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주 지진/논란

1 재난방송 문제

아래 영상에는 실제 일본에서 경보로 사용되는 차임음이 포함되어있음.
2016년 경주 지진2016년 구마모토 지진(본진) 비교 영상 한국의 여유있는 지진속보가 인상적이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인 19시 45분 기상청에서 방송사에 자막 송출을 요청하는 지진 속보가 발표되었으나, 지진이 발생한지 7분이 경과한 후인 19시 51분에 YTN 뉴스 자막으로 소식이 전해졌다.

긴급재난문자몇 분이 지나서야 전송되었으며,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오후 7시 44분 전진 지진 발생 직후 3시간 이상 먹통이 되었다. 그리고 오후 8시 33분 본진이 강타하였을 때 서울, 경기, 인천 등지에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지 않았다.[1] 문제는 전진과 본진이 온 이후에도 대구와 부산,경주에서도 문자를 하나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즉, 가장 큰 피해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임에도 문자를 수신하지 못했다는 것.

국민안전처의 경우 먼저 기상청의 지진 규모 분석을 거친 뒤, 국민안전처의 지진 영향권 분석이 마무리된 이후에야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다. 이 과정에만 약 10분이 소요된다. 실제 지진이 10분 넘게 일어날까? 일본에서 일어나는 강진도 길어야 1분 남짓이다. 인근 바다에서 난 지진이라면 10분이 지난 후에는 쓰나미를 만나게 된다 국민안전처라는 곳이 지진이라는 재난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없이 행정처리를 한다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기상청의 지진자막 자동송출시스템이 방송사로 속보자막을 송고했지만, 방송사가 확인절차(...)를 거치느라 자막을 지연송출했다고 한다. 이것은 매우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강진의 경우 확인절차를 거치는 시간에 사람들 다 죽고 지진은 끝난다. 차라리 오보였더라도 즉각 내보내고 나중에 욕먹고 사과하는게 재난방송으로써의 기본 자세다. 결국 지진속보가 자동이 아니라 방송사의 재량에 의존하기 때문에 늦은 것이다. 2차 지진의 경우 리포팅 또는 시청자 연결 도중 지진이 발생한 KBS1과 JTBC 정도만 자막이 즉시 방송했다고 한다.

결국 경보전파 지연 문제는 말 그대로 부실 행정과 관료주의의 병폐.

재난 주관 방송이며 전기료 청구서에 끼워넣기로 수신료를 강제 징수하는 공영방송KBS1 채널의 경우, 지진 발생 몇분 후 우리말 겨루기와 드라마 별난 가족 방영 중 잠깐 자막속보 형식으로 지진 발생뉴스를 전하고 이후에 몇분이 더 흐른 뒤 뉴스 속보를 내보내고 나서 드라마를 이어 방송하지 않고 바로 9시 뉴스를 방송하였다. 이 부분만 놓고 보면 잘 대응한 것 같지만, 일단 처음 소식을 전한것이 수분이나 걸렸다는 점이 문제다. 기상청에서는 20초 만에 방송사에 속보요청을 했는데보 불구하고 시청자가 접한것은 수분 뒤였다는 의미다. 이런 수준의 내용은 재난 주관 방송이 되기 전의 수준하고 다르지 않다. 재난주관방송이 되어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다른 방송과 비슷한 수준의 속보를 전한 것이다.

나중에 가서야 3분 만에 자막을 내보내고 12분이 지났을 때에는 4분 짜리 특보를 보냈다면서, 자신들은 온갖 뒷북만 치는 국민안전처보다 빨랐다며 최선을 다했다고 했지만, 지진을 만난 사람들이 필요한 것은 그 무엇보다도 빠른 경보 발령 및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어디에서 난 지진이고, 지역별로 진도는 얼마인지에 대한 정보다. 못한것을 비난받자 더 못한 기관과 비교를 하면서 자위하는것은 그냥 병림픽인셈.

애초에 재난 주관 방송 이라는 타이틀을 달려면 그에대한 확실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춘 뒤에나 달아야 했다. 그렇지 않고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서비스는 없이 그냥 수신료 인상으로 짭잘한 익이나 챙길 뿐이라는 시선만 생기게 된다. 특히 최근 중간 광고 관련해서 종편과 비교해서 공공성을 지켜야 한다거나 공공성을 위해 수신료 인상 로비를 하고 있는 KBS의 행보와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다. 한편 서울공화국인 한국 세태가 다시 확인되었을 뿐이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있다. 올해 서울의 폭염이 연일 KBS 9시 뉴스 메인을 장식했던 것으로 간단히 확인되는 부분이다.

