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

(해리 왕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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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Royal Highness Prince Henry of Wales
Henry Charles Albert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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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 Harry
해리 왕자로 친숙하게 알려져 있다.

1 개요

영국의 스카

영국왕족.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세자와 다이애나 스펜서차남이자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스 왕세손의 남동생이다. 공식적으로 웨일스 왕손[1] 헨리 전하(His Royal Highness Prince Henry of Wales)라고 불린다. 태어났을 때 이름은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 (Henry Charles Albert David)였다.그 때문에 군대에서도 웨일스를 성으로 사용한다. 대체로는 짧게 맨 위의 호칭으로 부른다.[2] 현 왕위 계승 순위 5위[3]

2 생애

1984년 9월 15일에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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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는 샌드허스트에 입학해 영국 육군에서 복무를 시작했다. 생도 시절에 파키스탄에서 교육받으러 온 생도에게 파키(paki)[4]라 불러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할아버지 필립 마운트배튼을 생각케하는 대목. 형에 비해 구설수에 자주 오르는 편이다.[5]군에서는 영국군 근위대 블루스 앤 로열스 연대 기계화보병 소대장을 거쳐 육군 항공대에서 AH-64 화기관제사로 근무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도 보병일 때 한번(2007년), 아파치 화기관제사로 한번(2012년), 총 2번 참전했으나 언론에 그의 활동이 노출되면서 선전효과를 노린 탈레반이 2012년 9월 10일 해리 왕자가 주둔하던 바스티온 기지를 총공격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결국 안전 문제 등으로 영국으로 귀환하게 되었다.

2015년 기준으로 계급은 대위이다. 당해 1월 5일 소령진급 시험을 통과해, 영국 왕실 최초로 장성 계급을 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6] 그러나 왕실에서의 의무가 늘어남에 따라, 2015년 6월 전역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2015년 4월에 1개월간 호주군 파견 근무를 하는 것이 마지막 야전 임무라고 한다.#

2015년 2월 엠마 왓슨과의 열애설이 보도되었다. 세간의 반응은 충공깽... 그리고 곧바로 영국 왕실 측에서 열애설에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런데 4월에는 제니퍼 로렌스에게 프로포즈를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기사가 떴다.#. 그 외에도 형수 캐서린 미들턴 왕세손비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과도 염문설이 도는 등 형에 비해 열애설이 자주 도는 편이다.

형인 윌리엄보다는 덜 하지만 해리 역시 탈모가 진행되는지 정수리가 텅 비어 있는 모습이 사진에 자주 찍힌다. 이 때문인지 왕자들의 식탁에는 아스파라거스가 꼭 오른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형인 윌리엄 왕세손에 비해 해리는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해리 왕자가 사실 찰스의 아들이 아니라 다이애나 스펜서가 모 영화배우와 바람이 나서 얻은 자식이라서 그렇다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그 배우와 해리 왕자를 비교해 보면 정말로 많이 닮기는 했다. 또한 찰스는 둘째 자식은 꼭 딸이기를 바랐는데 정작 둘째도 아들이라 실망한데다가 적발이라서 더 싫어했다는 이야기도 암암리에 퍼져있다.

호주 대체역사소설 Axis of Time 에서는 군에 계속 남아서 SAS 대대장을 지내던 중, 탑승한 함선을 포함한 다국적군 함대가 타임슬립으로 2차대전 시대로 넘어가 버리는 바람에 2차대전에 참전하게 되고, 젊은 날의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와도 만나게 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일각에선 영국의 스카라고 조롱하기도 한다. 조카들의 탄생으로 왕위계승권이 물건너갔다고... 그러나 형 윌리엄 왕세손과는 매우 사이가 좋다. 사진을 뒤져봐도 낌새가 이상한건 없기도 하고.....

탈모로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는 형 윌리엄과 달리 매우 풍성한 모발을 지녔다. 이 때문에 왕위 대신 풍성함을 물려 받은 진정한 승리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아버지 찰스 왕세자처럼 머리 정수리쪽이 휑하다.

전역 후에는 수염을 기르고 있다.

함께 사진찍은 사람은 리디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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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당시 호주군에 파견되어 호주군으로 복무하기도 했으며, 이때의 인연으로 호주에 매년 방문하고 있다. 그 덕분인지 호주에서 인기가 많다. 여왕 사후 찰스가 영국의 왕이 되어도, 호주는 찰스가 아닌 해리를 군주로 추대해야 한다는 농담도 간혹 나올 정도.
  1. 혹은 웨일스 공자(Prince Henry of Wales)이다. 웨일스 공의 아들이니까.
  2. 엄밀히 말해 2015년 현재 영국의 국왕은 그의 아버지가 아니라 할머니이니 해리 왕이라 부르는 게 정확하겠으나 왕자란 호칭이 대중들에게 더 익숙하기 때문에 보통 왕자로 표기한다. 정식 호칭은 케임브리지 공자/왕손 해리 전하.
  3. 아버지, 형, 조카들 다음
  4. 파키스탄인 혹은 파키스탄계에 대한 비하 명칭이다. 굳이 한국식으로 비유하자면 '파키벌레'와 비슷한 뉘앙스.
  5. 군 복무 직전인 2005년에는 한 파티에서 나치 독일군 코스프레를 했다가 비난을 받았고, 2012년에도 미국에서 친구들과 나체 파티를 즐긴 일이 있다.
  6. 일단 영국군은 왕실에게 장관급 장교 계급을 준다. 대부분 대위나 소령 때 군을 떠나고 왕실 인원으로 받는 명예 계급이다. 해리가 하고 싶다는 건 진급해서 그 자리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얘기. 명예계급 말고 실질계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