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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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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1]
1 개요
2011년 11월 10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1993년생이 응시. 기출문제 다운로드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실시된 8번째 시험이며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에 한하여 2007년 개정 제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1번째 시험이며 사회탐구영역 국사 과목에는 2005년 개정 제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4번째 시험이다. 수험생이 전 영역/과목을 임의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는 선택형 수능이다. 근데 웬만해서는 다 언수외탐 보니까 의미없다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등 7개 영역 48개 과목이며 수리 영역에 응시하는 경우에는 가형과 나형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고 탐구영역에 응시하는 경우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중 1개 영역을 선택 후 영역별 최대 3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었으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응시하는 경우에는 8과목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했다.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에 한하여 2007 개정 교육과정[2]에 따라 실시될 첫번째 시험이다. 한편, 사회 및 과학탐구 과목 역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와 학생들의 수험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수험생들이 최대로 선택해 치를 수 있는 과목의 수를 종전과 달리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되었다. 당연히 총 시험시간도 30분 축소. 또한 과학탐구영역의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Ⅱ 과목에 대한 최대 선택 수 제한이 폐지되었다. 원래 대다수 대학들은 탐구과목 성적을 2,3개만 반영 했잖아?
참고로 지난해 수능에서 최상위권들이 줄줄이 물먹은 까닭에 재수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교육과정 개편 탓인지 저출산율 탓인지 응시생은 오히려 전년보다 2% 이상 줄어 경쟁률이 낮아졌다. 최종 응시자는 64만8946명으로 지난해의 66만8991명보다 약간 줄었다.
늘 그렇듯 전체적으로 재학생보다는 재수생들이 더 잘봤다고 한다. 이렇게 고교 4년제로의 가속화 근데 재학생보다 재수생의 평균점수가 높다는 건 예전부터 흔히 있어왔던 이야기이고, 사실 더 많이 시간과 돈을 들여 공부한 사람이 이전보다 결과가 잘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고 자포자기한 채 재수나 삼수라는 막연하고 변수투성이인 미래에 기대기보다는 지금 주어진 성적으로 힘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무엇보다 1년 이상을 다시 뒷바라지할 부모님의 심정을 생각해보자.
2009년 실시된 2010학년도 수능까지의 오프라인 통지에서 온라인 통지로 변경됨에 따라 채점 기간이 대폭 단축되었다. 성적은 11월 30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3]
2 물수능 논란?
교과부에서 수능 각 영역의 만점자를 1% 내외로 출제했다고 공언했다. 격한 반발이 일어나 '그만큼 쉽게 내겠다는 뜻'으로 말을 바꿨으나 다시 '만점자 1% 내외로 만들겠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반발(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거세다. 정시에서도 수능 우선선발(수능 성적 100%를 반영하여 선발하는 전형) 늘리고 있는 대학에서도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실제 수능을 치룬 학생들도 만점자가 속출할 거라는 예상에는 수긍하는 분위기였고 실제로도 그랬다. 언수외 만점자가 2011학년도의 11명에서 무려 171명으로 십수배 넘게 폭증했다! 이것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수능의 난이도는 상대적인 것이므로 2011학년도 수능에 비해서는 물수능이라고 볼 수 있었겠지만 2015학년도 수능 이후 물수능이 결코 아니었다고 재평가 되고 있다.(그냥 11수능이 엄청나게 어려웠던 셈.) 현재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속출하는 만점자와 매우 높은 등급컷으로 인해 만점자 1% 정책도 함께 재평가되고 있다. 만점자 1%, 그때가 좋았지.
3 6월 모의 평가 (2011.6.2)
2012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경우 너무나도 쉬운 탓에 언어영역 98점(1등급 비율 6%), 수리가형 96점(1등급 비율8%)에서 1등급 컷이 형성되었다. 즉 배점이 높은 문제를 하나만 틀려도 1등급은 물건너간다는 소리…. 외국어만 일등급 컷이 94점으로 약간 어려웠다.
수리가형은 행렬 합답형(9번), 전년도에 유형이 새롭게 바뀐 빈칸추론 증명문제(10번)가 3점짜리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킬러문제는 단 한 문제도 없었으며 고난이도 문제로는 (괄호 안은 정답률) 21번 미분 합답형(50%), 30번 지수로그(37%)밖에 없을 정도였다. 20번까지의 선지분배가 34553이고 합답형이 1번이 거의 안 나오는 편이라 5번을 찍으면 된다. 특이하게도 3점짜리인 22번 중복조합(57%), 24번 적분(57%)이 메가스터디 기준 오답률 3위를 기록했다!!! 아마도 중복조합이 개정 교과에서 추가로 들어간 문제라 개념정리가 안 되어 그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근데 24번은 왜? 그래서 특정 사이트에서는 1등급컷을 100점까지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만점자는 3%를 넘어섰고 1등급컷은 96이었다. 그런데 그 비율이 무려 8%를 넘어갔다.
