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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1일 (토) 23:00 기준 최신판
목차
1 개요
2 설명
멸망한 고구려의 최정예부대가 판타지 세계로 가서 새로운 고구려를 건국한다는 내용이다. 정예병답게 구성원 전원이 검기 정도는 휙휙 사용할 수 있으며 최상위 10인 정도는 검강도 뽑아낼 수 있지만 이런식으로 기를 사용하기 보단 무기 자체를 강화시키는 식으로 사용한다. 검강을 사용하면 기의 소모가 심한데, 그걸 굳이 전투 내내 쓰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논리로, 굳이 사용한다면 꼭 필요할 때만 그것도 기력 소모를 막기 위해 최대한 작게 구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판타지 에서 검기나 검강을 보고 기가 줄기줄기 쌘다고 이상하게 볼 정도. 아무래도 이들이 무협지 등의 무사라기 보단 전쟁터에서 구른 군인이다 보니 이렇게 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한다는듯. 등장인물이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게 '전쟁 하루만 하나?' 또한 구성원이 고구려인들이므로 함경도 사투리가 자주 나온다.
도서대여점에서는 의외로 인기 있는 듯하다. 제법 히트를 친 이후 백제나 신라 등을 모티브로 한 것들도 꽤나 나왔다. 내용이 재밌기도 하지만, 연재하고 출간한 시점에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내용이 국내에 퍼지면서 고구려나 발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인기에 부스터를 달게 된 측면도 있다. 강철의 열제 이후 고구려를 환빠 수준으로 좋아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2014년에는 주연급 활약을 한 조연 구라쟁이 계웅삼[1]을 주인공으로 한 외전 계웅삼 전기와 주인공 고진천이 서울로 날아가버린 2부가 연재되었다. 다만 2부는 주인공만 고진천일 뿐 사실상 전형적인 현대물이라 1부에 비해서 평가가 안 좋으며 외전이 더 2부 같다는 평이 많다. 1부도 사실 평이 좋다기보다는 그냥 많이 팔린 것에 가깝지만... 2016년 3월 4일에 12권으로 완결되었으며, 4월 중에 3부 대륙정벌기가 연재될 예정이다.
그리고 2015년 10월 6일에 고진천이 서울로 간 2부를 웹툰으로 연재한다는 발표가 나왔고 이후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해 음악이나 영상 등 다양한 작품들을 낼 거라고 한다. 작가 SNS에 따르면 제작 과정에 들어간 상태라고 한다.
3 고구려 우월주의
제로의 사역마를 본 사람이라면 무언가 아련한 공통점을 느낄수 있다. 가우리에서 넘어간 물건은 무엇이든지 불문하고 무조건 그 대륙의 것보다 뛰어나다. 그야말로 편파와 편의주의의 극치. 이른바 "가우리를 얕보지마 판타지!" 쯤 되려나.
- 레간자 산맥은 원래 드래곤의 레어 격인 곳이라 미노타우르스, 트롤, 오우거 등 상급 몬스터가 오크마냥 굴러다니지만 가우리 인들은 워낙 세서 아예 가축으로 부려먹는다. 미노타우르스에 코뚜레를 씌워서 소처럼 부려먹고 오크들은 발리스타 장전 등 노동력으로 사용하고 홉고블린[2]은 통신기 쯤으로 이용한다.
- 수레, 활, 조선기술, 가우리의 성곽 축조기술은 판타지 대륙보다 몇 단계는 앞선다. 활의 경우엔 사거리가 석궁보다 뛰어나며[3], 편전을 쓰면 마법사들의 실드까지 퍽퍽 뚫린다. 심지어는 여아인 을지가 쏘는 활에 드워프가 만든 찰갑이 뚫리는 장면마저 나온다.
사실 을지우루가 쏜거다.중간에 만들어지는 거북선은 대형 세일의 범선 따위는 우습게 씹어먹고 심지어는 그들의 수레를 전차로 착각하는 에피소드까지 있다. 묵갑귀마대가 베테랑이긴 하지만 장 노인의 제련기술은 드워프를 뛰어넘고 을지우루의 활 기술은 엘프들을 씹어먹는 수준(...).
- 판타지 대륙의 인물들은 세이렌의 노래에 걸리면 바다에 빠져버리지만, 가우리 인들은 고유의 3박자니 뭐니 하며(...) 내성이 있다.
- 가우리인들은 힘과 백성을 위한 약간의 민주주의
라기보다는 민본주의라고 봐야할 것 같지만..., 극대의 절대주의를 가지고 있는데, 귀족 왕정체제의 판타지 대륙인들은 이 논리를 접하면 감탄하며 감화(?)된다.
- 가우리의 수뇌부 등장인물들의 무력은 답이 없는 수준이다. 묵갑귀마대 전원이 기를 통한 무기 강화가 가능한, 사실상 작중 세계관에서 최강기사단을 뛰어넘는 레벨이며 검강을 발현할 수 있는 소드마스터가 대륙 통틀어 10명 정도만 알려졌는데 가우리에만 해당 기술이 가능한[4] 인물이 계웅삼, 을지부루, 을지우루, 연휘가람, 대무덕, 고진천으로 6명에 달하며[5] 그마저도 계웅삼을 제외하면 기존 소드마스터를 두드려 팰 정도로 경지 차이가 심한 편. 특히 주인공이자 최강자인 고진천은 맨몸으로 완전무장한 대륙의 10인중 4인과 붙어서 떡바르거나, 묵갑귀마대 전원과 붙어도 이길 정도로 정신나간 먼치킨으로 작중에 호적수는 고사하고 상처를 입는 장면 자체가 없다.
-
가우리인들은 2대1로 적의 등판에 칼을 꽂으며 "뒤도 살피지 못한 놈이 병신" 이라고 하는 등 실용적이고 당연한 전투방식을 선호하다가 작중중반 을지부루가 신성제국군의 뒷치기로 죽을때는 "승냥이떼에게 죽을 을지부루가 아니다" 라고 하는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6]
- 결국 판타지 대륙이 가우리인들보다 앞설만한 요소는 마법밖에 없으나, 이마저도 작중 초반에 주워 아군화한 2서클 노마법사 리셀이 대마법사로 각성해버리는 바람에 마법에서도 그렇게까지 강한 우위를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7] 또한 2인자격인 연휘가람 역시 주술사이며 동시에 물의 고대 정령이 봉인된 정령술사이기에 리셀 없이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4 역사 고증
고구려는 무조건 뛰어나다는 식의 민족우월주의 때문에 상당히 오글거리며 고구려에서 이름만 딴 다른 세계의 가우리란 국가라고 생각해야 편하다.
고구려의 왕이 '열제'라고 불렸다고 주장하며 고구려가 아니라 가우리라고 읽는 게 옳다고 주장하면서 가우리라는 용어를 고집하는데 실제로는 오히려 이쪽이 창씨개명이나 다름없다. 고구려 문서 참조.
고려 후기에나 개발된 애기살을 고구려 시대 때 사용한다든지[8], 거북선이 나온다든지 하는 등 고증에 굉장한 오류가 있는 데다 이래저래 미화되고 과장된 데가 많다. 그러나 실제 역사물도 아니고 모티브만 따온 단순한 판타지소설이 고증이 미흡하다고 해서 까는 것은 좀 무리기도 하고 애기살을 비롯해서 몇가지 경우는 작가가 재미를 위해서라고 분명히 밝혀둔 부분도 있다.
작가가 중간에 역사고증 취재를 한다면서 로마로 갔는데 이는 로마를 모티브로 한 적국을 쓰기 위한 취재.
5 설정
작중 등장하는 고유명사나 특수한 개념을 하단에 서술한다.
- 흔히 양판소에서 볼 수 있는 소드 마스터로, 강철의 열제의 소드 마스터는 각각 오러마다 고유의 속성력을 지니고 있어 그 속성을 통해 부가피해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 다만 가우리 소속 소드 마스터들은 무속성 투명 오러를 사용하는데, 그 이유인즉슨 힘의 낭비를 최소화해서 전쟁터에서 조금이라도 더 오래 싸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면 오러가 훨씬 더 고밀도로 뭉치기 때문에, 훨씬 적은 힘으로도 훨씬 강한 위력을 낼 수 있다.
- 마법사
- 강철의 열제의 마법사는 각 서클별로 불리는 명칭이 다르며, 대마법사는 그 중 7서클에 도달한 이들만이 쓸 수 있는 칭호다. 6서클급은 대법사라고 불림으로써 7서클과 구분되며, 작중 등장하는 대마법사는 리셀 시아론이 유일하다[9].
- 한
- 고구려 이전 시대의 한반도에 살던 이들이 이세계에 건너와 세운 국가. 당시 야만인이나 다름 없던 이세계인들에게 문화와 농경에 대해 전파해 주었으며, 현재 대륙에서 쓰이는 마법도 한에서 전수된 술법에 그 근간을 두고 있는 듯 하다. 심지어 현재 오크와 미노타우르스로 불리는 몬스터들도 본래 이들이 데려왔던 소나 돼지 등 가축들이 돌연변이를 일으킨 결과물이라고 한다. 이들은 당시 대륙인들에게선 신으로 추앙받았으며, 현재는 트리칸이라고 불리는 삼족오를 상징으로 쓰고 있었다.
- 하지만 배덕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사건으로 대륙인들에게 배신당했고, 결국 레간쟈 산맥 호수를 통해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갔다고 전해지고 있다. 작중 레간쟈 산맥 인근에 존재하는 하이안 왕국의 왕족들이 바로 이 한의 직계후손이다.
- 신대륙
- 계웅삼이 친 대형 사고로 정말로 우연히 발견하게 된 대륙. 가우리가 위치한 구대륙과의 거리는 팔힘 좋은 타이탄 일족 드워프들이 1년 내내 노를 저어야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고 한다.
- 과거 구대륙에서 탄압을 피해 떠난 이들이 터전을 세운 대륙으로, 구대륙에서 타이탄 일족들이 고대에 사라졌다는 전설이 도는 것은 그들 전원이 신대륙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다.
- 거리상 한참 떨어진 만큼 문화나 기술적인 면에서 구대륙과는 큰 차이를 보이며, 마법이 발달한 구대륙과는 달리 이곳은 부적술을 근간으로 하는 술법이 발달되어 있다. 그리고 오러를 소울 포스라고 부르는 것도 소소한 차이점.
- 또한 대륙 일통 직전에 가우리 때문에 넘어진 헤네시안 제국과 달리 이 대륙의 시에라 제국은 거의 대륙 일통에 근접했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 술법
- 마법과는 다른 체계의 이능. 신대륙에서 마법 대신 쓰이는 것으로, 술법지라는 부적술을 근간으로 하고 불을 주로 다루는 것이 가우리에서 연휘가람이 사용하던 주술과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 마법과 다른 점은 술법지가 없으면 주술 자체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으로, 거기에 더해서 공간이동이나 도청, 장거리 통신같은 이능은 전혀 사용할 수 없는 모양. 불의 거인을 소환하고 불 독수리로 상대를 공격하는 등 마법과는 완전히 다른 체계로 리셀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준은 되는 듯 하다.
- 마나석
- 자체적으로 순도 높은 마나를 보유한 광석으로, 기본적으로는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순도가 높을수록 광택이 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 마나를 저장하고 그것을 뽑아 쓸 수 있는 특성상 대규모 마법 의식을 진행할 때 사용되며, 한번 사용한 뒤 다시 충전해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순도가 떨어진다는 문제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자연 상태에서도 마나를 주변에 조금씩 방출하기 때문에 지니고 있으면 신체 에너지가 활성화된다고 한다.
- 구대륙에서는 마법 의식에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전략자원으로 취급되어 고가에 거래되는 데에다가, 매장량도 얼마 없어 희소하다고 한다. 하지만 신대륙에서는 대형 광산도 다수 존재할 정도로 흔해빠진 데에다가 마법이 아니라 술법을 쓰는 특성상 사용 용도를 모르고 있었으며, 몸에 지니고 있으면 신체 에너지가 활성화되어 정력이 좋아진다는 점 때문에 정력석(...)이라 부르며 건축 자재로 사용하고 있었다(...) 사용해 본 대무덕의 반응을 보면 효과가 죽여준다는 듯(...)
- 카말 왕국이 이 마나석의 산지로, 아예 특산품으로 알려져 있는 데에다가 영지마다 광산이 존재 할 정도로 흔해빠진 듯 하다.[10] 그리고 그 마나석의 가치를 알아 본 마법사들 덕분에 이 마나석이 카말과 터그람 왕국 사이의 전쟁에 개입하는 명분이 되었다.
- 소울 아머
- 술법을 통해 착용자의 소울 포스를 끌어올려 초인적인 힘을 끌어낼 수 있게 만드는 갑옷형 병기. 사실 갑옷이라기 보단 오러 사용을 편하게 만드는 보조기구에 가깝다.
