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DJ/목록
Above & Beyond
일렉트로니카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리고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치유와 감성 트랜스의 최강자
마지막 사진 폭풍간지
1 개요
이름 | Above & Beyond |
예명 | Rollerball, Tongue Of God, Tranquility Base |
멤버 | Jono Grant, Tony McGuinness, Paavo Siljamäki |
출신 | 영국 잉글랜드 런던 |
소속 | Anjunabeats, Anjunadeep |
공식 홈페이지[1] | |
공식 페이스북 |
2000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트랜스 DJ/프로듀서 트리오 그룹. 그룹명은 조노가 자신의 다른 동명이인인 'Jono Grant'라는 사람이 인터넷에 자신의 슬로건이라고 써 둔 'Above & Beyond'에서 따온 것이다.
프로필 사진 기준으로 왼쪽부터 조노 그랜트, 토니 맥기네스 [2] [3], 파보 실리아마끼(Paavo Siljamäki)[4] 우리나라에서 불리는 별명은 어부바.
이미 결성 전부터 세 명 모두가 음악을 전공하거나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파보는 핀란드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적이 있으며 토니는 락 밴드, 조노는 댄스 뮤직 작곡 경력이 있다. 밑에서도 서술하겠지만 이 경력을 살려 어쿠스틱 공연을 열기도 했다.
특유의 부드럽고 감성적이면서도 마음을 자극하는 트랜스 음악을 쓴다. 특히 보컬, 업 리프팅, 프로그레시브 트랜스에 있어서는 과거나 현재나 최고로 불린다. 대부분의 보컬 트랜스곡들과는 특이하게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 보컬을 굉장히 잘 사용한다. 지금이야 저 장르들을 구사하는 뮤지션이 많았지만 EDM씬이 활발해지기 전까지는 남성보컬을 사용하는 트랜스 프로듀서는 거의 없었고 이 그룹이 유일했다. 요즘은 현 유행의 추세에 따라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도 작곡하고 있지만 역시나 감성은 어디가지 않는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가사도 아주 명품이기도 하다.
그리고 윗 사진처럼 공연 할때 직접 타이핑하여 화면에 띄우는 멘트가 특징이자 아이덴티티로도 꼽힌다.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구 때문에 감정이 복받쳐 우는 관객도 매우 많고 덕분에 매니아층도 매우 두텁다. 울먹울먹하면서도 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따로 정해진 사람은 없으나 파보가 타이핑을 칠 때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아서 투어를 돌때[5] 파보가 올라가게 되면 그가 타이핑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탄생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 전자 공학을 전공하고 있던 파보와 조노가, 둘 다 일렉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게 된 이후 같이 음악을 만들게 되고, 후 파보의 의견을 따라 레이블 Anjunabeats를 차림과 동시에 'Volume One'이라는 싱글을 냈다.[6] 이 싱글이 Pete Tong, Paul van Dyk, Paul Oakenfold등 당시에 유명 DJ들 사이에서 틀어지게 되는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었다.
당시 토니는 마돈나, 마이크 올드필드 등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던 워너 뮤직사의 마케팅 디렉터 겸 매니저로 일하고 있었고 본인도 A&R 이라는 락 그룹으로 음악 활동을 한 적이 있었다. 파보, 조노 두 명이 샤크라의 'Home'의 리믹스 작업을 하고 있을 때 토니는 조노가 만들었었던 샘플링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들의 음악작업에 협력하게 되었다.[7] 더불어 곡이 완성하는데에도 큰 공헌을 하게 되었다. UK 클럽 차트에 올라 좋은 기록과 평을 얻은 이후, 이 곡을 통해 3명이서 함께 활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3 활동
2001년 마돈나의 'What It Feels Like for a Girl'을 리믹스 한 게 대박을 치게 되어 마돈나의 앨범에 수록되기도 하고 이후로도 많은 팝 음악의 리믹스를 만들었고 그 중에는 하마사키 아유미의 곡도 있다. 2004년 No one On Earth가 ASOT의 올해의 곡에 수상되기도 했다.
2006년에 그들이 낸 첫 정규앨범인 'Tri-State'은 DJ MAG이 '말 그대로, 완벽한 작품이다'라고 리뷰에서 언급할 정도로 당시에 굉장한 극찬을 받아, 이른바 트랜스 폭풍을 일으켰다. 수록된 거의 모든 곡도 UK 댄스차트에 올랐다.
