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인치 박격포

제2차 세계대전기의 미군 화포
곡사포75mm M1 곡사포, 105mm M2 / M101 곡사포, 105mm M3 곡사포, 155mm M1 곡사포, 8인치 M1/M2 곡사포, 240mm M1 곡사포 'Black dragon'
평사포155mm M1918 평사포 ,155mm M1/M2 평사포 'Long Tom', M1 8인치 평사포
대전차포M3 37mm 대전차포, M1 57mm 대전차포, M1897 75mm 야포, 3인치 M5 대전차포 90mm T8 대전차포
대공포40mm M1 대공포, M1918 3인치 대공포, 90mm M1/M2/M3 대공포, 120mm M1 대공포
박격포4.2인치 박격포, 리틀 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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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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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07mm 박격포.
박격포병의 무덤이라고 카더라 행군때 빼고

한국군에서는 보병 연대급 지원화기, 혹은 기계화 대대급 지원화기로 사용 중이다. 심지어 기계화보병사단의 기갑수색대대에서는 중대급의 박격포반에서도 4.2인치를 운용한다. 이후 차기 120mm 박격포 및 차기 105mm 차륜형 자주포로 전부 교체된다. 박격포는 보통 보병이 직접 운반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4.2인치는 흉악한 무게와 크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보병이 직접 운반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기계화보병 사단측에서는 K200장갑차를 베이스로 개조한 K242장갑차로 운용하거나 K532전술차량에 탑재해 운용하며 보병 사단의 경우 그냥 K-311 또는 K-511 중형차량에 포를 싣고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술한 K242장갑차나 K532전술차량은 차상방열및 사격이 가능하지만 중형차량은 그런거 없다(..)

2 종류

2.1 M2 4.2인치 박격포

2.1.1 제원

포열 전장: 1.22 m
전체 중량: 151 kg
포열: 48 kg
포다리: 24 kg
포판: 79 kg
유효 사거리: 515 m~
최대 사거리: 4 023 m

2차대전 때 미군이 개발, 2차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활약했다.

원래 연막탄과 화학탄을 운용하기 위한 M1 화학탄 박격포의 후신으로 개발되었다. 1차 대전 이후 화학무기 규제 풍조 때문에 작열탄을 쓰는 방향으로 돌아서서 M1 기반으로 개발한 것이 M2.

포다리가 양각대가 아니라 단각대 형태였다.[1] 그리고 박격포에서는 비교적 드문 편인 강선식 포신, 탄 역시 일반적 박격포탄의 안정핀이 없는 일반 총탄이나 포탄 형태에 가깝다.[2] 강선식은 연사속도가 좀 느려지고, 강선의 두께 만큼 포가 과열에 약해지는 단점이 있으나 바람에 영향을 덜 받는다. 조준경을 포구 근처에 끼워서 조준하기 때문에 쏘기 전에 반드시 분리 했던 점 또한 M2의 특징이자 단점 중 하나.

3분할해서 도수운반 가능하지만, 보다시피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특히 포판은 2인이 앞뒤에서 들고 운반하게 손잡이까지 달려 있었다.

여기에 사용한 M3 고폭탄은 무게 11.11 kg에 TNT가 3.64 kg 충전된다. 고각으로 떨어지는 박격포의 특성 덕분에, 105mm 견인곡사포155mm 견인곡사포 중간 정도의 출중한 위력을 발휘했다.
M2 백린탄(11.57 kg)과 더불어, M1 4.2인치 박격포의 후예 답게 머스타드 가스를 충전한 M2 화학탄(13 kg)도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되지는 않았다.

미군에서는 1951년부터 신형 M30으로 교체되기 시작한다.