지진 발생 후 3분? 이미 다 무너진 이후이며, 그나마 행한 조치인 자막만 속보로 띄우는 행태는 그걸 보는 사람의 인명과는 상관없는 사건이나 사고를 보도하는 수준에서나 납득이 가능하다.[2]

재난 방송이라는 곳이 재난을 사후 보도하는 식으로 하며 재난 정보나 대피 방법도 제대로 제공하지도 못하고 있다. 남의 일이니까 그러냐?

[경주 규모 5.8 지진 재난보도 대신 드라마 내보낸 방송사 비난 폭발]
방송사 재난보도 부실에 '분통'…KBS "최선 다했다"(종합)
日 20초, 美 49초, 韓 9분… 지진 재난경보 체계 ‘구멍’

지진 발생 후 수십 초 만에 생방송도 끊고 지진 안내, 규모 및 행동요령을 방송하는 NHK와는 하늘과 땅 수준의 차이가 난다.


도호쿠 대지진을 알리는 긴급지진속보 및 쓰나미 경보.

지진 경보를 알리는 자막이 뜨고(영상의 21초) 1분 이후 지진이 덮친다(영상의 1분 24초 이후). 미리 대피할 시간을 버는 셈. 진원지는 이런 시간조차 없지만 그 외 지역은 1분이면 몸을 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벌 수 있다. 직후에는 스튜디오로 전환(영상의 1분 57초 경)하여 앵커가 안내방송을 하고 각 지역에 진도를 알려준다. 인상적인 부분은 지금 스튜디오도 흔들린다는 방송 내용. 지진 속보를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을 방송할 정도로 전파가 빠르다. 이후에 영상의 3분 43초(이때가 지진 발생 3분 뒤인 오후 2시 49분이었다.)부터는 쓰나미에 대한 정보도 방송한다. 이렇게 신속대응을 하고도 일본은 강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보는 것이다. 똑같은 3분 남짓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을 때, 경주 지진 당시 KBS는 달랑 '경주에 지진났어요'라는 자막만 내보냈다. KBS의 이런 대응속도는 일본의 TV 도쿄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해당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TV 도쿄는 일본의 방송사 중에서 속보가 가장 느리고 특보를 제일 먼저 끝내는 방송사다.

2011년 4월 11일 도호쿠 대지진 이후 일어난 여진에 대한 긴급지진속보.

일본 NHK에서는 이 긴급지진속보가 발령되면 생중계고 뭐고 다 짤리고 뉴스 스튜디오로 바로 전환되고 재난 전용 스튜디오가 준비되면 재난 전용 긴급 뉴스 스튜디오로 전환된다.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뉴스 도중에 지진이 나면 해당 프로그램의 스튜디오가 긴급 뉴스 스튜디오로 변한다. 리포터가 현장에서 감지하는 시간(영상에서 35초부터)과 경고방송 자막(영상에서 40초)은 거의 동시에 뜨는 수준이고, 스튜디오로 전환되는 시간(영상에서 1분 9초)도 매우 인상적이다. 동일본 대지진이나 구마모토 대지진, 긴급지진속보 문서도 참고해 보자.

NHK 재난방송은 고사하고 종편이나 뉴스전문 채널보다 못한 수준이라는 비판도 있다. 여러 모로 신속한 방송을 한 YTN이나 JTBC와 비교되는 부분. 물론 YTN은 보도 전문 채널이니만큼 뉴스하다가 그 자리에서 바로 지진 속보로 전환할 수 있기는 하나, 그걸 감안해도 KBS의 대응은 지나치게 늦었다.

