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Survival Evolved/생물종/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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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로사우루스 (Allosaurus)

Allosaurus_Dossier.jpg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630+126+5.4%+0.07
스태미너250+25+10%-
산소량150+15+10%-
배고픔3000+300+10%x0.15%
무게380+7.6+4%-
공격력35/25+1.75/+1.25+1.7%+7% x17.6%
이동속도100%-+2.5%-
기절수치1000+60-+0.5

v.245에 추가된 대형 육식공룡. 잘 빠진(?) 몸매와 카르노타우루스와 티라노를 적절히 섞은 듯한 가족과 눈 위로 돌출된 뿔과 돌기들이 특징, 또한 팔이 둘보다 훨신 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매우 빠르지만[1] 다른 수각류들이 그렇듯 스태미너 효율은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니 무작정 질주만 하지는 말자.

다이어늑대들에게 추가될 예정이였던 '무리 보너스'라는 것이 정식적으로 도입된 첫번째 생물이다. 무리 보너스는 알로사우루스가 최소 3마리 모여있을때 발동하며, 성별이나 스텟에 무관하게 무리중 가장 래밸이 높은 알로사우루스에게 알파생물체와 비슷한 붉은 오라가 생겨나며 여러가지 스텟 상승이 일어난다. 덕분에 야생에서 알로사우루스는 최소한 3마리를 기준으로 등장하며, 두 무리가 만날경우 두 무리중 가장 높은 래밸의 알로사우루스에게 무리 보너스가 적용된다. 참고로 이 무리 보너스가 적용된 알로사우루스가 죽어도 그 다음으로 높은 래밸을 가진 알로사우루스에게 넘어가게 되므로 만약 이들을 사냥한다면 가장 낮은 래밸의 알로사우루스부터 죽이는 것이 추천된다.
참고로 무리보너스를 받는 알로사우루스는 다음과 같은 스텟 보정이 일어난다; 공격력 35 -> 52.5, 대미지 감소 25%, 우클릭으로 피격대상에게 출혈과 슬로우를 거는 특수 공격, 기본 C버튼으로 포효.

스텟만으로 보면 확실히 카르노타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의 중간 포지션이 맞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무리 보너스의 효과가 매우 뛰어나서 발동만 한다면 티라노사우루스와의 1:1에서도 밀리지 않을 정도이다. 그리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찬양하는 간지나는 외모와 배색은 덤. 다만 이 무리 보너스가 알로사우루스의 한계이기도 하다. 분명 소규모 교전에서는 매우 강력하지만 기본 스텟은 평범한 편이고 무리의 리더를 뺀 나머지 알로사우루스들은 전혀 무리 보너스의 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 물론 수가 많아질 수록 리더를 대채하기 쉬워지고[2] 부족간 전투라는 것이 단일 개채로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므로 절대로 성능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특히 무리버프가 발동된 알로사우루스의 추격능력은 매우 강력하다.

길들이는 것은 디플로도쿠스의 키블을 사용하면 된다. 기절시키는 것도 최고 래밸의 알로사우루스가 마취탄 30발 가량이면 쓰러지고 마취약 소모량도 최고 래밸 기준으로 대략 280개 안밖에서 해결되는 편. 다만 앞에서 말했듯이 무리보너스를 받고 있는 알로사우루스는 25%의 대미지 감소가 이루어지고 최소 3마리가 함깨 붙어서 등장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무리를 분산시키지 않으면 길들이기 힘들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길들이는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으니 고티어의 부족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길들여서 후반까지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준다... 였지만 무리 보너스의 재발견, 정확히는 무리 버프 도중에 생기는 우클릭 특수 공격에 기가노토사우루스와 같은 출혈 대미지를 입힌다. 이 출혈 데미지는 전체 채력 비례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심지어 타이타노사우루스가 나타나도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잡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기가노토처럼 5초에 걸쳐서 5%가 아니라 10초에 걸친 데미지라는 점. 다르게 보면 슬로우가 상당히 오래 간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기가노토사우루스의 깡딜이 워낙 넘사벽이라 크게 부각되지 않을 뿐...

2 안킬로사우루스 (Ankylosaurus)

800px-Ankylosaurus_Dossier.png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700+140+5.4%+0.1
스태미너175+17.5+10%-
산소량150+15+10%-
배고픔3000+300+10%x15%
무게250+5+4%-
공격력50+2.5+1.7%+15% x18%
이동속도100%-+2.5%+50%
기절수치420+25.2-+0.5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의 다음 위치에 있는 중형 초식 동물로 다재 다능한 능력을 자랑한다. 식물 채집 능력도 스테고사우루스만큼이나 뛰어나며, 거기에 더불어 광석 또한 채굴이 가능한 큰 장점이 있다. 안킬로사우루스는 안장을 채우면 바위를 공격해서 flint와 metal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다. 많은 양의 돌과 금속을 요구하는 후반 테크에 진입하고 싶다면 필수인 공룡. 기본 피해량과 체력도 높아서 기지 방어에도 용이하다. 속도가 느린것은 흠인데, 비슷한 점이 많은 카르보네미스만큼이나 느리다.

야생에서는 비선공 몬스터이며, 트리케라톱스나 스테고사우루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개체수가 적은 편이다. 안킬로사우루스는 자주 소형이나 중형의 육식동물에게 공격받는데, 워낙에 체력과 공격력이 우수한 관계로 어지간하면 육식공룡이 박살나곤 한다. 물론, 렉스 정도 되면 안킬로사우루스라도 얄짤없다. 잡을 경우에는 케라틴과 가죽, 고기를 드랍한다.

케찰코아틀루스와 함깨 사용하면 채굴 효율이 엄청나게 좋아진다. 케찰코아틀루스를 한명이 타고 조종하면서 다른 한명은 안킬로사우루스를 타고 철이 포함된 바위 주변에 이동하면 채집하면 된다. 그러면 안킬로사우루스 자체의 무게가 가득 차더라고 케찰코아틀루스의 무게가 남아도는 이상 지속적으로 각종 광물을 모을 수 있다.

Scorched Earth에서는 숨어서 코빼기도 안비치던 놈들이 도에디쿠루스, 파라사우롤로푸스, 모렐라톱스, 랩터, 공포새와 함께 매우 많이 나오는 공룡이다.

3 브론토사우루스 (Brontosaurus)

800px-Brontosaurus_Dossier.png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2300+460+5.4%+0.5
스태미너240+24+10%-
산소량150+15+10%-
배고픔10000+1000+10%-
무게1600+32+4%-
공격력60+3+1.7%+7.5% x18%
이동속도100%-+2.5%-
기절수치1900+114-+0.5

섬 곳곳에서 보게 될 ARK 최대 크기의 생물체.허나 티타노사우루스한테 밀렸지 처음 보게 되면 거대한 사이즈와 그래픽이 합쳐서 감탄사가 나올정도지만 몇번 보기 시작하면 땅울리는 것이 시끄럽기만 하다. 조련하게 되면 말도 안되는 꼬리의 사거리로 엄청난 양의 열매와 짚(Thatch)과 열매를 한꺼번에 수확 가능하고 기본 무게도 900이나 된다. 브론토한마리가 작정하고 자원채취를 시작하면 근방의 나무나 덤불이 사라질정도. 체력도 기가노토를 제외하면 최고인 2120이고 기본공격력도 티라노와 같기 때문에 작정하고 쓰면 전투에서 매우 강력한편. 느린 기동성과 스태미너는 흠. 그러나 게임 내 최고의 공격범위로 약점을 커버할 수 있다.

70레벨 때 제작 가능한 플랫폼 안장을 달아주면 기동 요새로 활용이 가능하다(!). 안장 위의 넓은 공간에 입맛대로 가구와 방어벽을 50개까지 건설할 수 있으며, 이걸 장착한 브론토사우루스는 위압감이 대단하다. 침대를 설치하면 리스폰 장소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 방안이 무궁 무진한 아이템. 그만큼 제작에 필요한 재료도 많이 요구하는 편이다.