2.2 M30

파일:4.2inchMortar.jpg

2.2.1 제원

포열 전장: 1.52 m
전체 중량: 307.5 kg
포열: 70.9 kg
걸침대: 76.65 kg
포판: 87.54 kg
포다리: 26.76 kg
돌림판: 철제 40 kg, 마그네슘제 26 kg
연사 속도: 최대 분당 18발로 1분간 사격, 이후 5분간은 분당 9발 사격, 장시간 지속사격시에는 대체적으로 분당 3발 권장
유효 사거리: 770 m~
최대 사거리: 6,840 m

M2의 후계 기종. 사거리와 살상능력을 늘리기 위해 개발됐는데, 그 대가로 307.5 kg이라는 무지막지한 중량이 되었다.

M2와 비슷하게 단각대 방식이지만, 단각대 아래 삽날과 돌림판을 연결하는 걸침대라는 게 추가돼 있어서 꽤 단단하게 지지한다. 또한 더 가벼운 박격포와는 달리 일단 포판을 깔았으면 포를 돌리기 힘들다보니, 포판 위에 돌림판이라는 회전용 부품을 추가해놨다. 이 또한 무게 잡아먹는 귀신. M30 역시 강선식(24조 우선)이다.

화력상 바로 아랫단계라고 할 수 있는 81mm 박격포와 중량차이가 상당하다. 81mm 경우 보통 42kg 전후인 반면에 4.2인치박격포가 300kg가 넘어버리는데(7배 이상) 이유는 사격방식의 차이 때문. 활강식 박격포의 경우 포탄의 날개에 의해 중심을 잡으며 목표까지 비행(베드민턴 셔틀콕과 비슷한 원리)하는 반면 강선식 박격포는 포탄의 회전력에 의해 중심을 잡고 목표까지 비행하는 원리다.[3] 포탄이 회전을 잘하면서 날기위해선 결국 두껍고 무거워야하며[4]이 무거운 포탄을 멀리 쏘기위해선 장약이 많이 들어가야하고 장약의 폭발력을 최대한 버텨야 하기 때문에 박격포의 덩치가 크고 단단해야 했으며 그 결과가 지금 보고있는 박격포이다.

지상포로 쏘려면 포판을 땅에 박는데 시간과 힘이 굉장히 들어간다. 보통 약15 cm~ 20 cm이상 땅을 파고 포판을 집어넣어야 하는데 땅좀 파봤다면 알겠지만 그게 쉽지않다.[5] 발사시 반동도 무지막지해서 땅 까서 포판 박고 모래자루 얹고 해서 쏴야 한다. 차상포로 사격해도 K532전술차량의 경우에는 한발 사격할때마다 차가 요동쳐 조준이 흐트러지기 쉽다.

포술 훈련을 실시할때는 연병장 같은 평평한 땅에서 하게 되는데 보통 땅을 파서 방열을 실시하지 않아 포판의 스페이드 때문에 걸침대의 스페이드가 허공에 뜨게 되고, 따라서 포베개나 걸침목이라는 나무 구조물을 받치는 경우가 많다.[6] 이 나무 구조물도 은근히 무게가 있다.

참고로 포열을 손질할 때가 아주 죽음이다. 보통 4.2 인치 박격포와 대전차포를 운용하는 지원중대에서는 1인 포닦기는 아주 기본중에 기본이면서 가장힘든 가혹행위중 하나다.
닦는도중에 수입봉이 포구에 스치기라도 하면 그날은...[7]

여담이지만 혼자 차려포하는 사람들이 꼭 하나씩은 있다. 포에 대한 이해와 근력만 있으면 어려운건 아니지만 그게 보통 근력이어야지. 물론 요령 없이 근력도 없는 사람이 억지로 1인 차려포를 시도 했다간 양어깨다 탈구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실제로 09년도 60사단 3사관 출신 소위가 차려포 훈련 중 병사간 불화로 자기 혼자 1인 차려포를 하다가 양어깨 탈구로 병원에 반년간 실려간 사례가 있다.