문과의 경우 수리나형에 미적분이 추가(7년만에 사실상 환원)되었기 때문에 원점수 100점이 1%가 되기위해선 상당히 시험이 쉽게 출제될 수밖에 없다. 개정 첫 해이기 때문에 최상위권을 제외한 현역 수험생들은 출제 범위의 증가로 당혹원망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며, N수생들(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한 경우 제외)마저 처음 배우는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였다.(물론 최상위권은 제외. 문과 미적 자체가 그렇게 어려운 부분이 아니라 별 상관이 없다.) 그나마 21번 문제가 킬러로 나왔는데 2008학년도 6월 모의수능 가형 22번을 숫자만 바꾸고 그대로 재탕했다!!![4] 그러나 다행히도 선지분배가 1번이 3개밖에 없어서 1번을 찍은 학생들에 기쁨을 선사했다. 심지어 어느 지역에서 EBS입시설명회에서 수리영역 강사 심주석은 20번까지 완벽히 풀었다면 21번이 안 풀리면 선지분배를 이용해서라도 찍어서라도 맞추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외국어 영역에서는 듣기에서 1점이 깎이고 독해에서 1점이 늘어났다. 일단 전년도 수능에 비해 꽤 변화한 점이 많아졌다. 특이한 점으로는 심정문제는 평소에 1점짜리로 내다가 2점으로 올라갔고 19번 지칭추론에서 밑줄친 대명사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약간의 변화가 일어났다. 전년도와는 달리 빈칸추론 중 1문제가 A,B에 각각 들어갈 곳을 찾는 문제로 변형출제되었다. 게다가 빈칸추론도 3점짜리 2개 중 1문제는 EBS연계로 출제했다. 심지어 장문독해는 3문제 세트에 순서를 없애는 대신 제목, 내용일치, 지칭추론으로 바뀌고 2문제 세트에서 제목 대신 순서로 출제하는[5] 실험을 하였다.
작년 수능보다는 확실히 쉬웠지만, 자체적으로는 결코 쉽지 않았다. 의외로 연계문제인데도 불구하고 20번 어법 문제와 23번 무관한 문장에서 많이 틀렸다. 심지어 20번 어법 ABC 선택형 문제는 꼼수만 쓰면 찍어서라도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방법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았는지 정답률이 30%대에 불과할 정도로 낮았다. 23번 무관한 문장은 정답률이 40%대로 떨어졌고 정답마저도 2번이라 오답률이 더 올라갔다.
평가원에서 '1%를 정확히 맞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했으며 더욱이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변수도 있었다. 게다가 11 수능에서도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했다고 했으나 언수외 모두 10 수능보다 어려웠다. 하지만 불수능 다음 해에는 물수능이라는 걸 생각하면, 감사원과 교과부에 집중감사를 당하고 난 뒤 제대로 일이 돌아갈지는 미지수. 10수능은 6월과 9월에서 헬수능을 시전하다 정작 본수능에서는 평이~물수능을 보여줬으며 11수능에서는 6월과 9월에서 평이하게 내다 정작 본수능에서 불수능을 시전했지만, 결국 2012년 수능은 모의고사 분위기 그대로 물수능이 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심지어 평가원 홈페이지 원장과의 대화 게시판은 폭주하기 시작했으며 원장님 좋은 논술학원 있으면 알려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오기에 이르렀다. 당연히 비꼬는 말이다. 4월부터 6월 1일까지 54개의 게시글이 올라올 정도로 조용했는데 6월 2일 96건, 6월 3일 129건, 6월 4일 69건, 6월 5일 33건으로 대폭주중.
일부 학생들은 6월 모평이 끝난 후 EBS복사-붙여넣기 70% 달성이라고 비아냥거리고 심지어 만점자 1% 초과 달성으로 평가원 회식했다는 비아냥거림도 있다. 그런데 작년이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다. 작년에도 6월 모평 끝난후 EBS복사 붙여넣기라고 비아냥거렸다. 이때, 언어 만점자가 2.18%, 수리 가형은 3.34%, 나형은 3.10%, 외국어는 0.72%.
참고로 언수외 만점자는 733명(....)
4 9월 모의 평가 (2011.9.1)
9평에서 메가스터디 확정 등급컷에 따르면 언어 1컷 98, 수리 가형 1컷 95, 나형 1컷 96, 외국어 1컷 92이다. 평가원장님 9월 되면 시험범위 늘어나면서 등급컷 낮아질 거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근데 왜 이 모양이죠 성태제 원장님 : 외국어는 2점이 내려갔잖니...