JTBC 뉴스룸의 경우 1차 지진 발생 시각이 딱 이전 프로그램이 끝나고 광고가 나오던 시점이라 뉴스룸 시작과 함께 소식을 전할 수 있었는데 사실 이건 그냥 원래 편성된 시간에 맞춰 뉴스를 시작 한 것 뿐으로. 신속대응이라기 보다는 운이 좋았던 케이스다. 이렇게 운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의 비교영상에서 보다시피 뉴스를 시작하기 이전에 어떠한 자막도 없으며, 그냥 여유있게 주요뉴스 요약 등 할거 다 하고 앵커가 나오는 순서가 되어서야 짧게 전하는 수준으로 끝났던 것은 아쉬운 점. 물론 이후 지속해서 취재를 하여 속보를 보내고 2부 부터는 아예 기존에 준비했던 내용을 모두 취소해 버리고 지진 특보 체제로 전환할 수 있었던 유연성 만큼은 인정할 만하다. 2차 지진은 경주 현지 주민과의 전화 연결 후 인터뷰 직전 발생했는데 이또한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인터뷰 당시 현지 주민이 "1차 지진보다 더 큰 지진인 것 같다" 라고 증언을 했는데 아직 기상청에서 정보가 들어오기 전이었기 때문에 주민이 '1차 지진은 지상 1층에서, 2차 지진은 18층 아파트 꼭대기층에서 겪었다'고 한 점을 들어 '여진 중에 조금 강한 것일 뿐인데 고층건물 꼭대기층이라 지표면 보다 더 심하게 흔들려서 착각한 것은 아닌가' 라는 의혹을 제기. '강한 지진이 재차 일어났음'을 전달하는 데는 빨랐으나 '더 강한 지진이었음'을 확인 한 것은 이후 보도를 계속 전하면서 기상청으로부터 정보를 받은 다음이었다. KBS와 JTBC의 지진 보도, 이렇게 달랐다.

KBS 9시 뉴스의 지진 특집 방송의 경우 전문성은 고사하고 기상전문기자 보도 중 황급히 대본을 준비하는 황상무 앵커의 살짝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황급히 방송을 준비하느라 대본이 준비되지 못한 모양이며, 전화연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진원지 경주 마을 이장을 연결한 인터뷰도 매끄럽지 못했다. 가장 핵심인 인명 피해 여부는 정작 인터뷰 끝 부분에 묻는다. 방송 대본 준비가 안되서인지 다시 이장과 연결하는데 앞서의 인터뷰가 반복되고 비전문가인 이장과 같은 질문 반복한다. 재난 주관 방송의 귀중한 시간과 전파 낭비로 보인다. 지진 발생시 대처 요령이나 지진 전문가의 인터뷰나 여진 발생 여부에 대한 정보가 가장 필요한데 정작 중요한 내용은 부족한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고 아마추어가 방송하는 것 같은, 자칭 재난 주관 방송인 KBS의 재난 방송이 총체적 재난 수준이라는 게 촌평. 오죽했으면, 이런 반응도 있다. #

NHK와 비교하자면, NHK는 긴급지진속보 발령 시 자동으로 뉴스 대본이 뽑아져 나오며, 각 대학의 지진연구소의 교수 혹은 해당 지역의 재난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지자체에 우선적으로 전화연결을 한다. 동일본 대지진때도 NHK가 가장 먼저 전화를 걸은 곳은 최대 진도가 감지된 미야기현청이었다.

규모 5.0 이상이면 굉장히 강한 지진인 것은 확실하다. 태풍, 폭설, 호우 등의 자연재해는 예측이 가능하고 예정된 대본을 준비해놓고 있을 수 있지만 지진은 전혀 다르다. 지진은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전혀 모르는 것이며, 어느날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여 통신망이 끊어지는 사태라도 발생한다면 국민들은 방송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9월 12일 그 어떤 방송 매체에서도 정규 방송을 중단시켜서라도 지진 속보를 신속, 정확하게 보도한 곳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YTN, 연합뉴스TV에서도 자막으로만 보도했을 뿐이다.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YTN은 신율의 시사탕탕이 방영되고 있었는데, 8시 조금 넘어서부터 진행자 신율 씨가 단신으로 전하는 수준 밖에 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이번 지진으로 인해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재난에 대처하는 수준이 매우 부족하다는게 드러나 국민들이 불안에 떨 수 밖에 없다.

한국의 건물에 대부분 내진설계가 안 되어서 걱정이라면, 이런 경보 전파의 속도라도 일본 못지 않게 빨라야 한다.

물론 지겨울 정도로 지진을 겪어서 이골이 난 일본의 대응과 이제 겨우 제대로 된 지진을 처음 겪은 우리나라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이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표면적으로 보면 맞긴 하지만, 우리는 이미 세월호 침몰 사고라는 아주 큰 재난을 겪어본 바 있고, 그 재난의 결과로 국민안전처라는 정부 부처까지 설립한 마당에 각종 재난 별 대응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한국 국민들은 일본을 쉽게 여기면서 비교하는 경향이 있고 이 때문에 '우리도 일본만큼 해야한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양국 정부의 태도나 대응은 언제나 비교를 당할 수 밖에 없다. 그만큼 정치권에서 비교당하지 않게 잘 하는 수 밖에..

