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4년 6월 15일에 설립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OLM은 'Oriental Light & Magic'의 줄임말이다. 애니메이션을 제작할때 팀제를 도입하여 제작하며 팀 단위로 제작을 한다. 본사는 도쿄 도 세타가야 구에 있다.
2 소개
인지도는 낮은 회사지만 알고 보면 꾸준히 인지도 있는 작품들을 만든 회사.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은 TV판, 극장판 모두 OLM이 담당하고 있다. 그러니까 포켓몬 쇼크도 이 회사가 만든 것이다. 닌텐도나 게임 프리크에서 만든 게 아니다.
이 회사에서 제작한 작품들은 대부분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작품들이 많으나, 스토리 측면에서의 평가는 영 좋지 않다. 특히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1] 그 외에도 BW는 다른 문제점들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포켓몬스터 XY 팬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지우와 세레나의 커플링이 이루어지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다. 아아...[2] 또 칼로스리그 에피소드에서는 제목은 물론이고 지우에게 우승하지 못하는 게 이상할 정도로 우승이 당연한 주변 상황과 명분이 대단히 많았는데도 그 명분들을 모두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결승전 한정으로 알랭이 진주인공이고 지우가 오히려 주인공이 격파해야 할 라이벌인 것처럼 묘사하는 석연치 않은 연출까지 동원해서 지우의 우승을 막아버려 많은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게다가 후속작인 썬&문 애니의 경우 홍보하는 PV에서 지우와 피카츄가 무인편으로 뇌리셋 마냥 연출된 모습과 필리핀 하청 작화가 만들법한 작화 붕괴로 부정적인 평가를 긍정적인 평가보다 더 많이 듣고 있다. 한마디로 자업자득인 셈.
레벨 파이브 사와 손을 잡고 미디어 믹스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들이 골판지 전기 시리즈와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 그래서 이 녀석과 이 녀석이 닮은 거였나 그리고 앞의 두 항목들을 쌈싸먹어버린 요괴워치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 워즈와 기프트를 제작한 2006년 4분기 후부터 현재는 심야 애니메이션은 거의 만들지 않고 아동 취향의 애니메이션만 만들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회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중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작품은 단 한 작품도 없으며, 더빙이 필수 불가결한 저연령용 애니메이션의 특성도 있지만 자막 동시방영이 대세가 되어가는 상황에서도 이 회사의 애니메이션은 꾸준히 더빙이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로 고연령 작품 제작이 뜸해지면서 OLM의 스태프 일부가 독립해서 설립한 회사가 WHITE FOX다.
이 회사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투니버스를 통해 한국에 방영되는 경우가 많다.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작다는 건 편리해, 투하트, 요괴워치 등등...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여러 편 제작해왔음에도 상당히 안정된 작화의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대표작인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경우 장편인데도 상당히 고퀄리티의 작화를 보여주고 있는지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면서 작화 측면에서 영 좋지 않은 평을 듣는 스튜디오 피에로의 나루토의 작화와 비교되면서, 아동 애니메이션 주제에 퀄리티가 너무 좋은 게 아니냐는 농담 반 진담 반의 감탄이 나올 정도. 프리큐어를 제외하면 계속 추억 훼손급의 발퀄작을 양산하는 토에이 작품들의 팬들은 한숨만을 내쉴 뿐.
최근에 연륜있는 제작사들도 미소녀 뽕빨물을 내놓는 등 애니메이션 업계의 상업성이 매우 짙어지는 와중에도 자기 갈 길만 가는 바람직한 제작사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주로 일정 수익은 보장되는 아동층 애니메이션 전문이고 포켓몬 주식회사같은 거대 스폰서를 등에 업고 있으니 많은 매출을 올리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 수익으로 더 많이 벌 수 있는 라노벨 애니화같은 것을 하지 않고 상술했듯이 기존 애니의 내실을 다듬는다는 점에서는 지금의 업계가 나아가야 할 모범 사례라고 지칭되기도 한다. 허나 썬문 애니를 본 팬들은 내실을 다지는 게 아니라 파먹어 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3 작품 목록
3.1 1990년대
1990년대 | 1995년 | 건 스미스 캣츠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
1997년 |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붓토비!! CPU 오! 나의 여신님 작다는 건 편리해 포켓몬스터 TWO-MIX - WHITE REFLECTION PV | |
1998년 | 극장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
1999년 | 강철천사 쿠루미 투하트 |
3.2 2000년대
2000년대 | 2001년 | 강철천사 쿠루미 2식 강철천사 쿠루미 제로 코믹파티 |
2002년 | 피아노 EARLY REINS 포켓몬스터 AG | |
2003년 | 미즈이로 신나는 과학 어드벤쳐 아하! 그렇구나 신혼합체 고단나 | |
2004년 | 몽키턴 신암행어사 애거서 크리스티의 명탐정 포와로와 마플 투하트 ~Remember My Memories~ | |
2005년 | 강식장갑 가이버 TVA 우타와레루모노(칭송받는 자) 투하트 2 | |
2006년 | 극장판 동물의 숲 기프트 ~eternal rainbow~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 워즈 RAY THE ANIMATION 포켓몬스터 다이아몬드&펄 | |
2007년 | 델토라 퀘스트 | |
2008년 | 이나즈마 일레븐 | |
2009년 | 레이튼 교수와 영원의 가희 다마고치! |
3.3 2010년대
- ↑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얼마나 주인공을 바꾸기 싫었으면 한지우의 뇌를 무인편 이하 수준으로 리셋시켰다. 그래서인지 뇌리셋을 피한 XY편이 방영되는 상황에도 19년째 주인공 자리를 독점하고 있는 한지우의 안티가 꽤 되는 편이다.
- ↑ 여주인공 세레나가 지우를 보기만 하면 먼저 핑크빛 무드에 빠지고(심지어 지우가 갑자기 자기 품에 안겼는데도 되려 지우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지우가 그 상태에서 횡설수설대자 그 모든 행동을 사랑고백이라 착각하고 고백을 받아들이려 하는 장면까지 나오기도 했다. 물론, 이 모든 건 세레나의 착각이었다.) 자신이 지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들켜서 당황하기도 하는 등, 세레나 쪽에서는 지우를 확실하게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제작진이 세레나가 XY 59화에서 지우와 무늬뿐인 데이트를 하게 만들고, XY&Z 12화에서 지우와 댄스는커녕 손 한번 잡아보지도 못하게 만들고, XY&Z 28화에서 지우에 대한 감정을 중의적 의미를 가진 단어인 동경이라고 말하게 하는 등 세레나의 연심을 가지고 장난치는 듯한 이야기 전개를 펼치자 많은 팬들이 제작진을 강하게 비난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XY&Z 12화의 경우 담당 각본가가 포켓몬 이브이가 에피소드의 중심이었다고 해명하는 트윗을 게재했을 정도로 해당 편을 보고 충격에 빠진 팬들의 수가 많았었다.
- ↑ 제작사 최초의 팽이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