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깡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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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5조 (단체등의 이용·지원) ① 제4조제1항의 단체나 집단을 이용하여 이 법 또는 기타 형벌법규에 규정된 죄를 범하게 한 자는 그 죄에 대한 형의 장기 및 단기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 <개정 1990.12.31, 1993.12.10, 2006.3.24>
②제4조제1항의 단체 또는 집단을 구성하거나 그러한 단체 또는 집단에 가입하지 아니한 자로서 그러한 단체 또는 집단의 구성·유지를 위하여 자금을 제공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신설 1993.12.10>

1 개요

정치적 목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깡패들. 이들이 설칠 때 민주주의는 껍질만 남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치인들에 대한 각종 테러 행위를 행하기에 당연히 조직폭력배들이 이 일을 하게 된다. 이들이 행동하려면 국가 공권력의 묵인이 필요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경찰이나 검찰 등의 공권력이 직접적으로 통제되어야 한다. 따라서 정치깡패는 좌우익을 막론하고 그 사회의 기득권 집단 측에서 수족으로 부리는 것이며 음성적으로 이들이 기득권들과 결탁되어서 초법적 권력으로 행동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 국가나 정치권력의 공식적 승인을 통한 공적 조직으로 그 형식이 격상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고대 로마 공화정, 아테네에서도 있었듯 인류 역사와 정치가 발생한 이래 항상 존재해오던 집단이며 지금도 독재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깡패' 라는 표현을 쓰기에 가볍게 볼 수도 있지만 정치권과 유착된 마피아 등의 강력 범죄조직 등은 물론이거니와 그 유명한 나치 독일 시절의 몇몇 나치당 휘하 준군사조직(돌격대, 슈츠슈타펠 등)들이나 중세 기사들도 어느 의미에서는 정치깡패로 분류할 수 있다. 즉, 정치깡패라고 표현한다고 해서 정말로 동네 양아치 같은 깡패를 연상하면 곤란하다.

2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는 김두한, 이정재, 임화수 등과 같은 이승만 정권기의 우익 정치깡패들과 좌익 쪽의 조선청년전위대 같은 폭력집단을 결성해 써먹었다. 실제로 진영을 가리지 않고 웬만한 세력이 있다면 크든 적든 동원했다. 유신 시절 당시 야당인 신민당 소속 이철승 국회의원도 라이벌 김영삼 의원을 공격하기 위해 김태촌을 비롯한 주먹들을 동원한 사실이 있다. 신민당 전당대회 각목 난동 사건 참조. 이 린치를 당한 김영삼은 창문 밖으로 패기넘치게 깡패를 욕하고 있는 걸 옆사람들이 끌고도망쳐서 겨우 살았다. 이 당시에는 야당 인사였던 전 대통령들인 김대중김영삼 역시 각각 김대중이 전라도에서 깡패를 동원하고 김영삼이 경상남도에서 깡패를 동원하여 서로를 방해한다며 서로를 디스하기도 했다.

6.25 전쟁 당시부터 정치깡패가 많았으며 주로 이승만자유당 정권 당시에 그들의 발흥이 극에 달했다. 당시의 깡패들은 말만 깡패지 실제로는 국가권력을 등에 업은 범죄집단이라서 사실상 처치 곤란한 상태였다. 또한 전쟁 당시 많이 흘러나온 각종 총기로 무장하고 있었고 사용에도 거침이 없었다. 단성사 저격 사건등이 좋은 예시이다. 이러한 이승만 정권과 정치깡패를 중간에서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한 사람이 다름아닌 부부통령이라는 별명을 가진 곽영주이다.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할 만한게 만약 군사정권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도 야쿠자들 처럼 정치권과 유착한 거대한 폭력단체가 길거리에서 총을 난사하는 꼴을 보게 됐을지도 모른다. 총 대신 각목 총 대신 주먹(YTP 사건)

그런 그들은 5.16 군사정변 직후에 일단은 한 번 싹 쓸려나갔다.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었고 박정희 본인이 중앙정보부보안사령부 등의 공안 기관을 직접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잡스러운 주먹패들의 도움을 받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1] 이 시기에 정치깡패의 씨를 말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일부 유명한 정치깡패 몇명을 본보기로 잡아 죽였을 뿐, 정치깡패는 더욱 제도화되거나 리그를 옮겨 유흥업소와 권력에 달라붙었다.[2] 그러나 일단 이정재급의 메이저 깡패들은 공개 조리돌림을 당했고, 이는 박정희가 군사 정변으로 정권을 잡았음에도 당시에 상당한 비율로 지지 내지는 중립 여론이 유지되던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승만 정권이 좀 개판이 었어야지...?

