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역

현재 개통하지 않은 역 또는 노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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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용인경전철
광교중앙 방면
영 덕

1.6 km
흥 덕
(미개통)

1.3 km
전대·에버랜드 방면
신갈오거리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인덕원 방면
원 천

 ?? km
흥 덕
(미개통)

 ?? km
동탄 방면
영 통

興德驛 / Heungdeok Station

1 개요

용인경전철 Y108.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인근 소재. 에버라인 연장선으로 예정은 되어 있으나 아직 명확한 노선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2015년 10월 6일 인덕원수원선이 흥덕지구를 경유하는 것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2 역 정보

용인경전철 기준 2홈2선식 승강장에 지하역, 외부출입구는 4개이며, 승강장과 특별피난계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인근에 아파트 단지 등이 있다.

3 논란

핌피의 부정적인 사례 중 하나
파일:Tj64IBb.jpg
파란 원이 흥덕역이다.
연하게 보이는 빨간색 선이 흥덕역이 없을때의 이전 노선 계획이다.

이 그림 하나로 모든 논란이 설명된다.

용인시의 요구로 흥덕역이 추가되었는데, 최초 안에도 흥덕지구를 지나는 계획이 있었다는 점과 흥덕지구가 개발될 예정이라 수요는 분명히 있을 거라는 점은 고려될만하다. 문제는 흥덕역의 위치가 중부대로가 아닌 원천저수지 인근의 흥덕중앙로상에 위치하는 바람에 헤어핀 수준의 '어마무시한' 코너링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오송역경부선-호남선 분기에 집착한 나머지 수요가 별로 없는 곳에 지어졌을 뿐 선형 변형은 생기지 않았지만, 이건 노선을 일부러 1~2㎞ 길게 흐트려놓는 바람에 인덕원수원선을 이용할 주 고객인 동탄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되었다. 강남3역은 노선 변형 없이 역만 놓은 경우라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이건 그야말로 핌피의 부정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인덕원수원선의 원안에서는 중부대로 경유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광교중앙역~흥덕역~영통역으로 노선이 잠정 확정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즉 원래는 있어야 할 역이었던 셈. 그런데 매탄동과 원천동 주민들이 노선을 밀고 당기기를 계속하면서 결국 국토부에서는 광교중앙역을 경유하는 안이 아닌 중부대로 경유 안으로 바뀌는 동시에 동탄 1호선을 이 구간에 새로 신설하기로 했다. 하지만 동탄1호선은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폐기되고, 국토부 측에서는 이를 달래기 위해 흥덕지구 한복판에 흥덕역을 놓아버림으로써, 흥덕역 주변 구간을 드리프트하게 노선을 짜 버리고 만다. 용인 경전철 서쪽 연장 구간이 흥덕역을 지나가는데도 말이다. 오송역처럼 환승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땡깡부리면 할 말이 없지만.

결국 이 일을 계기로 인덕원수원선 연선에서는 계속해서 추가 역 신설 요구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흥덕역에서 몇 m 떨어지지 않은 또 다른 흥덕지역에서는 가칭 영통고가사거리역의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버스 노선은 아무런 방해 없이 마음대로 노선을 바꿀 수 있지만, 철도 노선은 짓는 것은 마음대로지만, 바꾸는 것은 아니기에 중부대로로 나오기 귀찮다고 지구 한복판에 역 설치를 요구한 흥덕지구 주민들과 쓸데없이 개통하지도 않을 노선을 무리하게 짜 버린 나머지 최악의 상황을 전혀 생각하지 못 한 국토부 쌍방의 과실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결국 국토부가 뒤늦게나마 깨달았는지 사업 재검토가 선언되었고 그리고 2016년 10월 25일 KDI가 기획재정부에게 인덕원수원선의 흥덕역을 포함한 호계역, 동탄역의 3개역 추가가 타당성이 낮다는 결과를 제출했다. 국토부가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사업이 무산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