ワンゼ/Wanze
마이너스통장 소유자들의 일말의 희망[1]
원피스에 등장하는 단역. 성우는 타카토 야스히로 / 엄상현(투니버스)[2], 이현(대원) / 조시 그렐리. 투니버스판이나 북미판이나 아까운 성우가 투입된 것도 특징. 둘 다 다른 작품에서는 미소년 역을 전담하는 성우이다. 뽀글머리에 툭 튀어나온 눈과 툭 튀어나온 앞니, 양쪽 볼에 작은 소용돌이 무늬가 있는 특이한 외모가 특징이다. CP7 소속 요원으로 니코 로빈을 호송해가던 바다열차 안에서 급사 겸 호위역을 맡고 있다.
잘하는 음식은 라면. 코털이 물과 음식을 분리하는 체처럼 #자 형식으로 뻗어있는 굉장히 특이한 형태로 되어 있다. 이것을 이용해서 밀가루를 입 안에다가 집어넣고 침으로 반죽한 다음 코로 다시 뿜어주면 간단하게 라면이 완성된다. 이걸 저격왕, 프랑키, 상디에게 먹으라고 권했다. 물론 셋의 반응은 "너나 먹어!.
표정 변화도 없어서 심장이 튀어 나올 만큼 놀라도 표정이 그대로다. 첩보원으로서는 매우 유용한 능력이지만 생긴게 워낙 개성이 넘치는지라 유용하게 써먹을 일은 없을 듯하다.
니코 로빈을 되찾기 위해서 밀짚모자 해적단이 바다열차를 쫓아왔을 때 요리사인 상디와 승부를 하게 된다. 합금 밀가루 반죽을 코로 뿜어서 공격하는 라면 빔과 두꺼운 면발을 갑옷처럼 입는 수타 면발 수트로 상디를 몰아붙이지만 식칼을 쥐게 된 상디의 화려한 칼솜씨에 면발 갑옷이 그대로 양파껍질처럼 벗겨진다.[3] 게다가 음식가지고 장난친다며 일류 주방장을 자처하는 상디를 화나게 하였으니….
이후 상디의 신기술 안면 성형킥에 의해서 샤방샤방 미남이 되어버린다.[4] 정작 본인은 개성을 잃어버렸다며 분노했다.
최후의 발악으로 독을 잔뜩 바른 거대 식칼을 들고 덤벼들었지만 어째서 니코 로빈 같은 흉악 범죄자를 도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사실은 밀짚모자 해적단은 니코 로빈의 본성을 모르는 거라고 로빈을 욕하며 추가로 "니코 로빈은 근본부터 썩어빠진 악마, 밀집모자 해적단은 죄다 니코 로빈에게 속고 있는 것, 배신에 배신을 거듭해서 오늘까지 살아온 쓰레기같은 여자"라고 강조하며 상디의 심기를 잔뜩 건드려 뚜껑 열리게 만든 나머지 그대로 상디의 분노의 발차기 석 점 나눠썰기에 문을 두 개나 작살내며 날아가 리타이어. 다행히(?) 마지막으로 차일때 얼굴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후 리타이어하면서 CP9이 있는 곳까지 날아가버렸는데 다행히(?) 같이 쓰러진 네로와는 달리 로브 루치에게 공격을 받지는 않았다.[5] 아무래도 자신들과는 다른 CP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는 없었던 모양.
상디와의 일전에서 초반 완제가 우위에 있었을 때 분명 완제가 상디를 거꾸로 메달았는데도 상디의 왼쪽눈은 공개되지 않았다. 왁스 썼겠지 뭐
개그 캐릭터이긴 하지만, 코기가 CP9에게 호위 역에 대한 브리핑을 할 때 "파워 순에 따라 배치했다" 는 말을 한 것으로 미루어봤을 때, 어찌 됐건 T본보다는 강하다고 평가되는 것 같다.
초기 구상안에서는 흑발에 트윈테일 머리를 한 로리같아 보이는 미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