JTBC 뉴스룸 보도를 인용하여 말하자면 '운이 좋아 진도에 비해 피해가 크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만약 피해가 큰 상황이었다면 정부의 늑장 대응은 매우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었다.'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사건을 통해 기상청은 2009년부터 추진하던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운영 사업을 2020년까지 지진 발생 후 10초 이내에 지진을 감지할 수 있도록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근데 모 방송사처럼 수신료만 걷고 보도를 늦게 하면?

케이블 방송, IPTV 위주의 시청환경도 문제가 심각하다. 만약 강한 지진이 일어나서 회선이 절단되면 재난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 그럼 스카이라이프 의문의 1승인가 싶겠지만, 이쯤되면 스카이라이프 역시 시청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있다. 케이블 회선이 절단될 정도의 강한 지진이라면 위성방송의 접시 안테나 또는 안테나와 TV를 연결하는 라인이 아예 파손되거나, 매달려 있긴 해도 방향이 흐트러져서 안테나가 위성 신호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케이블 SO(종합유선방송)에서 공시청 장비의 선로를 끊어놓고 나중에 KBS랑 현피를 뜨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상파 시청이 불가능할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2 원자력 발전소 관련

진앙지 인근은 월성 원자력 발전소, 고리 원자력 발전소, 울진 원자력 발전소 등 18기가 가동중인 대한민국 최대의 원전시설 밀집지역으로, 9월 12일 21시 기준, 한국수력원자력 측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두 차례의 지진 이후에도 월성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전국 원전은 정상 가동중이라고 한다. 현재 전국 원전에 대한 구체적인 점검이 진행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발표에 따르면 원전 바로 밑 10km 지점에서 지진이 나도 규모 6.5[3]까지는 버틸 수 있다고 한다.

9월 13일 0시 30분 기준 월성원전에 존재하던 CANDU 기반 원자로인 월성 1~4호기[4] 총 4기를 수동정지시켰다. 예방차원의 정지이며, 규제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재가동될 것이라 한다.

실제로도 전력거래소 그래프를 9월 13일날 24시간으로 확인했다면 0시 30분부터 발전총량이 8천700만 킬로와트에서 8천400만 킬로와트로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월성원전의 발전량과도 비슷한 수치가 떨어진 것으로 작동이 실제로 정지됐음을 알 수 있다. 단, 월성 1호기[5]는 평소보다 조금 더 높은 출력으로 운전중에 있다. 신월성에 적용된 OPR-1000 시스템은 가압경수로 방식으로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만큼 문제는 없단 입장이다.

JTBC에서 9월 1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월성 원자력 발전소가 지진이 일어난지 무려 4시간이나 지나서야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만약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면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았던 상황이라는 여론이 있지만 실제로는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지반가속도 0.2G 이상이면 원전은 자동 정지된다. 또한 수동정지의 경우, 기상청의 지반가속도 분석 이후 매뉴얼에 따라 판단하게 되어있다고 밝히고 있다. 문제가 있어서 가동을 정지하는데 4시간이 아닌, 문제가 발생할 일말의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매뉴얼대로 처리한 일일 뿐이다. 이것을 문제삼는 것은 너무 넌센스다. 당장 위의 기사에서도 시간이 걸리는 것에 대해 밝히고 있는 일. 원자력발전소의 MMS 와 SCADA의 자동 정지 절차와 비상 정지 절차 매커니즘에 대해 고려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일이이도 하다. 자동정지 시스템의 경우 폐회로로 구성되는 MMS 측 연산 중 대기안정도, 부지내 기상상태, 방수수질상태, 주변 방사선 조사량, 지반가속도의 총 5가지 파라메터를 종합해 판단하게 되는데, 이 시스템은 Lazy Fuzzy 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 GA 수치가 0.2G 이상 지속적으로 떠야 다른 파라메터들이 운전조건이더라도 자동정지절차에 돌입한다. 물론, 당시 다른 파라메터들이 악조건이었다면 해당 지진의 GA 수치로도 자동정지가 뜰 수 있고, 더한 악조건이면 비상정지가 뜰 수도 있다. 다만 이번 지진의 경우 GA 값 및 유지 시간이 자동정지 조건에 해당될 정도로 높지 않았기에 자동정지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이후 해당 지진에 대해 기상청의 시스템 분석결과가 나온 이후에 수동정지 하는 것은 시스템 인프라상의 어쩔 수 없는 지연시간이다. 물론, MMS 측에 입력되는 파라메터를 더 고감도로 잡아도 되겠지만, 되지도 않는 일들로 원전이 빈번하게 자동정지 하는 것 역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는 부분이다.

