영상에선 4, 5번 소절이 생략되어있다.
  8. 나치 독일은 의외로 종교를 많이 이용해서 많은 맹세문에서 하느님 운운하지만, 이 맹세를 거부(양심적 병역거부)했다가 죽은 가톨릭 신자도 있다. 게다가 최근 순교자로 인정, 복자로 시복되었다.
  9. 무신론 공산주의자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구절로 보인다.
  10. '무조건적인 복종', '절대복종'이 군국주의파시즘, 병사들의 잔혹행위를 부추기거나 정당화하는 점이 지적되어서 독일 연방군을 비롯한 많은 군대에서는 그런 전근대적 구절을 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