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ON ME(상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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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타케무라 셋슈상업지. 코믹 메가스토어에서 2001년 7월호에 연재를 시작해서 2004년 7월호로 1권이 나오고 2007년에 2권으로 완결.

마치 DVD/비디오 케이스를 연상하는 표지가 독특하다.

단신인 츠다 토모노리(津田)가 장신에 스포츠 만능의 오오노 히카리(大野光)의 치부를 우연히 사진을 통해 알게된 뒤, 사진을 빌미로 히카리의 몸을 요구하게 된다. 말이 협박이지, 협박 자체는 어설펐고 오히려 히카리가 좋아하면서 츠다에게 달려든 것에 가깝다. 히카리가 츠다의 사진을 갖고 있었을 정도로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점점 심해지는 자신의 행위와 히카리의 변해가는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던 츠다는 더 이상 괴롭히지 않겠다고 하지만 히카리는 오히려 반대로 이제껏 한 행동들을 빌미로 역으로 관계를 유지시킨다. 처음에는 육체적으로 이후에는 점점 정신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두 사람 사이의 여러가지 이벤트들이 묘사된다.

요컨대 학교내 듣보잡 꼬맹이가 학교 내의 쿨뷰티를 협박해서 강간를 했는데, 나중엔 상황 역전이 됐다가 결국은 둘 다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막장스런 스토리. 시중에서 판매하는 상업지치고는 꽤 내용이 길고 두꺼운 편에 속한다. 도촬(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매덮밥, SM, 로리콘, 3P, 조교, 강간, 미트스핀 등 상당히 많은 성에 관련한 소재들이 녹아들어있다.

등장인물이 모두 안경을 끼고 있다는 것이 특징 아닌 특징이다. 미국에서도 Domin-8me 라는 제목으로 되어있다.

여담이지만 유난히 착의섹스신이 많으며 그로 인해서 등장인물들이 노팬티 패션을 하는 경우가 많다.

2 등장인물

  • 츠다 토모노리
진 주인공. 키가 작고 소심한 성격에 조용하고 평범한 남학생이다. 좋게 말해서 특별히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초식남스럽다. 취미로 풍경 정도나 찍던 디카를 떨어뜨렸을 때, 우연히 오오노의 속에 아무것도 안 입고 로터를 넣은(...) 스커트 속이 찍힌 것을 빌미로 그녀와 관계를 맺게 되었다. 이후, 자신이 오오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간다. 작은 몸집에 반비례하는 거근의 소유자. 미묘하게 히카리에게 역강간이나 애널을 자주 당한다. 심지어 여장도 당한다. 겁쟁이 페달의 주인공 오노다 사카미치를 닮은 외모가 특징...
  • 오오노 히카리
진 히로인. 180cm의 장신을 가진 여학생이다.[1] 평소에는 말이 없고, 쿨뷰티스러운 무표정한 모습이지만 실은 예전부터 츠다를 좋아하고 있었으며, 츠다와 함께 있으면서 표정에 점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소극적인 츠다에 비해서 여러모로 대담한 성격과 성적 호기심의 소유자. 참고로 히카리의 큰 키는 어머니의 유전자이다. 여담이지만 1에선 단발이지만, 2에선 장발이 됐다. 츠다를 진심으로 좋아하긴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선 그 감정마저 단순히 성적욕망 때문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츠다와의 관계가 잠시 우울해진다. 하지만, 그걸 캐치하고 케이에게 조언도 들은 후 개념남이 된 츠다 덕분에 마지막화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관계도 회복한다. 작중에서의 모습을 보면 성욕이 대단히 강하다. 더불어 체력도 좋은지 학교체육복 하복 상의 차림으로 부루마와 팬티를 벗은 상태에서 츠다와 애널 섹스를 하는데 삽입후 운동시엔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다가 체위를 바꾸기 위해서 뺐을때 금방 기운이 회복되서는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 노팬티 차림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지도 않을 정도다. 물론 그후에 다시 삽입하고 신나게 만리장성을 쌓았을때는 다시 절정에 이르긴 했지만...이걸 보면 츠다의 정력도 보통이 아닌듯 하다.
  • 오오노 케이
히카리의 친언니. 오오노 자매의 어머니는 키가 큰데 반해서, 아버지는 키가 작다. 아버지의 유전자가 짙어서인지 케이는 초등학생처럼 키가 작다. 그 이유만으로 26세까지 애인이 없었지만, 츠다와 한 번 섹스를 한 이후로 남자 운이 트이기 시작했고, 결국 에미리오와 하비에르 형제와 동거까지 하게 되었다. 참고로 코요테 래그타임 쇼의 프란카와 똑같이 생겼다(...). 이와 비슷한 설정의 캐릭터가 코우다 토모히로의 상업지에도 있었다.
  • 에나츠 료코
츠다와 오오노와 같은 학교 여학생. 히카리의 옆집에 살고 있으며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이자 라이벌 관계로 야구부의 에이스이자 츠다의 친구인 타츠가와와 사귀는 중이다. 다만, 히카리는 전혀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악의가 없는 악우에 가깝고 나름대로 사이가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에나츠가 여러모로 스펙이 히카리보다 딸리는 격이 있어서 경쟁을 하게 되면 언제나 패배하고 우는 것이 일상으로 반쯤 열폭형에 가까운 캐릭터다. 다만, 에나츠도 히카리를 반쯤 츤데레스럽게 사이좋은 친구[2]로 생각하고 있으며 대놓고 심하게 괴롭히거나 싫어하지는 않는다. 오래 전부터 히카리를 라이벌로 생각하지만, 늘상 히카리에게 역으로 당하기만 한다. S성향이지만 M기질도 있는 듯하다. 그러나, 2권에서는 한번 제대로 역관광을 시키기도 했다.
  • 타츠가와 코우이치
에나츠와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이자 츠다의 절친한 친구. 야구부 소속이다. 에나츠 한정 M성향. 에나츠에게 강아지 취급을 당하는 것이 하도 익숙해져서인지 스스로를 '번견'이라 칭할 정도지만, 달리 말하면 진심으로 에나츠를 아끼는 사나이. 오오노와 에나츠의 자존심 싸움 때문에, 4P나 스와핑에도 휘말리는 등 여러모로 고생이 많다(...).
  • 호세 에미리오 츠다 소리아노/하비에르 츠다 소리아노
부계쪽이 멕시코계 네덜란드인인 쌍둥이 형제. 키가 작고 여자 같은 외모의 소유자지만 둘 다 남자다. 츠다와 인척 관계이다. 케이는 "변태 형제"라고 부른다. 참고로 그들은 츠다의 퍼스트를 가져갔다. 다시 말해 양성애자. 심지어 형제끼리 미트스핀을 하는 장면도 종종 보인다(...). 형제 모두 오오노 케이가 귀엽다고 마음에 들어해서 만나자마자 끈적끈적한 애정표현을 시도해 왔다. 그리고 이후 함락해서 동거를 하게 된다.
  1. 큰 키 때문에 츠다와 섹스를 할 때 69와 후배위하기 불편하고 정상위를 해도 하면서 키스를 할 수가 없어 고민인 듯.
  2. 단지 프라이드가 강할 뿐, 대놓고 적대시하고 싫어하는 모습이 나오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