이후 여러 싱글을 내고 2011년 두 번째 정규인 Group Therapy를 발표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호평일색이였으며 2012년도에는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대표적인 트랜스 그룹이 되었다. 이때 이 들의 작품은 트랜스, 특히 프로그레시브 트랜스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이러한 활동에 2004년부터 집계한 DJ MAG DJ TOP 100에서 2004년에 39위로 데뷔, 2005년에는 19위, 2006년부터는 항상 4위 ~ 7위권을 맴도는챔스본능 작곡으로도, 디제잉으로도 최고로 뽑히는 트랜스 DJ그룹이였던 만큼 한 번도 10위 밑으로 내려온 적이 없었으나 2013년 씹존잘의 위엄 하드웰등을 필두로 한 빅룸/뱅어 음악이 흥행을 타면서 처음으로 10위권으로 내려간 17위를 기록하고 말았다.[8]
이와 더불어 BBC Radio 1의 대표적인 Essential Mix의 올해의 믹스에 무려 2번이나 꼽혔고[9], beatport 선정 최우수 트랜스그룹 후보 지명, IDMA 어워드에서 여러 부문에서도 매년 후보로 오르고 있는 등 어마어마한 수상과 후보 기록을 남겼고 지금도 현재진행중이다.
2014년도에는 런던과 LA에서 본인들 곡을 가지고 어쿠스틱 공연을 2번에 걸쳐 공연했으며 앨범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이 앨범은 본인들 곡을 어쿠스틱으로 재해석한 상당히 도전적인 시도였는데 굉장한 퀄리티를 자랑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이 공연에서 2014년에 정규 3집을 내는 것을 발표했다. LA 공연때는 스크릴렉스가 특별 출연하여 직접 기타를 연주하기도 했다. 런던 라이브는 CD 버전이 상대적으로 건조하게 들린다고 할 정도로 훌륭한 라이브였다.
같은 해 마이애미에서 열린 UMF 공연에서 공연 중간에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인해서 공연이 잠시 중단되었다. 보통 비 때문에 중단되는 경우가 없는데 얼마나 쏟아졌던지 생방송중이던 카메라는 물론이요 LED, 영상 전광판을 포함한 모든 장비가 고장나 버렸다. 다행히 헤드쿼터에 있는 가장 뒤에 있던 카메라 하나를 복구해서 그걸 가지고 겨우 공연과 중계를 재개했다. 다른 카메라나 장비들도 겨우겨우 시간이 지나서야 복구를 했다.[10] 원래는 이후 스케쥴을 잠시 미루거나 아예 이후에 공연을 할 예정이였던 아민 반 뷰렌과 데드마우스도 다 취소할 상황이였다고 한다.게다가 감전 위험까지도 있었기 때문에 일종에 목숨을 건 셈. 뒤에 논란에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이후 UMF측에서도 안전 문제에 대해서 강도 높게 다루고 있다.
이날 공연 멤버였던 토니와 파보는 중간 중간에 스테이지 앞으로 나오기도 하고, 토니는 춤까지 추면서(...) 호응을 유도하여 상당한 프로 정신을 보여줬으나 날씨 때문에 굉장히 둘쑥날쑥하게 되어 안타깝게도 2일차 공연의 희생양이 되었다.[11] 이 때문에 일렉트로니카 갤러리를 포함한 커뮤니티들은 이 들을 찬양함과 동시에 뒤통수로 보여주며 공연을 했다고 하여 '뒤부바'라고 불렀다. 덕분에 다음 순서였던 아민 반 뷰렌은 비 때문에 무거워진 관중을 끌어올리느라 안간힘을 썼다(...)
그리고 마지막 데드마우스 공연은......
전설이 되었다.
6월 UMF Korea에 1차 헤드라이너로 내한하여 열광적인 분위기에서 공연을 마쳤다. 트랜스가 낯선 사람들은 왜 댄스음악이 이러냐고 불평을 내놓기도 했지만 정작 듣는 사람들은 감동의 도가니탕.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10월 15일에 정규 3집의 제목을 공개했다. 제목은 'We Are All We Need'. 2015년 1월 20일에 발매될 예정이며, 선행싱글로 공개된 'Sticky Fingers'와 'Blue Sky Action'을 포함해 총 16트랙이 수록될 것이라고 한다.
10월 18일에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그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쇼인 Above & Beyond Group Therapy의 100회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게스트 DJ로 안주나비트의 소속 작곡가 ilan Bluestone, Andrew Bayer, Mat Zo가 참여했으며, 이날 정규 3집의 곡들 중 일부와 선행 싱글 곡 중 하나인 We're All We Need를 공개했다.