9월 20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 지질자원 연구원이 2009년 국민안전처 (당시 소방방재청)의 지원으로 양산단층[6]과 울산단층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이들에서 측정된 관측자료와 측정값을 바탕으로 활성단층 지도를 제작하여 활성단층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공청회를 열었다고 한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사회적인 파장이 우려된다며 공개를 반대했으며 한국 수력 원자력은 "양산단층에 밀집된 원전 주변 주민들에도 불안감이 가중되고, 환경단체도 원전 가동에 반대할 것"이라며 발표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3 경주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관련

일반적으로 현대에 방사성 폐기물은 유리화 공정을 거쳐 보관되는데 이것은 폐기물을 유리 덩어리 안에 집어넣어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 유리를 아무리 잘 식힌다고 해도 언젠가는 녹는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내용이다. 경주 방폐장에 저장되는 중저준위폐기물은 원자력발전소의 폐필터, 이온교환수지, 작업자들이 사용한 작업복이나 공구 같은 것(저준위폐기물)+합성수지, 화학적 오니, 방사능에 오염된 물질들(중준위폐기물)을 의미하며, 해당 물질들은 방사능(radioactivity)이 유리를 녹일 만큼 크지 않다. 경주의 지층이 안정적인 편이 아니라고 해도, 또 근처에 활성단층이 존재한다고 해도, 실제로 건설 도중 난공사로 건축기간이 예상보다 늘어졌다고 해도, 애초에 위험한 물질 자체가 묻혀있지 않으니까 뭔가 위험한 일이 일어날 거라는 걱정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핵폐기물 문서 참고.

하지만 이번 지진은 경주 월성원전과 방사성폐기물처리장과 가까운 곳에서 발생해 이들 지역의 안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었으나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와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원전과 방사능 폐기장은 규모 7 이상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돼 있다”며 “현재까지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

4 학교의 미흡한 대처

야자를 진행하던 몇몇 부산, 포항과 경주의 고등학교에서는 지진이 일어났음에도 불구, 자습을 지속하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이 학생들의 SNS와 뉴스를 통한 고발로 밝혀졌다. 지진 대처 메뉴얼에는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대피시키도록 명시되어있어, 이를 위반한 것이다.[7] 그에 학생들은 불복하고 대피하거나, 혹은 어쩔 수 없이 지시를 따랐다고 한다. 특히 경주의 한 여자 고등학교 기숙사에서는 건물에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에 학생들이 불복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경주의 학교에서는 집으로 가려는 학생과 다시 학교건물로 들어갈 것을 지시하는 선생님간의 실랑이가 벌어졌다.[8] 또한 부산의 양정고등학교에서는 부산시 교육청이 오후 8시 8분경에 내린 대피명령에도 불구하고 1학년과 2학년만 대피시키고 3학년은 자습을 지속하다 본진이 오고 나서야 대피지시를 내렸다고 한다.[9] 그래서 학부모들은 하마타면 위험천만할 뻔했다면서 공분하였고, 한 학부모는 세월호 때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 때문에 그런 대형참사가 일어났는데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10] 그리고 포항의 한 고등학교는 형광등이 떨어지고 천장에서 파편이 떨어짐에도 불구, 학생들을 대피시키지 않고 자습을 속행하도록 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학습효과라며 학생들의 대처를 격려하였다고 한다.[11] 또한, 이와 관련해 경주의 한 학교교감은 "첫 지진 때는 금방 끝날 줄 알았지만 두 번째 지진이 오자 대피를 시켰다"며 SNS에 학생들이 장난으로 올린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1차 지진 파동이 종료 났을 때 이후 신속히 안전을 위해 학생들을 대피시키는 것이 학교 지진 메뉴얼이기 때문에 첫 지진 후 금방 끝날 줄 알고 두번째 지진까지 가만히 있었다는 것은 해당 교사와 교감의 메뉴얼 불인지이다. 만약 두 번째 지진이 건물을 파괴할 만큼 심각한 것이었다면 학생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을 뻔했다. [12]

대구경북에서는 대부분의 학교가 지진이 일어난 시각에 야자를 하고 있었고, 별다른 지시가 없다가 학부모들의 안부전화가 빗발치자 본진이 닥치고 9시가 넘어서야 대구시 교육청이 중단조치를 내렸다고 한다.[13] 경북도교육청은 아예 학교장 자율에 맡겼다고 한다. 대구경북의 학교들은 노후화된 건물이 많아 이는 부적절한 조치라는 지적이 내렸다. 대구시 교육청은 이에 워낙에 큰 지진이고 취약시간인 야간에 발생하였기 때문에 당황하여 학교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 강력한 지진이 예상되는 만큼 매뉴얼에 따른 대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14]

충북의 한 대학교에서는 대학원생들이 야간수업을 하고 있다가 지진이 발생하자 교수에게 수업중단을 요구하였으나 이를 일축하고 "인명은 재천"이라며 수업을 이어나갔다고 한다.[15] 이에 따라 미성년자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학교의 대처가 미비해 비판을 샀다.

