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d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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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dOut
개발Digital Happiness
유통PT Digital Semantika Indonesia
플랫폼PC[1], PS4
출시일2014년 5월 15일 (북미)
장르3인칭 서바이벌 호러
링크홈페이지

1 개요

인도네시아인디 게임 제작사 Digital Happiness[2]에서 제작한 3인칭 서바이벌 액션 호러 게임.호러게임에서 보스전을..

2 상세

최초 공개는 2012년 12월 18일 스팀 그린라이트에 올라온 것으로, 첫 공개 당시 많은 반향을 얻어 순식간에 통과되고 이후 1년 반의 개발기간을 거쳐 정식 출시되었다. 사용 엔진은 유니티 엔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알 수 없는 저주를 받은 금기의 장소로 돌입하여 그 곳의 악령들을 사영기어플 스마트폰으로 찍어 약화시키고 다른 생존자들을 구하는 게임되시겠다. 그렇다. 영 제로 시리즈와 같은 컨셉이다! 이는 제작진들도 공인, 아니 공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영 제로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공언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그동안 (비록 가공의 지역이지만) 일본만을 무대로 하여 일본인 캐릭터와 일본풍 귀신들만 등장하던 영 제로 시리즈와는 달리 본작은 인도네시아를 무대로 하여 인도네시아 캐릭터와 인도네시아 전통 귀신들이 등장한다는 점이 다르다. 무대나 캐릭터는 어디서 만든 어느 게임이든 '인도네시아의~' 글귀만 추가하면 되는 부분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굉장히 희귀한 인도네시아 귀신을 소재로 했다는 점이 참신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비록 영 제로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과거 일본 제국에게 침탈 당했던 역사 때문에 그런건지[3] 이 귀신 소재도 일본풍이 느껴지긴 하지만.

...문제는 대체적인 시스템과 시나리오 또한 영 제로 시리즈와 상당히 닮아있다는 점이다. 주인공이 여캐라는 사소한 점부터 물론 상술했듯 제작진이 대놓고 영 제로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으니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결과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 게임의 가치는 인도네시아 귀신 + 다양한 컴퓨터 운영체제에서 플레이 가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인디 게임들이 대기업 퀄리티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문제는 역시 같은 호러 인디 게임인 슬렌더맨 시리즈나 암네시아 시리즈가 너무 걸출한 덕에 쉴드를 쳐 줄 건덕지도 없다는게 흠이다.

이 때문인지 데모판 공개 전까지만 해도 많은 주목을 받았고 사실 데모판이 처음 공개되었을때도 정식판에선 달라지지 않을까 하여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정식판이 출시되자마자 평은 영 좋지 않았다. 전문 평론가들이 지적한 요점들은 '뻔한 클리셰의 반복, 기존 동일컨셉 게임들의 아이디어 재탕' 등을 꼽고 있다.

2014년에 만들어진 게임이라서 그런지 작중 등장인물들의 핸드폰들도 전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 만들어진 덕에 일반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영 제로 시리즈와 나란히 보고 있노라면 세월의 흐름이 느껴질 정도. 여담이지만 주인공의 스마트폰은 irisPhone이라는 이름의 폰인데 정작 생긴건 삼성 갤럭시를 닮아있다. 그런데 다른 인물들의 스마트폰들은 대놓고 아이폰을 닮아있다(...). 살고 싶으면 인도네시아산 (짝퉁)폰을 쓰라는 제작진의 메세지

처음 출시되었을땐 64bit 운영체제에서만 굴러가도록 만들었으나. 출시되자마자 '1주일 후에 32bit도 지원 하겠다.'라고 호언장담했던 개발자의 코멘터리를 남겼었으면서 3개월 후인 2014년 8월 21일 업데이트를 통해 32bit 운영체제에서도 지원 되도록 만들었다. 32bit에서는 약간 급조해서 그런지 64bit 보다 프레임이 심하게 드랍되는편이고 자신이 찍었던 사진을 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에 저장이 안되는 문제가 있다.

인도네시아간 게임 답게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인도네시아어까지 지원하는 게임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유니크하다고 볼 수 있다.

3 스토리

한 그룹의 17세 고등학생들과 여교사 일행이 수련회 참가 목적으로 이동하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듣도보도 못한 장소로 돌입하게 되며, 하나둘 실종되어버리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들이 고립된 마을의 비밀을 하나둘 파해치게 된다.

영 제로 시리즈와 유사한 플롯이다. 정식 공개된 게임은 이른바 Act 1이라고 하며, 이후에 Act 2를 구매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4 시스템

  • WASD: 전후좌우 이동
  • E: 상호작용
  • F: 플래시라이트 기능
  • 마우스 우클릭: 핸드폰 촬영 모드
  • 마우스 좌클릭: 핸드폰 촬영
  • Q: 카메라 바꾸기, 카메라 들기

5 그래픽

그래픽은 인디 게임 답게 크게 기대할 수준은 못된다. 물론 인디 게임 중에서도 대기업 게임 못지 않게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물건들도 있지만 그건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인디 게임들은 자금력과 기술력의 차이 때문에 그래픽이 그럭저럭의 수준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도 역시 그러하여 그래픽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다.

다만 그 특유의 투박한 그래픽 덕분에 주적인 악령들이 꽤나 괴기스럽게 묘사된 덕에 공포심으로서는 제법 괜찮은 연출을 보여주게 만들기도 한다는 장점이 있다. 어프레이드 오브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오히려 너무 망가지면 괴리감이 잘 느껴진다는 사례의 반증.

