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패밀리 Donquixote Family | |
JOKER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
하트(♥) | 베르고 → 돈키호테 로시난테 (트라팔가 D. 워텔 로)? |
스페이드(♠) | 피카 · 글라디우스 · 버팔로 · 베이비 5 |
클럽(♣) | 트레볼 · 슈거 · 바이올렛 · 조라 |
다이아몬드(◆) | 디아만테 · 라오 G · 세뇨르 핑크 · 마하바이스 · 델린저 |
펑크 하자드 조 | 시저 클라운 · 모네 |
그 외 | 일반 부하 2000명(베라미 포함) · 큐인 |
? 트라팔가 D. 워텔 로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하트를 계승한 것이 아닌, 동명의 해적단을 만든 것이다. |
돈키호테 패밀리 편 분기별 보스 | ||||
펑크 하자드 편 | → | 드레스로자 편 | ||
시저 클라운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シーザー・クラウン/Caesar Clown[1] |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오 류세이[2] / 엄상현(투니버스)[3], 이경태(대원)[4]
우솝, 상디는 루피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이라고 평했다.
펑크 하자드 마스터이며 미치광이 과학자. 웃음소리는 '슈로로로로'.
악마의 열매 능력자이며 능력은 가스가스 열매의 전신 가스 인간. 주 부하들은 대체로 '마스터', 'M', 'CC'라 부른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부하(?)이며 모네가 그를 보좌한다.[5][6] 前 해군 과학반의 과학자이면서 현상금 3억 베리가 걸린 지명수배자다. 하지만 칠무해인 도플라밍고의 부하기 때문에 잡히지 않으니 사실상 현상금은 0. 시저만이 스마일의 재료가 되는 SAD를 만들 수 있는데 이 스마일이란 바로 인조 동물계 악마의 열매. 도플라밍고는 이 스마일을 제조해서 뒷세계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사황 중 하나인 카이도는 이를 이용해 동물계 능력자 군단을 만들기까지 했다.
참고로 생일은 4월 9일. 시(四)노쿠(九)니에서 따왔다.
2 작중 행적
시저 클라운/작중 행적 항목 참조.
3 기타
원피스에서는 수많은 악당들이 나왔지만 그 중에서도 최악 of the 최악이다. [7][8]
어린이들을 단순한 생체실험 도구로만 생각했으며 이는 아이들 덩치를 키우는 실험에서 쓴 사탕을 보면 답이 나온다. 마약이라서 먹지 못하면 금단증상이 오는데다 장기적으로 계속 먹을시 결국 부작용으로 죽는다.[9] 게다가 목적도 순전히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으로 돈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학적인 욕구의 해소가 목적인 것이다. 그를 구원자로 여기며 따르는 부하들도 실험 대상으로만 여길 뿐이며 그에게 속아서 자비로운 박사로 알다가 진실을 알고 이를 갈던 갈색수염이 부하들을 돌려달라고 할 때 가소롭다는 썩소를 지으며 경멸하던 말을 했다.
방치되던 닥터 베가펑크의 인조 악마의 열매를 실수로 먹고 용이 된 모모노스케가 우연히 그의 말을 숨어듣던 걸[10] 루피에게 말해주자 루피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면서 화냈다. 나중에 루피에게 된통 두들겨 맞을 때 그 동안 존경하던 시저가 '자신들을 그저 소모품으로만 이용한' 사실을 깨달은 부하들이 통곡하자 우솝은 '이제야 시저의 본모습을 알았냐?'고 냉정하게 말한다.
덧붙여 얼굴 표정이 심히 다양하다.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울거나 입을 쫙 찢으며 웃는 등 다양한 표정이 등장한다. 물론 하나하나가 보는 사람들이 불쾌할 정도라는게 문제지만. 그리고 실제로 빅맘 앞에서 이야기를 할때 머릿 속 생각이 얼굴에 너무 드러나는 바람에 "표정이 왜 그러냐"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여하튼 원피스에 나온 악역 가운데서 손꼽힐 정도로 저항도 못해보고 정말로 루피에게 처절하게 처맞는다. 보통 루피는 전투시에는 얼굴보다는 몸통을 주로 때리는 편이지만 시저한테 만큼은 아니었으며 결국 얼굴이 추상화 수준으로 찌그러질 때까지 맞고 또 맞았다. 그런 끝에 나중에는 울며불며 루피에게 부하로 삼아주겠다고 말했으나 당연히 듣지 않고 공격을 날려 두터운 벽을 여럿 뚫어버리고 바다에 세워져있던 선박에까지 날려졌다.