속도가 너무 느려서 인기는 없지만, 케찰코아틀루스로부터 지상군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케찰코아틀루스보다 기동성에서는 압도적으로 밀리지만 브론토사우루스의 플렛폼 안장이 좀 더 크다. 케찰코아틀루스의 안장에는 최대 40개, 브론토는 50개의 건축물을 올릴 수 있는데, 사실 그렇게 큰 차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PvP에서 지속적으로 이동하면서 포탑으로 갈구고 게 역할인 케찰코아틀루스보다 훨신 느리고 안정적인 움직임으로 발리스타나 최근에 추가된 미니건과 로켓 터렛과의 시너지가 압도적으로 좋다. 특히 미니건 터렛은 케찰코아틀루스의 체력이 아무리 높아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는 수준[3]. 그런걸 등에 4~6개씩 설치하고 포자식물과 벽으로 탑승자를 확실히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 또한 지상군의 장점은 티라노의 호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케찰코아틀루스처럼 몸통에 방패를 두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처음엔 그 멋진 모습에 감탄하게 되지만 나중이 되면 시야가 흔들려서 짜증만 유발한다. 멀티에서 고랩공룡을 만드는데 좋은 경험치원이된다. 전반적으로 발전이 잘된 서버는 야생 브론토가 경험치로 금새 사라져버린다..

케찰코아틀루스 너프와 동시에 엄청난 무게 버프를 받았다. 900에서 1600으로 거의 두배정도. HP도 거의 200가까이 증가한건 덤. 하지만 모든 플렛폼 안장에 더 이상 자동 터렛이나 생채 터렛을 설치하지 못하게 되었다.

참고로 덩치에 맞게 엄청 세다. 또한 돌아다니다가 건물을 밟으면 건물의 내구도가 깎이니 가만히 있게 하자. 물론, 첫 정착지 근처에 있던 브론토가 돌아다니다가 온거라면 그냥 집을 옮기는게 훨씬 낫다. 초반에는 절대 못잡는다.

4 카르노타우루스 (Carnotaurus)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420+84+5.4%+0.5
스태미너300+30+10%-
산소량150+15+10%-
배고픔2000+200+10%x15%
무게300+6+4%-
공격력35+1.75+1.7%+7.5% x18%
이동속도100%-+2.5%-
기절수치350+21-+0.5

쪼렙 학살병기
안 나오는 구역이 거의 없을 정도로 흔한 중형 육식공룡이다. 엄청나게 짧은 팔에서 풍겨오는 기묘한 귀여움이 인상적이다. 렙터만큼은 아니지만 플레이어쯤은 쉽게 쫒아와서 잡아먹을 수 있으니 최소한 chitin armor를 입지 않았고 pike가 없다면 어그로가 안끌리도록 피하는게 최선. 물론 랩터 한마리 조련해서 체력하고 데미지에 몰빵해주면 그저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조련했을 경우의 성능은 애매한 편인데, 중반 육식공룡으로 꽤나 빠르고 체력도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니지만, 티라노 수준의 스태미너 리젠속도 때문에 검치호랑이가 오히려 더 강력할 수 있다. 어느정도 게임에 적응되면 랩터를 길들이고 티라노를 잡을 때 까지 쳐다보지도 않게 될 수도. 전투능력만으로 치면 검치호보다 체력도 공력력도 강력하지만, 스태미너가 부족하다는 것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다.

알파 카르노타우루스가 추가 되었는데, 알파 렉스와 알파 랩터의 딱 중간 포지션이다. 그만큼 준비된 사람에게는 사실 큰 위혐은 없지만, 갑작스래 튀어나왔을 경우는 랩터는 물론 검치호로도 도망칠 수 없는 엄청난 속도로 추격하기 때문에 항상 주변을 잘 살피는 것이 좋다. 알파 카르노타우루스를 잡으면 일정확률로 티라노 머리를 얻을 수있다.

Scorched Earth에서도 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 모렐라톱스 등의 초반용 공룡으로는 막기 어렵기에 매우 힘든 상대가 될 것이다.

5 콤프소그나투스 (Compsognathus)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72+21.6+5.4%-
스태미너100+10+10%-
산소량150+15+10%-
배고픔450+45+10%-
무게25+0.5+4%-
공격력4+0.2+1.7%+16% x17%
이동속도200%-+5%-
기절수치25+1.5--

제 2의 벌레군단 장난이 아니라 절반은 맞는 소리다. 개미랑 비슷한 크기에 혼자서 돌아다니는 녀석들은 플레이어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따라오는 반면 머리 위에 Mate boosted가 뜨는 순간 돌변,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한다. 기본 데미지가 4밖에 안되고 체력도 80을 안넘어가는 도도와 동급의 능력치이지만[4], 일단 공격하기 시작할 경우 한두마리가 아니기 때문에 채감상 피해량은 훨신 큰편. 사실 한번에 3마리가 넘게 스폰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실 선공형이라고 봐도 문제는 없다.

무리 시스템의 초기형 같은것이 적용된듯 하다. 이름 바로 아래쪽에 +숫자가 뜨는데, 주변에 있는 다른 콤프소그나투스의 수만큼 증가, 일단은 +8까지만 적용된다고 한다. 워낙 기본 능력치가 후달려서 무언가를 탑승중인 플레이어에게는 별거 아닌 듯.

길들이는 것이 좀 빡샌편인데, 일단 기절수치가 아무리 높아도 3자리수, 그것도 200이 넘어갈까 말까여서 순식간에 깨어난다. 거기다가 일반적인 고기는 무시한다! 오직 Raw Prime Meat만 먹기 때문에.. 심지어 없어서 못먹는다는 Kibble조차 거부하는 듯 하다. 그나마 길들이는 시간 자체는 매우 빠른편. 레벨 120 기준으로 약 5분정도 걸린다고 한다... 문제는 그 5분동안 Prime Meat를 거의 20개나 먹는다는 것. 한방에 죽이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개구리나 전갈처럼 마취공격을 하는 생물로 이용해서 한번에 기절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무리지어다니면 티라노/스피노도 죽일수도 있다. 한 40마리 정도 테이밍하면 쓸 만하다.사실 그럴 고기로 다른 공룡 테이밍 하는게 더 이득이다...

6 딜로포사우루스 (Dilophosaurus)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130+26+5.4%+0.075
스태미너100+10+10%-
산소량150+15+10%-
배고픔450+45+10%x15%
무게45+0.9+4%-
공격력10+0.5+1.7%+15% x18%
이동속도100%-+7.5%+200%
기절수치75+4.5-+0.5

극초반부터 만날 수 있는 독타입 육식 공룡. 공격을 처음 시작할때 쥬라기 공원에서 나오는 딜로포사우루스처럼 독을 뿜는데, 이 독에 맞으면 시야가 줄어들고 이동속도가 미친듯이 느려진다. 특히 전투중에 맞으면 짜증이 솟구치는 편. 조련된 공룡을 타고 있으면 시야는 줄어들지 않지만 이동속도는 여전히 느려진다.
야생에서 만나면 주먹으로도 때려잡을 수 있을만큼 약하지만 주변에 있는 모든 딜로포사우루스의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조심하는 편이 좋다. 어느 정도의 장비가 갖춰지면 모를까 맨몸으로는 동시에 3마리 이상이 넘어가면 매우 힘들어지기 때문.