그래픽의 수준이 이래도 버스트모핑은 아주 잘 되어있다고 하더라

6 등장인물

  • 린다 메이린다(Linda Meilinda) - 린다(Linda)

본작의 주인공. 1997년 5월 5일생에 혈액형은 O형. 포니테일 스타일의 소심하고 말수가 적은 17세 여고생으로, 선천적으로 강한 영매 능력을 지니고 있다. 과거 걸스카우트에서 뛴 경험이 있다고.

  • 샤키라 이라와티 (Shakira Irawati) - 이라(Ira)

본작의 히로인(응?). 1996년 4월 21일생에 혈액형은 O형. 스트레이트 헤어 스타일의 낮가림이 심하지만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18세 여고생. 린다와는 오랜 절친이다. 린다와 마찬가지로 과거 걸스카우트 경력이 있다.

  • 셸리 안젤리아 (Shelly Angelia) - 셸 (Shell)

본작의 조연. 1996년 6월 16일 생으로 혈액형은 A형. 학교의 치어리더부 소속 18세 여고생으로 적극적이고 당찬 성격. 모델링으로 보면 그냥 그렇지만 설정상으로는 학교의 아이돌 취급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인지 주목받는것을 좋아하며 누군가 자신을 무시하는것을 매우 싫어한다. 도니와는 사촌 관계.

  • 도니 마울라나 (Doni Maulana)

본작의 조연. 1994년 12월 28일 생으로 혈액형은 B형. 학교의 농구부 주장 19세 남고생으로 신기한 것을 좋아하는 활기찬 성격. 이 전에도 여기저기 친구들과 여행을 많이 다녀본 모양이다. 셸리와는 사촌 관계. 근데 Act 2에서 귀신에게 조종당하다 목이 꺾여 사망했다. 도니가 이후 귀신에 조종당한 걸 보면 다른 조연들도 마찬가지로 조종당했을 확률이 크다.

  • 야얀 (Yayan)

본작의 조연. 1995년 2월 28일 생으로 혈액형은 B형. Geek 기질이 있는 19세 남고생으로 깐족과 말장난을 일삼는 기운 찬 성격. 주로 셸리를 갖고 놀리는 역할로 나름대로 관심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이름이나 작중 역할등이 공개되지 않는 캐릭터.

  • 마리스카 간다사미타(Mariska Gandasasmita) - 시스카 (Siska)

본작의 조연. 1988년 7월 12일 생으로 혈액형은 B형. 일행의 교사직을 맡고 있는 25세 여교사로 이런 교사류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 자상하고 차분하며 친절한 타입. 영문판에서 Ms. Siska로 불리는걸 보면 미혼임을 알 수 있다.

7 도구

  • 스마트폰

정체불명 디자인의 스마트폰. 해당 지역은 전파가 미치질 않는다는 설정이라 주 기능인 통화는 하지 못 한다.하긴 원래 스마트폰의 주 용도는 통화가 아니긴 하지 작중 용도로는 조명 기능과 악령을 봉인하는 제령기 용도로 쓰이게 되는데, 사영기처럼 배경설명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 이 평범하게 생긴 스마트폰이 어쩌다 제령 능력이 생겼는지는 아직 따로 언급되는게 없다. 게임 상의 성능은 제령 기능을 따로 떼놓고 봐도 굉장히 뛰어난데, 하루종일 플래시 라이트를 켜고 돌아다녀도 생쌩한 슈퍼 배터리에 고속으로 움직이는 귀신도 따라가 잔상없이 찍어주는 위엄찬 자동 초점기능도 가지고 있다. 거기다 쉴새없이 구르고 떨어지고 물에 잠기는 수난에도 끄떡없이 작동하는 경악스러운 내구성은 덤.
그나저나 사영기의 경우 봉인한 귀신은 필름에 봉인한다는 설정인데 이 스마트폰은 대체 어디다 봉인하는 건지...휴대폰 본체 안에 봉인하나. 그럼 폰에 귀신이 넘쳐날텐데검역소로 보내서 격리해 놓습니다.eMMC 에 봉인합니다

8 단점

그래픽이 너무 나쁘다. 모델링이나 애니메이션도 아무리 좋게 봐줘도 PS 2 수준. 그리고 작 중의 퍼즐 또한 아무런 힌트가 없어서 찾기 힘들다. 다만 나이가 좀 있는 고전게이머들은 잘 풀어나가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퍼즐 수준이 진짜 2002년 이전 어드벤처 게임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고전적인 패턴이다. 직관적인 추리력이 아니라 그냥 근성으로 아무데나 다 건드려보고 한번 가본 곳은 몇번씩 왕복하는 고전적인 게임풀이 노가다를 요구한다. 난이도 또한 높은데 영제로와 흡사한 보스전도 있으면서 보스의 강력함은 영제로에 비할 바가 아니다. 본작에서 무기로 동원되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에 촬영 용량제한이 없는 것은 이 높은 난이도에 대응한 것으로 추측된다.

9 기타

게임 유튜버 PewDiePie도 정식출시 전 공개된 데모판을 플레이한 적이 있다.
도 플레이 한적이 있다.아웃라스트보다 더 무섭다고 평가 하였다.
이외에도 대도서관,용연향등 많은 bj가 플레이하였음.

  1. 운영체제로 Windows, OS X, Linux를 지원하며 스팀 연동 필수.
  2. 사장,이사,전무 3명이 직원의 전부다.
  3. 실제로 공식 코믹스에서도 일본군과의 전투를 소재로 한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