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민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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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 등장하는 엑스트라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사상 최초로 적으로 등장한 테러리스트도, 반란군 집단도 아닌 단순한 깡패들(...)이며, 알레한드로 로하스와는 협력하고는 있지만 별개의 집단이라고 한다.

테이크다운 미션에서 태스크 포스 141 패거리들이 로하스의 부하를 생포한 뒤 처음 등장한다. 모습은 아프가니스탄 민병대보다 안습하게도 밝은색의 반팔 티셔츠를 입고 나온다(…)[1]. 모델 중에는 고등학생 정도밖에 안 되어보이는 애송이도 있다······. 심지어 홍석천이 선글라스를 쓰고 나오는 모델도 있다!! 그래도 MP5K나 글록, FN FAL 등을 쓰는 게 보인다. 심지어 도트 사이트까지 달고 다닌다.[2] 그러나 동시에 놈놈놈에서 썼을 법한 100년은 족히 묵은 무기들(윈체스터 샷건이나 더블배럴 레인저 같은 것은 여기서 나온다)도 같이 쓰는 아스트랄함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당연히 민병대인만큼 무질서한 모습을 보인다.
벌집(Hornet's Nest) 미션 이후에는 태스크 포스 141이 브라질 밖으로 나갔기 때문에 이후에 등장은 없다.

태스크 포스가 군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 하다. 대사중에 "경찰들이 대신 싸울 놈들을 고용했나봐!" 하는 대사가 있다.

크라이시스를 연상시키는 해괴한 포르투갈어+영어 대사들을 가끔 구사한다. "!@$^#&%^*$%~ He's dead!" 이런 식으로.

모티브는 실존하는 브라질 갱 그 자체이다. 활동지역도 그렇고, 경찰 특수부대와 총격전을 벌이며 헬리콥터까지 격추시킬 정도니 화력은 게임이나 현실이나 비슷할 듯.

난이도가 낮을 때에는 AI가 멍청하고, 명중률이 낮은지라 그리 강하진 않으나, 미션중에는 갑자기 문에서 튀어나오거나, 창문에서 갑자기 총질하는 경우도 있고 맵 자체가 원체 복잡한데다가 옥상이란 옥상과 실내에는 거의 다 눌러앉아서 총질이며 요술봉을 날려대는 터라 낮은 난이도에서도 의외로 짜증난다. 야외에 적이 너무 많아서 아무 집이나 들어가 앉으면 실내에 있던 민병대가 헤깐헤깐하고 개머리판으로 반겨줄 정도로 떼거지로 많다. 게다가 난이도 하드부터는 이게 민병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명중률이 굉장히 좋아지기 때문에 맵의 특성과 맞물려 굉장한 난이도를 보여준다.

고난이도에서 브라질 민병대를 잡는데는 FN FAL과 기관단총류를 추천하고, 절대 로밍하면서 싸우지 말고 찔끔찔끔 나아갔다가 돌아오기를 추천한다. 모던 워페어 2는 리스폰이 안돼서 잘 먹힌다.

혹은 미션에서 가는 진로를 파악했다면 플레쉬뱅을 던져 스턴걸고 교전하지 말고 다음 체크포인트로 냅다 뛰는 것도 괜찮다.

그래도 모던 워페어 3에서 나오는 아프리카 민병대보다는 백배천배 쉬울 정도다. 아프리카 민병대는 발각되고서 냅다 박격포를 이리저리 갈긴다.(...)[3]

큰길로 나오면 간간히 기관총 달린 트럭이 나오는데 거기에 올라타서 기관총 잡고 열심히 쏴주자. 어느 정도 화력지원이 되며 민병대들도 움찔하기 때문.
대신 적이 수류탄을 날리면 재빠르게 놓고 다음 전투에 임하자. 잘못하면 트럭 터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스페셜 옵스에서도 싱글플레이와 비슷한 미션을 따로 할 수 있는데, 베테랑에서는 민간인을 5명 죽이면 실패하기 때문에 충격과 공포.

고폭탄 미션에서 등장하는 저거너트들도 민병대 대사를 공유하지만 연관성은 없을 것 같다. 아니면 BOPE가 민병대를 싹 쓸어놓고 활개치는 상황이라던지

멀티플레이에서도 밀리샤 진영으로 나오는데 헤깐헤깐[4][5]한 그들의 대사를 듣다보면 상당히 빠져든다(…). 브라질 민병대 보이스 모음

이렇듯 여러모로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했었지만, 아쉽게도 모던 워페어 3에는 아프리카 군벌(시에라리온 PRF, 소말리아 군벌)에게 자리를 내 었고, 이어서 범죄조직 계열 적의 계보(?)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의 메넨데즈 카르텔이 잇게 되고, 단순한 깡패 계열 역시 블랙 옵스 2에 등장하는 빠따 정치깡패 Batallón Dignidad가 이어받았다. 하지만 싱글플레이 내에서 플레이어가 맞이하는 무장 화력은 극과 극이다

2 포르투갈어 대사

2.1 캠페인

◾A polícia deve ter contratado matadores gringos para seu trabalho sujo!

"짭새놈들이 미국인[6] 킬러를 데려와서 뒷청소를 시키나 봐!"