1월 20일에 정규 3집 'We Are All We Need'가 공개되었다. 반응은 1집인 Tri-State, 2집인 Group Therapy와 마찬가지로 호평일색. 이 앨범에서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싱글컷된 곡으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는 모두 유명 영화의 오마주라는 것이다.
Sticky Fingers - 현기증
Blue Sky Action - 월-E
We're All We Need - 델마와 루이스
All Over The World - 캐치 미 이프 유 캔
Peace Of Mind - 이터널 선샤인
Counting Down The Days - 500일의 썸머
Fly To New York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2015년 9월 26일엔 호주 시드니의 알폰즈 아레나에서 Above & Beyond Group Therapy의 150회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게스트 DJ로 안주나비트, 안주나딥 소속의 Lane 8, Grum, ilan Bluestone이 참여했으며, 이날은 안주나비트의 향후 릴리즈될 신곡들과 오션랩 신곡들을 플레이 했고, 공연 종료 후엔 2016년에 2회 어쿠스틱 공연을 할 것임을 발표했다.
2016년 9월 24일에는 AGBT 200회 특집 라이브를 개최했다. 상당수는 자신들의 곡을 리믹스한 것으로, 특히 On A Good Day(ilan Bluestone Remix)에서 간지나는 제창을 들을 수 있다.
3.1 Above & Beyond Pres. OceanLab
여성 보컬 Justine Suissa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 2001년도부터 이 명의로 싱글을 냈고 2008년에 앨범을 냈다. 시기적으로보면 1집과 2집 사이에 발매한 앨범. 많은 팬들이 이 시기를 이 그룹의 리즈시절로 기억할 만큼 보컬, 업리프팅 트랜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2014년 현재 이 명의의 오리지널 곡은 나오고 있지 않고 있지만 리믹스 곡은 아주 간간히 나오고 있다.
2014년 멤버인 토니와 파보가 reddit을 통해 더 이상 OceanLab 명의로는 오리지널 곡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대신 보컬인 Justine Suissa와는 계속 작업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ABGT 150회 특집에서 오션랩의 신곡을 플레이하면서 오션랩 컴백 떡밥을 던졌다!
Oceanlab - Clear Blue Water(MV Edit)
Oceanlab - Satellite(Radio Edit)
Oceanlab - On a Good Day(Above & Beyond Club Mix)
Oceanlab - Sirens of the Sea
3.2 라디오 방송
2004년부터 2012년까지 'Trance Around The World'라는 트랜스 방송을 무려 450회동안이나을 진행했다. 450회때는 이 방송을 끝내고 2집의 제목과 같은 'Group Therapy'라는 쇼를 새로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상 이름과 카운트 수만 바꾼 셈.. 이라고 하기에는 ABGT의 경우 딥 하우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프로그레시브 트랜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선곡을 한다.
쇼의 구성은 보통 Record of the Week라고 하여 진행자가 고르는 금주 최고의 곡, Push the Button이라는 시청자가 선정한 저번 주의 최고의 트랙을 틀어주고 Flashback Track이라고 하여 A State Of Trance Classic 처럼 옛날의 트랜스를 느끼게 해주며 방송 종료 30분 쯤 전부터 게스트 믹스라고 하여 게스트를 초청하기도 한다.
여느 DJ들과 같이 팟캐스트도 운영중. 팟캐스트 명의는 Above & Beyond : Group Therapy다.- ↑ .nu는 섬나라인 니우에의 국가코드라고 한다.
- ↑ 항상 사진을 보면 토니가
키도 작고 나이도 많아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리더로 착각하기 쉽다. - ↑ 특히 두 사람에 비해 나이 차이가 꽤 난다. 가장 어린 조노가 1979년생이고 토니가 1969년생으로 10살이나 차이가 난다.
- ↑ 현재 리더이며 소속 레이블인 안주나비츠의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 ↑ 멤버는 3명이지만공연 할 때는 대부분 2명만 스테이지에 올라간다.
- ↑ 이 볼륨 시리즈는 현재까지도 이어져 오게 되어 레이블을 통해 내는 가장 대표적인 컴필레이션 앨범 시리즈가 되었다.
- ↑ 샘플링을 남동생 리암이 사온 것을 들어보고 알았다고 한다.
- ↑ 하지만 일렉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본인들만의 장르를 끝까지 고수한다'라며 순위에 대해서 의아해 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니들이 투표했으면서 - ↑ 두번이나 이 기록을 달성한 건 이 들이 유일하다.
- ↑ 복구된 이후에도 카메라가 다시 고장나는 등, 상당한 골치를 먹었다.
- ↑ 심지어 공연 끝난 직후 인터뷰에서 자막으로 Above and이라고 나왔다.
비욘드는 어디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