딜로포사우루스는 조련이 가능하지만, 큰 가치를 가지긴 어렵다. 덩치가 작아서 안장을 채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들려줄 수 있는 물건이 많은 것도 아니다. 전투력도 높지 않기 때문에, 전투용으로 쓸 생각은 버리자. 안킬로,도에디,파키의 키블재료로 딜로 알이들어가기때문에 초반에 많이 길들여서 알을 대량으로 확보하면 좋다

여담으로, 원래의 딜로포사우루스는 6m가 넘는 중형 육식 공룡이며, 독을 뿜는 기능은 확인된 적도 없다. 체격도 조그맣고 독을 뿜는 ARK의 딜로포사우루스는 쥬라기 공원에서 성립된 대중의 잘못된 인식이 담긴 딜로포사우루스인 것. 사실 이건 게임 내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공룡들이 그렇다.

근데 스피노사우루스는 최신 학설 고증이 반영되었다는게 함정 근데 그것도 1년도 안되서 사장된 학설인게 더 큰 함정

7 디플로도쿠스 (Diplodocus)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1700+340+5.4%-
스태미너550+55+10%-
산소량300+30+10%-
배고픔10000+1000+10%-
무게800+16+3.9%-
공격력0-+1.7%-
이동속도100%-+2.5%-
기절수치3000+180--
  • v.242에 추가됨.

브론토 보다는 작아서 기동요세 할 수는 없지만 최대 11명까지 태울 수 있는 안장이 있다(!!)한 명이 조종하고 열 명이 디플로도쿠스 의 옆구리쪽에 타는 방식이다.10개의 자리는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옵션이 있어 스팟라이트 트레일러에는 디플로도쿠스를 버스로 사용한 방식이 나왔다.비용은 키블 1개로... 무게도 적절하게 많아서 적당히 레벨링이 잘 되어 있다면 11명이 중장비를 들고도 이동이 가능하다. 속도 역시 상당히 빨라서[5],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살짝 느린 정도로, 카르노타우루스나 스피노사우루스도 추월이 가능하다. 케찰코아틀루스보다도 살짝 빠른편. 스테미너 총량도 꽤 빵빵한 편. 총평하자면, 개발자가 준 능력을 백분 활용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여기까지가 장점(...)이고, 단점중에 길들이는 것 부터 시작하자면 매우 거지같다. 기본 데미지가 0이기 때문에 아무리 쳐맞아도 들어오는 데미지는 없지만, 넉백이 붙어있다. 길들이는 방법은 손수 리스트로사우루스알로 만든 키블이나 열매를 먹이는 것과 기절시켜서 길들이는 일반적인 것 두 가지 모두 통하는데, 직접 먹이를 주는 방법이 재료도 시간도 거의 절반밖에 안걸리는 건 물론이고 길들였을때 주어지는 보너스 레벨도 훨신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여기까지만 설명하면 뭐가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지만... 디플로도쿠스는 선공이다. 제작자들의 말에 따르면 공격하는게 아니라 살짝 격할지도 모르는 애정표현을 하기 워해서라나 뭐라나(...). 아마 이래서 공격력이 0인듯 한데, 어쨋든 이 넉백 거리가 더럽게 길어서 한방 맞으면 한참 날아가게 되며, 주변에 낭떠러지가 있을경우 끔살 확정. 근대 그것만 문제가 아니라, 이 공격력은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공룡에게도 적용된다. 즉 지나가던 렙터가 와서 공격해도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디플로도쿠스는 영원한 밀당만 하다 죽게된다는 것. 그러니 디플로도쿠스를 길들여야 한다면 반드시 주변 경계를 철저히 하자. 한두방만 맞아도 멀리 날아가서 육식생물의 어그로를 끌게 되는건 둘째 치고 잔뜩 맞고 잔뜩 먹여서 길들이는게 거의 끝나가는 디플로도쿠스가 데미지라도 입는다면 허탈함과 분노를 주체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길들인 이후에도 데미지는 그대로다. 고정으로 125%가 되는데, 더 올려봐야 넉백거리만 증가하므로 실질적인 의미는 거의 없다. 저렙에서는 유용한 편이지만, 나무나 짚같은 재료를 얻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기본 무게량이 매우 높고 안장을 해금할 수 있는 레벨이 35로 낮은편이라 그냥 짐꾼으로만이라면 쓸만한 편이지만 반드시 다른 방어 수단도 준비해 두어야 한다. 여러명이 탈 수 있어 이쪽으로는 크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편. 다만 혼자서 사용할 것이라면 차라리 트리케라톱스가 더 편리할 수 있다. 아니면 둘 다 대리고 다니던가.

분명 DevKit에서는 꼬리치기 부터 짓밟기 등, 상당히 다채로운 공격모션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째서 데미지 0짜리 넉백만 붙은채로 추가된건지는 미지수. 현재 디플로도쿠스가 가장 유용하게 쓰일만한 위치는 롤 플레잉을 즐겨하는 플레이어들과 어찌어찌 길들일 기회가 생긴 저렙뿐이다. 스스로 방어가 가능했다면 좀 더 후반에 파라케라테리움이나 브론토사우루스를 길들일 수 있을때까지 훨신 안정적으로 유용성이 있었겠지만 마냥 안타까울 뿐... 이미 스팀 워크샵에서는 앞서 말한 공격 모션과 그에 맞는 데미지를 추가해주는 모드가 매우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8 갈리미무스 (Gallimimus)

Gallimimus_Dossier.png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150+30+6.19%-
스태미너300+30+10%-
산소량150+15+10%-
배고픔1000+1000+10%-
무게200+4+3.9%-
공격력8+0.4+1.7%-
이동속도100%-+2.5%-
기절수치420+25.2-+0.5

현재(2016년 2월 19일 기준)까지 등장한 ARK의 지상 생물들 중 가장 빠르다[6]. 점프력도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에 기동력만 놓고 보면 공포새나 렙터따위와는 비교자체가 우습기 때문에 길들이는 것은 물론이고 야생에서 사냥당하는 일 자체가 거의 없다. 일단 앞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정말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지는 속도이기 때문.

전체적인 능력치를 보면 기동성을 제외한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상태이다. 분명 저 정도로 빠르면 다리 근육이 장난이 아닐텐데 굳이 깨무는 식의 공격을 하기 때문에 잡몹 오브 잡몹중에서도 잡몹(...)인 딜로포사우루스보다도 공격력이 낮고 체력도 매우 처참하다. 얼마나 처참하냐하면 석궁으로 해드샷 한발 잘못 맞으면 억! 하고 죽을 정도. 기절 수치가 체력의 2배가 넘어가서 운이 나쁘면 마취 화살도 몇방만에 골로 간다. 가장 안전하게 기절 시키는 방법은 Longneck Rifle을 이용한 마취탄뿐. 기절시키기만 하면 적절하게 길들여서 적절하게 알을 구할 수 있는 디메트로돈의 키블을 이용하면 되므로 쉽게 쉽게 길들일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것도 아니다. 기절 수치가 말 그대로 수직하강 하기 때문에 1분이상도 눈을 때기 힘드니 요주의.

일단 길들이고 나면 밥값은 한다. 앞에도 설명했듯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빠르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의 성능은 출중한 편이다. 다만 지나치게 편중된 능력치 덕에 지나가던 티라노한테 잘못 물리면 반피가 우습게 날아가고이건 그냥 티라노가 센게 아닐까 심지어 낙하데미지에도 걸레짝이 돼 버린다. 비교적 적은 무게때문에 보급상자 노가다를 뛰기에도 적절하지 않다. 오히려 툭하면 죽을 거 같지만 뛰어난 속력을 살려 전투에 투입하는 쪽이 훨신 좋다. 약탈보다는 전면전에서. 안장의 재료도 매우 싸고 한번에 3명씩 태우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사격실력만 받쳐준다면 속도가 느린 대형 공룡들의 주인들에게는 악몽이 된다. 프테라노돈조차도 쉽게 따돌리는 엄청난 속도이기 때문에 붙잡힐 일도 거의 없으니 다른 플레이어의 저격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딱 하나의 기동성에 대한 흠이 있다면 티라노랑 비교해도 그다지 좋지 못한 선회력이다.