2.2.2 포탄 종류

HE(고폭탄) M329A1
최소 사거리 : 920 m
최대 사거리 : 5,650 m
무게 : 12.3 kg

HE(고폭탄) M329A2
최소 사거리 : 770 m
최대 사거리 : 6,840 m
무게 : 10 kg

WP(백린연막탄) M328A1
최소 사거리 : 920 m
최대 사거리 : 5,650 m

ILLUM(조명탄) M335A2
최소 사거리 : 400 m
최대 사거리 : 5,490 m
반경 : 1,500m 조명
조명시간 : 90초

2.3 KM30

현대의 대한민국 국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돌격소총M16A1, K2/K2C/K2C1
복합소총K11
저격소총K14
기관단총K1A
권총M1911A1, K5
지원화기기관총K3, M60, K12, M2, K6
유탄발사기K4, K201, M203
대전차화기판처파우스트 3, M72 LAW, M67 무반동포, M40 무반동포, BGM-71 TOW, Metis-M, 현궁, 스파이크
박격포KM-181 60mm 박격포, KM-187 81mm 박격포, 신형 81mm 박격포
맨패즈미스트랄, 신궁, FIM-92A 스팅어, 9K38 이글라, 재블린
특수전 화기소총돌격소총APS, SCAR-L, HK416, SIG556, M4A1, G36C
저격소총MSG-90, Mk. 11, M110 SASS, SSG 69, SSG 3000, AW, AWSM, AW50, APR308, TRG M10, LRT-3
기관단총K7, MP5, MP7, MP9, UMP
산탄총USAS-12, M870, KSG, 베넬리 M4 슈퍼 90
권총글록, USP9 Tactical, P7M13, 제리코 941, M9, P226
지원화기KSPW, M32
치장/의장/예비용 화기M16, M1 개런드, M1/M2 카빈, M3 기관단총, M1919 브라우닝,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S&W M10, M79, M202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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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스웨덴 이탈리아22px-Flag_of_India.svg.png 인도 폴란드
중화민국 터키 스위스 싱가포르 호주
스페인 노르웨이 태국 이집트 캐나다
브라질--- 북한


123.jpg
(K242A1 4.2인치 박격포 탑재 장갑차)

M30을 기반으로 1980년 국산화 개발.

2.3.1 포탄 종류

KM329A1

HE 고폭탄
무게: 13.29kg
전장: 655mm
충진물: TNT
추진장약: KM36A1
최대 사거리: 5650m
탄속: 299m/s

ILL 조명탄
무게: 11.37kg
전장: 655mm
탄속 : 305m/s
800000촉광

3 관련 문서

  1. 밑바닥에 받침대가 있지만, 좀 흔들거리는 편
  2. 물론 탄 밑바닥에 추진장약은 부착한다.
  3. 다만 강선에 의한 회전때문에 편류현상이 발생한다.
  4. 쉽게 팽이와 연필 중 어느쪽이 회전시키기 쉬운지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다.
  5. 4.2인치 예비역은 곡괭이질과 삽질을 마스터한다. 5분안에 방열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포판의 직경과 공병삽의 길이가 일치하기 때문에 삽을 일회전시켜 원을 그린 후 2인(대게는 짬먹은 사수/부사수)가 곡괭이질을 하고 분대장이 삽질해서 1분 안에 직경 1m 깊이 15cm 이상의 구덩이를 파면 탄약수들이 포판을 옮겨오고 이어서 나무 헤머로 포판을 구덩이에 때려 박는다. 대게 이 과정이 1분 30초 안에 끝난다. 쉽지 않다고 쓰여 있지만 일반인 기준에서 그런 것이지 지원중대출신은 상병만 달아도 다하는 거다. 왜냐하면 전포병 주무기는 포가 아니라 삽과 곡괭이이기 때문이다-전포병치고 포보다 더 많이 만진 게 삽과 곡괭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6. 위 사진도 자세히 보면 걸침대의 스페이드를 받쳐둔 부분이 한계단 더 위로 올라와 있다.
  7. 병장달고는 요령도 요령이고 근력이 엄청나져서 후임들 놀래키는 용도로 하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