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즈미(메탈슬러그)

穂積(수적)

메탈슬러그 시리즈/보스100px 메탈슬러그 2 & 메탈슬러그 X 100px
1 보스 / 2&X 보스 / 3 보스 / 4 보스 / 5 보스 / 어드밴스 보스 / 6 보스 / 7&XX 보스
M1M2M3M4M5FINAL
모스크 포대
더 키시(2) / 아이언 노카나(X)
애시 - 네로더 키시(X)
드래곤 노스케
빅 셰이(X) → 호즈미알렌 오닐
다이만지
라그네임

Hozmianim.gif
게임상에서의 모습.

Hozmi.gif
설정화.


보스 난이도:★★★★☆(MS2/X)[1] ★★★★★★★★★★(슬러그가 없을 시)[2]

1 개요

모덴군이 뉴 메이벌 시의 지하 비밀기지에 숨겨놓았던 잠수함.
함체 자체는 구형의 것을 기초로 하고 있지만, 함체 중앙부에 중력 자기장을 변경시켜
두 가지 모드로 공격할 수 있는 안드로 캐논을 잡재하고 있다.
위에서 말한 대로 외관은 고색창연(古色蒼然)한 잠수함이지만, 클립 항법과 흡음재, 전파 흡수재 등
최신 스텔스 기술이 잔뜩 적용되어, 말 그대로 보이지 않는 잠수함이 되었는데
실제로 뉴 메이벌 시 연안 감시망을 빠져나가 하수도를 거슬러 올라가서
도시 중앙부의 대형 침전층(沈澱層)에서 발견되어 당시 관계자를 경탄시키기도 했다.
이 때 모덴군은 지하에서 안드로 캐논으로 공격할 예정이었다고 전해지며,
이를 저지한 것은 수많은 인명을 구했음은 물론, 세계 경제와 연관해 봐도 상당한 의미를 지니는 사건이다.

메탈슬러그 2메탈슬러그 X 미션 5의 보스. 정식 명칭은 은밀행동잠수함 호즈미(隠密行動潜水艦 穂積).

구식 잠수함을 기초로 만들어졌지만 매우 튼튼하며 위력적인 안드로 캐논[3]을 장비하고 있다. 매우 조용한 엔진과 스텔스 설계 덕분에 뉴 메이벌 시[4]의 방어망을 무시하고 도시 내의 대형 하수도 안으로 침투해 들어왔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도시 밑바닥에서 공격을 날려 도시를 초토화할 계획이었다고.

2 공략

지하철 루트를 통과하고 뮤턴트 루트를 통과하는 동안 2에서는 메탈슬러그를, X에서는 슬러그 노이드를 타고 있을 것이다. 2에서는 메탈슬러그가 상당히 후반에 나오는 데 이 보스가 노 슬러그로 플레이 시 난이도가 솔 데 로카급으로 상승하는 관계로 굉장한 호재. 어쨌든 아래 하수구에서 별안간 물결이 치더니 잠수함 호즈미가 모습을 드러낸다. 단 레벨이 8일 경우는 슬러그를 타도 안심할 수 없다. X라면 비교적 일찍 첫 슬러그 노이드를 얻을 수 있고 꼼수를 이용해서 슬러그 노이드를 3개까지 모아 슬러그 어택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5] 모으는 과정이 힘들지만 일단 3개 다 가져왔다면 레벨 8이라도 무난하게 깰 수 있다.

메탈슬러그의 캐논에 대해서 내성이 있어서 데미지가 반감된다. 체력은 레벨4가 501, 레벨8이 701이지만 피격 범위가 총 5구역으로 나뉘는데 피격 범위가 겹치는 부분을 타격하면 점수가 200점씩 들어간다.

메탈슬러그 1의 미션 3 보스인 TANI - OH처럼 저지대에서 공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이쪽은 모아 둔 폭탄을 마구 쏟아도 버티며, 레벨이 높으면 거의 솔 데 로카와 맞짱 뜰 정도의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메탈슬러그X 한정으로 전설의 비기 '슬러그 노이드 세 대 모으기' 앞에선 찌질이전락해 버린다.(다만 그 상황에서 슬러그 노이드 세 대 모으는 게 쉽지가 않아서 문제다.) 사실 슬러그 회피 신공만으로 간단히 클리어 가능. 대놓고 슬러그 회피 신공으로 클리어시에는 X가 더 쉽다. 2는 내려도 슬러그가 바로 무적이 되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 피격이 남아있지만 X는 내리지마자 무적이 되기 때문. 슬러그 노이드 특유의 슬러그 회피 선딜이 있지만 탑승후 슬러그 회피가 가능할 때 까지는 무적시간이 보장되니 사실만 폭탄만 발사하다가 공격이 오면 피하는 방식을 계속하면 깰 수 있다.

3 패턴

패턴은 4가지로 나뉜다. 특히 패턴2가 워낙에 강력해서 슬러그 없으면 지옥이 펼쳐진다.