언어영역은 의외로 듣기인 4번 문제에서 낚여 오답자가 속출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정말 EBS 복사&붙여넣기 한 지문이 많았고 문제도 6월에 비해 약간 어려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쉬웠다. 특히 비문학. 만점자는 12,457명으로 비율은 1.96%.
수리 가형은 이전과는 다른 패턴으로 출제되었는데 14번에서 행렬 합답형 문제 대신 4점짜리 계산문제로 출제되었으며 함수의 극한 도형 문제 역시 출제되지 않았으며 무한등비급수 문제마저 출제되지 않았다.[6] 즉 이전 수능에 나왔던 것이 이번 수능 때는 안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대신 15번문제에서 무려 10년동안 나오지 않던 공간도형 전개도 문제가 ㄱㄴㄷ(합답형)로 출제되었고 21번 미분 문제에서는 오랜만에 나머지정리를 이용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27번은 삼각함수 문제가 4점짜리로 출제되는 등 변화가 심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킬러 수준의 문제는 30번 수열문제가 전부였고 킬러치고는 정답률이 높았다. 21번 미분 ㄱㄴㄷ문제(63%)와 28번 수열의 극한(55%), 29번 공간도형 문제(31%)는 좀 어려운 편이었긴 했지만 나머지 문제들이 매우 쉽게 출제된 덕분에 1등급컷은 95점. 만점자는 2,303명으로 비율은 1.53%이었다.
수리 나형도 꽤나 평이했다. 미적분도 가형 수준의 문제는 거의 없었다. 그리고 중복조합 문제는 단 한 개도 없었다.(가형에서는 6평, 수능 22번에 나왔다.) 어려웠던 문제는 수열의 극한 문제인 28번과 수열 문제인 30번인데 이 두 문제 모두 가형과 공통문제다. 역시 어려운 문제는 수1에서 출제한다. 만점자는 9,169명으로 비율은 1.95%이었다.
외국어 영역에서는 여전히 빽빽한 지문은 그대로. 듣기는 쉬웠지만, 독해는 결코 쉽지 않았다. 32번 문제처럼 EBS에서 주석으로 알려준 단어를 어휘 문제(박스형)에 넣는가 하면, 27번 문제처럼 EBS 원문과 똑같지 않게 조금 바꿔서 빈칸을 만들기도 했다. 6월과 마찬가지로 듣기 33점, 독해 67점으로 출제했으며 심정에서 듣기는 1점, 독해는 2점으로 출제되었다. 빈칸은 단일 빈칸 5문제에 A,B 삽입 + 연결사 2문제로 출제했다. 장문독해는 6월과는 달리 기존 방식으로 원위치시켰다.
언수외 만점자는 문과 281명,이과 55명으로 총 336명.
5 11월 본 수능 (2011.11.10)
언어 0.28%, 수리 '가'형 0.31%, 외국어 2.67%로 수리 '나'형 0.97%를 제외하면 만점자 1% 정책 달성은 실패. 외국어를 제외하면 변별력을 완전히 상실한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7]
전체적으로 9월 모의수능 분위기가 반전되어, 언어와 수리의 난이도는 6/9 모평에 비해서 더 높아졌으나(물론 평년이나 특히 전년도에 비하면 그리 높은 게 아니다), 외국어는 난이도가 대폭 떨어진 물수능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영역별 만점자들이 꽤 많을 것으로 보이며, 결국 인서울과 같은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는 논술과 같은 학교별 전형이 당락에 결정적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언수외 모두 난이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성적표 교부 하루 전인 11월 29일 등급별 백분위가 공개되었다. 물수능답게 전체 만점자가 속출하여 부산광역시에서만 무려 6명이나 나왔고(!) 다른 지역에서도 만점자가 이례적으로 많이 배출됐다[8]. 그나마 언어와 수리 등의 만점자는 0.3%대로 변별력 있는 문제가 한둘씩은 있다는게 확인됐으나 외국어 만점자는 무려 2.67%로 역대 최대급의 만점자가 쏟아져나왔다 응시자 중 20000명 정도씩이나 만점이라는 얘기(...). .그리고 3년 후...15수능 영어영역 만점자 3.37%로 이 기록을 갈아엎었다! 앙대 무슨 지거리야
최종적으로 전영역 만점자는 무려 30명(!)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어 1등급 컷이 무려 97점(!)이 나왔다.[9] 외국어는 수리와 달리 문이과 공통 중시 과목인지라 그 파급은 전체 수험생에게 미칠 것으로 보인다. 즉 언어와 수리에서 아무리 선방했어도 외국어 삐끗한 학생들은 등급 대폭락으로 쓴잔을 마시게 생겼다. 여기 가면 난이도에 대해 좀 더 알아볼수 있다.