- 개발된 곳은 시에라 제국으로, 본래는 중장 보병부대를 대체할 용도로 개발된 양산형 병기라고 한다. 하지만 개발 된 결과물은 본래 개발 의도보다 사용 조건도 높고 증가되는 능력치도 의도했던 것보다 높아 중장 보병이 아니라 일정 수준의 강자들만 입을 수 있는 강자들의 전유물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실패작이 첩자나 전쟁 등을 통해 대륙 전역에 퍼진 것이 현재 소울 아머의 기원이 된 것이다.
- 이후 다른 국가들은 소울 아머를 기존보다 더 강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연구하고 발전시켜왔지만, 시에라 제국은 오히려 그 실패작을 반면교사 삼아 사용 조건을 완화시키고 중장 보병들도 착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시켰으며, 그와 동시에 다른 왕국들과 마찬가지로 소울아머 자체를 강화시키는 연구 또한 병행해왔다고 한다. 그렇기에 다른 국가들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소울 아머의 양산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있다.
- 소울 아머가 강자를 많이 만들어 내는 데에는 좋지만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고진천에게 개기기 위해사용해 본 계웅삼의 평가로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힘에 어느 정도 리미트가 걸려 있으며, 그 때문에 폭발적인 힘을 낼 수 없다고 한다.[11] 그리고 수준 떨어지는 사람이 소울 포스를 무리해서 끌어올리면 사용 후 폐인이 되어 버린다는 단점 또한 있으며, 마지막 최대 단점은 어느 정도 실력자들이 모조리 소울 아머에 의존하게 되어 절대 강자의 등장이 어려워진다는 것. 이 점은 프라임 공작 또한 인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신대륙에는 오러 유저의 씨가 마르다시피 한 상태다. - 1부 시점의 고진천이라면 기물에 의존한다는 이유로 만만하게 봤겠지만, 2부에서 총이라는 것을 겪어 본 시점에선 질 좋은 절대 다수의 병기가 가지는 우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가우리 측에서도 소울 아머에 대해 철저하게 경계하고 있다.
- 그리고 술법으로 만들어 졌고, 술법이 상용화 된 대륙의 기물인 만큼 술법에 대해서라면 어느 정도 방어력을 보장받는 듯. 하지만 마법에 대한 방어능력은 없는 듯 하다.
6 등장인물
6.1 1부
6.1.1 가우리
- 고구려 말기 보장왕의 명령으로 배를 타고 당나라군을 피해 후퇴하던 이들이 레간쟈 산맥으로 차원이동을 해 오고 세운 나라. 묵갑귀마대라는 이름으로 고구려 최강의 전투집단들이 세운 국가로 사실 초창기 가우리 단독 무력만으로 일개 국가와 맞다이를 깔 수 있었을 수준이었다. 다만 전투인원과 몇몇 하층민 시녀들만 배에 실려있었기에 가우리 고위층 문화에 대해 제대로 아는 이는 거의 없어 정작 작중 가우리의 열제인 고진천이나 황후인 을지만 해도 관례의식과는 담을 쌓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무력만 강한 가우리에도 세 가지 약점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인구수가 극도로 적다는 것으로, 이 점은 로셀린 내전 당시 북로셀린의 포로들을 끌고와서 백성으로 삼음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12] 두 번째로 마법전력의 부족으로. 본래 마법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던 세계에서 살던 이들이기에 무력은 강해도 마법적인 능력 면에서 많이 밀리고 있었지만 그것도 리셀이 대마법사로 각성해서 커버되었다.[13] 세 번째는 강력한 무력에 비해 놀이문화같은 서민 문화가 부족하고 지속적인 수입원 또한 모자라다는 것이었는데 이 문제는 2부와 계웅삼전기 시점에서 한번에 해결되어 버렸다.
특히 밤문화가 엄청나게 발달하게 될것같다. 고진천이 을지에게 비키니를 준걸봐선 이것도 유행할지도 모른다. 제라르도 3부의 묘사를보면 이인간도 비키니나 혹은 그에 준하는 속옷을 가져온듯하다.
- 고진천
- 전 고구려의 대태사자이자 묵갑귀마대의 수장. 그리고 가우리 29대 열제.보장왕의 배다른 동생으로, 작중 자신들이 도달한 곳이 이세계임을 깨닫고 대무덕의 권고를 듣고 스스로 열제 자리에 오른다. 다만 단순무식한 성격이라 통치는 전혀 못해서 대무덕이나 연휘가람, 리셀에게 실무를 미뤄놓고 있으며, 아예 전쟁 날 때 빼고는 가장 필요없는 사람 1순위에 등록되어 있다(...)
- 자타공인 작중 최강자로 혼자서 묵갑귀마대 전원과 싸워 이길 수 있으며, 가우리 군 전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괴물이다.
- 보장왕의 마지막 제안으로 을지를 키잡(!!)하게 되는데 1부 마지막을 보면 오히려 을지에게 시달리고 있는 듯, 정무중에 코피까지 흘렸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2부에서 마나석이 정력에 미치는 효용을 계웅삼에게 듣고 뜬금없이 관심있어하기도 했다.
이건 남자면 다 똑같지게다가 2부 초반을 보면 을지가 만드는 온갖 괴식[14]의 시식 대상이 되고 있다. - 1부 마지막에는 계웅삼이 친 사고로 21세기 대한민국으로 차원이동 해 버렸다.
- 차원이동을 한 뒤 뮤직 비디오 촬영 중 사고가 난 현장에 난입해서 사고에 휘말린 아이돌 그룹을 구해주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소속사에 신세를 지게 된 결과 1년 간 드라마 배우로 활동하게 되었다.다만 여기서도 그 괴랄함은 어디 안가서 쇠파이프 하나 들고 차를 두쪽내고, 온갖 몸 쓰는 예능프로[15]에 출현했다가 1분도 안되서 상황을 종료시켜 버리는 등의 기행을 벌여댔다. 게다가 그동안 을지의 괴식에 시달린 탓에 대한민국에 건너와서는 식욕이 대폭발.한우를 수십근 단위로 먹어치워댄다.
- 다만 역시 전쟁이 한창이던 시대의 인물이기에 드라마 배우로 활동하면서 조직폭력배를 뒷배로 둔 경쟁 소속사들에게 원한이 쌓여 습격당하자 그들을 모조리 죽여서 묻어버리는 등 착실히 원한을 쌓아나가기 시작한다.
- 2부 4권 마지막에 계웅삼이 건너오자 웅삼을 두들겨패고, 자신이 무슨 경위로 차원이동을 하게 된 것인지 정확한 사유를 듣게 되었다. 이후 웅삼과 함께 지내던 도중 우연히 자신들이 있는 장소가 고구려가 멸망한 뒤 천 삼백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뒤라는 것을 알게 되어 크게 상심해했다.
- 그 뒤로는 돈 모으는 재미나 고기 얻어먹는 재미로 출현하던 드라마 출현도 중지. 돌아가는 시간동안 얌전히 지내고자 했지만 고진천의 상식을 벗어나는 신체능력을 슈퍼솔저로 이해한 CIA의 표적이 되고, 그동안 원한을 지고 있던 부패 정치인과 조폭들의 합작으로 끊임없이 습격을 받자 결국 시선을 돌린다면서 마지막 드라마 촬영에 참가했다. 결국 드라마 촬영이 무사히 끝나고, 그동안 자신에게 원한을 가지고 습격해왔던 이들을 모조리 참살해 버린 뒤 그 원흉인 부패 정치인의 멱살을 잡은 채로 차원이동. 가우리 본국으로 귀환했다.
- 서울에서 지내면서 재미있는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다면서 매우 흥미로워했는 듯. 가우리에 지금까지 부족했던 놀이문화나 새로운 문자를 배웠다면서 유익하다고 평가했다.
- 그리고 3부 15화에서 귀환한 뒤 계웅삼이 저지른 짓을 눈치채고 다시 한 번 구타(...) 그리고 열제의 귀환을 환영하러 온 바사 공왕과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바사에게 딸 잘 가르쳤다는 바사 본인도 난생 처음 듣는 칭찬을 하고(...) 조만간 직접 찾아가겠다는 약조를 했다.
- 그 뒤 한동안 차원이동의 부작용이나 계웅삼이 저지른 잘못의 여파를 파악하기 위해 집에 들어가지 않고 차원이동진 근처에서 체류, 아무 부작용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궁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걱정되지 않냐는 휘가람 자신은 당당하다면서 말하고, 대한민국에서 누렸던 인기 때문인지 조만간 대세는 짐승남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내서 휘가람을 벙 찌게 만들었다(...) 그리고 궁으로 돌아가자마자 을지에게 대한민국에서 사 온 비키니를 선물 해 주고, 드라마나 각종 매체를 통해 배운 말빨로 을지를 구워삶았다(...) 그리고 진천이 대한민국에서 복귀하면서 들고 온 물건들의 정체는 18금 잡지들로 밝혀졌다(...)[16]
- 한편으로 경제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계를 보고 온 경험을 들먹이면서 3부의 대륙 정벌이 단순히 전쟁이 아닐 수 있음을 보여줬다. 그동안 간과하고 있던 병기의 편의성 등을 이제는 무시하지 않는 듯. 소울 아머를 보고 절대 강자를 포기한 대신 수준급의 강자 수천명을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어떤 의미에선 제대로 된 무인이나 단련보다 더 위험한 기물이라고 평가했다.[17]
- 대무덕
- 고진천의 검술 스승이며 한때 고구려 최강의 무인이였던 노인. 전직 열제의 호위무장이었으며, 이세계로 이전한 뒤에는 묵갑귀마대 수장중에 머리를 쓸 줄 아는 사람이 없어 사실상 연휘가람과 둘이 가우리를 통치하고 있다(...) 전직 호위무장 겸 스승인 관계로 고진천에게 잔소리를 아낌없이 날릴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고진천 본인부터 대무덕을 피해다니고 있다(...)
- 작중 북부인들의 신녀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노령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을 볼 정도로 정정한 듯. 게다가 계웅삼전기에선 마나석의 효용을 시험해본다고 써봤다가[18] 거의 회춘했다(...)
- 근엄한 양반이지만, 고진천이 한국에서 가져온 플레이 보이 잡지를 하사해 주자 좋아라 한다.(...)
- 연휘가람
- 연개소문 가문의 서자로 고진천과는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사이. 가우리 군에서 유일하게 주술사이면서 고대 정령을 다루는 정령술사이기도 하다. 고구려 시절에는 저주받은 아이라고 해서 배척되어 왔지만 마법이라는 이능이 있는 이세계에서는 조금 특이한 힘 정도로 취급되기에 거의 제약없이 힘을 써 대는 듯 하다. 게다가 주술사라고 본인 무력도 약한 것이 아니고 묵갑귀마대인 만큼 환두대도 하나 들고도 묵갑귀마대에서도 상위급 무력을 지니고 있다.
- 가우리에서는 대외적인 외교를 도맡고 있어 가우리 인물들 중 외국에 가장 얼굴이 팔린 듯 하며, 밀리오르 황제는 재수없는 면상이라고 욕하고 있다.
- 작 초반 드래곤의 브레스를 막아내느라 정령의 힘을 무리하게 끌어올려서 머리가 백발로 완전히 탈색되어 버렸는데 그것이 우월한 외모와 합쳐져 인기가 더 높아졌다. 그리고 고진천은 그것을 듣고 열폭했다(...)
- 이후 고진천의 행방이 밝혀지자 리셀과 함께 건너갈 인원으로 스스로 자처했다고 했으나, 연휘가람의 외모 때문에 더 혼란만 생길 것이라 예상한 고진천에게 거절당해 서울로 건너오지는 못했다.
- 리셀 시아론
- 고진천이 우연히 주운 2서클 마법사. 등장할 때부터 거지몰골을 하고 있으며 서클도 낮아 남들에게 무시당하고 있었다. 고진천은 희소한 직종인데에다가 머리가 좋다길래 행정에 부려먹으려고(...) 납치해 왔던 듯 하다.
- 과거엔 마탑에서도 최고의 천재라고 불렸던 인물로, 2서클에서 성장하지 못하던 것은 마법 체계가 기존 마법사들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었다. 작 초반 고진천의 모습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 두개의 고리가 뫼비우스의 띠 형태로 얽혀 인간 최초로 8서클을 각성했다.
- 이후 자신이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마법들을 시험해 보다가 그것이 진천에게 걸려 비행용 셔틀이라던지(...) 전쟁 시 물자보급 담당이라던지 등 여러모로 부려먹혔다. 작중 이런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진천과 함께 작중 최강자. 본인 성격상 독하게 손을 쓰지 않을뿐이지 한번 분노해서 마나드레인을 쓴 것 만으로 신성제국 마법전단들을 모조리 병신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했다. 그 능력에 걸맞게 가우리에서의 직책은 울절로 가우리 내 서열 4~5위에 위치해 있다.[19] 리셀의 능력에 대해 비교적 정확한 대무덕의 평가에 의하면 고진천이 가우리 전력의 절반(50%)이면, 리셀은 그 나머지의 절반(25%)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비중이 큰 듯.