Scorched Earth에서도 조금 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개체수는 그리 많진 않고, 랩터나 공포새들과 서식지가 겹친다는게 좀 걸린다.

9 기가노토사우루스 (Giganotosaurus)

파일:314px-Gigantosaurus Dossier.png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80000+40+0.04%-55000
스태미너400+0.4+1%-
산소량150+0.375+1%-
배고픔4000+10+2.5%-
무게700+7+1%-
공격력600+30+0.8%-80%
이동속도100%-+0.31%-
기절수치10000+600--

222 패치로 추가된 수각류 공룡. 브론토사우루스 만한 크기에 미친 스탯으로 뜨기만 하면 주변의 거의 모든 야생 공룡의 씨가 말라버린다. 그렇게 강력한만큼 개체수가 많으면 서버가 초토화 될 우려가 있으므로 개체수가 굉장히 적다. 리젠 구역은 설산, 바위산 중턱부근.

야생 상태일때의 체력은 14만[7]. 기본 1렙 데미지 역시 1200으로 지상에서는 브론토사우루스를 제외하면 원샷원킬내는 위력이고, 랩터의 속도와 비견될 정도로 빠르지만 스태미나가 낮아 오래 뛰지는 못한다. 또한 체력과 공격력을 제외한 기본 스탯이 낮은 편이며 길들인 상태든 야생에서든 능력치 증가량이 매우 적다. 하지만 기본 공격력과 체력이 워낙 빵빵하기때문에 그닥 문제는 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나온 공룡 중 유일하게 도도렉스와 자웅을 겨뤄볼 만한 생체병기공룡. 다만 밸런스를 위해선지 길들였을 경루 체력은 3만, 공격력은 절반도 안되는 240으로 칼질당한다. 덕분에 1렙 야생 기가노토사우루스랑 렙 120+의 길들여진 만렙 기가노토랑 싸움시키면 1렙이 이긴다

이 녀석을 테이밍하기 위해선 부족의 모든것을 쏟아부어야한다. 레벨이 낮은놈이라면 어렵지않게 기절시킬 수 있지만, 120레벨의 기가노토사우르스는 기절수치가 무려 8만9천에 달하며, 기절수치 감소량은 모사사우루스의 그것을 뛰어넘는다. 잠깐만 한눈팔면 게이지가 수직하강.[8] 나보다 약한 녀석의 명령 따위는 듣지 않는다

테이밍하는 것 자체도 힘들지만 테이밍 후에도 주의해야하는데, 체력 게이지 옆 분노 게이지가 꽉 차게 되면 주인도 몰라본다.패륜아 분노 게이지가 풀로 차면 눈이 노랗게 빛나며 주변에 있는 모든 생물체는 적으로 인식하기때문에 테이밍에 성공했다면 철로 만든 기가노토 전용 우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안전하다. 이러한 리스크가 있는만큼 엄청나게 강력하며, 이녀석을 두세마리 테이밍 한 부족이 서버 최강의 부족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정도. 거기다가 돌벽까지는 손쉽게 부숴버린다. 다만 여러마리가 함깨 있는 상태에서 한마리가 분노상태에 돌입하면 나머지 기가노토사우루스들도 분노게이지와 상관없이 분노상태가 된다.

v.242 이후로 배고픔 수치 감소 속도가 훨신 빨라졌다. 아무 움직임도 취하지 않은 상태로 대략 7초에 0.1정도 감소. 물론 로딩 범위 밖에 있다면 훨신 느리게 떨어지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좋아하는 키블은 케찰코아틀루스의 알로 만든 키블이다. 모사사우루스와 쌍으로 최상급의 레어도를 자랑하는 키블을 수십개 단위로 처묵한다.

제작자들 말로는 '길들이는 것이 가능한 보스공룡'이라고 한다. 그냥 싸움붙이면 이 문서 맨 끝에 나오는 보스몹들은 손쉽게 쳐바르는 깡패지만 확실히 스폰확률이 극악하다.

워낙 사기인만큼 몇몇 유튜브 영상에선 아예 티라노 100마리하고 싸움 붙혔는데 기가노토 혼자서 다 발랐다. 대응 방법으로 맞공룡 붙히는건 좋은 생각이 매우매우 아니다.

이런 기가노토를 이끌며 쳐들어오는 적을 막기 위해 아크의 많은 유저들이 방법을 연구해야했다. 쳐들어온다고 아예 못 막을 수준은 아닌데, 티라노 한두마리 키우는 중형 부족들도 기가노토의 움직임을 봉쇄할 X플랜트 다수와, 멀리서 날아올 폭발물을 막아주는 자동 터렛, 그리고 로켓포 및 포탄 2~4발만 있으면 막을 수 있다. 죽일 수 있다는 소리는 아니고, 영문 위키에 따르면 기가노토는 로켓포 몇발 맞으면 금방 빡쳐서 주인 내동댕이 치고 상술 했듯이 대규모 팀킬로 번지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런데 기가노토를 필두로 한 적 부족은 장난 아니게 강하다. 기가노토만 쳐들어온다면 그럭저럭 막겠지만, 등에 터렛을 잔뜩 얹은 케찰, 브론토, 다수의 소총병들을 보유한체로 쳐들어온다면 위에서 말한 방법으로 대규모 팀킬을 유도하기도 힘들다.

막는 부족 입장은 일단 기가노토를 빡치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야한단걸 잊지말자. 물론 빡친 기가노토를 처리하는 것도 뭣 같이 어렵지만...

...이였는데 v.243기준으로 한마디로 처참히 몰락했다. 위의 내용은 기가노토사우루스의 킹왕짱 쌘 시절의 옛 이야기나 마찬가지.

일단 패치노트의 내용만 나열하자면... 야생 & 길들여진 기가노토사우루스 공격력 50% 감소, 야생 기가노토사우루스 체력 -40%, 길들인건 -25%... 그리고 스테미너 30% 증가와 배고픔 소비율 50% 감소의 소소한 버프를 받았다. 수치만 보면 기본적인 능력치가 극도로 우수해서 괜찮을 거라고 볼 수 있겠지만, 최근에도 수회 너프를 먹고 또 먹은 끝에 이번 v.243 패치로 그냥 망했다. 물론 야생 상태의 기가노토사우루스는 여전히 매우 위험하며, 너프와 함깨 등장한 티타노사우루스 이외에는 대적할 수 있는 상대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만, 아주 잘 큰 티라노사우루스 2~3마리정도가 번갈아 가면서 싸워준다면 이제는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다. 다른 건 몰라도 공격력 50% 너프로 브론토는 물론 티라노로도 단시간이라면 탱킹이 가능할 정도... 물론 기가노토사우루스 공격 특유의 Gnashed라는 초당 1%씩 최대 5초동안 채력을 깎는 디버프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길들인 이후의 기가노토사우루스는 원래도 그랬지만 야생버전의 열화판이다. 아무리 너프돼도 기가노토사우루스인지라 기본 공격력은 120이고 체력도 2만 5천가량 되지만 너프들이 워낙 뼈아파서 가뜩이나 잘 오르지도 않던 채력은 더욱 더 높이기 힘들어졌고, 공격력의 성장량은 비슷하지만 그래도 200%를 찍어야 과거의 위용에 근접할 수 있으니... 물론 원래 성장량이 워낙 낮아서 200%는 커녕 100%만 넘어도 레벨링이 잘 됐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야생 상태에서 고레벨의 기가노토였다면 어느정도 이상의 기본적인 능력치는 보장할 수 있겠지만, 고레벨의 티라노로도 이제 충분히 넘볼 수 있을 정도의 능력치가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쉽게 넘볼 수 있다는 건 아니지만 접근성을 생각하면 기가노토사우루스는 더 이상 최고 수요의 공격수 자리는 아니라고 보면 된다. 분명 전략적으로 한두마리정도 있으면 좋지만 과거에 비해서 가성비가 나빠졌다고 보면 된다. 몰락했다곤 해도 다른 생물들에 비교하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이 중론.