5 미흡했던 정부 부처들의 대처

  • 국민안전처의 긴급재난문자지진 발생 이후 9분이나 늦어 까이고 있다. 몇 개월 전에 일어난 지진은 17분 후에 속보가 내려왔다. 울산 사람 중에서 30분이 지나서야 받은 사례도 있고 아예 못 받았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19일에 발생한 여진은 지진이 발생한 지 10분이 지나서야 수신되었다.

    또한 서울, 경기, 인천 등 일부 지역은 재난 문자가 안 와서 신뢰성에 논란이 되었다. 참고로 기상청은 지진 발생 20초 만에 조기경보를 발령하였다. 긴급지진속보는 이 조기경보 데이터와 긴급재난문자의 지진 분야를 통합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국내에도 2020년까지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물론, 지진 관련 속보가 단 수십 초라도 빨리 오면 수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국민안전처 서버가 터지는 사태나 진원 주변 지역에만 긴급재난문자가 오는 것은 개선이 시급하다. 안전처 홈페이지는 지진직후부터 3시간이나 먹통이었고, 수도권에는 긴급재난문자가 오지 않았다.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이 정보와 대응책을 전달 받을 곳은 없었다. 도대체 정부는 무엇을 하는가 하는 분노한 인터넷 댓글이 난무하고 있다. 예보는 당연히 못한다 하더라도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지진 속보 이후 경주 지진 방송 상황을 제대로 보도한 곳은 공중파는 고사하고 YTN, JTBC 등 일부 보도채널 및 종편에 불과했다.
  • 이렇게 국민안전처가 먹통이 되기 쉬웠던 이유가 서버용량이 작아서가 아닌, 홈페이지 자체에 이미지를 도배해놓아서 데이터폭탄으로 먹통이 되었던 것이다. 비교적 텍스트 위주로 작성하여 군살을 쫙 뺀 일본이나 미국의 재난관련 정부부처 홈페이지와 매우 대조된다. #
  • 지진 이전에 정부가 지진 대비하기 위해 활성단층지도를 제작하였는데 너무 졸속이라 전문가조차 공개 반대하자 폐기했다고 한다. #
  • 9월 19일 큰 규모의 여진이 발생했을 때 국민 안전처의 홈페이지가 다시 먹통이 되는 상황이 반복되어 비판을 받고 있다. 다음날인 9월 20일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가 이에 대해 이번 지진에서 우리가 겪은 공포는 지진 자체가 아니라 이제는 실체로 다가와 버린 지진에 우리는 맞설 수 있는가, 국가는 우리가 맞설 수 있게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가 이 질문에 어제는 아무도 답을 주지 않았다는 것에 있다며 비판했다.해당기사

6 안전 디딤돌 앱

안전디딤돌과 MMS/카카오톡 긴급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는 주소가 포함된 국민안전처 문서

국민안전처에서 내놓은 재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 디딤돌 앱이 너무 허접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안전 디딤돌 앱에 나와있는 대피소의 주소가 틀렸다던가, 대피소의 주소가 쌍팔년도에나 쓰던 옛주소라 있지도 않다던가, 대피소 주소가 그저 이화여자대학교 주소로만 나와있어서 사실상 위치를 알 수 없다던가 등의 문제가 있다.

7 일부 인사들의 발언

  • 만화가 윤서인은 지진 특별법, 지진 유가족 대표단 등을 운운하는 내용을 SNS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 # 윤서인/논란 참고.
  •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북한 특수부대원들이 땅굴을 파고 TNT 1만톤을 터트려 지진을 일으켰다는(...) 근거 없는 헛소문도 나돌고 있다. # 딱 봐도 드립인거 보인다. 근데 이걸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문제...

8 5차 핵실험과의 연관성?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무 상관 없다.