- 1부 마지막에 계웅삼이 친 사고로 두 사람이 사라져 버리자 며칠을 밤을 세워 두 사람을 추적할 수단을 만들어 내고, 갖은 고생을 해서 장거리 텔레포트로 계웅삼을 찾아내기도 이 와중에 혼자서 장거리 텔레포트의 부담을 진 상태라 컨디션이 저조함에도 혼자서 술법 전단 전원을 압도해서 역시 대마법사임을 증명했다.[20] 그리고 찾아낸 대량의 마력석을 이용해서 고진천을 찾아 직접 대한민국으로 차원이동했다.
- 그 뒤 을지우루의 마수를 피하고 싶어했던 트렌든의 선물공세에 나름 억만장자였던 트렌든의 재산을 거덜 낼 정도로 쇼핑을 했다. 다만 보람은 있었는지 트렌든을 조지려는 을지우루를 친히 막아주기까지 했다. 짜증나게 구는 명산실업을 조진다면서 고진천을 제외한 이들과 어벤저스 코스프레를 하고 건물 하나를 두쪽 내 버리는 대형사고를 쳐 버려서 줄빳따로 얻어맞게 되었는데, 약하게 하면 다시 한다는 고진천의 협박에 건물 하나정도는 박살낼 수준으로 버프를 걸고 우루를 두들겨패는 개그를 보여주었다(...)
- 이후 심심한 차에 대한민국에서 만난 이들[21]의 마나 적성을 알아봤는데 의외로 트렌든이 마나적성이 높아 마법사의 재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2] 그런 차에 트렌든을 아예 제자로 받아 들렸다.
- 그리고 드디어 가우리로 복귀한 뒤엔 대한민국에서 가져온 다양한 기물들을 연구한다면서 공방에 처박혔다.
- 을지
- 고구려에서 가우리 선단이 넘어올 당시 보장왕의 딸이라고 알려져 있던 아기로, 원래는 보장왕의 곁을 지키던 무장인 을류환의 딸[23]. 어린 아기를 피신시키고자 하는 보장왕의 결정으로 묵갑귀마대 선단에 껴서 피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보장왕의 마지막 전언으로 고진천의 약속된 결혼상대가 되었는데. 고진천 입장에서는 어린 애기때부터 키잡한다는 안습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16살이 되고 나서 진천과 공식적으로 만리장성(...)을 쌓았다. 그리고 작 후반 가면 아예 진천의 건강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 된듯(...)
- 작중 그녀를 가르친 사람들이 가우리에서도 최강급에 드는 무장들이다 보니 본인 무력도 묵갑귀마대원들에게 꿀리지 않는 수준으로, 그녀의 칼받이가 되어야 했던 아빌런은 매번 생사를 헤메야 했다고 한다. 다만 요리는 심하게 못하는지 고진천은 물론이고[24] 시녀들까지 질색한다(...)
- 2부 시점에서는 계웅삼이 터뜨린 사고로 진천이 차원이동 해 버리자 계웅삼의 모가지를 따버리겠다면서 대부를 들고 날뛰거나 칼을 갈고 있었다(...) 게다가 이쪽은 황후님으로 가우리의 2인자라서 진짜로 목을 따겠다고 달려들면 막을 사람도 거의 없는게 문제(...) 다행히 고윈이 뜯어말려서 본국에 남아있었기에 계웅삼이 직접 만나는 일은 없었다
대신 고진천을 만나서 다들 명복을 빌어주었다 - 일단 고진천이 없는 시점에서는 최고 명령권자이기에 카말 공국의 전쟁에 개입하려 한다는 대무덕의 보고에 허가를 내려주었다.[25] 그리고 3부에서 고진천이 귀국하기 보름 전 마법통신을 한다는 말에 달려갔지만, 거기서 계웅삼이 비키니를 입은 레이싱걸들과 함께 있는 고진천의 모습을 보여 줘 버려서(...)[26][27] 미친듯이 웃으면서 칼을 갈고 있다(...) 기세가 삼엄해서 궁녀들이나 무장들도 전원 접근하지 못하는 중(...) 그런 그녀를 보다 못한 유니아스 빈이 몇 마디 충고를 했는데 그제서야 그 영상을 보여준 사람의 별명이 구라쟁이임을 깨닫고 그 분노를 계웅삼에게 다시 돌렸다(...)
- 3부 15화에서 드디어 귀환한 고진천 일행과 재회, 거기서 이실라를 보고 처음엔 고진천의 외도 대상으로 착각해서 베어버릴 기세로 환두대도를 뽑으려 하다가 나중에서야 동맹국 공주임을 기억해내고
빠른 태세변환웃으면서 뽑으려던 환두대도를 선물로 줬다(...) - 이후 궁으로 돌아온 진천이 서울에서 사 온 속옷과 비키니를 대량으로 선물 해 주고 그곳에서 배워온 말빨로 구워삶자 홀랑 넘어가서 비키니 입은 여자들과 촬영했던 사실은 유야무야 넘어갔다(...) 수줍어 하는 척 하면서도 야한 속옷을 들어보이는 것이 압권(...)
- 여담으로 고진천의 반려로써 서열은 유니아스 빈보다 을지쪽이 더 위이지만 안그래도 어릴 적의 을지를 유니아스가 언니 겸 엄마 역할을 하며 가르쳤기 때문에 실제로는 유니아스의 말에 딱히 반항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 을지부루
- 을지문덕의 후손으로 을지우루와는 일란성 쌍둥이. 드워프같이 생긴 외형이 특징으로 아예 드워프들에게서 드워프의 타이탄 일족으로 오해받고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거대한 대부로, 돠끼는 한방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내. 작 초반 차원이동을 하고 달이 새끼를 깟다는 말을 남겼다. 차원이동 직후 우연찮게 구해준 소녀와 사라와 잘되서 전쟁을 치루느라 맨날 싸돌아댕기면서도 아이가 총 세명이다.
- 작 중반 가우리 군이 북로셀린을 병탄하고 있을 당시 기습 상륙을 시도한 루키아 후작과 신성제국 한개 군단을 상대로 수성전을 하던 도중 결국 루키아 후작을 포함한 마법사와 기사 다수들의 합공에 당해 전사했다.[28] 유언장으로 자신의 시신 위에 새로운 개문산성을 지어달라는 부탁을 했고 이는 실현되었다.
- 을지우루
- 을지우루의 쌍둥이. 마찬가지로 드워프같이 생겼으며 이쪽은 활을 주 무기로 하고 있다. 가우리 무장들 중 활이라면 최강이라고 하며, 작중 최강의 궁사이기도 하다. 게다가 묵갑귀마대인 만큼 활만 센게 아니라 도끼나 칼 들어도 굉장히 세다.[29]
- 작 초반 어느 변태에게 잡혀있던 하이엘프 하이디아를 구해줬다가 그녀에게 한눈에 반했는데, 선녀인 줄 알고 망토를 날개옷이라 착각하고 숨긴다던지 등의 개그를 보여준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뒤에야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는데 사실 하이디아가 구출당했을 때부터 이미 우루를 반려로 선택했었기에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10여년 간 독수공방을 한 셈이 되었다(...)
- 작 중반 부루가 전사하고 당연하지만 가장 크게 상심했으며, 신성 제국과의 전쟁 도중 정찰나온 루키아와 우연히 마주쳐서 그와 대결 플래그가 섰다. 결국 최후의 결전에서는 루키아와 대결. 완전히 광전사로 각성한 루키아에게 잠시 고전했지만 결국 루키아를 쓰러뜨림으로써 복수를 마무리했다.
- 2부 시점에서 밝혀지기를 가우리에 소문난 애처가. 가우리에서 가장 이쁜 아내를 둔 죄로 집안 빨래나 밥 같은것은 을지우루 본인이 전부 하고 있다고 한다. 계웅삼의 말로는 헐리우드 여배우보다 더 미녀라고(...). 그러나 서울에 왔을 땐 계웅삼의 꼬임에 넘어가 텐프로들과 노는 외도를 하기도(...). 그리고 그 사실이 약점잡혀서 계웅삼, 리셀 두 사람과 함께 고진천에게 반항했다가 마누라한테 일러바친다는 말로 한방에 굴복했다(...)
- 결국 돌아와서 마누라의 심문에 넘어가 외도를 들키고 말았다.(...)
- 계웅삼
- 일명 구라쟁이. 가우리의 트러블메이커. 첫 등장엔 일개 병사로 나오지만 사실은 백제 출신 사울아비로 검수부대 대장. 가우리군 내부에서도 무력순위 10위권 안에 드는 강자. 야전지휘관으로써의 능력도 좋고 개인 무력도 소드마스터 이상 급으로 출중한 인재이지만 거짓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 본인 성격 탓에 구라쟁이라고만 불리는 안습한 인물. 특수부대인 검수부대 대장이라는 위치와 중간관리직의 서러움 때문에 작중 가장 많이 부려먹히는 인물인데 그 정점이 검수 50명과 트리폴리아 요새 공성 진입 사건이 되시겠다(...) 이런 것만 보면 나름 대우받아야 정상이지만 본인이 고진천에게 하도 많이 개겨댄 탓에 틈만 나면 두들겨 맞는다(...)
- 1부 마지막에선 술 취한 채로 차원이동 마법진에 오줌을 쏴 갈기고 그걸 대충 고쳐놓은 탓에 진천과 함께 다른 곳으로 튕겨나가는 대형 사고를 쳐 버렸다.[30]
- 그 뒤 계웅삼 전기에서 밝혀지길 머나먼 대륙에 위치한 카말 공국으로 날아갔는데, 거기서 이실라 공녀와 눈이 맞아서[31] 카말 공국의 전쟁에 개입했다. 그리고 4권에서 죽을 뻔 했다가 드디어 마나석의 흔적을 쫒아 온 대무덕을 포함한 묵갑귀마대 병력들과 마주했는데, 만나자마자 우루, 대무덕, 연휘가람 세 사람의 합공으로 살해당할 뻔했다(...)[32] 그 뒤 본국으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전쟁에 공을 세우려고 지휘관을 잡으러 갔지만, 바로 앞에서 대무덕이 지휘관 허리를 창으로 꿰어버린 탓에 공은 날아가고 본국에 가서 을지에게 모가지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그 순간 마법진과 연결된 마나석이 발동하고, 이번에는 품에 끌어안고 있던 이실라 공녀와 함께 진천이 있던 서울로 차원이동 해 버렸다.
- 당연히 만나자 마자 죽기 직전까지 얻어터졌고(...) 죽을래 아니면 나중에 맞을래 하고 묻는 진천의 물음에 무릎을 꿇고 울면서 장가는 가야 하지 않겠냐는 말과 함께 살려달라고 빌었다(...)
- 의외로 현대 문물에 적응이 빨라서 서울에 왔을때는 고진천과 달리 변기를 샘물이라 착각하지 않으며 청양고추도 잘 먹는다.[33] 거기다 대한민국과 가우리의 연관관계를 처음으로 의심한 것도 계웅삼. 뿐만 아니라 단순히 용돈 좀 번다고 몇몇 조폭들을 굴복시켜 '가우리파'(...)를 만들기도 했다. 당연히 고진천에게 또 맞았다. 결국 참다못해 이실라의 소울 아머를 빌린 뒤 그걸 입고 고진천에게 개겨보려 했지만 소울 아머의 고질적인 단점[34] 때문에 결국 털려서 전신의 붕대를 감고 미라가 되었다(...)[35]
- 그리고 귀환하기 보름 전 어떻게든 을지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고진천이 비키니 미녀들과 예능을 촬영하는 영상을 을지에게 보여줘서 그녀의 분노를 고진천에게 돌리려 했는데, 유니아스 빈의 몇 마디 충고로 그 분노의 대상이 다시 계웅삼이 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2배로 매를 벌었다(...) 결국 3부 15화에서 가우리로 귀환하자 마자 고진천에게 죽어라 얻어터지고 우중만과 사이좋게 실려가는 꼴이 되었다(...)
- 필리언 제라르
- 대륙 10인중 하나로 뇌전의 소드마스터 라는 이명을 지닌 남자. 본래 직업은 자유기사이자 트레저 헌터로 용돈벌이를 위해 빈집털이를 강행하다가 묵갑귀마대와 마주쳐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남자. 본래는 중간에 기회를 봐서 도망가려 했지만 오히려 계웅삼에게 제압당하고 포로로 끌려오게 되었다.
- 그리고 부하로 들어오라는 진천의 제안을 듣고 처음에는 거절하려 했지만 가우리의 모습과 진천의 무력을 보고 결국 진천에게 충성 맹세를 함으로써 가우리 소속이 되었다. 그 뒤 가우리 수군 대모달에 임명되어 중앙해의 해적들을 규합시켜 가우리 수군을 창설했다.