10 오비랍토르 (Oviraptor)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140+28+5.4%+0.075
스태미너120+12+10%-
산소량150+15+10%-
배고픔900+90+10%x15%
무게100+2+4%-
공격력12+0.6+1.7%-
이동속도100%-+5.375%+100% x15%
기절수치125+7.5-+0.5

v.225에 추가 된다고 했지만 결국 226에 추가됐다.

기본적인 능력치는 크기가 비슷한 딜로포사우루스의 것과 비슷하다. 체력이 살짝 더 많고, 알을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감안해서인지 무게도 100이 기본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딱 거기서 거기 수준의 공룡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비랍토르를 길들이는데 필요한 재료는 무려 공룡알. 그것도 도도나 딜로포사우루스의 알 처럼 별 볼일 없는 알은 낮은 레벨에서도 백개가 넘게 필요하다.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알을 사용하면 10개 정도면 최고 레벨도 길들일 수 있다고 하는 거 같지만, 문제는 두번째로 좋은 효율을 가진 케찰이나 렉스의 알부터는 갑자기 수백개가 필요하다는 것.[9] 길들이는 시간도 몇 시간 단위로 걸린다... 또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알을 사용하면 무조건 빨리 길들여지나 하면 그것도 아니다. 알의 무게/크기에 따라서 한 개 먹는데 까지 필요한 배고픔 수치가 스피노, 카르노타우루스는 140, 렉스와 케찰코아틀루스는 200, 기가노토와 브론토사우루스는 250이 필요하다. 즉 다른 알들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효율적이더라도 시간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사실 고랩이 필요한것도아니고 저랩을 길들여도 충분하기때문에 도도알이 가장 효율이좋다)
길들일 때 인벤토리에 알을 종류별로 넣고 기다리면 먹는 효율을 알 수 있는데, 1순위가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알, 그리고 넘사벽 뒤에 2순위가 케찰코아틀루스, 그 후 순서대로 렉스, 스피노, 브론토, 카르노타우루스의 알이다. 브론토사우루스의 알은 먹는데까지 걸리는 시간도 오래걸리니 포기하고, 렉스나 스피노의 알을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물론 그마저도 없으면 있는 알 없는 알 긁어 모으는 수 밖에...

특수 능력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주위의 알을 주워서 주인에게 가져오는 것. 사실 별 볼일 없는 능력인데, 일단 주운 알을 들고 다닌다. 즉 인벤토리에 넣지 않고, 한번에 한개씩밖에 못 들고 있는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이렇게 주운 알은 30분 뒤에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하니 딱히 나쁜건 아니지만, 아군의 알은 줍지 않는다. 수 많은 유저들의 뒷목을 잡게 한 특징으로, 알 도둑이라는 이름답게 아군의 알은 건들이지 않는다. 다만 야생공룡이나 다른 부족의 공룡이 낳은 알은 주워오며, 이렇게 주운 알은 주변 공룡들의 어그로를 일절 끌지 않는다. 다만 선공형이면 얄짤 없다.. 브론토 알이나 줍게 하자. 또한 대상을 공격(Attack this Target) 명령의 휘파람을 알을 향하고 불면 그걸 주워온다.
두번째 능력은 일종의 광역 버프를 준다. 이 버프의 효과는 주변의 생물들이 알을 낳을 확률을 올려주는 것과 짝짓기 후 대기시간과 알을 낳을 때 까지 필요한 시간을 줄여주는 것. 여기까지였으면 괜찮았겠지만 문제는 이 버프의 효과를 보려먼 오비랍토르가 Wander, 즉 스스로 주변을 배회하는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누군가를 따라다니는 상태면 안되니까 돌 같은걸 인벤토리에 잔뜩 넣어서 못 움직이게 하자. 안 그러면 건물의 로딩 범위 밖으로 나갔을때 이상한 곳으로 사라질 수 있다. 이 버프가 걸린 공룡들은 Mate Boosted 이팩트 처럼 이름 위에 알 모양의 형태로 표시된다.

2016년 2월 19일 기준으로 많은 유저들의 뒷목을 후려친 공룡이다. 개발자들은 일절 한마디 하지 않았지만, 멋대로 오비랍토르가 대신 공룡알을 주워 준다고 상상한 유저들이 한 둘이 아니라서, 오비랍토르가 나온 뒤 스팀 포럼은 엄청난 양의 불평에 휩싸인 상태. 같이 나온 이층 침대와 산업용 오븐도 가격대비 성능이 돌덩이랑 철 수준이라서 많이 까이고 있지만[10], 유저들의 기대에 못미친 오비랍토르에 대한 불만이 압도적인 상태이다.

11 파라사우롤로푸스 (Parasaurolophus)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200+40+5.4%+0.5
스태미너200+20+10%-
산소량150+15+10%-
배고픔1500+150+10%-
무게255+5.1+4%-
공격력10+0.5+1.7%+7.5% x18%
이동속도100%-+4.175%+67%
기절수치150+9-+0.5

피오미아와 더불어 ARK 생태계의 호구 투탑. 전투능력이 없기 때문에 야생에서 파라사우롤로푸스가 가진 무기는 딱 하나, 빠른 두 다리 뿐이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상당한 양의 고기와 가죽을 제공하는데다가 전투능력까지 없으니 좋은 사냥감. 맨발로는 쫒아가기 힘드니 막다른 곳으로 몰거나, 혹은 파라사우롤로푸스보다 더 빠른 동물을 타고 추격하는 것이 좋다. 길들였을 경우에는 괜찮은 기동성과 넉넉한 운반량으로 초반의 든든한 도우미가 되어준다.

이런 파라사우롤로푸스가 딱 한 경우 유저를 공격해오는 경우가 있으니, 부모가 있는 눈 앞에서 알을 강탈할 경우다. 이 때 파라사우롤로푸스는 알을 구하기 위해 선공을 해온다. 효도해라. 이 알들아그나마도 공격력이 약해 그다지 의미는 없지만, 여러모로 안타까운 연출이다. 알을 빼앗겼을때 공격해오는 건 대부분의 동물의 공통점이지만, 파라사우롤로푸스는 건드리기만 해도 도망가는 것 밖에 못하던 얌전한 녀석이니 더욱. 가끔 이 공룡에 맞아 죽는 사람이 있다 카더라

Scorched Earth에서도 꽤 많은 개체수를 보이며 등장, 덕분에 가장 만만한 초반 사냥감이 된다.

12 파키케팔로사우루스 (Pachycephalosaurus)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175+35+5.4%+0.5
스태미너150+15+10%-
산소량150+15+10%-
배고픔1200+120+10%-
무게150+3+4%-
공격력10/ 17+0.5/ +0.85+1.7%+7.5% x18%
기절피해10/ 59.5+0.5/ +2.975+2%+7.5% x18%
이동속도100%-+3%+20%
기절수치160+9.6-+0.5

2015년 9월 패치에서 새로 등장한 초식 동물. 랩터와 동레벨에 안장을 장착시킬 수 있는 초반 탑승물이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공격은 적에게 기절 수치를 준다. 우클릭을 하면 선딜레이 이후 돌진을 하는데 이것에 사람이 맞으면 한방에 뻗는다! 이 돌진의 공격력은 스피드에 좌우돼서, 처음으로 공격력 대신에 스피드를 올려도 충분한 공룡이 되었다[11]. 강력한 능력이긴 하지만 기본 체력이 꽤나 후달려서 사실 중반부를 넘어가면 크게 활약하기는 힘들다. 또한 나무로 만든 방어벽 등을 박치기로 부술 수 있는 모양.