5.1 언어 영역
언어의 경우 EBS 연계율도 평년보다 심하게 높은 편이었고, 첫 지문인 현대문학은 이태준의 돌다리가 출제되었는데 13번부터 1점짜리 순서맞추기문제를 낸 점이 특이했다. 고전문학 지문에는 어지간한 고교생들이 잘 알고 있는 그 호질이 출제되어[10] 풀이에 부담이 적었다. 전년도에 현대시, 고전시가+수필로 출제된 것에 비해 이번에는 시가복합, 극문학으로 출제되었다. 대조적으로 비문학 지문에는 17~20번으로 출제된 비트겐슈타인 지문은 2문제가 오답률 2,3위에 올랐고 마지막 과학지문에서는 양자역학이 출제되어 문과생들에게 외계어급 압박으로 심히 당혹을 선사했다. 이과생 올레 게다가 EBS에서 이 지문을 보거나 물리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어야만 여기서 문제 푸는데 도움이 되었다.왜냐하면 당시 양자역학은 고3 물리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평년보다 쉬웠다는 평가. 다만 쓰기,어휘어법은 변형유형으로 인해 난이도가 오히려 작년보다 어려웠다.
오답률 1위의 문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비문학에서 가장 쉬운 유형 중 하나인 43번 예술 지문의 1점짜리 내용전개방식문제였다. 정답이었던 3번이 겨우 40%에 불과했고 특정 선지의 오답에 많이 몰린 것이 큰 원인을 차지했다. 그 덕에 평소에는 수십명에 불과한 99점이 이번에는 만점자 비율의 절반을 넘어설 정도. 그 뒤로 20(3점), 19번 언어지문, 37번 극문학 순이었다.
작년과는 달리 비문학에서 이번 모평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5문제짜리 지문은 출제하지는 않았지만 2문제짜리 지문은 출제했다.
표준점수만 따지면 오히려 1등급컷 표준점수가 올라갔다. 만점자는 1825명으로 0.28%.
5.2 수리 영역
수리는 가형에서 작년보다는 쉬웠지만 1컷이 96점이었던 6,9월에 비해 예상 외로 많이 올라간 난이도를 보여 모의평가의 낮은 난이도에 방심하던 학생들을 당혹시켰다. 6월, 9월 모평때 만점받고 96점 등 1등급을 받던 학생 상당수가 70~80점대 2~4등급으로 떨어지는 크리티컬 히트가 일어난 경우도 많았다. 반면에 나형은 6월, 9월과 마찬가지로 1등급 컷이 96점이었고 난이도도 비슷했지만 만점받기에는 매우 어려웠다.
5.2.1 가형
9월에 출제되지 않았던 무한등비급수, 행렬 합답형, 도형극한 문제가 수능에서는 출제되었다.
12번은 그래프 방정식, 부등식 문제였고 6,9월에 출제된 유형이지만 예상을 깨고 적지 않은 학생이 낚여 3점짜리임에도 불구하고 ebs 기준 정답률이 50%도 안되었다. 13번 확률문제(3점), 15번 행렬, 17번 수열에서도 의외로 고전한 학생이 꽤 있었다. 의외로 19번 미분문제에서 오답률이 높았는데 메가스터디 기준으로 정답률 33%를 기록하여 오히려 21번보다 정답률이 낮았다. 그 이유는 변곡접선의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해 1번 고른 학생이 정답인 4번을 고른 학생보다 많았다.
27번 함수의 극한 문제는 p^2+q^2를 구하는 문제였기 때문에 문제만 제대로 읽었다면 17아니면 65를 찍어서 그 학생들의 일부(거의 절반)는 기쁨을 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답률은 전년보다 10%이상 하락한 56%가 나왔다. 28번은 합성함수의 미분과 통합된 적분문제. 과정을 잘 이용하여 적절하게 대입하면 답이 쉽게 나오지만 난이도치고는 정답률이 47%로 낮게 나왔다.
29번은 원기둥에 원뿔과 구를 넣고 조건을 이용하여 평면화만 잘 하면 중3 도형수준의 문제가 되지만 조건을 해석하지 못하여 틀린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결국 정답률은 24%를 기록했다. 100k값을 구하는 문제라 25 또는 50을 찍어서 망한 학생도 있다. 30번은 가형/나형 공통으로 (2012학년도와 2013학년도의 경우에 한한 트렌드) 지수함수 그래프를 이용한 개노가다 문제 로 출제되었다. 문제가 난해하였고 심지어 조건 중에서 어떤 실수 t 덕분에 오히려 혼란에 빠진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정답 39. 결국 이 문제는 정답률이 가형 기준으로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5%, ebs에서는 오답률 98.1%을 기록한 최악의 문제가 되었다.