- 부하인 검춘삼이 미녀 세이렌을 자이언트 크랩에게서 구해줬다가 세이렌 아내를 맞이하게 되자 부러웠는지 세이렌이 자이언트 크랩에게 습격당하는 현장을 찾아다닌다면서 잠복한다던지 등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와중에 구해준 머맨 페일이 세이렌 가족들을 다수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자 페일의 소개로 세이렌들에게 고백을 하게 되었는데, 1부 마지막 시점에서는 퇴짜맞은 횟수가 200회라는 듯 하다(...) 아예 계웅삼전기나 2부 시점에서는 발정난 사람 취급당하고 있다(...)
- 1부 최후의 결전에서는 묵갑귀마대와 합류해서 싸우다가 우회로에서 나타난 용병왕 블라미르와 싸우게 되었다. 본래는 실력상 두 사람이 호각지세였지만 그동안 계웅삼이나 을지부루, 고진천 등에게 얻어맞으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은 제라르였기에 결국 블라미르를 이기게 되었다.
- 계웅삼 전기에서는 이실라와 계웅삼의 관계가 부러웠는지 이 결혼 반댈세를 외치가다 계웅삼에게 얻어맞는다던지, 마나석의 정력 향상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마나석을 뺴돌리려고 한다던지 등의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2부에선 전쟁 없으면 가장 쓸데없는 사람 중 하나로 뽑혀서 고진천 구출대에 합류해서 대한민국으로 건너갔다.
- 발정의 제라르라는 별명에 걸맞게 오자마자 전창걸에게 연예계 데뷰시켜 달라고 졸라대고 홍대 소문은 어디서 들어가지고 놀러가서 트러블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것을 고진천이 인터넷에서 발견해서 을지우루나 계웅삼 다른 두 사람과 사이좋게 털렸다(...) 이후 소원대로 여자를 만나게 되나 했더니 알고보니 여장남자라던지, 애로영화에 출연하니 실제 삽입이 안되서 시무룩해하다가 뚱녀에서 역강간 당하는 촬영을 하는 등 여자 복 지지리 없는 안습한 상황에 처한다(...)
- 리셀과 함께 우중만 의원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게이 포르노 현장을 직접 찍었는데, 너무 잘 찍혀서 그것을 본 고진천에게 눈을 썩게 했다면서 건물에 매달리기도 했다(...)
- 가우리 일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대놓고 오러블레이드를 쓰는 인물이라 CIA에서는 제다이라고 불리고 있는 듯. 사실 제라르의 오러 블레이드 특성을 보면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 3부에서 가우리로 귀환한 후 계웅삼과 이실라의 관계가 부러웠는지 신붓감 찾기를 계속하고 있었으며(...) 결국 필리어리 왕국의 공주를 보고 한 눈에 반해서 열렬이 구애를 시작했다. 문제는 이 공주가 이실라 못지 않게 미친년으로 불리는 인물이라는 점(...) 그리고 필리어리 왕국에 사절단으로 방문하여 그 곳에서 만난 카사 백작에게 대한민국에서 겪은 밤 문화를 이야기 해 줌으로써 카사 백작에게 스승님으로 받아들여졌다(...)
- 그리고 센시아 공주에게 한창 작업걸던 도중 시에라 제국의 급습으로 판이 깨지자 머리 끝까지 화나서 온몸을 전기 속성 오러로 뒤덮고 싸우기 시작했다.
- 여담으로 바로 아랫서열인 삼인방이나 묵갑귀마대원들에게는 머리 색만 다른 계웅삼으로 인식되고 있는 듯. 실제로 두 사람의 성격과 실력이
나 미래의 배우자가 둘 다 미친년이라는 점이거의 비슷한 수준이기에[36] 세트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전 대륙 10인 답게 가우리 내 무력서열 10위권 내에 들어가 있다.
- 삼두표
- 철봉을 쓰고 길들인 샤벨타이거를 타고 다니는 무장. 말 할때마다 킁 거리는 말버릇이 있다. 몽류화, 부여기율과 함께 삼인조 세트로 묶여있는데 그 셋 중에서 무력은 가장 뛰어나지만[37] 머리는 가장 나쁜 듯 하다(...) 샤벨타이거를 끌고 다녔던 것 때문에 작 초반 신성제국의 팔로 사제에게 마족으로 몰려 마족사냥의 대상이 되는 등 개고생을 하기도 했다.
- 부여기율, 몽류화 셋과 합공을 하면 제라르와 동수 혹은 간신히 이길 수준은 되는 듯, 작 후반 콰이어를 쓰러뜨림으로써 그 실력을 입증했다. 다만 셋이 합공해도 계웅삼은 못이긴다고 한다(...)
- 부여기율
- 쌍부를 주 무기로 쓰는 가우리의 무장. 아예 삼두표 몽류화와 함께 세트메뉴로 취급당하고 있다. 바보인 삼두표와 불륜남인 몽류화와 달리 이쪽은 어린 소녀들에게 먹을 걸 나눠주고 오빠라고 불러봐 등의 개그를 치고 있다(...) 최종 목적은 그 어린이들의 어머님인 미망인들이거나 그 누나들인 듯 하지만(...) 사실 그는 소아성애자가 아니다. 그동안 어린 소녀들에게 유별난 모습을 보였던 것은, 자신이 지켜주지 못해서 잃은 어린 여동생들이 생각나서라고...
1부 중반 즈음에 제일리아라는 미망인과 결혼했다.[38]
3부에서 필리어리 왕국에서 카사 백작에게 대한민국의 밤 문화를 알려주는 제라르의 말을 엿듣고 돈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몽류화와 함께 진지하게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 몽류화
- 창을 주 무기로 쓰는 가우리의 무장. 위의 두 사람과는 세트메뉴 취급이다. 이쪽은 허세가 가득하고 불륜을 좋아하는 성격인지 유부녀들을 꼬시러 다니는 듯(...) 정확히는 연상에 미망인 취향이다. 계웅삼 전기에서 정력석을 보고 자칭 "사모님들의..." 드립을 쳤다가 나라망신이라면서 우루에게 얻어맞았다(...)
- 그리고 3부 필리어리 왕국에서
겉보기에는연상에[39] 미망인인 센시아 공주에게 대쉬하나 했더니 그녀를 지나쳐 그녀의 유모에게 대쉬했다(...)
- 검춘삼
- 대모달이 되어 수군 총 사령관이 된 제라르의 부관 중 하나. 애기살의 달인으로 작 중반 자이언트 크랩에게 당하는 세이렌을 구해 줘서 세이렌 아내를 얻어 제라르의 질시를 한 몸에 얻게 된 사내. 검춘삼 덕분에 가우리 수군이 세이렌의 둥지를 기지로 삼을 수 있게 되어 안전하게 병력 양성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나중에 세이렌 한명을 더 구해줘서 아내가 한명 더 늘었다.
- 하일론
- 레간쟈 산맥에 거주중이던 화전민 출신. 같이 화전민 출신이지만 의지가 없어서 노예가 된 사람이 자신을 비롯한 가우리를 모욕하자 발끈해 죽여서 나라가 세워진 뒤 첫 범죄자가 된다. 원래대로라면 사형이지만 정상참작 될 여지가 많은 사건이었고 결국 전역도 없이 평생 군인을 해야하며 최소한 5명의 아이를 부양할 것이라는 처벌을 받는다. 그 뒤에 어차피 전역도 못하고 아이들이 많다보니 생활비가 많이 필요한지라 적극적으로 공을 노리고 선두에 섰고 결국 가우리 군대 수뇌부가 될 정도로 출세하게 된다. 아이를 부양하라는 처벌은 각지의 전쟁고아를 입양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덕분에 어린아이는 기율이 과부는 류화가 그리고 고아는 하일론이 챙기는 흠좀무한 상황도 나왔다.
- 가우리 출신 무장들에게 수성전에 대해 배워 수성에 한해서는 전문가. 통일 로셀린과 신성제국군을 상대로 훌륭하게 수성을 성공시킴으로서 아예 철벽의 하일론이라는 이명까지 얻었다. 대무덕의 말에 따르면 수성에 한해서는 계웅삼이 열 명이 있는 것보다 유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능력을 살려 콰이어의 북부군단이나 퍼블릭의 광신도 군단을 수성전으로 거의 괴멸시키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개개인의 무력이 강조되는 가우리 무장들에 비해 고윈과 함께 비 고구려인이며 동시에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이 더 부각되는 인물.
- 수성전을 할 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간을 끄는 방법을 쓰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이 욕을 들이먹을 방법도 서슴치 않는다.[40] 또한 본인이 말단부터 출세한 인물이기에 밑바닥 병사들의 심리를 잘 알고 있어 존경받는 지휘관이기도 하다. 그만큼 가우리 출신 무장들에게도 신뢰받고 있다. 여담이지만 작중 초반 드래곤이 잠깐 등장했을 때 도끼를 들고 드래곤을 향해 돌격했는데 그 후 일종의 기세가 생겨서 오크 등 하급 몬스터는 하일론만 봐도 벌벌 떤다. 자신이 거둔 아이들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 중 앞글자인 하를 사용하여 지어 주었고 이를 연휘가람에게 들켰다. 하일론은 가우리 출신들 이름 중 앞글자가 성씨가 된다는 것을 알고 따라하였다고 사죄하나 연휘가람은 좋은 생각이라고 괜찮다고 말해 주었고 이에 하일론은 레간자 하씨의 시조가 된다.
- 아빌런
- 이세계 출신 가우리 무장 중 하나. 본래는 귀족들의 불만이 많은 농노 출신 인물로 가우리 고위층들을 욕하다가 그것이 부루의 눈에 띄어 가우리 고위층들의 전투대련을 목격하고, 그 뒤 영구 추방형을 당했다. 그 뒤에서야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노예가 되어서라도 싸우겠다는 말을 함으로써 그것을 본 을지에게 뽑혀 노예병이 되었다.
- 그리고 부루 직속 부월수 부대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뒤 을지부루와 함께 구르다 보니 본인 무력이 점점 강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루키아 후작의 침공 당시 무너지는 개문산성에 갇혀 을지부루의 최후를 지켜보았으며, 결구 그가 지킨 유일한 1인이 되었다.
- 이후 부루의 대부를 물려받고 소속도 묵갑귀마대로 이전, 부루의 뒤를 잇게 되었다. 이쪽도 우루 만만치 않게 루키아에게 원한이 깊은 몸이라 최후의 전장에서 루키아를 보고 기습 공격을 가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쓰러졌다. 다만 다른 묵갑귀마대원들과 달리 흉갑을 두개나 걸치고 있었기에 목숨을 건졌고, 이후 절대로 쓰러지지 않게 하겠다는 우루의 조치로 그야말로 지옥훈련을 하게 되었다.
- 그리고 계웅삼 전기에서 부월수 부대 대장으로 재등장. 이 시점에서 지옥훈련을 버텨내고 드워프들조차 능가하는 근력과 신체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일단 묵갑귀마대에서도 최 말단 포지션이라 뭔 일만 있으면 내리갈굼으로 굴려진다며 계웅삼 없는 상황에서 우루의 눈치를 보고 알아서 도망다니고 있었다(...)
- 레비언 고윈
- 전 하이안 왕국 소속 매의 군단 군단장. 대륙에 명성이 자자한 뛰어난 지휘관으로, 하이안 왕국 최강의 무력단체인 매의 군단은 그가 혼자 키워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패한 귀족들에 의해 누명을 쓰고 매의 군단도 뺴앗겼으나 계웅삼의 도움으로 군단을 되찾고 매의 군단 전원과 함께 가우리에 투신했다. 가우리 내에서의 직책은 대사자로, 리셀을 제외하고 이세계 출신 인물들 중 가장 계급이 높다.
- 지휘관으로써의 능력은 그야말로 발군으로, 고윈의 지휘능력을 믿고 있었기에 가우리 출신 무장들이 대놓고 전선에서 날뛸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능력 덕분에 신성제국 정벌전쟁에선 주요 참모로 활약햇으며, 이 시점에서 대무덕의 위치를 계승해서 고진천에게 대놓고 잔소리를 날리기 시작했다(...)
- 최종 대회전에서는 총 사령관으로 활약, 묵갑귀마대가 앞에서 깽판을 지는 동안 루키아를 포함한 우회병력의 발을 묶고, 그 사이에 본진에 막대한 타격을 입히는 전법을 사용했다. 미티어 스웜 폭격 이후에는 부하들과 함께 신성 제국 본진으로 돌격했으며 그 와중에 마법에 맞고 죽을 뻔했지만 우루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전쟁의 끝을 지켜보게 되었다.
- 이후에는 공식적으로 군단장에서 은퇴, 직속 부하였던 세 사람[41] 에게 매의 군단 통솔권을 넘기고 가우리 내부 통치에 힘을 쏟고 있었다고 한다,
- 계웅삼 전기에서는 카말 공국 전쟁에 동맹군으로 참전할 명분이 생기자 다시 군단장으로 복귀, 차원이동의 영향으로 노화가 더딘 가우리인들과는 달리 상당히 나이가 들어 마지막 전쟁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참전했다고 한다.
