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기사

Golden Knight

1 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등장하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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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급 신 중 한 명인 쿠베라가 만든 팔찌 형태의 신급아이템으로 먼 옛날 초월기 중 '거인의 힘(Gigantic Force)' 때문에 밤 시간마다 인간계에서의 힘 조절이 어려워 가끔 원치 않는 파괴를 일으켰던 쿠베라가 스스로 자신의 힘을 제어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도구이다. 훗날 쿠베라는 황금의 기사가 없어도 자신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지만 언젠가 이것을 필요로 하는 이가 나타날 것이라 생각하여 계속 지니고 다녔다. 그 때문에 신과 오랜시간 함께 있던 팔찌는 신성친화도가 점점 올라가게 되어 나중에 인간에게 전해졌을 땐 착용만으로 투사를 신관으로 만들 정도의 신성친화도를 부여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신성친화도를 지니게 되었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이 물건의 소유자는 대지의 신관이라고 한다.[1]

하지만 꽤나 기력을 잡아먹는 물건이라 현 대지의 신관인 시에라 시에스가 처음 착용했을 때 기력이 확 떨어져 대지의 결계가 사라져버린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빼놓고 신전에 모셔만 뒀다가 누군가 훔쳐간 거고 로레인 라르티아가 벼룩시장에서 발견해 금화 200개를 주고 샀다고 한다. 시에라가 이 사실을 알고 로레인에게 돌려달라고 했을 땐 금화 10만개를 달라고 해서 반쯤 돌려받는 걸 포기한 상태였다.

작중에선 로레인이 가지고 있던 것을 쿠베라 리즈가 착용하게 된다. 이로써 황금의 기사는 신성친화도가 0인 리즈가 강력한 마법을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리즈는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 칼리블룸에서 대지의 신관을 만나려고 했다. 그러나 아샤 라히로와 시에라의 거래를 통해 시에라가 신관직에 있는 동안은 리즈가 팔찌를 갖고 있게 되었다. 착용과 동시에 힘이 대폭 하락하는데 영구히 약해지는 게 아니라 힘이 숨겨지는 것으로 마음 먹기에 따라선 본래의 힘, 혹은 그 이상의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상태에서는 황금의 기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황금빛으로 밝게 빛난다.

그 밖에도 신 쿠베라가 쓸 수 있는 초월기 5개를 비교적 적은 기력으로 쓸 수 있게 해놨는데 이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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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공타(Perforating Hit)
무기 없이 손이나 발로 베거나 찌를 수 있는 기술. 역대 대지의 신관 중에서는 이 기술로 원거리 공격을 하는 것이 가능한 자가 있었던 듯 하다. 1부 33화에서 나왔다. 아수라족의 마라 3단계급 수라의 눈을 갈라버린 초월기. 리즈가 스스로 인지하고 쓸 수 있게 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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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척력(repulsive force)
사용자의 주위에 가까이 있는 것을 밀쳐내는 기술. 범위를 잘못 잡으면 사용자의 옷이나 아이템이 튕겨나가므로 사용주의. 1부 95화에서 타라카의 촉수를 밀쳐낸 기술. 첫 사용에서 용케도 옷이 안 겨나가네? 자체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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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기역습(Counterattack)
상대방의 공격형 초월기를 기력을 사용해 반사하는 기술.[2] 강한 파괴력을 지닌 공격형 초월기일수록 그것에 비례하여 그만큼 소모기력량이 더더욱 많아지기 때문에 강한 초월기는 일체 막아내지 못한다. 기력만 우월하다면 가능하겠지만 애당초 기본적으로 인간과 수라의 기력총량의 차이가 엄청난 탓에... 1부 33화에서 나왔다. 아수라족 우파니 1단계급 수라가 쏘는 공격형 초월기를 흡수한 그 검은색 이펙트다. 2부에서도 누군가가 깃든 리즈가 어그로 끌고 마루나에게 쓴 그 초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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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기재생(Regeneration)
사용자의 기력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사용자가 죽을 정도의 공격을 받을 경우, 현재 남아있는 모든 기력을 소모해 공격받기 전 상태로 회복하는 기술.[3] 단 소유주가 죽을 정도의 공격을 받지 않으면 아예 발동되지 않는다. 너희들을 위한 거짓말 챕터에서 나왔다. 타라카에게 박살났다가 살아날 때 사용한 기술.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와 연관성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일단 이펙트는 확실히 똑같다. 사용한 것조차 몰랐던 기술. [4] 2부에서는 여러 번 사용되었는데.. 우선 회귀의 검을 뽑는 시험에서 리즈의 초월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아샤가 리즈의 머리통을 날려버린 이후(!!). 그리고 간다르바가 칼리블룸을 습격한 이후 누군가가 깃든 리즈가 고어물 마루나 뒤를 치려 했을 때와 2부 100화에서 죽을 뻔했을 때, 2부 110화의 회상에서 브하바티 쿠베라를 연습할 당시 절벽에서 떨어질 때 이걸 사용했다. 그나마 호티 아슈윈스보다 나은 점은, 공격받기 전의 상태로 되돌아가기에 옷이나 기타 장비 부분이 (공격받기 전이 멀쩡한 상태라면) 피 한방울 안 묻은 깨끗한 상태로 돌아간다. 호티 아슈윈스의 경우 대상의 최적의 상태로 돌아가는데 어째서인지 옷은 찢어지거나 피 묻은 상태 그대로.
이 초월기 때문에 작중에서 리즈가 구르는 정도가 엄청 높아졌다. 황금의 기사를 얻기 전에는 기껏해야 팔이 긁히거나 다리가 삐는 정도지만 이걸 얻고난 후에는 진짜 죽을 정도의 치명상을 입는 경우가 잦아졌다. 그리고 모든 기력을 사용하는 특성상 이 초월기가 발동된 이후에는 바로 그자리에서 잠들거나 피곤함을 느낀다. 그런데 회귀의 검을 뽑는 시험에서는 초월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이 초월기가 발동했는데[5] 피곤해하는 묘사가 없다. 오히려 후에 사가라를 만났을 때 초월기를 써댈 정도로 기력이 빵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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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진(Earthquake)
사용자를 중심으로 일정범위의 땅을 뒤흔드는 기술. 기력여하에 따라서는 지형조작도 가능하다. 너희들을 위한 거짓말 챕터에서 나왔다. 혼돈의 종족의 마라급 수라들에게 포위되었을 때 필름이 끊기고 사용했다. 사용한 것조차 모르는 기술.

