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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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충용부대(東海忠勇部隊) (보통 충용군단이라는 명칭을 자주 쓴다.)

1 개요

강원도 양양군을 근거지로 하는 대한민국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소속 군단.
1987년 4월 1일 창설되었다.

군단장은 박한기 육군 중장(학군 21기. 서울시립대)이다.

2 예하 부대

여타 군단보다 작은 규모이다.

3 지원 부대

  • 제1군수지원사령부 예하 제8군수지원단

4 외출및 휴가환경

인근에 있는 읍내가 병사들이 주로 외출을 할경우 시간을 보내는 장소다.

모 악독하다소문난 곳보다는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여기도 촌동네치고는 옆에있는 속초에 버금갈정도로 상대적으로 물가가높은편.[1]

나름대로 버스터미널과 도시와 거리가 가까운 편이라서 외출, 외박을 할때 위수지역 안에서 이동이 자유로운 편이지만, 위수 지역이 대부분 유명관광지인 관계로 1박이라도 하려고하면, 월급으로 모자른경우가 꽤많다. 특히 여름철 덤으로 여름철 민간인(여성)과 접촉이 잦아진다는 이유로 쓸데없이 공문과 잔소리 교육이 강화된다.

하지만 이 같은 단점도 가족면회로 외출, 외박을 할경우 가족들에게 나름 면회와함께 관광도 할 수 있는 환경임에는 틀림없다. 간부의 경우 군 전용 해변에 가족을 데려갈 수 있는 특혜가 있다.

이와 같은 외출, 외박환경과는 정반대로 휴가의 경우 경상북도출신들에게는 출발/복귀시간으로 거의 하루를 날려 먹을수 밖에 없는 환경이 주어진다. 시외버스터미널이 있긴하지만, 이곳으로 경상북도 도시로 가는 시외버스는 편수도 작은데다가, 무정차차량은 없고 7번 국도를 그대로 관통하는 노선이기때문에 탔다가는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하는 기적을 맛 볼수 있으니 주의바람[2]

가장 빠른 루트는 양양공항을 이용한 항공루트이지만 이마저도 양양공항에 취항한 정기국내선이 없음으로 망했어요. 양양-김해 노선이 있지만 이것도 언제 폐지될지 모르는 실정이다.# 그나마 변수없이 가장빠르게 도착하는 방법은 버스로 강릉으로 이동후 다시 강릉에서 서울로 버스로 이동하여 KTX를 타는수밖에 없다. 참고로 강릉에서 바로 대구로 내려가는방법도 있지만 총소요시간 6~7시간이 소요되고 이것도 버스 텀이 50분~1시간 간격이니 잘 선택해보도록하자.

단, 복귀경우 대구의경우 차라리 맘편히 12시까지 버스를타고 강릉까지가서 양양으로 바로 돌아오는게 속이편하니 참고바람.

서울방향 휴가의 경우 양양터미널(정류소)에서 버스를 이용할 경우 2시간 반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주로 동부고속이 운행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영동고속도로 경유 루트로 시간을 더 잡아먹었지만 지금은 미시령터널 경유로 시간단축이 이루어졌다.[3] 동해고속이 서울가는 무정차 시외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한계령을 넘어서 44번 국도를 탄 뒤 동홍천IC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로 진입한 뒤 동서울터미널로 향한다.

5 기타

예하부대들이 주로 동해안에 있는데, 강원도라고 해서 3군단마냥 다 첩첩산중, 오지인 것은 아니고 주둔지들이 대부분 유명한 관광지기 때문에 번화한 도시들이 조금씩 있는 편이다. 8군단 역시 7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고 관광지와 멀지 않다.
8군단이 다른 군단보다 규모가 작다보니 예하 사단병력들이 한번 정도는 사령부에 방문할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종교활동의 경우가 대표적.[4]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군단장으로 재직했던 13대 정경조 중장(3사 11기)은 대단한 불교신자였는데, 2010년에는 군단장이 직접 호국영령 위령대제 등을 개최하였으며 영내에 탑을 세우고 호국영령들의 성명을 일일이 적은 책을 봉안하였다. 당시 일반 장교한테는 지급되지 않는 흰색 여름 예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해서 왠 해군이 왔나 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불교행사에 참석하였는데, 2011년 5월에는 강릉 록유사에서 제설작업으로 고생한 장병들을 위로하고자 사령부에서 짜장면 보시를 하였는데, 이때 배식을 군단장이 손수 하기도 하였다.
2010년에는 22사단 55연대 연대전술훈련간에 방문하여 훈련지도를 하였는데, 운전병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이 목격되었다. 참고로 지휘관 및 참모 운전병들에게는 항시 차량운전을 대비하여 개인통신수단이 지급된다.
3사 출신으로 야전부대 군단장까지 진급하여 후배 기수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전 2006년에는 3사 1기 출신의 박영하 장군이 대장으로 진급하여 2군 사령관에 보임되었으나 2군이 후방부대라는 특성과 1군과 3군의 가장 중요한 전방부대 지휘관은 육사가 독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급을 가능하되 보직은 약하다고 할 수 있었다. 박영하 대장 역시 이전에는 경남 지역에 주둔한 11군단 군단장이었던 점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에 비해서 정경조 중장은 전방부대인 8군단 군단장과 3군 부사령관에 보임되어 점차 비육사 출신 장성들이 중요 보직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이후 3사 10기 박성규 장군이 대장 진급과 동시에 1군 사령관에 보임되어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었다 할 수 있다.
정경조 중장은 이후 3군 부사령관을 끝으로 전역하여 관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군단장으로 현재는 대장으로 전역한 이철휘 당시 중장(학군 13기)이 보임했던 적도 있다. 이철휘 장군은 8군단장을 끝낸 후 대장으로 진급, 2작전사령관을 지내기도 했다.
  1. 그래도 피서철 속초물가정도는아니다.
  2. 최소 7시간에서 노선상황이 안좋을겨우 10시간까지걸린다
  3. 단, 동부고속 무정차만 해당되면 이 외의 각종 고속, 완행노선의 경유는 한계령, 구룡령 따위의 막장 노선으로 도착시간 곱절 증가함
  4. 인근 부대의 경우 성당이 없기 때문에 천주교의 경우는 거의 100% 확률로 군단 충용성당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