- 장노인
- 고구려에서 건너온 유일한 대장장이. 가우리 진영에서 가장 나이 든 인물로 본인도 뛰어난 무장이지만 그 전에 드워프 이상의 대장장이이기도 하다. 본래 제자나 동료가 아무도 없어서 매우 고생해서 일 하고 있었지만 가우리 군이 을지부루로 착각하고 구출해 낸 스톤 삼형제들이 제자로 들어옴으로써 여유가 생기고 재미 좀 보게 되었다는 듯 하다.
- 2부 시점에서 100세가 넘는 나이에 새장가를 든다면서 연휘가람에게 정력석을 좀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 흠좀무한 사실은 어릴적 고친천이 덤비다 개 맞듯이 맞았다고...
- 스톤 삼형제
- 가우리 군인들이 을지부루로 착각하고 구출해 낸 드워프 삼형제. 자신들을 사로잡아 노예로 쓰려는 오크들에게서 도망치고 있었다. 구출되고 깨어나자마자 감사하다는 말 대신 연휘가람의 찰갑을 보고 그 기술력에 경악, 그 기술력의 근원을 찾다가 장노인이 있는 대장간까지 오게 되었다.
- 그리고 장노인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후 을지 쌍둥이를 보고 드워프 타이탄 일족이라고 착각하기도 했다. 드워프들의 입장에선 자신들을 노예로 쓰려 하지 않고 그냥 힘 세고 짤퉁한 사람으로 보는 가우리인들의 시선에 나름 신선한 충격을 먹은 듯. 결국 세 사람의 말을 듣고 찾아온 다른 드워프 일족들과 함께 가우리의 백성으로 합류되었다.
- 군 편제에서 소속은 부월수부대로 소속되어 있는 듯 하며, 그 외에도 무기 수리나 공병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쓸모가 많아 가우리가 전쟁할 때마다 이 삼형제는 거의 동행하는 듯 하다.
- 그리고 계웅삼전기에서는 그토록 경외하던 타이탄일족과 드디어 진짜로 만나게 되었다.
- 유니아스 로셀린
- 로셀린 왕국의 공주이자 알세인 왕자의 누나. 작 초반 어떻게든 가우리를 끌어들이려 했던 로셀린의 입장 상 고진천에게 정략 결혼을 가고자 했지만 고진천에게 그 심경을 간파당하고 그 시점에선 일차적으로 거부당했다.[42] 이 때 부하들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왕이란 것에 대해 진지하게 알세인에게 충고 해 주는 고진천에게 진심으로 반한 듯 하다.
- 그리고 남로셀린이 멸망하자 가우리로 망명. 그 곳에서 을지를 만나게 되고 예상보다 더 어린 나이에 크게 당황했다(...) 그리고 어린 을지에게 고진천에게 시집가도 되냐고 물어봤다가 단 1초만에 허락을 받고[43] 내심 웃었지만 비겁한 방법이라 생각했는지 웃으면서 을지가 더 크기를 기다리겠다고 결심했다.
- 이후 세월이 지나고 로셀린 영토를 수복하고, 하이안 로셀린 말린 세 왕국과 가우리가 4국 동맹을 수립하는 장소에서 알세인 왕의 주장으로 고진천과 혼인이 정식으로 추진되고, 10년도 더 전 어릴 때의 대답을 기억하고 있던 을지에게 제대로 허락을 받고 가우리의 황비로 봉해졌다.
- 그 뒤 비중이 거의 없다가 3부에서 재등장. 고진천이 외도를 했다고 착각하고 칼을 가는 을지의 분노를 말 몇마디로
구라쟁이계웅삼에게 돌려버렸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희생자는 적을 수록 좋다고(...)
- 하이디아 바이피뮈르
- 작 초반 우루에게 구출받은 하이엘프. 변태 귀족에게 잡혀서 간수에게 능욕 플레이를 당하고 있다가 쳐들어온 가우리군 덕분에 구조받았다. 본인은 간수 머리에 화살이 박히길래 동족인줄 알았더니 웬 키 큰 드워프가 와서 활질하는 기묘한 모습을 보게 된 데에다가, 그 드워프가 아까부터 자신을 선녀라고 불러대는 판에 굉장히 혼란을 느낀듯(...)
- 생명의 은혜를 입었기에 우루를 지켜보기 위해 가우리에 남아있었고 우루의 집에 투숙하면서 동거하는 관계로 발전했으며, 결국 우루를 반려로 선택. 그리고 그것이 결혼하기 10년 전 이야기다(...) 즉 우루는 하이디아가 자신을 진작에 남편으로 결정했음을 모르고 10년간 독수공방을 하고 있었다(...)
- 하이엘프 여성인 만큼 가우리 공식 최고 미녀로, 우루는 가우리에서 가장 이쁜 아내를 둔 죄로 집안 살림을 자신이 다 하는 공처가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3부에서는 고진천을 찾아 몇개월간 대한민국에 있던 우루와 재회하고 대충 다른 여자의 향기가 느껴진다면서 떠 보았는데, 성격 단순한 우루가 그것에 진짜로 몸이 굳자 외도를 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6.1.2 신성 헤네시아 제국
가우리가 등장하기 이전 최강국으로 가우리조차 신성 제국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동맹국을 만들고 제국 연합을 부추겨 대결시키게 하는등 1부의 최종 보스라고 볼 수 있다. 가우리와의 회전에서 패배한 뒤 수도가 불타고 그대로 멸망했지만 그 자리에는 대귀족이나 군벌들이 세운 몇개의 국가가 세워졌다고 한다. 이후 서로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듯.
- 그리고 계웅삼전기 시점에서 가우리가 카말 왕국의 전쟁에 개입하기 위해 전쟁물자를 끌어모으면서 전쟁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자 단체로 쫄아서 전쟁을 끝내고 가우리에 대한 경계태세로 들어갔다고 한다
- 샤우 환 밀리오르
- 신성 제국 황제. 걸핏하면 피를 보는 성격으로 폭군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그 유능함은 더할나위 없이 뛰어난 황제이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피의 숙청을 통해 대신들을 휘어잡고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존재로, 지략가로써도 유능해서 그가 세운 대륙통일의 전략은 이미 당나라를 통해 겪어본 적이 있었던 가우리 외에는 알아챈 이들이 없을 정도. 진천과의 첫 대면에서는 진천에게 재수없다는 소리를 듣고 개 호로자식 뒈져버리라는 등[44] 온갖 쌍욕을 들었다(...)
- 부하가 잘못을 저질렀거나 무능하거나 것에 대해서는 용서가 없는지 대전으로 불러놓고 활로 쏴죽인다던지, 칼로 썰어버린다던지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신하를 죽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이게 과해서 그 다음 기회에 꼭 필요한 인재도 모가지를 썰어버리는 등 행동으로 허무하게 날려먹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문관 출신의 신하들에게는 자비가 없어 툭하면 목을 날려버리는게 일상 다반사다. 다만 슈엥의 경우 진심으로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고 능력도 출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나름 총애하고 있는 듯. 슈엥의 간언에 한해서는 진지하게 듣는 모습을 보여준다.
- 막강한 전력과 빈틈 없는 전략으로 제국 연합을 괴멸시키고 대륙통일을 하고자 했지만 그 상황에 가우리가 끼어들어서 일이 꼬이기 사작했다. 결국 가우리가 제국 연합보다 위험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지, 전면전으로 부수고자 했지만 그 전면전조차 무력에서 밀려 패배하고 결국 유언조차 제대로 남기지 못하고 진천에게 목이 잘리고 말았다.[45]
- 대륙 인물들 중에선 과거 배덕의 계절과 한 제국의 대해 베라 한 왕과 함께 유이하게 알고 있던 인물. 그렇기에 가우리인들이 과거 한의 후손들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 슈엥
- 신성 제국의 공작. 문관 중에서도 최고 권력자이지만 황제의 절대권력에 밀려 문관들이 기를 펴지 못하는 신성제국 특성상 슈엥 본인도 무관들에게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다. 더군다나 과거 황위계승 분쟁 당시 슈엥 본인은 중립을 지키고 있었기에 박쥐같은 인간이라며 더욱 까이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제국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충신이며, 황제인 밀리오르 또한 그것을 알고 있기에 슈엥의 간언만큼은 진지하게 듣고 있다.
- 11권에서 밀리오르의 특사로 가우리에 찾아왔으며, 그 곳에서 고진천의 첫 인상을 보고 밀리오르를 떠올리며 경계했다. 가우리의 문화가 가진 괴리를[46] 유일하게 알아보고 크게 조심스럽게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 와중에
진천의 화풀이로술을 독째로 마시고 기절하는 개그를 매일마다 보여주었다(...) - 그리고 20권에서는 제국 연합이 완전히 박살나고 가우리가 북상한 상황에서 밀리오르에게 가우리가 제국 연합 이상으로 위험한 존재라며 간언. 그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밀리오르는 그 말을 자신의 전언이라면서 다른 공작들[47]에게도 전달했다.
- 21권에서는 결국 전쟁에서 패배하고 포위당하자 황제를 피신시키기 위해 장거리 이동 스크롤을 발동시켰지만 결국 리셀의 방해로 무산되고, 밀리오르가 고진천에게 목이 잘리자 그 목을 부여잡고 크게 통곡했다.
- 콰이어
- 북의 데몬 콰이어. 대륙의 10인중 한명으로 북부군단을 이끄는 제국의 후작이며 소드마스터다. 작중 제국연합을 박살내기 위한 밀리오르의 명을 받고 비밀리에 제국 전쟁에 참전했다. 하지만 잘 흘러가던 전장에 깽판을 치러 온 고진천에게 두들겨 맞고 코뼈가 부러지는 굴욕을 당했고, 케니클과 샤이완 두 소드마스터와 함게 함께 3대 1로 다굴을 쳤음에도 이기기는 커녕 오히려 압도당했다. 그 뒤 최종결전에서 진천에게 원한을 갚겠다면서 달려들었다가 강쇠의 발차기에 애마가 일격에 사망하는 굴욕을 당하고, 진천에게 개무시당한 뒤 삼두표, 부여기율, 몽류화 삼인방과 3:1로 붙게 되었다.
- 무력에서 압도적이었기에 시종일관 유리하게 싸움을 이끌어나갔지만 부여기율과 몽류화의 시간끌기에 당한 사이 날아온 삼두표의 오러 봉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머리를 맞아 즉사했다.
- 케니클
- 광검의 케니클. 대륙의 10인중 한명으로 제국의 후작이며 소드마스터. 용병왕 블라미르와는 오랜 친구사이다. 쾌검의 달인으로 진천에게 여하간 빠른 편이라는 평가를 들은 것을 보면 광검이라는 이명이 허명은 아닌 듯 하다.
- 제국연합과의 전쟁 당시에는 사령관으로 군 통수권자였으며, 진천과 3:1로 싸울 때 얼굴에 무수한 돌 파편을 맞아 흉터가 남은 데에다가 싸다구에 맞기까지 하는 굴욕을 당했다.
- 이후 대회전에서 자신의 직속 기사단을 이끌고 가우리의 검수부대를 제압하려다 목이 날아갈 뻔 했으며, 그것 때문에 부하들의 원수를 갚으러 온 계웅삼과 대결하게 되었다. 둘다 쾌검의 달인이고, 서로 싸우던 와중에 검놀림의 반 이상이 거짓이라는 말을 했다가 본의 아니게 계웅삼에게 심적인 타격을 주었다(...) 그리고 계웅삼의 소리조차 없는 검에 결국 속도에서 압도당해 패배하게 되었다.
- 샤이완
- 검공 샤이완. 대륙의 10인 중 한명으로 제국의 공작. 실제로 제국 소드마스터 중에서 실력에서 가장 뛰어난 듯 하다. 3:1로 진천과 싸우던 도중 오러 소드를 꺼내서 진천을 공격했지만 오히려 오러째로 검이 잘려나가고 어깨가 날아갈 뻔했다. 이후에도 주먹으로 얻어맞고 관절기에 제압당한다던지 등 온갖 굴욕은 다 당했다.
- 그리고 수도방위사령관으로 4국 동맹과의 대회전에서는 사령관으로 등장. 미티어 스웜에 진영이 박살나는 등에 상황에 결국 분노한 황제에게 공작에서 일개 병사로 계급이 강등당했다. 하지만 결국 황제를 포함해서 가우리 병력들에게 포위당했고, 고진천을 보고 분노해서 달려들었지만 마주 나온 대무덕에게 허무하게 제압당해 사망했다.
- 블라미르
- 용병왕 블라미르. 대륙의 10인중 한명으로 제라르와 마찬가지로 야인으로 알려져 있던 남자. 하지만 사실 케니클의 오랜 친구로 자신의 부하들을 모조리 이끌고 신성 제국에 가담한 상태였다. 신성 제국이 숨겨놓고 있던 비장의 수 중 하나로 부하들과 함께 제국 연합진영을 뒤흔들고 있었으나, 고진천이 난입한 바람에 함정에서 풀려난 두 소드마스터에게 합공을 받고 죽을 뻔했다.