위에서 언급한 정우택 의원을 비롯한 일부 보수 인사들, 심지어 JTBC 썰전전원책, 국민안전처 재난보험과장도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지표 밑으로 충격파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라며 북한 핵실험과의 연관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덤으로 답이 없는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같은 사이코들까지 비슷한 소리를 한다. 심지어 이것들은 땅굴도 지진 원인이라고 개소리를 하고 있다. 지진나면 땅굴이 무사하단다.

일각에서는 북한 핵실험이 발생한 연도에는 소규모의 지진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것을 근거로 든다. 실제로 2015년까지의 연간 지진 빈도를 볼 때, 북핵실험이 있는 연도인 2006년, 2009년, 2013년에는 유독 지진이 많이 발생했다. 위 기상청 링크에서 지진 발생 총 횟수를 보면, 2005년 37회, 06년 50회, 07년 42회, 08년 46회, 09년 60회, 10년 42회, 11년 52회, 12년 56회, 13년 93회, 14년 49회, 15년 44회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연도를 보면 항상 직전/직후 연도보다 지진 발생 횟수가 30~50% 가량 증가함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단순히 여진이 많이 일어난다 정도의 데이터일 뿐, 경주의 여진을 북핵 실험이 발생시켰다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

  • 우선 핵실험이 일어난 풍계리와 양산 단층 사이에는 길주-명천 구조대, 추가령 단층, 옥천단층을 포함한 60여개의 단층들이 위치해 있는데 이들 단층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 9월 9일 풍계리 핵실험 당시 규모는 5.04,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5.1 / 5.8인데 핵실험 이후 4일 후에 지진 규모가 증폭이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 4월 16일에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구마모토현과 경주시의 거리는 380km, 핵실험이 일어난 풍계리와의 거리는 595km이다. 따라서 규모 7.3의 구마모토 지진이 풍계리 핵실험보다 규모가 더 크고 발생 거리가 더 가까웠는데, 경주 지진이 핵실험의 영향을 받았다는 건 과학적 근거가 없다. 만약 지진이 다른 외부요인에 의해서 발생했다면, 구마모토 지진과의 연관성이 더 높을 것이다.[16]

그리고 과거에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질문들이 많았는지 2016년 6월에 미국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의 "USGS에 자주 묻는 질문" 코너에 "핵 폭발이 (자연적으로) 지진을 일으킬 수 있나?(Can Nuclear explosions cause earthquakes?)"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The possibility of large Nevada Test Site nuclear explosions triggering damaging earthquakes in California was publicly raised in 1969. As a test of this possibility, rate of earthquake occurrence in northern California (magnitude 3.5 and larger) and the known times of the six largest thermonuclear tests (1965-1969) were plotted and it was obvious that no peaks in the seismicity occur at the times of the explosions.

1969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지진을 일으키는 것이 네바다주 핵실험 장소에서 진행하는 핵실험일 가능성이 공개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인지 북부 캘리포니아의 지진 발생률(마그니튜드 규모 3.5 이상)과 6번의 핵실험 일지를 비교(1965년-1969년)했지만 지진이 발생한 시점에 핵실험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명확했습니다.

This is in agreement with theoretical calculations that transient strain from underground thermonuclear explosions is not sufficiently large to trigger fault rupture at distances beyond a few tens of kilometers from the shot point.
이것은 지하의 열 핵폭발이 발생한 핵실험장소에서 수십km 이상의 위치의 단층 파괴를 일으킬 정도로 크지 않다는 이론적 계산과 일치합니다.

(중략)

Thus there is no evidence of a causal connection between the nuclear testing and the large earthquake in Afghanistan and it is pure coincidence that they occurred near in time and location.
따라서 (1998년) 인도-파키스탄의 핵 실험과 (1998년 5월 30일에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대지진 사이에는 인과관계를 찾아볼 수가 없으며, 지진이 그 시간과 그 장소에서 발생한 것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입니다.

9 가스냄새와의 관련성

동남권 가스냄새 사건 문서 참고.

10 활성단층 존재 은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2012년 양산단층대가 활단층이라는 지질조사 결과를 내놨지만, 정부가 연구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국민안전처(당시 소방방재청)로부터 3년 과제로 20억원을 지원받아 양산·울산 단층을 중심으로 '활성단층 지도 및 지진위험지도 제작' R&D(연구개발)에 돌입했다.

당시 연구책임자였던 지질연 최성자 박사는 "양산단층과 울산단층 지진계에 측정된 관측자료를 분석해 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측정값을 선으로 연결해 활성단층 지도를 제작했다"면서 "지질조사 결과 활성단층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공청회를 열었지만, 정부에서 사회적인 파장이 우려된다며 공개를 반대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은 "양산단층에 밀집된 원전 주변 주민들에도 불안감이 가중되고, 환경단체도 원전 가동에 반대할 것"이라며 발표를 하지 않기로 했었다.