1. 동그란 전기구체를 플레이어를 향해 한발한발씩 날린다. 난이도가 높거나 폭주모드시에는 탄속이 빠르니 약간 주의를 요함. 자리를 잘 잡으면 제자리 점프만 하면서 관광하는게 가능하다.

2. 1패턴에서 약간 기를 모은다 싶더니 플레이어를 쫓아오면서 동그란 전기구체를 한꺼번에 5발, 4발, 2발씩 날린다. 플레이어 바로 아래서 쏘면 거의 못피한다고 보면 된다. 슬러그 회피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신컨아니면 회피가 불가능에 가까웠던 패턴. 당시엔 솔 데 로카의 노란 레이저 난사에 견줄만큼 충격적인 패턴이었다. 메탈슬러그2 같은 경우에는 슬러그 회피로 피할수 있다. 슬러그가 없을 때에는 화면끝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반대편으로 죽자살자 달리면 회피 가능.

3. 동그랗긴 한데 색깔이 좀 달라진 전기구체를 직선으로 날린다. 그 전기구체는 직각으로 꺾여서 플레이어쪽으로 날아간다. 아래서 오는것과 위에서 오는것이 있는데 위에서 오는것은 메탈슬러그나 플레이어 맨몸일 경우 숙여서 피할 수 있고 아래서 오는건 닥치고 점프하면 된다. 사실 숙이고 점프하기가 귀찮으면 둘다 점프하면서 수류탄을 던져도 된다.(메탈슬러그는 덩치가 커서 무리.) 레벨이 높을 경우 직각으로 꺾일때 딜레이가 대폭 감소하기에 타이밍이 중요하다.

4. 좀 난해한 패턴인데 전기구체대신 포대가 나오더니 플레이어를 조준하고 나서 안드로 캐논을 발사, 전자포로 지져준다. 슬러그 회피의 무적시간을 이용하면 쉬우나 플레이어 혼자만 있을때엔 죽기 쉽다. 열심히 달리다가 발사하는 순간 반대편으로 점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시 레벨이 높아지면 충전시간이 짧아진다.

4 기타

(개발자의 한마디)

이 보스는 이미 알 사람은 알겠지만, 전작의 '타니 - 오'의 재림입니다.
모르셨던 분들도 말을 들어보시니 "아...그런가?" 싶으시지요?
타니 - 오 하면, 위압감 있는 것치곤 너무 쉽게 죽어버리는 것도 하나의 매력(?)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이번에도 똑같은 상황이고, 똑같이 쉽게 죽는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보스전까지 가는 길이 까다롭다 보니 여기서 시원하게 날려 버리시라는 생각도 했고,
무엇보다도 최종 스테이지 이전에 나오는 보스인데도 순순히 당해준다는 것에
저항하기 어려운 로망을 느껴서, 그대로 놔뒀습니다.

호즈미를 클리어하면 타고 있던 모덴군은 탈출하기 위해 오물로 과감하게 뛰어드는 연출(쥐도 있다!)을 보이고 호즈미는 가라앉는다. 파이널 미션 공장에 몇대가 정비중인 모습이 뒷배경으로 보이는 것으로 보아 호즈미는 양산형인 듯 하다. 아니 잠깐 뭐라고?! 저거 하나도 강한데?! 뱀발로 여느 메탈 슬러그 시리즈의 보스보다 박살나는 과정이 처참하고 자세하다도트 노가다의 소리가 들린다 이후에 비슷한 것으로는 이걸 Ctrl+C V 한 씨 데빌.

Hozmi_2.0.gif
모바일 게임인 메탈슬러그 서바이버즈에서는 색만 변경되어 나온다.

파일:Attachment/호즈미(메탈슬러그)/wifihozmi.png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보스카더라.

메탈슬러그 디펜스에는 비하인드 월드 3 지역 9에 등장하여 참전하였다. 기존보다 등장 속도도 빨라졌고, 왠만한 유닛은 1~2방에 터진다.그리고 기지를 직접공격한다.[6]
  1. 전기구체의 속도는 2보다 많이 느려졌지만, 슬러그 노이드의 태생적 한계 때문에 2와 난이도가 별반 차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
  2. 맨몸으로 상대할 경우, 후술할 2번 패턴으로 인해 보스 3에 맞먹는 인외마경을 맛볼수 있다.
  3. 메탈슬러그1의 미션 3 보스인 타니 - 오와 같은 안드로 캐논이다.
  4. 메탈슬러그 2의 미션 5에 대한 공식 설명에서 침투해 온 호즈미를 막는 것은 전세계 경제에 큰 의미를 지닌다는 말이나, 도시 작명 센스나, 메탈슬러그 X의 미션 5의 이름이 뉴욕인 것으로 보아 뉴욕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5. 처음 타고 중간에 내리면 잃은 것으로 간주되어 하나 더 얻을 수 있다. 두번째 슬러그 노이드도 마찬가지.
  6. 근데 간혹 격파했은데 멀쩡히 살아있는 버그가있다파괴됐잖아 왜 살아있니? 이버그가 걸리는순간 상대기지를 파괴해도 멀쩡히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