- 이후 부하들도 대부분 잃고 분노해서 케니클을 찾았지만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된 다른 마스터들을 보고 할 말을 잊었는지 아무 말도 못했다. 그 뒤 제국 마스터 중 유일하게 고진천을 직접 본 적이 없었기에 대회전을 하려는 4국 동맹의 의도에 정석대로 대응하자고 했다가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다른 이들의 시선에 의아함을 느꼈다(...)
- 그리고 결전에서는 고진천에게 싸움을 걸었다가 묵갑귀마대원들의 살기를 받고 그제서야 상대에 대한 평가를 대폭 수정. 이후에도 어떻게든 난전에서 활약해보려 하지만 부하들은 제라르가 데려 온 해적들에게 모조리 가로막히고, 본인 또한 고진천을 치려다가 따로 갈라져 나온 제라르와 싸우게 되었다.[48]
- 그리고 둘 다 제대로 된 기사와는 거리가 멀어서 온갖 추잡한 방법으로 싸워대는데 그걸 하는 게 초인이라 주변의 병사들이 다 죽어나가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고진천, 계웅삼, 을지부루등과 싸우면서 오러를 뭉친다는 개념을 깨달은 제라르가 가우리 특유의 무색 오러를 시전, 결국 오러의 파워에서 밀려 사망했다.
- 루키아
- 냉혈의 루키아. 대륙의 10인중 한명으로 제국의 후작. 냉혈이라는 이름 답게 오러에 냉기 속성이 부여되어 있다. 가우리의 주력군이 북로셀린에서 퍼블릭 후작을 맞아 싸우는 사이 상륙작전을 통해 레간쟈에 자신의 군단을 이끌고 상륙해서 가우리 본국을 노리려고 했다. 하지만 개문산성의 수비병력들과 을지부루의 분투에 결국 패배. 을지부루와의 1:1 싸움에서도 오러 째로 검이 잘려나가면서 패배하고 죽을 뻔 했지만 부관의 뒤치기로 을지부루가 치명상을 입고 본인은 장거리 텔레포트로 간신히 도망쳤다.
- 그 뒤 을지부루에게 패배한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가우리를 특히나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남부 방어선 정찰 와중에 을지우루와 마주치자 그제서야 자신의 악몽을 끝낼 때가 왔다면서 광기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 그리고 제국 연합과의 전쟁에서 고진천에게 가치 없다고 품평당하면서 밀리고 완전히 맛이 가서 소드마스터이면서 광전사가 되어 기존보다 더 강해졌다. 대륙 초인 10명 중 샤이완과 함께 특히 더 강하다는 쇼오를 50수 만에 목을 처버릴 정도니 사실상 가우리측을 통틀어서도 상당한 강함이다. 거기에 이성을 잃고 주변을 다 죽여버리는 보통 광전사와는 달리 소드 마스터이기에 이성을 유지하면서 광기의 힘을 사용하는 특이 케이스로 변질되었다. 전귀라는 이름으로 광전사들을 자주 봐 왔던 대무덕조차 처음 보는 사례라며 당혹해 할 정도.
- 최종 결전에서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로셀린 근위기사단을 단신으로 전멸시키고 가우리 우회병력을 막으러 가던 도중 아빌런에게 기습당했다. 다만 실력차가 확연했기에 간단히 격퇴, 이후 을지우루와 싸우게 되었다.
- 역시 실력차이가 너무 확연해서 을지우루에게 일방적으로 밀렸었지만 그 순간 광전사로 완전히 각성. 우루의 빈틈을 찾아내고 잠깐동안 궁지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부루의 대부를 들고 싸움을 걸어오는 우루에 의해 트라우마가 폭발, 도끼 째로 베어버리려고 했지만 몸이 기억하는 공포 때문에 결국 도끼를 베어버리지 못하고 허공에 헛칼질을 하면서 몸이 두쪽이 나 사망했다.
- 이후 다른 마스터들과는 달리 목이 잘려 개문산성의 위령제 제삿상 위에 장식되었다고 한다.
- 퍼블릭
- 세인트 퍼블릭, 혹은 잔혹의 퍼블릭이라고 불리는 사내. 대륙 10인중 하나로 성기사 출신의 소드마스터. 휘하에 성기사 군단을 이끌고 있다. 모즈구스를 연상케 하는 광신도로, 부하들 또한 그와 마찬가지로 광신도들이며 정화를 한다면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인간말종. 북로셀린을 병탄하기 위해 성기사 군단을 이끌고 남하했다가 하일론이 이끄는 수성병력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이 와중에 하일론의 명예 따위는 개나 줘 버리는 블러핑에 속아 하루 반나절의 시간을 버리고 분노해서 광신도 군단과 함께 공성전에 돌입. 순교하라는 외침과 함께 전 병력을 성문에 들이박는 정신나간 전법을 보여주어 하일론의 분노를 샀다.
- 그리고 병력의 대다수를 몰살시킨 시점에서 지원군으로 달려 온 가우리 본대 병력과 격돌. 고진천의 맨손에 복날에 개 패듯 정신없이 두들겨 맞고 사망했다.
- 삼현자
- 뮤 베이니어, 미케인 베이니어, 탈로스 베이니어 세 사람의 7서클 대법사. 신성제국 마법병단이 대륙 최강이라 불리는 이유로 이들이 직접 키운 제자들이 마법 병단의 중추를 맡고 있다.
- 사실 과거 리셀의 사제들로, 리셀 덕분에 마학의 기초를 닦고 그것을 기반으로 고서클에 진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스승이 리셀을 위해 인공 마나석 연구를 하는 것을 알게 되고 대법사가 되고 싶은 탐욕에 뒷공작으로 리셀을 추방시키고 스승을 마나석으로 만들어 흡수함으로써 대법사가 될 수 있었다. 그 뒤로도 몇번이나 이 짓을 계속했던 듯 제국연합의 셔먼 대법사는 이 세 사람에 의해 인간 마나석이 되어 사망했다.
- 위 진실을 리셀이 트리폴리아 요새에서 알게 되어 머리 끝까지 분노한 리셀이 폭주. 대륙 전체의 마나 드레인으로 리셀이 대마법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전쟁 중에 황제의 곁을 호위하고 있다가 리셀이 쓸 미티어 스웜을 보고 경악. 그제서야 온전히 대마법사임을 인정하고 이후 신성제국 본진에 단독으로 날아온 리셀과 대치하게 되었다.
- 3:1로 싸움에도 7서클과 8서클이라는 압도적인 차이 때문에 시종일관 밀리고 있었는데, 싸움 도중 탐욕을 드러내어 리셀을 인공 마나석으로 만들어 흡수하려 들었다. 하지만 상대가 하필 무한의 고리를 가지고 있어 사실상 무한정의 마나를 퍼다 쓸 수 있던 리셀이었기에 결국 과도한 마나 포화로 세 사람 전원 몸이 폭발해 사망했다.
6.1.3 제국 연합
슬레지안 해상 제국: 대륙 북부에 위치한 섬들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 해상에 관해서는 신성제국도 한수 접어준다고 한다.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탓에 개인 성향이 강하다고. 덕분에 기사들의 무장도 해상전에 특화되어 경무장으로 되어 있다. 많은 함대를 보유하고 있어 해상에서는 해상 제국이 주도권을 가진다고 한다.
신성제국의 전략으로 인해 소드마스터와 대규모 병력들이 사라지자 내전 상태로 접어들었다. 3부에 들어서는 내전은 정리되었지만 많은 배들을 잃어 복구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다만 해상 무역도 덩달아 줄어들어 궁핍하다고.
쇼우 공작: 해상 제국의 마스터. 동시에 황제의 친우이기도 하다. 블라미르를 몰아 부치는등 꽤나 강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루키아 후작에게 패하여 전사.
아메리 연방 제국: 대륙 서부에 위치한 국가. 신성 제국의 발호에 왕국들이 뭉친것이 시초였다. 초기에는 말린 왕국도 가입했으나 위기가 지나간 다음에는 스스로 탈퇴해 경제 제제를 가하고 있다. 황제도 있지만 공왕, 왕들로 이루어진 의회도 존재한다. 전쟁에 대패를 하며 황제에게 탄핵과 지탄이 들어가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가우리를 경계하는 한편, 권력 다툼이 심화 되어가고 있다.
밀리엄 후작: 연방 제국의 마스터. 황제의 측근이자 제국 연합의 사령관으로 지휘를 맡았다. 결전에서 루키아 후작에게 압도적인 실력으로 목이 잘려 사망.
서먼 대법사: 연방 제국의 유일한 대법사. 다만 신성제국의 삼현자와 비교하면 상당히 밀리는듯 하다. 대전중 실종이라 했지만 실상은 삼현자에게 잡혀 인공 마나석으로 변해버리며 사망.
6.1.4 4국 동맹
가우리가 대륙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난 뒤 새롭게 생겨난 하이안, 로셀린, 말린과 가우리 총 네 국가로 이루어진 동맹. 가우리 등장 이전에는 세 제국의 등쌀에 치여 과도한 내정간섭으로 거의 속국 비스무리한 상태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가우리의 등장으로 제국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되고, 혈연이나 형제국 관계를 맺음으로써 신성제국, 제국연합에 이은 대륙의 제 3세력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말린왕국 개이득[49]
세 제국들이 몰락한 이후 각각 다수의 군벌들이 세운 소국으로 찢어져 버렸기에 1부가 끝난 뒤에는 명실상부한 대륙의 강자들로 자리잡고 있다.
2부~3부 시점에서도 가우리와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계웅삼전기에서 가우리가 카말 왕국 전쟁에 개입하기 위해 전쟁물자를 끌어모으자 사절을 보내서 전쟁 준비하냐며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한다.
- 베라 한
- 하이안 왕국의 국왕. 옛 고대 한의 후예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지내고 있었다. 양 제국 사이에 낀 하이안 왕국의 사정상 두 제국의 등쌀에 시달려 이름만 왕이고 실제로 권력은 거의 없었다는 듯. 8권 시점에서 가우리에서 온 사절단이 지닌 삼족오의 문장을 보고 가우리의 정체를 깨달은 뒤 호감을 가져 몰래 가우리에 중요한 정보를 건네주는 등의 도움을 주었다.
- 그리고 고진천과 만나게 된 뒤 자신의 정체를 밝혔으며, 고진천에게서 하늘이 되어주겠다는 말을 듣고 그동안 유유부단하던 태도를 버리고 왕으로써 활동에 나서기 시작, 자신만의 군단을 창설하는데[50] 성공하고 그것을 통해 부패한 귀족들을 모조리 몰아내서 왕권을 되찾았다.
- 그 뒤 가우리의 형제국으로 호형호제 하는 사이가 되었다. 고윈과 매의 군단의 가우리 귀화에 대해서는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 알세인
- 남로셀린의 왕자. 작 초반 북로셀린의 침략으로 아버지인 왕이 죽었기에 그 시점에서부터 왕이 되었다. 본래 신하들의 조언으로 로셀린 내전에 개입한 가우리군을 흡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나 오히려 가우리쪽의 전력이 위였기에 씨알도 안 먹히는 선택이었고, 가우리군이 퇴각한 이후 결국 남로셀린이 완전히 멸망해 신하들의 간청을 받아들인 고진천에 의해 가우리에서 망명생활을 하게 되었다.
- 남로셀린에 온 이후 고진천의 행적과 모습을 보고 그에게서 제왕학을 배우기 시작.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하라는 조언을 듣고, 왕이야말로 누구보다 먼저 지옥을 향해 달려가는 자라는 가우리 특유의 제왕학을 배우면서 고진천을 사실상 형님으로 모시게 되었다.
- 이후 가우리의 지원으로 기존 영토를 수복한 것은 물론 북로셀린 왕족들까지 몰살시켜 통일 로셀린의 기초를 완성했으며, 가우리에서 많은 것을 배웠는지 신하들보다 솔선수범하는 성군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누나인 유니아스 공주가 고진천의 두 번째 아내로 받아들여짐으로써 사실상 혈연관계로 이어진 가장 튼튼한 동맹관계가 되었다. 신성제국과의 전쟁에도 로셀린의 병력들을 지원하면서 참전했으며, 사실 본인이 전쟁터에 직접 달려나가려는 것을 신하들이 뜯어 말려서 가지 못했다고 한다. 그 대신 자신의 검을 근위기사단장에게 주고 로셀린 근위기사단 전원을 출격, 결국 루키아에 의해 근위기사단 전원이 전사하는 결과가 나왔기에 그들이 자랑스러우면서도 미안하다고 한다.