2부 100화 연재 이후 나온 휴재공지에서 '리즈는 왜 손을 잘라서 팔찌를 빼려는 시도를 안 하나요?'에 대한 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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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 호티 아슈윈스를 쓰면 귀속된 아이템이 돌아온다고. 리즈도 이 질문을 듣자 자르고 회복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물었는데, 정작 돌아온 답은 최악의 결과이자 신 쿠베라에게 그게 무슨 해결법이냐고 따졌다. 물론 신 쿠베라의 답은 외팔이로 살면 되잖냐.(...).

여담으로 베도 때는 '힘을 제어하는 부분'에 중점을 많이 둬서 그토록 힘센 리즈가 순식간에 잉여가 되었다(...). 정식 연재 부분에서도 잠시 팔을 못 썼지만 어찌어찌해서 습득법을 터득해서 다행. 팔찌를 끄면 약해진다는 묘사가 있지만, 그래도 송판 수 십 장을 격파할 정도로 어느정도 강하기는 하다.

2 성인용 특촬물 GARO 시리즈황금기사 가로

GARO 시리즈주인공이자 최강의 마계기사. 항목 참조.
  1. 착용시 신성친화도가 2250, 초월수치가 1500 상승한다. 브릴리스 루인의 2058이라는 신성친화도가 발표되자 주위 사람들이 잘못들은 것 아니냐는 얘기를 할 정도였으니 그 수치를 넘는 2250을 그냥 올려주는 대단한 물건이다. 초월수치 역시 마찬가지인데, 용족이 아닌 일반 하프는 2000을 넘기기가 힘들다고 한다. 1500을 올려주는 건 상당히 많이 올리는 것.
  2. 정확히는 상대방의 공격형 초월기의 진행을 멈추고 피해를 돌려주는 기술.
  3. 그야말로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나 후라의 초월기인 '열두번의 재기(Twelve Comeback)'의 완벽한 하위호환. 일단 전자는 사용하고도 어느정도 기력이 남아 다른 기술도 쓸 수 있었고 후라의 경우는 횟수부터가 넘사벽이다.
  4. 비슷한 효과의 융합마법은 사용해도 모든 기력을 빼놓을 정도는 아닌 듯하다. 아이리 유이는 확실히 융합마법을 쓰고도 호티 바유에 호티 마루트(물론 위력자체는 라크샤사급 수라에게 별 데미지를 주지도 못했지만 말이다.)를 쓸 수 있었으므로.
  5. 측정기가 구형이어서 직접 초월기를 써야 하는데 이 당시의 리즈는 스스로 쓸 수 있는 초월기가 없었다. 그래서 아샤가 '브하바티 마루트'로 리즈의 머리를 날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