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자자 갈불이효 욕보심은 호천망극(爲人子者 曷不爲孝 欲報深恩 昊天罔極)
원시효자 백행지본 사친지효 양친지성
(元是孝者 百行之本 事親至孝 養親至誠)
사친여차 가위인자 불능여차 금수무이
(事親如此 可謂人子 不能如此 禽獸無異)"사람의 자식 된 자로서 어찌 효도를 하지 않으리오? 그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여도 하늘처럼 다함이 없도다.
본래 효도는 모든 행함의 근본일진대, 부모님을 섬기는 데에는 지극한 효로써 하고, 봉양하는 데에는 정성을 다할 것이니라.
부모님 섬기기를 이같이 한다면 가히 사람의 자식 된 자라 할 것이나, 이같이 하지 못한다면 짐승과 다를 바가 없느니라."- 사자소학 효행편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효"란 자녀가 부모 등을 성실하게 부양하고 이에 수반되는 봉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2. "효행"이란 효를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3. "부모 등"이란 「민법」 제777조의 친족에 해당하는 존속을 말한다.
4. "경로"란 노인을 공경하는 것을 말한다.
5. "효문화"란 효 및 경로와 관련된 교육,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국악 등을 통하여 형성되는 효 및 경로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말한다.
1 孝道
filial piety / filial responsibility
효도란 부모를 잘 섬기는 도리 또는 부모를 정성껏 잘 섬기는 일을 뜻한다.
자신의 부모에게 스스로 해야 할 효도를 배우자에게 떠넘기는 문제로 부부갈등이 일어나는 경우도 흔하다 보니, '효도는 셀프'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효도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효라는 개념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짓는 행동양식 중 대표적인 것으로 꼽는 것 중 하나이다. 인간이 아닌 동물들 중에 부모가 죽을 때까지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동물은 아직 학계에 보고된 바가 없다.
민간전승에 따르면 까마귀가 대표적인 효도의 아이콘이라고 하며, 유교 전승에 따르면 부모가 늙으면 자식 새가 대신 벌레를 물어다가 부모에게 먹인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과학적 관점에 따르면 먹이를 물어다 주는건 오히려 부모 새라고 한다. 까마귀는 자식이 부모보다 덩치가 커져도 부모가 계속 자식에게 먹이를 잡아서 먹여 준다. 즉, 과학이 없었던 시절에 덩치가 작은 개체가 덩치가 큰 개체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걸 보고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효도가 인간이 지금과 같은 사회를 구성하면서 생긴 관습이기 때문이다.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은 노화가 와서 생존능력이 떨어지면 그냥 죽어버린다. 그러나 동물들이 이를 방치한다고 해도 동물들의 생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인간 사회에서 고령자가[1] 주위의 어떠한 보살핌도 없이 죽으면, 분명 사회 불안요소로 작용한다. 과거에는 현대와 같은 고도의 복지시스템을 만들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부모는 자신이 봉양하는 윤리를 만드는 것이 현명했다. 물론 이는 지금도 충분히 유효하다. 그러나 효도를 절대적 가치니 성스러운 것이니 운운하며 성역화해버리면 문제[2]가 발생할 수 있다.
1.1 효도의 중요성
효는 거의 모든 시대와 문화권에서 매우 중요시되는 도덕이다. 특히 유교의 여러 개념들 중에서도 효는 중요한 개념으로 다루어진다. 공자는 효(孝)를 통하여 예(禮)를 설명하였는데, 누구나 공감하고 쉽게 이해하며 지키려고 하는 '효'를 이용하여, '예'라는 다소 어려운 가치를 설명하기도 하였다. 흔히 유교(유학)는 충효의 사상이라고 불리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초적인 가치가 바로 '효'였다.
서양에서도 효가 중요시되는 것은 비슷해서, 유대교와 그리스도교는 아예 십계명 차원에서 효가 중요하다고 못박았다. 십계명은 앞부분은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율법이고 뒷부분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율법인데, 뒷부분의 율법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온 것이 '부모를 공경하라'이다.
이처럼 효는 그야말로 인류의 시대와 문화를 초월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상의 많은 율법들은 '효도하라'고는 강조해도, 자식을 사랑하라고는 크게 강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지만,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해도 모자란 것인지, 효도를 잘 해서 후회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1.2 관련 문서
2 일본의 성씨
히라가나 | ひょうどう |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 | 효도 |
통용 표기 | 효도, 효우도, 효우도우 등 |
최영애-김용옥 일본어 표기법 | 효오도오 |
백괴사전 표기법 | 효도 |
로마자 표기 | Hyōdō |
일본의 성씨. 한자로는 兵藤, 兵頭 등으로 표기된다. 참고로 두 성씨 모두 실존하는 성씨.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 兵藤
- 氷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