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AG Baureihe 411/415
ÖBB Baureihe 4011
ICE T를 한 번에 설명할 만한 사진.
묘하게 산천을 닮았다
Intercity-Express | ||||||||
현용 차량 | 내수형 | ICE 1 · ICE 2 · ICE T · ICE 3 · ICE 4 | ||||||
수출형 | 지멘스 벨라로(삽산 · AVE S.103 · CRH 3 · e320) | |||||||
예정 차량 | NGT | |||||||
퇴역 차량 | ICE TD | |||||||
사건·사고 | 에세데 사고 |
1 사양
독일철도 411[1]/415[2]형, ÖBB 4011형 | |
열차 형식 | 고속열차, 틸팅열차 |
구동 방식 |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
제작 회사 | 지멘스, 알스톰[3] |
도입 연도 | 1999년 |
궤간 | 1,435 mm 표준궤 |
영업 속도 | 230 km/h |
최고 속도 | 250 km/h |
신호 방식 | PZB90, Sifa, LZB |
급전 방식 | 15 kV AC |
제어 방식 | VVVF제어 |
동력 장치 | 교류 유도전동기 |
편성 대수 | 7량 |
2 개요
지멘스에서 제작하고 독일철도와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가 운영하는 틸팅 전동차. 일단 모델명은 지멘스 벤투리오라고 되어 있지만 따지고 보면 알스톰 펜돌리노의 방계이다.
ICE 2를 데뷔시키고 나서 전철화된 기존선에서의 고속 서비스를 위해 IC T의 개발을 시작했다. 이 T는 동력분산식 차량을 뜻하는 Triebzug에서 온 것이지, 절대로 틸팅열차를 뜻하는 Tilting train에서 온 게 아니다. 그리고 실제로 ICE T가 데뷔한 1999년부터 ICE 3가 데뷔한 2000년까지 동력분산식 ICE는 이 모델이 유일했다. 어쨌든 개발을 시작하던 당시에는 독일 철도 회사들의 틸팅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외계인을 고문하는 대신 펜돌리노로 이름을 날리던 피아트를 인수한 알스톰을 끌어들여 개발을 시작했다. 5량 1편성과 7량 1편성의 두 종류로 운행하며 중련이 가능해 수요가 많고 유효장만 나와주면 21량 1편성(...)같은 미친 편성도 가능하다. 5량짜리는 415계, 7량짜리는 411계이다.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에서 운영하는 차량의 차번은 ÖBB 4011이고, 7량 1편성이다.
알프스 산맥을 넘나드는 펜돌리노의 자손답게 산악 지형에 강해서 최대 4%의 급경사도 오를 수 있다. 4%면 40‰인데 이 정도면 일반 철도가 오를 수 있는 경사의 한계다.
한국 철도에 강하다
우연인지 아닌지 ICE T의 개발과 제작에 참여한 회사들은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전후부 차량을 제작한 DWA는 봄바르디어로, 객차를 제작한 DUEWAG은 지멘스로, 피아트의 철도차량 제작부문은 알스톰으로...
ICE 3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두부 형상이 달라 구분이 가능하다. 약간 날렵한 쪽이 ICE 3이고 뭉툭한 쪽이 ICE T다. 전조등 모양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