13 유타랍토르 (Utahraptor)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200+40+5.4%+0.5
스태미너150+15+10%-
산소량150+15+10%-
배고픔1200+120+10%-
무게140+2.8+4%-
공격력15+0.75+1.7%+7.5% x18%
이동속도100%-+3%+20%
기절수치180+10.8-+0.5

일명 랩터. 유저들이 아마도 딜로포사우루스 다음으로 만나게 될 육식 공룡. 초반에는 상당히 위협적이다. 딜로포사우루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공격력, 빠른 이동력과 공격속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밤 중에 횃불 하나만 들고있다가 마주치는 랩터들은 충공깽. 그러나 체력이 무척 약해 슬슬 공격력이 갖춰지는 중반 무렵이 되면 그리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가끔 트리케랍토스나 기간토피테쿠스한테 돌진하고 산화한다. 이때는 고기로 만들어주자.

랩터는 길들이기가 무척 쉬운 동물이며, 테이밍에 필요한 재료도 적고 소요되는 시간도 적다. 굳이 Kibble이 필요 없을 정도. 길들였을 경우에는 랩터의 빠른 기동력을 그대로 쓸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나, 운반할 수 있는 무게가 형편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랩터의 안장은 매우 초반부터 달 수 있으며, 가장 처음으로 안장을 달 수 있는 육식공룡이다. 딜로포사우루스는 길들일 수는 있지만, 안장을 달 수는 없다. 다만, 약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초반에는 볼라 없이 무슨 짓을 해도 못이긴다.

몸 일부가 붉게 빛나는 알파 랩터는 굉장히 강력한 상대이니 극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과장 없이 공격력이 후달리는 공룡으로는, 체력 1000은 우습게 날로 먹고 이동속도가 축지법을 연상시키는 정도라 잘못해서 뒤라도 잡히는 순간에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심지어 방금 조련한 티라노는 타고 있지 않으면 상대가 안되는 수준. 다른 알파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잡으면 티라노 머리뼈 스킨을 준다.

Scorched Earth에서는 개체수가 꽤나 많다. 볼라도 없고 모렐라톱스도 없다면 어디에서든지 사냥당할 수 있다. 그러니 모렐라톱스는 필수. 심지어는 랩터 서식지에서 꽤나 떨어진 곳에 집을 지어도 지나가다가 플레이어의 집으로 오는 경우가 있다...

14 티라노사우루스 (Tyrannosaurus rex)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1000+200+5.4%+0.5
스태미너420+42+10%-
산소량150+15+10%-
배고픔3000+300+10%-
무게500+10+4%-
공격력60+3+1.7%+7.5% x18%
이동속도100%-+2.5%-
기절수치1550+93-+0.5

게임 내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허나 기가노토사우루스가 나오고나서 몰락했다. 육식 동물 중에서, 그를 떠나 지상 전체에서도 가장 강력한 생물이다. 고레밸 티렉스가 한번 등장하면 그 근방의 동물들이 싹 씨가 마르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닐 정도다. 매우 흉폭해 중형 초식 동물은 물론 초대형인 브론토사우루스나[12], 심지어는 플레이어가 길들인 동족한테도 덤벼들어 뜯어먹는 괴물. 거기에 무척 강력하기 때문에, 브론토 사우루스 때거지에 단신으로 돌격해 전멸시키는 일도 자주 보인다. 플레이어가 길들이느라 기절시켜놓은 동물한테도 달려들어 뜯어먹기 때문에 곤혹스러운 경우가 있다.

길들였을 때의 용도는 당연히 전투용으로, 빠른 공격속도와 넓은 공격범위, 높은 체력과 괜찮은 기동성을 지닌 완전체. 지형 극복력도 우수해, 기동력이 제법 빠른데다가 다른 동물들이 걸려서 버벅대기 일쑤인 작은 나무 따위는 그냥 넘어뜨리고 전진한다.돌에는 얄짤없다 덕분에 잘 성장한 부족들끼리 싸우면 고레벨의 티렉스들로 공격을 하고 덩치가 큰 브론토로 방어를 하며, 익룡을 이용해 티렉스를 조종하는 유저를 잡아채 던져버리는게 정석. 물론, 포탑도 무시하면 안된다. 그러나 잘 성장하고 튼튼한 안장을 낀 티렉스는 어지간한 터렛공격정도는 간지럽다... 다만 워낙 덩치가 있다보니 선회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 이게 의외로 걸리적거리는 경우가 있다. 키가 커, 다른 육식공룡은 허우적거리면서 해엄치기 시작하는 깊이에서도 유유히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점도 기동성에 이득을 주는 요소.물론 스피노사우르스는 헤엄치는게 더 빠르다는건 넘어가자

티렉스를 길들여 타고 다닐 수 있다면 이미 자연상태에서 야생동물의 공격으로 죽을 일은 없다고 보면 무방하다. 알파종이라도 만나지 않는한. 워낙 넓은 공격범위를 가지고 있다보니 어선처럼 쓸 수도 있는 것이 특징. 실러캔스와 메가피라냐가 우글거리는 강을 가로지르며 공격키를 누르다보면 인벤토리에 고기가 100단위로 쌓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들 수 있는 무게도 기본만 500이나 되니 이동창고로써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육식 공룡인지라 채집 능력은 없지만 길들였을 때의 이득은 어느 동물보다도 크다.

한가지 단점은 지나치게 높은 스태미너 소모율. 기본 스태미너 수치는 무척 높은데, 이걸 엄청난 속도로 소모해버리는데다가 회복속도도 무척 느리다. 스태미너에 투자를 게을리한 렉스는 조금만 달려도 헉헉거리며 탈진 상태에 빠져 버린다. 또한, 강력한 생물인만큼 길들이는 것도 무척 위험한데, 기절시키기 위해 독화살을 몇십발~몇백발 단위로 소모하며 길들이기 위해 먹여야 하는 고기 숫자도 막대하다. 안장 착용도 최후반인 레벨 60에 이르러야 가능하기 때문에, 타고 다닐 때까지 가야 할 길이 참 먼 셈.

이런 점을 고려해서인지, 어떻게든 기절시켜 쓰러뜨릴 수만 있다면, 의외로 렉스의 테이밍은 상당히 수월하다! 렉스의 허기치는 적절한 속도로 떨어지며, 그에 비해 기절수치는 천천히 떨어진다. 게다가 최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에, 어떤 동물도 기절해있는 렉스는 건드리지 않는다. 재수없게 동족이 나타나더라도, 렉스는 기절한 동족 렉스는 공격하지 않는다. 오오 의리일반적인 포획과 조련이 다른 육식공룡의 눈을 피해 조마조마해가며 실시하는 것에 비하면 확실히 마음이 편하다. 그래도 다른 선공몹을 만나면 살기 위해서 잡긴 해야한다

개체수 자체는 적지만, 어디에든 살 수 있기에 서식 범위는 사실상 섬 전체이다. 눈이 내리는 혹한의 설산에서 나무가 빼곡한 정글까지, 어디서든 산다. 다행히도 초보자들이나 사망한 플레이어가 리스폰하는 바닷가에만큼은 잘 등장하지 않는편.