그런데 이 정도로 악질인 남자가 밀짚모자 일당이랑 어울리고 있다(...). 킨에몬 같은 임시 동료라고까지 하긴 뭐하고 정확히 말하면 인질 겸 노예 상태이긴 한데, 잡고 있는 측이 작중 선역인 밀짚모자 일당인지라 드레스로자 편부터는 밀짚모자 일당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게 되면서 묘하게 선역 포지션이 되었다. 펑크하자드 이후 모습을 보고 팬들이 된 사람들마저 있다. 그의 묘한 섹시함에 끌린 팬들도 상당수 존재한다는 듯. 눈매가 매력적이라나. 외모나 하는 짓이나 오로치마루와 비슷하다. 입만 닥치면 참 예쁜데 세상에 맙소사
물론 전혀 개과천선 같은건 하지 않았기에 진짜로 선역화 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밀짚모자 일당의 명령에 따르는 노예 신세가 되다 보니 강제로 선한 일을 하게 되고 개그 캐릭터가 되면서 생긴 현상이긴 하다. 일단 능력이 꽤나 좋아서 좋은 쪽으로만 쓰인다면 유용한 것도 사실이기도 하다. 실제로 모코모 공국에선 주민들이 독가스에 의해 죽어가고 있었는데, 그게 자신이 만든 가스였기에 능력상 쉽게 중화할 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아무리 쵸파라도 모르는 독의 해독법을 바로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저가 없었다면 피해가 굉장히 컸을 것이다. 본의아니게 모코모 공국의 구원자가 되었다 구원자가 아니라 그냥 병주고 약주고잖아...
쓰레기 수준의 윤리 의식과 베가펑크에 대한 열등감을 지닌 악인이나 과학자로서의 능력은 괜찮긴 괜찮은 모양. 뭐가 됐건 인조 악마의 열매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뛰어나고 매드 사이언티스트 타입 캐릭터로써는 드물게 정신나간 발명품 같은 걸 사용하지 않고 거진 본인의 능력으로 싸웠다.[11] 과학자로써의 능력이나 본인 전투력이나 상당히 대단한 캐릭터. 사실 2인자라는 말도 베가펑크 다음이라는 거라서 다른 과학자들보다는 압도적인 과학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대량살상무기에 관련해서는 1인자인 만큼 과학적 지식과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일단 밀짚모자 일당의 노예 신세가 된 상황에서는 밀짚모자 일당이 좋은 쪽으로 많이 이용해먹고 있기도 하다. 사실 대량살상병기도 그렇고 모든 게 그렇듯이 사용자가 쓰기 나름이긴 하다.
여담이지만, 루피를 맡은 성우인 다나카 마유미가 크리링 역을 맡았고 시저 클라운을 맡은 나카오 류세이는 프리저 역을 맡았기 때문에 크리링이 악마의 열매를 먹고 프리저를 패고 있다는 성우 개그도 가능하다. 사실 크리링이 프리저에 의해 비참하게 한번 폭사당했기 때문에 그 보복으로 신나게 프리저를 패고 있는 걸지도[12]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사이가 가까운 인물이 아니어도 웬만해서는 성이 아닌 이름 쪽으로 부르는데, 어째서인지 시저 클라운은 비교적 가까운 사람이어도 '클라운'이라고 불러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다들 '시저'라고만 부른다. 아무리 봐도 원피스 세계관은 서양 같은데 성이 앞이고 이름이 뒤라는 것부터 좀 이상하다 일본 만화잖아
일각에서는 여러 근거를 대며 시저가 다음 동료가 될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하나 전개상 원피스의 주가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은 무리수다.[13] 이 때까지 시저가 보인 행동은 원피스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악랄한 행위였고 당연히 여기에 독자들이 악역으로서 신선하다 느꼈을지 언정 절대 호의적인 반응 따윈 나오지 않았다. 최근 나루토의 완결을 기점으로 속죄 없는 악역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고 원피스도 니코 로빈, 보아 행콕, 크로커다일, Mr.2, Mr.3, 베이비 5, 바르톨로메오 등의 캐릭터들로 어느 정도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일말의 변명의 여지 없는 악인인 시저를 동료로 받아들인다면 독자들의 비판이 넘쳐날게 뻔하다. 애초에 루피 일행의 대우도 '유용한 인질'일 뿐이다.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은 모두 루피가 마음에 들어서 들어온 사람,동물, 로봇, 뼈들이다. 하지만 시저는 천룡인, 스팬담과는 전혀 달리 작가 공인 루피가 가장 싫어하는 인물 상이다.