11 지진 예측 괴담

여러 SNS에서 위와 같은 사진과 함께 괴담이 떠돌았다. 괴담의 내용을 보면 이 그래프는 일본에서 만든 지진 예측 프로그램이며 이것에 따르면 9월 24일과 9월 30일에 지진이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런 거 없다. 오늘이 9월 25일이거든 그리고 오늘은 개천절이지현대 과학으로는 아직 지진 예측이 불가능하다.
위 그래프는 디씨인사이드 지진 갤러리에서 지진 관련 분석을 하는 일본의 연구자료를 이용해 이야기하던 것이 와전된 것으로 이로 인해 일본측 지진 연구자도 피해를 입었다. 한국어 트윗으로 오해를 밝히고 한국지진은 종식되는 중이라고 밝힌 상황. #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16년 경주 지진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규모 5.8 지진> 안전처 홈페이지 먹통…긴급문자는 9분 후 발송(종합) 2016/09/12 22:31 <연합뉴스>
  2. 속보, 정확하게는 자막은 방송을 직접 보고 있는 상황에서만 의미가 있다. 사건이 당장 발생했다면, 방송은 소리로만 들으면서 몸은 움직이는 상황이다. 이건 대부분의 재난 상황에 모두 포함된다. 재난방송 매체에 라디오가 빠지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당연히 휴대성과 전파수신용이성. 지진이 실시간으로 중계가 되는 일본의 경우는 지진 방송이 나오는 경우 TV를 끄지 말아달라고 한다. 당연히 듣는거라도 실시간 정보를 접해야하기 때문.
  3. 정확히는 0.3G. 그러니까 중력가속도의 30% 정도까지의 힘에 버틸 수 있다고 한다(출처 - JTBC 뉴스룸 전문가 인터뷰). 규모 6.5는 이 지진의 근원인 양산단층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대규모로 추정된다.
  4. 전력거래소 코드명 Walseong #1~#4
  5. 전력거래소 코드명 SinWalSeong #1
  6. 이번에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단층대로 경주-양산-부산에 이르는 170km의 단층이며 원전이 밀집해 있는 고리, 월성 지역과 가깝다.
  7. #
  8. <규모 5.8 지진> "여진에 수업 못 해"…학생·학교 마찰 2016년 9월 13일 <연합뉴스>
  9. '5.8 지진'에 어쩔 줄 몰랐던 한국 2016년 9월 14일 <조선일보>
  10. 지진 발생했는데 '야자'라니…학생·학부모 분통 2016년 9월 18일 <중앙일보>
  11. "지진이 발생해도 야자는 계속되어야 한다" 2016-09-13 <YTN> / 세월호 학습 효과 "가만 있지 않았다"…같았던 어른들·달랐던 아이들 2016-09-13 <국민일보> / [단독 최대 규모 지진에도 “가만히 있으라”는 학교들 2016년 9월 13일 <세계일보>] / "지진이 무슨 대수냐" 역대급 강진에도 야자 강요 2016-09-13 <노컷뉴스> / “지진 느껴지는데 학교는 ‘야자’ 계속 강제했다” 2016년 9월 13일 <한겨레> / 일부 학교, 지진 발생 직후 야자 강행에 학생들 대피도 막아 2016년 9월 13일 <파이낸셜뉴스>
  12. 경주 규모 5.8 지진에 학교 8곳 휴교…교감 “학생들이 SNS에 장난으로…” 2016년 9월 13일 <서울신문> 지진 대피훈련, 실제 상황 발생하니 `무용지물`학생 항의·2차 지진에 귀가 조치 등 `늑장 대처` 2016년 9월 19일 <경북신문> 경주 5.8 지진 이후. 학교현장 지진대처법? “아무도 몰라요” 2016년 9월 26일 <헤럴드 경제>
  13. 대구 고교 야간자율학습 중단 귀가 조치 2016년 9월 12일 <노컷뉴스>
  14. [5.8강진 '가만히 있으라?'…지하철, 학교 등 지진 안전 대책 혼선 2016년 9월 13일 <노컷뉴스>]
  15. 지진 감지 대학원생들 피신 요청에 "인명은 재천" 황당 교수 2016년 9월 13일 <매일신문>
  16. 이상 jtbc 팩트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