킬러 수준의 고난도 문제가 19번, 21번, 29번, 30번 4문제 중 2개가 공간도형, 공간벡터에서 출제되었다. 공간능력이 좋다면 순식간에 풀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정말 봐도 이해 불가능한 문제이다. 이 시험을 기점으로 마찬가지로 30번(+29번.)에 최고난이도의 문제가 배치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30번을 풀 자신이 없다면 다른 29문제를 확실히 풀기를 추천한다.
채점결과 만점자 수는 482명, 비율은 0.31%이며 1등급 컷은 89(표점 130), 2등급 컷은 83(표점 124)이다.[11] 표준점수 만점은 전년에 비해 14점이나 하락한 139점이지만 이는 다른 세 영역(언어 137, 수리 나형 138, 외국어 130)에 비해 3년 연속으로 가장 높았다.(2010학년도는 만점을 받으면 수리 가. 나형은 서로 동점이 나왔다.)
5.2.2 나형
나형은 과거보다 단원이 늘어나긴 했어도 그만큼 심도가 얕아져서 난이도는 쉬워졌다는 평.[12] 만점자 비율이 0.97%[13]로 1%를 근소하게 맞추긴 했는데 이건 가형과 마찬가지로 주관식 30번 문제를 괴악한 난이도로 출제해서 만점자가 떨어진 것이고 나머지 문제들은 평이한 편에 속한다.[14] 그나마 15, 28번이 약간 까다로웠지만 체감난이도를 올리기엔 역부족. 그래서 1등급 컷은 96점(백분위 97), 2등급 컷인 87점(88점이랑 증발)이다.
5.3 외국어 영역
빼도박도 못하게 물수능이었다. 메가스터디에서 예상한 외국어 1등급 컷이 무려 98. 외국어 포기자들의 통곡이 들린다 똑같이 찍어서 풀어도 난이도가 쉬우면 등급이 대폭 하락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문항이 적은 수리영역이라면 몇몇문제를 운 좋게 찍어 로또급 행운이 올 수도 있지만 문항 수가 많은 외국어는 대수의 법칙 탓에 꿈도 희망도 없다. 이러다보니 최상위권들도 외국어 1문제에 심장이 쫄깃할 지경이 되었다. 물외국어의 가장 큰 수혜자들은 어중간한 상위권들이다. 운수가 좋아 실수만 안 하면 실력에 비해 초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다. 실력이 2등급 안에 드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만점을 노려볼 수 있을 정도. 그나마 밑줄형인데 답이 1번이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을 엿먹인21번과 빈칸추론 30,50번이 난이도가 있었다. 다만 모의평가에 새롭게 출제되었던 빈칸 2곳 삽입은 출제되지 않았은 대신 장문독해 50번을 공통으로 들어갈 곳을 찾는 문제로 출제했다! 하지만 2년 뒤의 2014학년도 6, 9, 수능에서 이 문제가 나중에 매우 어려워진다. 만점자는 17,049명으로 비율은 2.67%(....)를 찍었다. 하지만 이 기록은...
5.4 탐구 영역
- 사회탐구는 모든 과목이 만점자 1%을 넘었다! 즉 어느 과목을 만점을 받든지간에 최소 97, 최댓값이 99가 나온다. 만점자 비율이 가장 낮은 과목은 한국근현대사로 1.03%이었으며 나머지 과목은 모두 1컷이 47~50점이었다. 그나마 과학탐구는 1컷이 44였던 생물1,2와 1컷이 만점인 지구과학2를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나머지 과목의 1컷은 45~47점.
- 윤리 : 1컷이 47. 만점자 비율은 1.91%(2,923명)
- 국사 : 1컷이 48. 만점자 비율은 3.63%.(1,579명) 그러나 표준점수는 11과목 중 가장 높은 70점이었다.
- 한국지리 : 매우 쉬웠다. 1컷이 무려 50. 2컷은 47.(백분위87)
48이 아닌게 다행이다만점자 비율은 무려 6.38%.(11,985명)한국지리 선택자들의 통곡이 들린다 - 세계지리 : 1컷이 48. 만점자 비율은 무려 2.79%.(1,221명)
- 경제지리 : 1컷이 47. 만점자 비율은 1.99%.(593명)
- 한국근현대사 : 그나마 11과목 중 만점자 비율이 가장 낮긴 하였지만 만점자 비율은 1.03%(1,724명)이었으며 1컷은 46점이었다.