하지만, 제1공화국 때의 주도적 정치깡패들이 조리돌림을 당해 최후를 맞은 이후에도 정치깡패들은 조직폭력배로서 명맥을 이어나갔다. 민정이양 이후 대놓고 군사력을 동원할 수 없게 되자, 1970년대 중후반의 박정희 정권과 1980년대 초중반의 전두환 정권에서 이들을 은밀히 이용하게 되는데 정치적 싸움에 개입하거나 야당 내부 투쟁에도 동원되고는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위에 서술한 1976년의 신민당 전당대회 각목 난동 사건과 1987년의 통일민주당 창당 방해 사건(일명 용팔이 사건)이다. 다만 이승만 정권 때와 달리 수면 위로 올라오지는 못했고, 정말 문제가 심각해지면 버리거나 심지어 배신하는 일도 다반사라, 그 뒤로 조폭들은 정치권과 연결되는 걸 꺼리게 된다. 당시 조폭들도 현재 인터뷰에서 80년대에 노태우는 깡패를 묵인하고 손잡아주는 척 하면서 뒤통수를 때려 죄다 잡아들였다며 정치권과 엮일수록 배신만 당한다고 한탄했다. 80년대 후반엔 정치인이 깡패를 동원하여 유세 때, 지지 기반이 아닌 지역에서 돌이나 계란이 날아오는 경우 총알받이 역할을 하거나, 선거운동을 도우며 유착하는 것 같더니 그 정치인이 정권을 잡으면 국민의 열렬한 지지 속에서 깡패들을 하나하나 잡아 박살냈다고..

여기에 더해 민주화가 되고 범죄와의 전쟁 과정에서 메이저 조폭들이 붕괴되자 조폭 집단은 음지로 숨어들거나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면서 정치권에서 조폭을 동원하는 사례는 '일단은' 사라졌다. 물론 언젠가 최악의 상황이 다시 일어나면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정치깡패의 활약상은 소규모 형태라 해도 1987년을 끝으로 사라졌고 범죄와의 전쟁 시기와 문민정부를 거치면서 더 이상 양지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으나 높으신 분들과 돈 많으신 분들 밑에서 힘쓰는 용역깡패나 어용 시민단체 같은 부류는 여전히 있다. 예를들면 시위현장에서 유혈을 낭자하게 하는 가스통 할배들이나 NL 단체..

3 이탈리아

비슷한 케이스가 이탈리아의 베니토 무솔리니이다. 지역 유지와 경찰, 정치계와 협잡을 통해 언터쳐블의 포스로 세력을 키우던 시칠리아의 마피아를 군대까지 동원해 쓸어버렸다.[3] 역시 상당한 공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마피아들은 복수를 위해서 미군과 손을 잡았기 때문에 결국 전후에는 거의 도루묵이 되었다.(...)멍청한 양키들 같으니[4]

4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에는 각 정당에서 노골적으로 정치 깡패를 고용했는데, 나치당돌격대가 가장 유명하다. 다른 정당들도 나치당이 설치는데 처맞고만 다닐 수 없으니, 공산당, 사민당을 가리지 않고 가두 투쟁 조직이 만들어졌다. 다만 규모나 막나가는 정도에서 나치 돌격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을듯. 사민당의 경우 국기단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돌격대의 수장 에른스트 룀의 좌경화를 눈꼴 사나워한 히틀러와 그의 심복들에 의해 돌격대 수뇌부들이 숙청장검의 밤 이후 그 자리를 차지한 하인리히 힘러 휘하의 친위대도 전후 동서독 양측 정부에 의해 범죄 단체로 단죄되었다는 점에서 광의의 정치깡패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익계열 조직으로 참전자 출신이 주축이다. 인원수 50만에 달했다가 나치 정권후 돌격대에 흡수
'흑적황 제국국기단'으로 온건 좌파 독일 사회민주당(SPD)의 공식 조직은 아니나 95%이상이 사회민주당 지지자 였다고 한다.
흑백적 제국국기단이란 유사품도 있는데 이쪽은 우익계열이었다. 흑적황은 바이마르 국기과 흑백적은 독일제국시대 국기(flag)이다.
  • 붉은 전사 동맹
독일공산당의 정치깡패로 나치 돌격대 이전 거리를 주름잡던(?) 정치 깡패들이다. 바이마르 공화국 초기에 베를린 폭동을 일으킨 스파르타쿠스단이 전신이며 후에 가두시위 길거리 폭행정도는 애교고 정부요인 암살, 바이에른과 작센과에서 쿠데타를 일으키고 ,하노버와 쾰른 지역에서 폭동등으로 프로이센 경찰의 주 감시 대상이었다. 폭동시에는 프로이센 무장경찰[5]과 시가전을 여러차례 벌인끝에 불법화 크리... 돌격대로 많이 이적한다.
  • SA(나치 돌격대)
정치깡패 끝판왕 히틀러의 '사병'이며 나치당과 상하관계도 아닌 대등관계였다고 주장(?)하는 집단으로 제3제국의 군인(?)을 자처했다. 해당항목 참조.