게임 내에서 상위종인 알파종은 랩터와 카르노타우루스, 그리고 렉스만이 가지고 있으며 셋 다 모두 위험하지만, 그 중에서도 알파 렉스의 출현은 극도로 위험하다. 무지막지한 공격력, 체력과 답이 안나오는 흉폭성으로 알파 렉스 근처의 생물종은 씨가 말라버린다. 생존자들의 방어벽도 목재 정도로는 어림도 없고 석재로도 금방 부서지며, 금속재를 사용해야만 벽이 뚫리지 않는다. 그나마도 잘못하면 타넘고 들어오는 일도 빈번. 이쯤되면 이블조.
기존의 알파종인 알파 랩터와 알파 카르노타우루스는 투구에 적용할 수 있는 스킨 아이템인 렉스의 두개골을 제공하는데 비해, 알파 티렉스를 잡으면 트리케라톱스의 두개골을 얻을수있다.왜지알고보니 먹었던 공룡의 두개골이었다 카더라 참고로 일반 티렉스를 죽이면 간혹 루팅으로 렉스 두개골 스킨을 얻을 수 있다. 트리케라톱스는 그런거 없다

15 스피노사우루스 (Spinosaurus)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700+140+5.4%+0.5
스태미너350+35+10%-
산소량650+65+10%-
배고픔2600+260+10%-
무게350+7+4%-
공격력50+2.5+1.7%+7.5% x18%
이동속도100%-+2.5%-
기절수치850+51-+0.5

티라노사우루스와 쌍벽을 이루는 대형 육식동물. 최신 학설을 반영해 4족 보행으로 설정되어 있다.딜로포나 티라노와는 달리 쥬라기 공원 설정이 적용되지 않은 특이한 케이스 야생에서의 위험도는 렉스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데, 수생 생물이다보니 주로 강에서 지내며 물고기를 잡는데 신경쓰기 때문. 따라서 플레이어에 대한 어그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다만 강 속에 먹이가 없을 경우에는 육지로 올라와 육상 동물들을 사냥해 먹기 시작하는데, 이 때는 상당히 무서운 존재니 주의가 필요하다. 속도도 꽤 빠른 편. 그 외의 특성은 대체로 렉스와 유사한 편이다. 다만, 동레벨의 렉스에 비하면 체력과 들 수 있는 무게가 많이 적다는 것이 큰 약점. 거기에 길들이는 것은 오히려 렉스보다 훨씬 까다롭다. 기절수치가 엄청 빠르게 감소해, 채 길들여지기도 전에 깨어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 전면전용으로 쓰기엔 여러모로 상당히 까다로운 생물. 거기에 가늘어 보이는 비쥬얼과 달리 티라노랑 비슷한 충돌크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 전투 특화인 렉스에 비했을 때의 이야기고, 렉스 외에 스피노사우루스를 쓰러뜨릴 수있는 생믈은 거의 없다. 게다가 잠수가 가능하고 물 속에서의 기동력이 우수하다는 렉스에게는 없는 큰 장점 또한 있다. 렉스의 대항마라기 보다는 사르코수쿠스의 상위 호환이라 생각하며 운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사르코수쿠스는 물 속에서 호흡이 가능하지만, 스피노사우루스는 호흡게이지가 있기 때문에 가끔 떠올라서 호흡을 해줘야 한다, 대신 스피노사우루스는 물속에서 상시 최대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스태미너는 사용하지 않는다. 어지간한 플레이어의 몇배나 되는 호흡게이지를 가지고 있으니 그다지 신경 쓸 문제는 아니다.

굳이 렉스와 비교하자면 기동성에서는 스피노가 아슬아슬하게 우위를 점한다. 4족 보행이라서 그런지 렉스는 못 지나가는 왠만한 바위는 그런게 있었냐는 듯 타넘고, 물 속에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으며, 기본 스태미너 총량은 스피노가 뒤지지만 스태미너 회복 속도는 티라노따위에 비하면 훠~월신 좋아서.. 하지만 장애물이 없는 평지의 경우, 스프린트 속도가 티라노에게 밀리기 때문에 버스만한 ATV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따라서 속도에 투자해 주면 아르젠타비스나 프테라노돈과는 다른 의미에서 어디든지 다닐 수 있다.

16 스테고사우루스 (Stegosaurus)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570+114+5.4%+0.5
스태미너300+30+10%-
산소량150+15+10%-
배고픔6000+600+10%-
무게440+8.8+4%-
공격력41+2.05+1.7%+7.5% x18%
이동속도100%-+4.91%+96.4%
기절수치500+30-+0.5

트리케라톱스와 비슷하게 많이 보이는 중형 초식공룡이다. 속도가 궤멸적으로 느리고 중상위급의 체력, 상급의 열매수집능력을 제외하면 큰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 하지만 트리케라톱스와는 다르게, 이 퀘멸적으로 느린 속도 덕분에 새총만으로도 충분히 카이팅이 가능하며, 길들이는데 필요한 열매와 시간만 충분하다면 전혀 부담없이 초반부터 길들일 수 있다. 안장 제작은 레벨 40쯤에 이루어 지는 것은 흠이지만, 그 전에도 상당한 무게를 나를 수 있고, 체력과 공격력도 준수하기 때문에 아직 렙터나 카르노타우루스등에게 대항할 수단이 없는 초보들에게는 꽤나 고마운 존재. 그 외에도 Raw Prime Meat를 주기 때문에 육식공룡을 길들일 경우 플레이어의 첫 타겟이 된다. 다만 사냥할 때에는 조심해야 하는게, 한대 맞으면 피가 걸레짝이 된다.

17 티타노사우루스 (Titanosaurus)

Titanosaur_Dossier.jpg

능력치기본 능력치
야생길들인 후
체력23만15만
스태미너20002000
산소량600600
배고픔86408640
무게5만5만
공격력500500
이동속도100%100%
기절수치5만8만
  • v.243 추가

철제 기지도 단숨에 박살내버리는 지상 생물들의 끝판왕.
움직이는 산

단순히 말하자면.. 거대하고, 쌔다, 그리고 더럽게 튼튼하다. 체력만 봐도 15만이나 되고 야생 기가노토사우루스 한두마리쯤은 정면대결로도 이긴다. 아니, 사실 야생 기가노토사우루스는 티타노사우루스가 자신을 때리든 말든 무시한다(...). 하지만 v243에서 티라노보다도 약해졌다는 평을 듣는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안장에 플레이어 하나 태우고 있는거 따윈 문제가 되질 않는다. 속도부터 선회력까지 기동성은 개나 줘버렸다고 옆이나 뒤에서 때려도 큰 의미는 없다. 공격 방식 2가지[13]로 전방위 커버가 가능하고 전부 데미지가 1000단위로 들어가는데 그딴게 무슨 소용일까.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지상에 서식하는 모든 생물은 티타노사우루스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길들이는 방식도 특이하지만 무식하다. 마취약에 면역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기존의 마취화살과 총알세례는 소용없고, 케찰코아틀루스나 고지대에 투석기나 원시 대포를 설치하여 머리에 물리적 충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기절시킨다. 대포 한발에 대략 1000가량의 기절수치가 증가하므로 적어도 80발 가까이는 쏟아부어야 하니 준비를 철저히 할 것.쓰러뜨리고 나면 키블 같은건 필요없고 안장만 체워주면 끝이다 드디어 이 개같은 놈을 길들었다

바로 위 까지가 야생 티타노사우루스를 설명하는 거였다면, 여기서 부터는 길들인 티타노를 설명한다. 비슷한 기믹의 초대형 생물채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달리 이쪽은 길들여도 능력치에 대한 별다른 하향조정이 없다. 사실 채력이 깎이긴 하는데 그래도 야생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두배쯤 된다.. 즉, 위의 설명 전부 길들인 상태의 티타노사우루스에게도 적용된다. 아군의 입장에서는 속도가 좀 많이 답답할 수 있긴 하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멀리서 천천히 거대한 몸을 이끌고 오는 완전 무장상태의 티타노사우루스는 헬게이트를 친히 직접 열고 등장해주신 염라대왕을 보는거 같은 기분이 들게 된다. 애시당초 지상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어서 티라노든 스피노든 심지어 브론토사우루스가 온몸으로 막아도 죄다 즈려밟고 지나가며 터렛 데미지는 모기가 귀찮게 하는 정도밖에 되지 못하는 건 물론이요, 등 위에서는 각종 최신무기와 케찰코아틀루스의 총알이 비처럼 쏟아지는 것 덕분에 접근하기도 힘들다. 그리고 티타노사우루스의 저지를 실패하면 철제 기지를 단 11방 만에 아작내고 방어측은 자신의 기지의 잔해때문에 더 이상 옆을 파고 들 수 없게 된다. 심지어 이 플렛폼 안장은 최대 250개의 건물을 쌓아 올릴 수 있고 자체적인 무게가 기본 서버 기준 70명(또는 100명)의 인원이 풀무장 상태로 탑승해도 거뜬하기 때문에 초대형 부족의 기껏해야 20명도 안되는 인원정도는 우습다. 어차피 공중에서의 공격력으로는 티타노사우루스에게 흠집도 안나므로 1명이 티타노사우루스를 조종하고 다른 강력한 전투생물들을 끌고 오면 어지간한 차이가 아니면 답이 없다.