- 세계사 : 2011 수능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1컷은 50. 다만 작년에 비해 만점자 비율은 4.51%(1,406명)로 거의 2/3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 법과 사회 : 1컷이 48. 만점자 비율은 2.85%.(1,336명)
- 정치 : 1컷이 47. 만점자 비율은 2.20%.(2,035명)
- 경제 : 1컷이 47. 만점자 비율은 1.96%.(819명)
- 사회문화 : 1컷이 47. 만점자 비율은 2.23%.(5,586명)
- 물리1: 무난하게 출제. 1컷이 45점이었다. 만점자 비율은 0.69%(618명)
- 화학1 : 작년과 마찬가지로 1등급 컷이 47점. 작년과 난이도가 비슷했으며 역시나 3대장 기체, 금속, 수용액 문제인 17~20번 문제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만점자 비율은 1.52%(2,369명)
- 생물1 : 의외로 생식과 발생 17번 ㄱ에서 많이 낚여 4번 ㄱ,ㄷ을 골라 틀린 학생들이 많았다.(정답은 3번 ㄷ, 정답률 29%.) 18번 유전문제 역시 결코 쉽지 않았다. 배설 단원에서는 6평에서 19번 2점짜리임에도 불구하고 정답률이 15%였던 문제를 이번에는 20번 3점짜리로 문제로 다시 출제했다. 그러나 6평 19번을 잘 살펴본 학생들은 별로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다. 당해 6,9평 및 전년도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1등급 컷이 탐구 모든 과목을 통틀어 가장 낮은 44점. 만점자 비율 역시 0.46%(779명)으로 가장 낮다. 만점 표준점수는 73점.
- 지구과학1 : 쉽게 출제. 만점자 비율이 2.75%(3,686명)가 나왔고 1컷이 47점이었으나 백분위가 94였고 1등급 비율이 무려 8.11%가 되었다.
하지만 다음 해에는 이보다 더 쉬워지는데 - 물리2 : 1컷이 47. 만점자 비율은 1.88%(359명)
- 화학2 : 1컷이 42점이었던 작년보다 어려웠고 심지어 당해 9평보다 어려웠으나 예상을 깨고 1컷이 46점, 만점자 비율 1.16%(419명)로 수많은 화2 응시생을 좌절시켰다. 선택과목이 3개로 줄어들면서 허수가 많이 사라진 만큼 표본이 빡세졌다.
- 생물2 : 생물1과 마찬가지로 1컷이 44점. 작년과 난이도가 비슷했다. 만점자 비율은 0.56%.(408명) 표준점수는 과학탐구 중에서 가장 높은 75점.
- 지구과학2 : 만점자 비율이 무려 5.68%(1,421명)가 나와 50점이 1등급컷이 나와버렸다.
지구과학2 선택자들의 통곡이 들린다.
6 사건사고
수능이 시작되기도 전에(새벽 6시 경) 대전광역시 예식장 모처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다. 보통은 언어영역 정도까지는 치르고 좌절해서 자살자가 나오지만 이번 경우는 재수생이었기 때문에 심적 부담이 컸던 모양이다. 다행히 시험 중간에 뛰쳐나와 자살했다는 학생은 없었지만 결국 시험이 끝난 후에 해남에서 추가 자살자 소식이 나왔다. 관련 기사
서울특별시에서는 장애인 응시자가 시험시간이 길다는 점을 악용하려고 무선장비를 숨겨 들여왔다가 적발됐고, 전주시에서는 휴대폰을 쓰다가 퇴실당한 삼수생도 나왔다.
이해 수능에서는 이례적으로 수능을 포기한 학생들이 단체로 수능 제도를 보이콧하는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생이 걸린 날짜에 당당히 수능 디스에 나섰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용자들. 또한 공부의 신 주연이었던 유승호가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2012년도 수능을 포기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3분[15] 늦어서 입실을 거부당해 수능을 포기한 삼수생도 나왔다고 한다. 관련 기사
수능시험 도중에 문제와 답이 수험생의 트위터에서 실시간 생중계되는 촌극이 빚어져 인터넷과 관계 당국이 발칵 뒤집혔다. 교과부는 진상을 파악한 결과 봇을 이용한 장난으로 판명했다고 하며, 해당 학생을 불러 조사하긴 했으나 당초 고발하려던 방침과 달리 실제 입건하지는 않겠다고 한다. 관련 기사 더 가관인 것은 주관식 두번째, 즉 23번의 답을 14라고 올렸는데 사실은 틀린 답이다.
신해철이 수능 망쳐서 염라대왕 존안을 뵐까 고민하는 학생에게 '친구들이랑 술먹고 행패나 부리고 와 띨띨아'라고 솔직담백한 독설을 선사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관련 기사그 양반은 애초에 서강대니까 그렇지...
7 주요 3개 영역 원점수 평균/표준편차, 등급구분점수, 만점자 비율
7.1 주요 3개 영역 원점수 평균/표준편차
괄호는 표준편차.