5 중국

4.12 상하이 쿠데타 당시에 상당한 숫자의 청방 조직원들이 가담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은 공안권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정치깡패 같은 거 없어도 국민들 탄압 잘 할 것 같지만, 최근에조차도 본토의 공안권력이 못 미치는 홍콩우산 혁명에서 중국 정부의 요원들이나 삼합회가 폭력을 휘둘렀다는 의혹이 있다.#

6 유명한 정치깡패

7 유명한 정치깡패 집단

그 외에도 많은 단체가 존재한다.

8 정치깡패가 등장하는 창작물

9 창작물 속의 정치깡패들

  1. 라고는 하지만, 이미 50년대에 경찰이나 공안기관에 흡수된 정치깡패도 적지 않다. 게다가 이 시기의 공안기관은 김창룡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군사정권 못지않게 극악무도했다.
  2. 80년대까지 정치깡패가 끈질기게 살아 남은것을 생각해 보자.
  3. 게임이긴 하지만 카이저라이히: 대전의 유산에서는 이탈리아 인민 공화국이 마피아를 미국에 의용병으로 내보낸다!
  4. 비디오 게임 마피아 2에서 이탈리아군에게 처형당할뻔한 주인공과 전우들을 미군과 함께 탱크에 타고 와서 구해준다. 기관총 사수석에 앉아서 확성기로 투항을 종용하는데 이탈리아 군인들이 쫄아서 총을 버린다(...).
  5. 폭동 진압용 준군사조직으로 기관총 장갑차로 무장함.
  6. 자극적인 언어폭력때문에 지나치게 인지도가 높은 것에 비해서 건장한 조직원들이 아닌 아줌마, 아저씨 할아버지, 갓 스무살이 된 백수등 조직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인종차별주의자 모임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들을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폭력사건이래봤자 가두시위중 시민들과 시비가 붙어서 멱살잡고 주먹질하다가 시민들한테 다굴맞는 등(...) 정치깡패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
  7. 영화나 만화(이 쪽이 원작이다.)에서 정치깡패를 소재로 이루어진 영화는 아니지만 스토리에 있어서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는 한다.
  8. 이쪽은 쿠바 혁명정부와 손잡은 정치깡패들. 보스라는 놈은 군 장교들이나 입을 법한 정복을 입고 있으며 정규 조직원 중 한놈은 아예 똘마니들 데리고 미국 플로리다까지 건너가서 공항 파업까지 부추기는 위엄을 보인다(...) 심지어 본거지에는 군용 차량까지 놓여있다.
  9. 우익 쪽 정치인들을 지지하면서 정치깡패 짓까지 하고 있다.
  10. 로마의 건국 신화에 나오는 로뮬루스를 숭배하지만 간부들은 종교로 믿지 않는다. 애초에 교황청에서 몇 간부를 매수해서 로마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여 교황청으로 피신하여 위안을 찾게 하여 교권을 강화할 목적으로 세운 단체다. 애초부터 그런지 모르지만 일단 간부들은 교황청에서 꾸준히 자금을 받고 있으며 물론 일반 신자는 진짜 종교로 믿고 있으며 이를 간부들이 로뮬루스의 이름을 거들먹이며 충성심을 사로잡는다. 전원 늑대피를 걸치고 다니며 광견병 걸린 늑대인간처럼 행동하며 로마 곳곳의 지하 폐허에서 간혹 나와 사람들을 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