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14 155mm 곡사포

제2차 세계대전기의 미군 화포
곡사포75mm M1 곡사포, 105mm M2 / M101 곡사포, 105mm M3 곡사포, 155mm M1 곡사포, 8인치 M1/M2 곡사포, 240mm M1 곡사포 'Black dragon'
평사포155mm M1918 평사포 ,155mm M1/M2 평사포 'Long Tom', M1 8인치 평사포
대전차포M3 37mm 대전차포, M1 57mm 대전차포, M1897 75mm 야포, 3인치 M5 대전차포 90mm T8 대전차포
대공포40mm M1 대공포, M1918 3인치 대공포, 90mm M1/M2/M3 대공포, 120mm M1 대공포
박격포4.2인치 박격포, 리틀 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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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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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USArmy M114 howitzer.jpg

1 개요 및 제원

허리분쇄기
경사진 땅을 만나면 고통은 제곱으로 늘어난다 카더라

1942년부터 생산된 미군견인포. 초기엔 M1으로 불리다가 대량생산이 시작되며 M114란 제식번호를 부여받았다. 조작인원은 11명(…)이며, 사거리는 통상적으로 14km, 사거리 연장탄 사용 시 최대 19km.

무게는 5,760kg, 포다리인 가신에는 약90kg 무게의 발톱이 옆에 붙어있고, 방열시 발톱을 가신 끝으로 옮겨 장착한 후 고임목과 철주(철제로 된 60cm 정도의 말뚝)을 사용하여 땅에 고정한다.

2 상세

국군은 KH-179를 전력화하기 전까진 이 포를 주력으로 운용했고 현재 예비군용으로 비축하고 있다. 동원, 향토사단 등에서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그러니 155mm를 다루었던 군필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말자. 이게 KH-179보다 더 무겁다(그 이유는 KH-179보다 구경장이 짧고, 앞부분에 무게추 역할을 하는 제퇴기가 없어서 무게중심이 비교적 뒤쪽으로 쏠려있어서 그렇다. 가신을 드는 인원이 총 6명이 필요한데 한명이 힘을 빼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155mm 견인곡사포의 경우에는 탄이 특이한데, 약협(탄피)이 없다. 먼저 신관이 결합된 탄두를 폐쇄기(약실)에 넣고 따로 장약 봉지를 넣은다음 폐쇄기를 닫고 크기나 형태가 소총탄의 탄피와 유사하게 생긴 뇌관을 폐쇄기 밖에서부터 꽂아 폭발시켜서 발사한다.

이 포는 발사를 할 때는 바퀴를 지면에서 들기 위한 잭(자키)가 달려있다. 잭에 전용 봉을 끼워넣고 좌 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들어올리는데, 허리 분쇄기가 따로 없다. 게다가 너무나도 무겁다. 105mm 견인곡사포를 힘 좋은 한 사람만 있어도 어느 정도는 움직일 수 있는 것과 달리 155mm부터는 얄짤없다. 포다리에 깔려서 발이 안 없어지길 기도하는 수준.

155mm부터는 너무나 무겁기 때문에 포를 견인하는 포차인 5톤 트럭과 공기식 브레이크가 연결되어 있다. 트럭이 브레이크를 밟으면 포 바퀴의 브레이크도 작동한다. 안 그러면 내리막길 등에서 관성으로 포가 트럭을 들이받는 참사가 일어난다.

한국전쟁때 활약한 포이기 때문에 노후화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의외로 항상 잘 관리되기 때문에 성능은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무식하게 단단하고, 무겁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듯, 대신 관리하는 병사들은 죽어나지만...

또한 장비가 기본적으로 수동식이기 떄문에 포만이 아니라 포를 운용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사격기재(무전기, 포탄운반구 등)를 옮기는 것도 중노동이며 각종 훈련시 포차에 연습용 탄을 적재하는데 40~50kg 정도의 한무게 하는 탄들을 방열시마다 인력으로 포차에 한 발도 아니고 수십발 적재하고 내리는 것이 여간 힘들 수 없다. 만약 본인이 주특기를 이 포로 받았다면 빨리 부대 개편되길 바라자(다만 견인포는 좀 대충 다뤄도 되는 반면 자주포는 비싼 기재가 많아서 평소 관리가 더 귀찮다. 부대 개편 되는 과정에도 부대가 꽤 바쁘게 돌아가기도 하고).

여담으로. 미군의 자주포에 탑제된적이 있는듯 하다.

3 매체에서

월드오브탱크미국 자주포 라인에서 곶통스런 명중률과 함께 등장한다. 잘 쪼면 잘 맞는 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