- 헬리오스 바이칼
- 동부의 무신이라고 불리는 대륙 10인 중 하나이며 소드마스터. 남로셀린 소속으로 로셀린 왕가에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인물이다. 4국 동맹의 비 가우리 소속 소드마스터 두 사람 중 하나로 신성 제국과의 전쟁에선 가장 선봉에 나서 기사단의 선두를 박살내는 역할을 맡았다. 신성제국과의 전쟁 당시 가우리의 마스터급 무인 숫자는 공개되지 않고 있었기에 대외적으로 4국 동맹에는 바이칼 공작을 포함해서 세 명의 마스터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었다.[51]
- 켄
- 말린 왕국의 공작으로 소드마스터. 소드마스터임에도 상대적으로 명성이 낮아 대륙 10인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으나 고진천과 대련할 당시 모습을 보면 나름대로 강자인 것은 확실한 듯. 다만 삼두표의 경지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을 보면 실력 자체도 소드마스터 초입 수준인 듯 하다. 고진천이 대륙 최강의 무인임을 자칭하자 그 검을 견식하게 해 달라면서 대련을 요청, 일방적으로 밀렸으나 고진천의 배려로 어느 정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충고를 듣게 되었다.
- 그리고 북로셀린 공성전 당시 지원군을 이끌고 가우리군 본대와 함께 참전. 퍼블릭 후작이 개처럼 얻어맞는 꼴을 보고 고진천의 강함을 다시 한 번 실감한 듯 하다.
6.2 계웅삼전기-외전
6.2.1 카말 공국
- 가우리가 위치한 대륙에서 한참 떨어진 대륙에 위치한 공국. 거리 묘사는 팔힘 좋은 타이탄 일족들이 1년간 노를 저어야만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고 한다. 오랜 세월 떨어져 있었기에 문화나 군사력 등에서 기존 대륙과는 크게 차이가 있으며, 이 곳에서는 마법을 쓰지 않고 주술을 쓴다는 것이 특징. 또한 오러를 소울 포스라고 부르며, 소울 아머라는 오러 보조기구가 존재해서 그 반작용으로 오러유저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52]
- 카말 공국의 경우 구대륙에서는 귀한 보물로 취급되는 마나석의 산지라고 하며, 대형 광산을 잔득 가지고 있지만 정작 신대륙에서는 마나석을 쓸 줄 몰라서 정력석이라는 이름으로 건축 자재로 쓰고 있었다(...) 그리고 이 마나석의 확보 건이 가우리의 카말 공국 전쟁 참전의 명분이 되었다.
- 그리고 3부에서 밝혀지길 이 정력석이 가우리에 가져다 주는 재화는 상상 그 이상의 수준이라는 듯. 만약 구대륙에 카말 왕국의 존재가 알려진다면 전 대륙의 왕국,제후들이 카말과 동맹을 맺고 전쟁에 참여하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라고 한다. 그리고 고진천은 그 엄청난 재화를 혼자 해 먹기로 결심했기에 일부러 다른 동맹 왕국들에 카말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 있다.
- 그리고 나라의 주요 인물들의 성격이나 행동을 보면 가우리의 하위호환(...) 우루, 부루와 똑같이 생긴 인물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국왕인 바사 공왕의 최종진화형이 고진천이라고 언급된다(...)
- 이실라 론 카말
- 카말 공국의 공녀.[53] 입만 다물고 있으면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미녀이지만 그녀의 정체는 전장의 미친년이라 불리는 흉폭녀(...) 아예 부하들이나 가족들에게 여자 취급을 못받는다. 다만 웅삼에게 반해서 웅삼 앞에서는 내숭을 떠는데 그 괴리가 너무 커서 아버지인 바사 공왕조차 누구냐고 할 정도다(...) 계웅삼전기에서 우연히 계웅삼과 만나고 그에게 도움을 받은 뒤, 그 강함에 반했는지 작중 내내 내숭을 떨다가 계웅삼이 없을 때 본성을 드러내는 개그를 보여준다.
- 본인 무력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아직 소울아머 유저 급에는 닿지 못한 듯. 작중 강자들에게 자주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 계웅삼 전기 마지막에서 계웅삼과 함께 서울로 차원이동. 그 곳에서 고진천과 마주쳤다. 고진천 또한 눈치가 있는지 계웅삼과 그녀의 관계를 얼추 눈치챈 듯 나름 배려해 준다고 웅삼이 험담을 그녀 앞에서만은 삼가는 등의 행동을 보여주었다.[54]
- 이후 대한민국에 온 일행 중 유일한 여자에 미녀라는 점을 이용해서 부패 정치인을 물먹인다던지, 여성 아이돌 그룹을 도와준다던지 등 행동을 했다. 물론 일행들 중 상대적으로 무력에서 가장 딸려서[55] 직접 싸움에 나선 적은 거의 없고, 마지막에 싸울 때도 유일하게 소울 아머를 입고 싸우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이후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갈 때 자신이 입고 있던 소울아머를 그대로 놓고 가서 미국에서 그것을 연구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덕에 불쌍한 네팔의 기공수련자 한명이 기가 다 빨려 미라가 되어버렸다. - 여담으로 2부시점에서 대한민국의 별의별 문화를 다 배웠는데 듣는 사람들 손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별의별 애교도 배워서 계웅삼에게 써먹고 있다(...)
- 3부 시점에서는 드디어 원래 세계로 귀환, 오자마자 그녀를 고진천의 외도 상대로 착각한 을지에게 경계받았지만 곧바로 오해가 풀려 얼떨결에 을지의 환두대도를 선물로 받았다(...)
- 바사 론 카말
- 카말 공국의 공왕. 부전녀전이라고 이쪽은 전장의 미친놈이라고 불린다(...) 그런데 그 미친놈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전장에서의 기행 때문인데, 정작 했던 일들을 보면 고진천이나 계웅삼이 신성제국과의 전쟁에서 이미 저질렀던 일들이다(...) 아예 3부에서는 이 사람의 최종진화형이 고진천이 된다고 언급될 정도(...) 성격답게 본인 무력도 꽤 강하지만 역시 가우리인들에게는 상대가 안되는 듯. 친선 대련에서 계웅삼에게 일합만에 무기가 박살나고 패배했다.
- 호탕한 성격이지만 그 호탕한 성격으로 딸을 교육시켜서 딸을 미친년으로 만들어 혼삿길을 막아버린 장본인(...)[56] 그래서 내심 계웅삼이 딸을 덮치거나 아니면 이실라가 계웅삼을 덮치거나 둘 중 하나를 바라고 있다(...) 3부에서 계웅삼의 실체를 알고 나서도 그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 사위를 계웅삼으로 점찍은 듯 하다.
- 드디어 3부 15화에서 고진천과 만나게 되었다, 여기서 자신도 모르게 존대를 하고 고진천은 하대를 하고 있었지만 두 나라의 국력 차이상 서로 어색하게 느끼지 않는 듯 하다. 난생 처음으로 딸아이 잘 가르쳤다는 칭찬아닌 칭찬을 듣고[57] 어안이 벙벙해했다(...) 그리고 마나석 때문에 필요로 하지 않음에도 시작한 전쟁이니 직접 카말 공국을 방문하겠다는 고진천의 말에 크게 놀라면서 감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이후 고진천이 카말을 방문하자 한때의 전우인 베프 후작의 참관하에 고진천과 대련. 방패에 자신의 얼굴 자국이 남을 정도로 두들겨 맞고 패배했다. 완전히 관광당했지만 고진천의 괴력을 보고 가우리의 강대함을 확실히 인지해서 크게 기뻐했으며, 한때의 전우인 베프 후작에 대한 의리로 그를 고진천과 직접 알현할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었다.
- 이후 필리어리 사절단이 대형 사고를 치자 분노해서 사절단 전원을 추방시키는 와중에도 베프 후작에게만은 미안했는지 그를 직접 데려와서 만찬에 초대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그 짧은 사이에 고진천과 을지우루가 필리어리 사절단 대부분을 두들겨 패 반 병신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자신보다 더 막나가는 사람들은 처음 본다며 감탄햇다(...)
- 그리고 시에라 제국의 제의에도 굴하지 않고 친구를 팔아먹을수는 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고진천에게 친구가 이래서 좋은 것이라며 크게 기뻐했다.
- 타다르
- 카말 공국의 백작. 구대륙에서는 오래 전 사라졌다는 드워프 타이탄 일족의 일원으로 현재 타이탄 일족의 수장급 인물. 드워프 최강의 전투민족인 타이탄 일족 답게 본인 무력도 굉장히 강하지만 역시 계웅삼에게는 상대가 안되는지 대부가 썰리는 굴욕을 당했다. 성격이 단순한 점은 바사 공왕과 비슷해서 둘이 형님 동생 하면서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고진천이 가우리에 온 뒤 바사 왕과 대련을 하게 되자 그 대련에 함께 참여, 대부를 들고 고진천과 잠시나마 맞서는 구도를 보여주었다. 고진천 또한 대부와 맞서면서 을지부루가 떠올랐는지 매우 즐거워했는 듯. 다만 역시 잠시뿐이고 추억회상을 그만 둔 뒤 경의의 표현으로 전력을 다 한 고진천에게 순식간에 털렸다(...)
- 이후 시에라 제국의 사절단을 대하는 고진천이나 을지우루의 태도를 보고 바사 왕이나 자신보다 더 한 인간들이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꼈는지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다(...)
- 바르
- 을지부루Mk2(...)을지부루와 똑같은 외모에 똑같이 대부를 쓰는 인물. 타이탄 일족으로 타다르 백작의 조카이다. 구르와는 쌍둥이 사이인듯. 계웅삼전기 1권에서 을지 쌍둥이에게 쌓인게 많은 계웅삼이 화풀이 삼아 대련을 빙자해서 두들겨팼다(...)[58]
- 다만 부루가 눈먼 칼에 맞아 죽었던 것이 생각났는지 구르와 함께 계웅삼에게 제대로 가르침을 받고 있어 실력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4권에서 우루와 마주쳤는데 우루조차 한순간 부루로 착각했다고 한다.
- 이후에는 구르와 함께 을지우루의 마음에 들었는지 계웅삼의 살벌한 가르침과는 달리 우루답지 않게 매우 친절하게 가르침을 받고 있다.
- 구르
- 을지우루Mk2(...)을지우루와 똑같은 외모에 똑같이 활을 쓰는 인물. 타이탄 일족으로 타다르 백작의 조카이다. 우르와는 쌍둥이 사이인듯. 이쪽도 바르와 마찬가지로 계웅삼이 화풀이 삼아 대련을 빙자해서 두들겨팼다(...)
- 이 때 쓰던 활이 부러졌는데 그것이 나름 미안했는지 계웅삼이 자신의 맥궁을 선물 해 줘서 그걸 주 무기로 쓰고 있다. 그리고 구르와 함께 계웅삼에게 제대로 가르침을 받고 있어 실력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중. 4권에서 우루와 마주치고 자신과 완전 닮은 우루를 보고 식겁했다.
- 이후에는 을지우루의 마음에 들었는지 우루에게서 직접 궁술을 전수받고 있는데, 계웅삼에게 벌을 주려는 의도로 웅삼이를 묶어놓고 머리 위에 표적을 놓고 쏘는 식으로 훈련을 시키고 있다(...)
- 쉬람 폰 마잘
- 카말 공국의 후작. 3부 시점에서 카말 공국이 왕국으로 독립을 선언하면서 회담장소에서 공작이라고 자칭했다가 얼떨결에 진짜로 공작이 되었다(...) 아들을 카말 공녀와 혼인시켜보려고 했지만 문제는 이실라의 흉폭성 때문에 아들이 접근을 거부한 데에다가, 오히려 계웅삼의 존재를 환영하는 입장이라 그 계획은 물건너갔다(...) 고위층 다수가 전투종족인 카말공국에서 그나마 힘 대신 머리를 쓰는 대신으로, 본인이나 바사 공왕도 말빨이 화려해서 이 자리에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가우리와의 동맹에서 유일하게 하나 걸리는 것이 고진천의 존재를 아직까지 보지 못한 것이라고 하는데, 가우리 인들에게 주워들은 결과 고진천이
바사 공왕어디 사는 누구의 최종진화형 비슷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파악해냈다(...) - 원래는 바사 공왕 아래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지냈다는 듯 하지만 아들 공녀에게 장가보내기 계획이 물건너간 이후로는 대놓고 개기는 중이다(...)
6.2.2 터그람 왕국
- 그리팔
구라팔[59]
- 터그람 왕국의 후작으로 카말 정벌군의 총사령관이였다. 전쟁 소설을 쓰는 것을 취미로 하다보니 전쟁 영웅 행세를 많이 하며, 같은 말을 해도 문장을 이리저리 꼬아 얘기하는 습관때문에 바사 왕은 아연실색을 한다.