언어 영역 | 수리 영역 가형 | 수리 영역 나형 | 외국어 영역 | |||||
6월 모의평가 | 74.2(22.5) | 57.1(26.0) | 43.8(27.4) | 52.3(23.3) | ||||
9월 모의평가 | 70.1(23.0) | 57.0(25.3) | 42.5(27.4) | 53.4(22.7) | ||||
11월 본수능 | 65.1(18.9) | 55.2(23.0) | 47.2(27.8) | 65.1(23.3) |
7.2 등급구분점수
괄호는 표준점수
6월 모의평가
언어 영역 | 수리 영역 가형 | 수리 영역 나형 | 외국어 영역 | |||||
만점 | 100(123) | 100(133) | 100(141) | 100(141) | ||||
1등급 | 98(122) | 96(130) | 96(138) | 94(136) | ||||
2등급 | 96(120) | 91(126) | 85(130) | 85(128) | ||||
3등급 | 92(116) | 82(119) | 67(117) | 72(117) |
9월 모의평가
언어 영역 | 수리 영역 가형 | 수리 영역 나형 | 외국어 영역 | |||||
만점 | 100(126) | 100(134) | 100(142) | 100(141) | ||||
1등급 | 98(124) | 95(131) | 96(139) | 92(134) | ||||
2등급 | 94(121) | 88(125) | 84(130) | 84(127) | ||||
3등급 | 90(117) | 79(118) | 67(118) | 74(118) |
11월 본수능
언어 영역 | 수리 영역 가형 | 수리 영역 나형 | 외국어 영역 | |||||
만점 | 100(137) | 100(139) | 100(138) | 100(130) | ||||
1등급 | 94(131) | 89(130) | 96(135) | 97(128) | ||||
2등급 | 88(124) | 81(124) | 87(129) | 94(125) | ||||
3등급 | 81(117) | 73(117) | 73(119) | 87(119) |
7.3 만점자 비율
언어 영역 | 수리 영역 가형 | 수리 영역 나형 | 외국어 영역 | |||||
6월 모의평가 | 2.18% | 3.34% | 3.10% | 0.72% | ||||
9월 모의평가 | 1.96% | 1.53% | 1.95% | 0.32% | ||||
11월 본수능 | 0.28% | 0.31% | 0.97% | 2.67% |
8 말,말,말
쉽게 출제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문제들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있었고 또 채점 결과 그것이 어느정도 드러났다. 그래서 분석을 해서 내년 3월달에 말씀드릴때는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2010년 12월 7일, 11수능채점 브리핑에서 김성열 평가원장
그런 식으로 할거면 수능-EBS 연계 아예 발표도 하지 마라- 2011년 2월, 수능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 page=1&gCode=kmi&arcid=0004677937&cp=nv 관련 기사
다수의 만점자가 나올 수 있도록 선택과목 간 특성을 살려야 하는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제외한 언어, 수리, 외국어 등 주요 3개 영역에서 만점자가 1%씩 나오도록 쉽게 출제하겠다.- 2011년 3월, 수능 브리핑에서 성태제 평가원장
9월 모의평가에서는 범위가 늘어나기 때문에 등급컷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된다.- 2011년, 성태제 평가원장
만점자 1% 달성하도록 노력하였다. (다수의 만점자 정책이 내년에도 이어지냐는 질문에) 내가 알기로는 그럴 것이다.- 2011년 11월 10일, 수능 브리핑에서 이흥수 12수능 출제위원장
9 수리영역의 변화
수리영역은 05~11수능과는 달리 가형에 선택 과목이 폐지된다. 또한 나형에 미분적분이 다시 도입되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가형 = 수학1+수학2+기하와벡터+적분과통계
나형 = 수학1+미적분과 통계기본
수학1 단원 구성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종전
1단원 지수와로그 / 2단원 지수함수와 로그함수[16] / 3단원 행렬 / 4단원 수열 / 5단원 수열의극한 / 6단원 순열과 조합 / 7단원 확룔 / 8단원 통계
변경
1단원 행렬과 그래프[17] / 2단원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8] / 3단원 수열 [19] / 4단원 수열의 극한 [20]
미적분과 통계기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1단원 함수의 극한과 연속 / 2단원 다항함수의 미분법 / 3단원 다항함수의 적분법 / 4단원 확률 / 5단원 통계
이는 종전 심화 선택과목인 미분과적분이 아니라 수학2의 미분적분 파트(기초 미적분)를 이동한 것이다.
