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주화 | |||||||
액수 | 1원 | 5원 | 10원 | 50원 | 100원 | 200원 | 500원 |
무늬 | 무궁화 | 거북선 | 다보탑 | 벼이삭 | 이순신 | 고려청자 | 두루미 |
대한민국의 지폐 | |||||
색상 | 청색 | 회색 | 주황색 | 녹색 | 노란색 |
지폐 | 천원 | 이천원 | 오천원 | 만원 | 오만원 |
전면 도안 | 이황 | 스피드 스케이팅 등 7개 동계올림픽 종목 | 이이 | 세종대왕 | 신사임당 |
후면 도안 | 정선의 계상정거도 |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 어몽룡의 월매도 이정의 풍죽도 | 혼천의, 천상분야열차지도 | 사임당의 초충도 |
크기 | 136mm * 68mm | 140mm * 75mm | 142mm * 68mm | 148mm * 68mm | 154mm * 68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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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나온 버전의 50원 주화. (가 오십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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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나온 버전의 50원 주화. (나 오십원화)
대한민국 원에 포함된 동전 중 하나. 실생활에서 백원 주화나 오백원 주화 다음으로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는 존재감이 거의 사라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동전. (심지어 십원 주화보다도.)대중교통 이용시에도 전반적인 물가인상으로 100원 단위 요금체계가 흔히 쓰여서 구간요금 등을 50원 단위로 칼같이 받지 않는 이상 잘 쓰이지 않았는데, 2012년 2월 이래로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임이 150원 인상되며 현금 기준 1150원이 되어서 존재감을 좀 얻게 되었다.신라면이 1050원이어서 잔돈 싫어하는 사람은 가지고 다닌다 이마저도 교통카드 이용 비중이 높아지고 환승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교통카드가 필수라서 선불형 교통카드의 잔액이 갑자기 모자라거나 하지 않는 이상 현금승차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흔히 쓰이지는 않는다. 교통카드 이용률이 떨어지는 지방 소도시나 농어촌 혹은 전북 부안 등의 사례처럼 버스 파업(...)으로 인해 임시로 운행한 관광버스의 요금이 하필 50원 단위인데 임시 버스라 교통카드 이용도 불가능할 때 일시적으로 50원짜리가 많이 굴러다니기도 한다. 또한 대학 복사실에서 한 장 인쇄 및 복사비용이 보통 50원이다. 한 때의 천냥김밥처럼 물가인상의 영향을 잘 받지 않는 편인데, 아무래도 10원 단위로 올리면 계산하기도 복잡하고 갑자기 2배인 100원으로 올리기도 좀 그래서 그런듯 싶다.[1] 하지만 교문 밖을 나가는 순간 출력비가 100원이 되는 물가를 경험한다. 휴대폰이 대중화되기 전에 공중전화 요금이 3~40원 할 때는 이 50원 짜리를 가지고 다니다가 통화를 하곤 하였다.
1983년 버전 기준 구리 70%, 아연 18%, 니켈 12%의 양백(양은)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도안은 벼 이삭, 지름은 21.60mm, 무게는 4.16g. 일본 5엔짜리 동전하고는 벼 이삭으로 도안이 같다. 이는 1968년 식량농업기구(FAO)에서 식량작물을 소재로 한 동전을 발행할 것을 각국에 권고하여 이에 따른 것일뿐, 일본 동전을 표절한 것은 아니다. 50원 주화 이상의 주화에는 옆면에 홈이 패여있다.
참고로, 크기가 구 십원 주화보다 작다. 원래대로라면 십원 주화보다 크게 만들고 백원 주화보다 작게 만들어야 하나, 오십원 주화보다 첫 발행이 앞선 백원 주화가 십원 주화보다 아주 조금만 크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십원 주화와 백원 주화의 중간 크기로 만들면 백원 주화와 색깔 뿐만 아니라 크기까지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워진다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십원 주화보다 작게 만들었다고 한다. 단 2006년부터 통용되고 있는 십원 주화는 오십원 주화보다 더 작아졌다.
또 다른 이유로는 일원, 오원, 십원 주화는 저액주화(민면형 테두리)로, 오십원, 백원, 오백원 주화는 고액주화(톱니형 테두리)로 이원화되어있기에 십원 주화와 오십원 주화의 크기를 연속으로 만들 이유가 없어, 그 결과 오십원이 더 작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1980~1989년에는 오락실 오락 1회 요금의 동전으로 많이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