- ↑ 작가가 본문에 직접 Caesar Clown이라고 적어놓았으나, 일본어 발음상 몇몇 역자들은 시저 크라운이라고 번역했다. 정발 번역본에서는 원래 발음인 시저 클라운으로 나왔다. 하지만 단행본 인물 소개란에서는 쭉 Crown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작가 의도는 '크라운'이고 처음에 '클라운(Clown)'이라고 잘못 썼다고 추측한다.
- ↑ 날아라 호빵맨에서 세균맨을 맡았다. 처음부터 시저 클라운은 세균맨과 비슷한 요소가 많아 세균맨을 본뜬 캐릭터 같다. 오다 에이치로는 호빵맨 팬이다. 단행본 SBS, 호빵맨 작가와의 대담 참고. 참고로 나카오 류세이는 10기 극장판인 스트롱 월드에서 시저 클라운과 같은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Dr. 인디고를 연기했다.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인 382~383화의 게스트 캐릭의 아빠 역할도 담당했는데, 거기서도 연구자로 나왔다.
- ↑ 완제, 어린 에이스도 같이 연기했다. 그리고 일본 애니 기준으로서는 11년 만에(...) 재수없는 악역을 맡는다.
- ↑ Mr.3와 중복이다.
- ↑ 그런데 드레스로자 편에서 돈키호테 패밀리 간부를 설명할 때는 끼어있지 않았다. 그가 만들어내는 SMILE의 가치를 생각할 때, 슈거와 맞먹는 최중요 인물인 데다 간부인 모네를 비서로 뒀는데도. 뭐 조커가 모네를 시저에게 붙여준 건 감시를 위해서라는 언급이 나왔고, 베르고 역시 도플라밍고는 시저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납득은 가는 이야기.
- ↑ 또한 사황 샬롯 링링에게서 연구비를 받았다는 언급을 보아 프리랜서와 비슷한 위치일지도 모른다.
- ↑ 이 녀석과 인성 수준이 맞먹는 캐릭터는 스팬담 정도. 다만 시저는 무력한 상대에게 화풀이를 하지는 않고, 가스와 해루석 수갑으로 묶어놓았다. 그래도 그 쪽은 모르고 패긴 했어도 두들겨 팬 상대가 내전 교사에 국가원수 모독까지 한 악독한 흉악범이지만 시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착한 어린이를 모르모트로 이용해 먹었다는 점에서 더 죄질이 나쁘다.
- ↑ 그리고 아이들을 길거리에서 노예로 만드는 짓이나, 죽이는 짓까지는 밥 먹듯 한 모양.
- ↑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모차가 사탕을 전부 먹어치웠는데 곧바로 피를 토했다. 하지만 독이 들어있다고 단정짓기보다는 약물을 과다하게 복용해서 발생한 부작용으로 봐야 한다. 또한 아이들이 언젠가 죽을 것이라는 것은 거인화 시험의 부작용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물론 거인화 약물이 독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독보다는 스테로이드 과다복용이나 환경호르몬 피해에 가깝다.
- ↑ 아이들은 재료일 뿐, 죽으면 다른 놈들로 채우면 그만이라고 말하던 것.
- ↑ 마지막의 발악으로 독가스 시노쿠니를 자기 몸에 흡수해서 루피와 싸웠으니 아주 안 쓴 건 아니다.
- ↑ 무엇보다 나카오 류세이는 크리링을 사망하게 한 템버린과 프리저 둘 다 맡았기 때문에 성우 개그의 효과는 더 뛰어나다!
- ↑ 이건 잭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