한마디로 티타노사우루스 한마리 길들이고 작정하고 공격에 나서면 약탈을 넘어서 상대 부족을 말 그대로 아작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엄청난 파워를 지닌 티타노사우루스이기 때문에 제작자에서도 이 괴물에게 서버에 한번에 3마리 이상 나타나지 못하게 하는 것과 또 다른 특수한 조건을 걸었는데, 서버 자체에서 설정을 바꾸지 않는 이상 티타노사우루스는 아무것도 먹지 못한다. 즉, 길들인 이후 초단위로 하락하는 배고픔[14]이 다 떨어지는 시간제한이 걸린 생물로, 배고픔이 다 떨어지면 그걸로 끝이다. 또한, 배고픔 소모는 채력 회복에 사용되기 때문에, 한번, 많으면 두번정도 공격을 감행한 이후에는 채력 회복으로 인한 배고픔 감소로 유지시간이 더욱 줄어든다. 등 위에 뭐가 있었든 그것도 다 날아가니까 왠만큼 부자이거나 적에게 감정적인 원한(...)이 있는게 아니면 너무 많이 지어 올리는건 현명하지 못하다. 티타노사우루스의 공격 범위가 범위인 만큼 적 기지를 다 때려부수고 나면 남는게 별로 없기 때문.

여기에 추가적으로 티타노사우루스는 경험치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레벨 업이 불가능 하다. 즉 위의 스텟은 고정스텟으로, 야생에서의 레벨이 몇이든 항상 동일 능력치를 가지며 길들인 이후에는 개별적인 레벨링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모든 티타노사우루스는 동일개채라고 여겨도 된다는 뜻이다.

위와 같은 특징들로 인해 설명에서 나온 것 처럼 티타노사우루스를 이동식 기지로 이용하는것은 무리가 있다. 열심히 만들어놔도 배고픔이 떨어져서 죽어버리면 말짱 도루묵이므로, 단기간용 초거대 공성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이다. 물론 티타노사우루스 정도 되는 거대한 생물을 길들이려고 하면 당연히 들키게 돼 있고, 티타노사우루스의 현제 유일한 용도는 누군가를 쳐부수려는 거고 워낙 희귀한 대다가 개채수에 제한도 있기 때문에 보복이 두려운 적대적인 부족들은 물론이고 평소에 편하게 지낼 수 있던 중립적인 부족들의 공격도 막아야 한다. 한마디로 모든 걸 걸고 길들여서 성공하면 모든 적을 개발살내버릴 수 있지만 실패하면 도리여 개발살날 각오를 해야하는 양날의 검이자 생물 병기이다.

18 트리케라톱스 (Triceratops)

능력치기본 능력치증가량
야생길들인 후보너스 능력치
체력375+75+5.4%+0.075
스태미너150+15+10%-
산소량150+15+10%-
배고픔3000+300+10%-
무게365+7.3+4%-
공격력32+1.6+1.7%+7.5% x18%
이동속도100%-+5.565%+122.6%
기절수치250+15-+0.5

초보자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애정을 가지고 육성한다면 후반까지도 큰 도움이 되는 생물. 상당히 넓은 범위의 열매를 채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자체적인 방어력과 공격력도 상당한 수준급이다. 거기다 개체수가 엄청나게 많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어, 언제든지 테이밍을 시도할 수 있다. 섬 전체에 바글바글하게 있을 정도. 속도는 육식공룡들에 비하면 다소 느린편이지만, ARK의 중형 초식공룡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빠른 편이다. 기어오는데 한 세월 걸리는 안킬로사우루스스테고사우루스에 비하면야 스포츠카 급의 속도. 제작진이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나무 등지나 바위 틈새에 끼어 꼼짝 못하는 개체들이 엄청나게 자주 보이는데, 이들은 움직이지 못하니 새총 정도만 있어도 안전하게 길들일 수 있어 초반부터 도움이 되어준다.

적절한 공격력, 방어력, 운반량과 속도. 트리케라톱스는 딱히 크게 두드러지는 장점은 없지만, 그러나 어디 하나 부족한 부분은 없는, 초보자에서 생존의 고수까지 두루 쓸 수 있는 유용한 공룡이다. 안장 또한 매우 일찍부터 장착시킬 수 있다.

Scorched Earth에서는 그 많은 트리케라톱스들이 씨가 말랐는지 한마리도 안보인다. 하긴 지역이 지역인지라...

  1. 길들여진 티라노사우루스 보다 좀 더 빠르다. 즉 *갈리미무스, 프로콥토돈과 기가노토사우루스만 빼면 가장 빠른 지상생물이다*.
  2. 무리가 커지면 간혹 무리 보너스가 한마리 이상의 알로사우루스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버그인지 아닌지는 추가바람.
  3. 기본적으로 공중을 날아다니는 생물들은 원거리 무기에 4배의 데미지를 입는다. 자동 포탑의 경우 공룡 대상으로 기본 3배의 데미지가 더 적용되는데, 이 효과가 중첩돼서 들어간다!' 미니건 터렛에도 이게 적용이 되는지는 추가바람. 일단 자동 포탑보다는 훨신 강력하다.
  4. 도도는 체력 40에 공격력 5.. 음? 곤충인 잠자리가 체력 45, 공격력 10, 개미가 35에 7이라는 건 넘어가자
  5. 길들인 직후 100%의 스피드인 상태의 아르젠타비스와 같다.
  6. 바다까지 합치면 이크티오사우루스가 가장 빠르다. 다만 크기가 클 수록 한번에 이동하는 거리가 크기 때문에 지상에서는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아주 조금 더 빠르며, 모사사우루스가 그보다도 0.5배가량 더 빠르다.
  7. 참고로 너프먹은 거다. 초기에는 30만이었다!
  8. 레벨 120, 키블만 사용하여 길들일 경우 약 6000개의 마취약이 필요하다. 다만 키블을 먹는 양 자체는 그렇게 많지 않다. 약 50~60개 정도면 될 정도.
  9. 케찰코아틀루스의 알은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모사사우루스에게 필요하니 주기 힘들고 렉스 알은 케찰코아틀루스를 위해 모아두면 그 희귀도 때문에라도 알이 쌓일 확율이 높으니 렉스 알을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물론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알이 있다면 아직 쓸모가 없으니 그냥 써주자... 물론 길들인 뒤의 안습함으로 인한 뒷목은 장담 못한다
  10. 이후 업데이트로 인해 산업용 오븐의 성능은 크게 뛰었다, 그래도 재료가 재료라...
  11. 다만 속도는 돌진의 피해량은 올려주지만 기절피해량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 기절피해량은 공격력에서만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까 대상을 기절시키는 용도로 쓰려면 공격력만, 죽이려고 하는거면 공격력과 스피드를 모두 올리면 된다.
  12. AI상 티라노사우루스는 자신 주변의 가장 거대한 공룡부터 공격한다.
  13. 정면 공격은 거대한 상채를 들어올려 앞발로 내려찍는 것. 후방 공격은 뒷 다리를 들어올려 그대로 밟아짓이기는 것.
  14. 초당 0.1씩 하락해서 모든 배고픔을 소모하는데 약 18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