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단순무식 근육 살인마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복수영화
Friday the 13th. 제이슨 부히스를 마스코트 캐릭터로 하는 미국 호러 프랜차이즈. 1980년 숀 S.커닝햄이 만든 호러영화 《13일의 금요일》에서 시작되었다.
국내에는 주로 호러영화 시리즈로 유명하지만, 알고 보면 TV 시리즈, 코믹스, 소설, AVGN에서 목숨 걸고 욕한(…) NES용 게임판, 그 외 여러 상품들이 발매된 거대 프랜차이즈이다. 슬래셔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고, 이후 호러영화에 큰 영향을 미친 영화 시리즈일 뿐 아니라, 파생 시리즈까지 남코의 아케이드 게임, 《스플래터 하우스》 등 여러 영역의 작품들에 영향을 미쳤다. 주인공(?)인 제이슨 부히스는 호러계를 대표하는 아이콘들 중 하나.
2013년 기준, 시리즈의 메인 아이템인 영화는 2009년 발표된 리부트 시리즈 1편까지 총 12편이다. 10번째인 《제이슨 X》가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며, 11번째 작품은 《나이트메어 시리즈》와 크로스 오버된 번외편 《프레디 VS 제이슨》, 최신작인 12번째 작품은 기존 스토리와 설정을 갈아엎은 리부트 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케이블 TV에서는 자주 방영했었고 지금도 간혹 방영하고 있지만, 잔인한 내용 때문에 공중파에서는 방송이 불가능하리라 여겨졌으나 가위질한 버전으로 방영된 적이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2편이 먼저 방영되었다. 1편부터 6편까지 간격이 있긴 하지만, 모두 KBS 《토요명화》에서 방영되었다. 그러나, 공중파답게 잔인한 장면을 죄다 잘라버렸다. 피 없는 선짓국?
- 2편은 1994년 7월 16일 《토요명화》 납량특선으로 방영되었다.
- 3편은 동년 7월 23일 《토요명화》 납량특선으로 방영되었다.
- 1편은 1998년 7월 18일 《토요명화》 납량특선으로 방영되었다.
- 4편은 1999년 7월 24일 《토요명화》 납량특선으로 방영되었다.
- 5편은 동년 7월 31일 《토요명화》 납량특선으로 방영되었다.
- 6편은 2001년 8월 18일 《토요명화》에서 방영되었다.
덤으로, 시리즈의 일본어 더빙판의 성우가 매우 호화스럽다. 살해당하는 단역에도 말이다.
2 영화 시리즈
- 《13일의 금요일(1980)》 - 1980년 개봉
- 《13일의 금요일 파트2》 - 1981년 개봉(1988년에 소설화)
- 《13일의 금요일 파트3》 - 1982년 개봉
- 《13일의 금요일: 더 파이널 챕터》 - 1984년 개봉
- 《13일의 금요일: 어 뉴 비기닝》 - 1985년 개봉
- 《13일의 금요일 파트6: 제이슨 리브스》 - 1986년 개봉(1986년에 소설화)
- 《13일의 금요일 파트7: 더 뉴 블러드》 - 1988년 개봉
- 《13일의 금요일 파트8: 제이슨 테이크스 맨해튼》 - 1989년 개봉
- 《제이슨 고즈 투 헬: 더 파이널 프라이데이》 - 1993년 개봉. 국내 출시 제목은 라스트 프라이데이. (Topps Comics에서 코믹스 및 트레이팅 카드 발매. 2005년에 영화판 7편과 8편 사이를 다룬 소설 《Friday the 13th: Hate-Kill-Repeat》 발매)
- 《제이슨X》 - 2001년 개봉(2005년에 Black Flame, Avatar Press에서 관련 서적, 후속 코믹스 발매)
- 《프레디 VS 제이슨》 - 2003년 개봉(이후 《프레디 VS 제이슨 VS 애쉬》란 코믹스 후속작 발매)
- 《13일의 금요일(2009)》 - 2009년 개봉. 기존 스토리, 설정 등이 리부트된 리메이크작.
- 《13일의 금요일(2017)》 - 새로운 리부트 작. 브렉 에이즈너이 연출한다. 2017년 10월 13일 개봉 예정.
3 TV 시리즈
《13일의 금요일: 더 시리즈》 - 1987년~1990년 동안 방영. 엄밀히 말하면 제이슨은 출연하지 않아 영화판과 큰 연관성은 없다.
4 비디오 게임
《13일의 금요일》 - 1985년에 Amstrad CPC, Commodore 64, 1986년에 ZX Spectrum으로 발매. 주인공은 5인 파티로, 살인 장면은 당시로선 나름 섬뜩한 연출로 나왔다.
《13일의 금요일》 - 1989년에 미국판 패미컴인 NES로 발매. AVGN에서 목숨 걸고 욕한 게임이 바로 이것이다(…) 다만 현재는 인터넷 상에 공략과 스테이지 맵이 많이 퍼져서, 맨땅에 헤딩하던 예전보단 쓰레기 게임으로서의 악명이 줄어든 듯. 여담으로 AVGN이 직접 생각한 게임오버가 상당히 인기있다.
《13일의 금요일》 - 2006년 핸드폰 모바일 게임으로 발매.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 - 2016년 가을 발매예정. 1vs7 3인칭 멀티플레이어 게임으로 싱글플레이에서는 제이슨 시점의 1인칭 시나리오도 나올 예정이라고.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한 세미 오픈월드형. 출시 전 공개된 플레이 영상한국인의 설명 영상웬 시계가 보이는 건 기분 탓이다
5 소설판
영화 시리즈 중 13일의 금요일 1, 파트2, 파트3, 제이슨 리브스, 제이슨X, 프레디 VS 제이슨- 6작품이 소설화되었고, 이 중 파트3는 2번에 걸쳐 소설판이 나왔다.
6 코믹스
1993년, Topps Comics에서 《제이슨 고즈 투 헬》의 코믹스판을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1995년에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레더페이스와의 크로스오버 3부작 코믹스가 나왔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Avatar comics에서 13일의 금요일 및 제이슨X의 관련 코믹스, 영화판의 후속 코믹스를 발행하였다.
2006년부터는 DC 코믹스의 계열사 와일드 스톰에서 13일의 금요일 관련 코믹스들을 발행하였는데, 여러 코믹스들을 내놓았지만, 그 중에서도 《프레디 VS 제이슨》 이후를 배경으로 《이블 데드》까지 크로스오버한 《프레디 VS 제이슨 VS 애쉬》란 제목의, 궁극의 드림 매치를 내놓았다(…). 본작은 2007년 1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발행.
2009년 8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총 6부작으로 《프레디 VS 제이슨 VS 애쉬 2 : 나이트메어 워리어즈》가 발행되었다. 이 버전이야말로 영화화되면 꿈도 희망도 없는 데스매치
7 이야깃거리
북한에 납치되었던 한국의 영화감독 신상옥의 말에 의하면, 김정일은 이 시리즈를 광적으로 좋아했다고 한다.
B급 성향을 가진 명감독들 중에서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쿠엔틴 타란티노나 데이비드 크로넌버그가 대표적. 둘 다 13일의 금요일 감독을 맡는다는 루머가 돈 적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타란티노 같은 경우는, 아주 국내 언론에 뉴스 기사로까지 떴었는데 결국 루머로 밝혀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