◾Vamos capturar ele, a gente pode pedir resgate

"생포하자. 그러면 몸값을 받을 수 있을거야."

◾A armadura deles é muito dura, atira na cabeça!

"방탄복이 너무 강력하다. 머리를 쏴라!"훅훅 후 하면 상처가 나으니까

◾Sai da frente,vou atirar uma granada!

(수류탄 던지기 직전에) 앞에서 비켜라, 수류탄을 던지겠다!

◾Ele foi atingido!

(자기 편이 총에 맞았을 때) "그가 총에 맞았어!"

◾Tá pensando que invade a minha favela assim?

나와바리파벨라에 네가 감히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냐?

◾Estamos perdendo muitos homens!

사상자가 너무 많아!

◾Você perdeu? - "You lost?"
◾Abram fogo!

사격 개시!

◾Eu vejo ele. - "I see him."
◾O inimigo tá aí na frente! Fogo nele! - "The enemy is out there! Fire at him!"
◾Você nunca deveria ter vindo aqui!"

"너희들은 여기 얼씬도 하지 말았어야 했다!"

◾Você não aprende, não é? - "You never learn do you?"
◾Eu vou arrancar a sua língua! - "I'm going to rip your tongue out!"
◾Cuidado! - "Watch out!"
◾Ele está morto! - "He's Dead!"
◾Ele foi baleado! - "He's been shot!"
◾Eu estou me movendo! - "I'm moving!"
◾Eu peguei ele! - "I got him!"
◾Volte aqui! - "Come back here!"
◾"Get back here!"
◾"I'm gonna kill you!"
◾"Where are you going?!"
◾"Open fire!"
◾"You're gonna die!"
◾"I'm gonna cut your tongue out!"
◾"You should not have come here!"
◾"Porque que tu não corta tua propria garganta e me poupa o trabalho?!" - " Why you don't slice your own throat and spare me the job?!"

2.2 멀티플레이어

◾Granada!

"수류탄!" (적이 수류탄을 던질 때)

◾Atirando uma granada de luz! - When throwing a flashbang.
◾Apareceu de repente! - When someone appears.
◾Atirando uma granada de mão - When throwing a grenade.
◾Golpeando com espada[7] - When planting a Claymore.
◾Implantando C-Quatro (C4)! - When planting C4.
◾Atirando C-Quatro (C4)! - When throwing C4.
◾Trocando de arma - When changing the weapon.
◾Me dê cobertura, estou recarregando - 재장전할때 대사. '헤깐헤깐'(recarregando)은 재장전(reloading)을 뜻한다.
◾Alvo atingido - Killed enemy target.
◾Alvo neutralizado - Neutralized enemy target.
◾"Take them down." - Start of match
◾"Our strength was unmatched, well done." - When Militia win in Multiplayer
◾"Your work is appreciated, well done." - When Militia win in Multiplayer
◾"Mission Failed. Next time we will be stronger." - When Militia lose in Multiplayer
◾"We lost, learn from this." - When Militia lose in Multiplayer
◾"Defeated, don't let this happen again." - When Militia lose in Multiplayer
◾"Success! Well done." - When Militia win in Multiplayer
◾"Tactical Nuke ready for launch." - When the nuke is obtained
◾"Tactical Nuke incoming!" - When a friendly nuke is activated[8]

◾"Enemy Nuke incoming, it's over." - When a enemy nuke is launched
  1. 이게 눈에 꽤 잘띄는지라 멀티플레이 할때 민병대에 걸리기라도 하면 은근히 데스수가 평소보다 오르게 된다고 카더라. 그 중에는 축구의 나라답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놈들도 있다.
  2. 사실 모던 워페어 2부터는 적의 세력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무기에 랜덤으로 옵션이 붙도록 되어있다. 루팅해서 쓸 플레이어들을 고려한 조치인듯.
  3. 다만 프라이스나 소프를 따라서 계속 이동하면 절대로 플레이어에게는 맞지 않으니 안심하자.
  4. 정확히는 포르투갈어인 Recarregando로, 영어로 해석하면 Reloading!(재장전!)이라는 뜻이다. 어쨌든 총쏘다보면 자주 듣게 되는지라 착착 감겨드는 대사. 어찌나 강렬했는지 엘리트 스쿼드같은 브라질 민병대를 주제로 하는 것을 헤깐헤깐들의 이야기라고 부르기도 할 정도다.(...)
  5. 그리고 이 항목은 '헤깐헤깐'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6. gringo. 중남미 쪽에서 외국인, 특히 미국인들을 지칭하는 속어. 그리스 사람, 그리스어(Greek)을 뜻하는 griego의 변형으로 생각되며, 그리스어처럼 못 알아들을 말을 하는 녀석들이란 의미에서 생긴 말로 생각된다.(영어에도 That's Greek to me라는 표현이 있다.) '녹색 옷 입은 사람들이 간다'(Green go)는 표현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7. 번역하면 "검으로 공격한다"라는 뜻이다. 이게 뭔 뜬금없는 소리인가 하면 제작진이 포르투갈어 대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로, 클레이모어라는 단어를 대인지뢰가 아닌 중세시대 검으로 번역한 듯 하다. 원어민 입장에서는 크라이시스 북한군을 접하는 우리와 같은 심정
  8. 깡패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