- 2007년 개정 제7차 교육과정
- 수학Ⅰ 행렬과 그래프,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수열, 수열의 극한
- 수학Ⅱ 방정식, 부등식, 삼각함수, 함수의 극한과 연속, 미분법
- 미적분과 통계 기본 함수의 극한과 연속, 미분법[21], 적분법[22], 확률, 통계
- 적분과 통계 적분법, 순열과 조합, 확률, 통계
- 기하와 벡터 일차변환과 행렬, 이차곡선,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벡터
- 1997년 제7차 교육과정[23]
- 수학Ⅰ 지수와 로그,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행렬, 수열, 수열의 극한, 순열과 조합, 확률, 통계
- 수학Ⅱ 방정식, 부등식,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 미분법[24], 적분법[25], 이차곡선, 공간도형, 공간좌표, 벡터
- 미분과 적분 삼각함수, 함수의 극한, 미분법, 적분법
- 확률과 통계 자료의 정리, 자료의 요약, 확률, 조건부확률, 확률변수, 확률분포, 표본의 뜻, 구간추정
- 이산수학 순열과 조합, 세기의 방법, 그래프, 수형도, 여러가지 회로, 그래프의 활용,수와 알고리즘, 점화 관계, 의사결정과정, 최적화와 알고리즘
10 덤
2013년도의 수능 기조도 올해와 비슷하게 유지시킬 것이라는 충격과 공포스러운 소식이 있다. 변별력은 똥이야 똥! 히히 오줌발사!! 여담으로 2012수능 만점자는 총 30명이였으며 12수능부터 과거 수능과 달리 수능을 칠 때마다 만점자가 쏟아져 나왔다.[26]
2012학년도 수능이 비교적 쉬운 수능이었던 데다가, 수시 인원 증가로 인해 정시 인원이 대폭 감축되면서 겁을 집어먹은 학생들이 전부 하향지원하는 바람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이화여자대학교 인기학과가 전부 핵빵꾸가 나거나 학교 전체 입결이 상승하는 멋진 결과가 나왔다. 결국 공부 잘한 학생들보다 간이 부은 학생들에게 좋은 일 한 꼴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12학번들 구박하지 말고 잘해주자. 그들은 진정한 영웅호걸이다.
- ↑ 2012학년도 본 수능 필적확인 문구.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에서 발췌하였다.
- ↑ 7차 교육과정
- ↑ 기존 오프라인 통지는 수능 당일부터 성적 통지일까지 30일 가량이 걸렸다면, 온라인 통지로 전환됨에 따라 20일 정도 걸린다.
- ↑ 이차함수라는 점,공통 넓이를 구한다는 점,정사각형이라는 점이 모두 같다.
저번에 정사각형이었으면 이번에는 직사각형 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너무 성의없는듯아직 나형 응시자들이 미적분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정답률은 44%에 불과했다. - ↑ 심지어 순서문제는 정답이 1번이다!!!
- ↑ 다만 나형은 9번(3점)문제로 출제되었다.
- ↑ 실제 등급컷과 그 이후의 수능을 보면 이 수능은 상위권이상은 몰라도 최소한 중위권 변별은 무리없이 할 수 있다.
- ↑ 불수능으로 손꼽히는 2002학년도~2008학년도 수능,2010학년도~2011학년도에선 전체 만점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는 점을 상기하자.
- ↑ 4%를 원점수로 따지면 98점이 맞지만 97~98점 간 표준점수 증발 구간이 발생(...)하여 등급컷이 97로 떨어진 것.
덕분에 최저 맞췄다 - ↑ 일단 소설 분량도 적고 문체도 쉬우며 교훈도 뚜렷하고 내용까지 재밌는 몇 안되는 고전문학이다.
- ↑ 입시사이트에서는 1컷 88~90점, 2등급 컷을 81~83점을 예상했었다. 채점결과가 81점과 82점이 표준점수가 123, 백분위 88으로 같았으나 정작 2등급컷은 83점으로 나왔다. 심지어 84점과 표준점수 증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83점에서 11.07%로 끝나고 말았다. 3점짜리에서 실수해서 틀린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 ↑ 가형과 나형의 등급컷 차이를 보라
- ↑ 4397명
- ↑ 29번까지 30분 컷하고도 30번에서 70분을 쓰고도 못 푼 사람이 많이 있다.참고로 문과에서 30번의 정답률은 메가스터디 기준으로 7%
- ↑ 사실 입실시간은 8시 10분, 시험 시작은 8시 40분이므로 원칙대로는 3분이 아니라 33분 늦은 것.
- ↑ 5단원으로 배치하기도 함
- ↑ 그래프 파트 추가
- ↑ 지수와로그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단원이 통합되었다. 지수와 로그, 지수방정식과 로그방정식, 지수부등식과 로그부등식, 지수함수와 로그함수를 다룬다.
- ↑ 변화 없음
- ↑ 변화 없음
- ↑ 다항함수의 미분법
- ↑ 다항함수의 적분법
- ↑ 수학10-가/나 필수 이수후 아래 과목중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다
- ↑ 다항함수의 미분법
- ↑ 다항함수의 적분법
- ↑ 13수능은 비교적 적지만 그래도 만점자가 한명도 없던 예전에 비하면...
- ↑ 이 장비는 비추는 대상을 100% 똑같이 인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