가우리의 대무덕과는 죽이 잘 맞는다(...) - 다만 소설광인것과는 별개로 전략가로써는 매우 유능하다고 인정을 받고 있는 인물. 적대국인 카말 왕국에서도 그거 하나만은 인정하고 있다. 사실 바사 왕의 군세를 포위하고 궁지에 몰아넣는 등 거의 이길 뻔 했지만 그 순간 난입한 가우리 병력들에 의해 터그람 왕국군 전체가 탈탈 털린것은 물론이고 지휘관을 잡으러 온 대무덕에 의해 창에 허리를 관통당해 공중에 매달리는 중상을 입었다. 결국 전쟁은 대패로 끝났고, 옆구리에 구멍이 뚫리는 치명상을 입어 사경을 헤메다가 간신히 살아난 뒤 카말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다.
- 그리고 3부 시점에서 패장으로 포로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대무덕과 마음이 맞아 오히려 잡히기 전보다 더 생기넘치는 생활을 즐기고 있다(...)
(추가 요망)
6.3 2부 서울 정벌기
- 판도라(세인, 제이, 레이니)
- 현대의 서울로 온 고진천이 처음 만난 걸 그룹.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고진천의 강림을 목격하지만, 특수효과를 틈탄 불법침입으로 생각하고 만다. 그래도 그 와중에 사고 당할 뻔 한 걸 고진천이 구해줘서 그 당시에는 코스프레한 이상한 사람 정도로 생각하지 나쁜 사람으로 여기진 않는다.
- 고진천과의 인연으로 길 가던 도중 만난 고진천을 액션 스쿨에[60] 데리고 갔다가 새로 촬영하는 드라마에 고진천이 발탁되면서 덤으로 뜨기 시작했다. 이후 소속 기획사끼리의 경쟁에 시달려 온갖 험한 꼴을 보지만[61] 어떻게든 잘 버텨낸 듯. 이후 제이를 탐낸 우중만 의원의 수작으로 성상납 대상이 될 뻔 했지만 그 우중만 의원이 고진천, 계웅삼 등과 엮여 영 좋지 못한 꼴을 당한 탓에 어찌어찌 무마되었다. 마지막에는 탈북자 출신 용병들에게 강간을 당할 뻔했다가 고진천에게 구해졌다.
- 세인은 고진천에게 마음이 있었던 듯, 고진천이 떠나기 전 사랑한다고 고백했으며 그가 떠나고 난 뒤에는 무기력증에 빠져 있다고 한다.
- 전창걸
- 판도라가 속한 연예기획사 대표. 고진천의 대표적인 밥줄(...). 예능인(?)으로 데뷰한 고진천 때문에 매번 강심제를 먹다가 나중에 만성이 되어 그런지 웬만큼 일이 터져도 놀라지 않는다. 고진천의 정체를 몹시 궁금해 하다가 판타지 세계에 갔다온 고구려 왕족이라고 하니 의외로 당황하지 않고 납득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바로 폐하!...라고 호칭하며 분위기 못 맞추는 놈들 꾸짖을 정도로 재빠른 태세변환을 보여준다.(...)(추가 요망?)
- 박노문
- 미래의 서울로 온 고진천이 만난 노숙자 노인. 사실 노숙을 한 지도 고진천을 만나기 전 보름밖에 안 되고 원래는 운수업을 했다. 부인과는 사별했고, 자식들은 외국에 가 있다. 단칸방에 살고 있다가 사기를 당했지만, 자식들 걱정할까봐 노숙한다는 이야기는 안 했다고. 고진천 덕분에 새 직업과 새 보금자리를 얻었기에 나중에 그가 떠난다고 하자 몹시 아쉬워 한다. 노인이지만, 초기에 고진천이 현대 문물에 적응하지 못했을 때 험한 꼴[62]을 당하기도... 그래도 뒤에 가서 험한꼴을 당하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양반급.
- 이승배
- 스턴트맨으로 액션스쿨에서 고진천을 만나게 된다. 이후 수없이 임사체험(...)을 경험하며 현대인 중에 상당히 강한 실력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고진천과 옥탑방에서 동거하게 되는데 갈 수록 순위가 밀려나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 박주호
- 유명한 배우지만, 고진천이 왔을 쯤엔 다소 주춤하는 형편이었다. (고진천 입장에서) 실력은 형편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남자다운 면이 있어서 제이와 염문설이 터졌을 때도 고진천에게 한 마디 듣고 바로 상남자 기질을 보여준다. 고진천에게 한번 호되게 당해 본 후로는 그를 깍듯이 형님으로 모신다. 원래 장래희망이 장군[63]이었고, 가장 존경하는 위인은 을지문덕. 그래서 을지우루가 왔을때 귀염(...)을 받으며 적군 대가리 쪼개는 법(...), 모가지 비트는 법 등을 자세히 전수받는다.(...)
- 트렌든
- 종합격투기 세계 챔피언. 예능인으로 데뷔한 고진천의 기행들을 보고 사기라고 비아냥거리며 맞붙자고 했다가[64] 작살나고, 이후 복수전을 꾀하다가 계웅삼에게 얻어터지는 등의 수난을 당하고 어찌저찌하다 고진천 일행에 합류하여 주요 돈줄(...)이 된다. 원래는 미군에 복무하던 특수부대원이었지만, 상관에게 배신당하고 전우들을 잃은 뒤로 학을 때고 군에서 나와 프로 격투가로 활동중이었다. 고진천 일행 덕분에 군인 시절의 복수도 이뤄내고, 의외의 재능이 있다는 게 밝혀져 리셀의 제자가 된다. 그리고 리셀의 교육으로 기초적인 파이어볼 정도는 쓸 수 있게 되었다. 2부 마지막에는 고진천과 함께 가우리로 차원이동했다.
- 본인 말로는 고진천 일행이 원래 있던 곳으로 떠나면 그 뒤에 남을 무기력한 일상을 감당할 수가 없어 일부러 리셀에게 매달려 온 것이라는 듯. 가우리에서 대외적으로는 리셀의 제자라고 소개되었는데, 사실 그 시점까지 대륙 유일의 대마법사인 리셀에겐 공식적으로 제자가 없던 상황이라 그 장소에 있던 마법사들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다.
- 그리고 다른 마법사들에게 기초부터 교육받기 시작했는데, 어째 다른 마법사들은 다 하는 파이어볼 던지기는 못하면서 아무도 못하는 파이어볼 들고 뛰어다니기는 멀쩡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65]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 이후 을지수호와 50인의 숲적(...)을 위장한 묵갑귀마대가 길을 잃고 제국 영토까지 들어가자 그들을 데리고 오려는 제라르와 계웅삼 파티에 껴서 통신마법사로 동행하게 되었다. 오랜 만의 작전이라면서 장비를 챙기며 내심 기대하고 있다(...)
- 그를 관찰한 다른 마법사의 말로는 분명 마나와의 친화력은 천재적인 수준인데 왜 혼자서 마법 체계가 다른지는 이해 할 수 없다고 한다(...) 다른 마법사들은 마법구를 통해 통신하는데 자신의 스마트폰을 개조해서 마법구 대용품으로 만들어 낸 듯. 스마트폰 안에 있던 19금 동영상을 두 사람과 감상하기도 한다(...)
- 우중만
- 진천 일행에게 거슬리는 행동을 했던 부패 정치인으로, 2부에서 진천 일행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에게 일어났던 사건들 대부분이 이 사람과 연관되어 있다. 처음에는 판도라를 대상으로 성상납을 받으려다가 아이언맨 분장을 한 고진천에게 작살나고, 병원에서 퇴원했더니 이번엔 계웅삼에게 작살나는 등 스스로 매를 버는 인물. 2부 후반에는 리셀과 이실라 공녀, 제라르의 합작으로 보좌관(남자)를 강간한 데에다가[66] 그것이 비디오로 찍혀 전 세계에 공개되어버린 탓에 공식적으로 게이가 되어 버렸다(...)[67] 심증으로 고진천이 범인이란 사실을 눈치챘기에 미 CIA의 도움을 받아 고진천을 처리하려 했지만 결국 그것마저도 불발되었다. 최후의 최후까지 매를 맞아도 정신을 못 차렸던 인물로 진천 일행이 가우리로 돌아갈 때, 같이 끌려가게 된다.
대한민국에서는 갑이였을지 몰라도 가우리에선 을이란다... - 그리고 역시나 끌려가자 마자 인지부조화를 일으켜 경찰은 어디있느냐,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등의 헛소리를 하다가[68] 을지우루에게 죽빵을 맞고 기절했다(...) 주워 온 고진천의 말로는 기념품 삼아 주워왔다는 듯. 나라 망조 들게 하는 데 최종병기라고 대무덕에게 소개했다(...)
- 결국 새끼 오크 우리에 갇히게 되는데 새끼 오크한테까지 돼지같은 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걸 보는 병사들 말로는 친화력이 대단해서 어떻게 적응했다는 듯(...) 죽을 짓 많이 했다는 것을 아는 휘가람이 어떻게 처분할 거냐고 고진천에게 물어봤는데 정작 데려온 고진천도 그의 존재를 잊고 있었던 듯 하다(...) 결국 죽이면 너무 쉽다는 이유로 가우리에서 처절하게 굴려질 예정이다(...)
- 그리고 카말 왕국이 전쟁을 준비하는 동안 새끼 오크 우리에서 완벽하게 적응을 끝내서 아예 오크로드라고 불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보다 못한 대무덕이 그 우리에 있던 오크들을 모조리 차출해 가고 새 오크들을 들여놔서 결국 처음의 개고생을 반복하게 되었다.
- 다만 오크들과 지내면서 정도 들고 나름 깨달은 것이 많은 듯. 나중에 진천이 찾아와 빼내줄까 하고 제안했으나 정중히 거절하며 이곳도 나쁘지 않다며 웃었다.
(추가 요망)
6.4 3부 - 대륙 정벌기
6.4.1 카말 왕국
- 숲적
- 카말 왕국 수도 인근의 작은 숲에서 나타나는 흉악무도한 도적들. 사투리를 쓰면서 어디서 많이 본 짤퉁한 체구의 인물과, 온몸이 흉기같이 단련되고 과묵한 남성과 연약해 보이는 노인 셋으로 이루어진 삼인조다. 무려 필리어리 왕국의 사절단을 습격하여 소울 아머 유저를 포함한 병력들을 반병신으로 만들어버리고, 나중에는 시에라 제국의 노블 기사단 2전단을 포함한 사절단과 패싸움을 벌이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 사실 그 정체는
뒤끝이 작살나게 긴고진천과 을지우루, 리셀 삼인조(...)
6.4.2 필리어리 왕국
- 베프 리온
- 필리어리 왕국의 후작이자 소울아머 유저. 한때 시에라 제국과의 전쟁에서 바사 공왕과 함께 맞서 싸웠던 전우로 바사 공왕에겐 믿을만한 전우이자 친구로 대우받는 인물. 터그람 왕국의 사신단이 터그람-필리어리-카말 3국 연합을 완전히 말아먹자 어떻게든 동맹관계를 다시 호전시킬 겸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사절단과 함께 입국했다. 다만 사절단의 대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호위 역할로 온 것 뿐이기에 협상의 주체가 되지는 못했다.
- 나름 그를 친구로 대우해 주는 바사 왕의 배려로 필리어리 왕국 사절단 중 처음으로 고진천을 알현하게 되었으며, 그 자리에서 맨몸으로 바사나 타다르를 개 패듯 두들겨패는 고진천의 능력을 보고 가우리의 무력을 어느 정도 파악해냈다. 유일하게 제대로 상황을 파악했기에 최대한 저자세로 카말 공국과 가우리에 화평을 청하고자 했지만 대표단의 사절로 온 다른 인물들이 가우리에 대해 제멋대로 판단해서 카말과 가우리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가우리와 동맹을 맺으려고 시도한 탓에 고진천에게 밉보이고 결국 사절단 전원이 밤중에 추방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 물론 베프 후작 본인은 전혀 모르던 상황이었고, 게다가 필리어리 국왕의 의도도 어디까지나 화친이지 동맹 와해가 아니었기에 사절단의 독단임을 파악하는 건 쉬운 일이었다. 그 사실을 파악한 뒤 그에 대해서 호의를 가지고 있었 바사 왕과 고진천의 배려로 다시 공국 수도로 들어와서 저녁 만찬을 함께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만찬을 끝내고 돌아와 보니 자신과 호위기사 두셋을 제외한 사절단 전원이 숲적[69]을 만나 반병신이 된 상황을 목도했다(...) 그 상태에서 필리어리 왕국까지 갈 수도 없었기에 하는 수 없이 사절단 전원과 함께 다시 카말 공국에 돌아왔다(...)
- 사절단 대부분이 무력화 된 상태이기에 필리어리 왕국까지 귀환하는 데 묵갑귀마대 서른 명과 제라르+삼인방의 호위를 받게 되었는데 가는 도중에 제국의 기사들에게 습격받았다. 그리고 여기서 제라르와 묵갑귀마대의 정신나간 무력을 목도하고 어떻게든 가우리 인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제라르가 크게 관심있어 하는 센시아 공주에 대해 제라르에게 자세히 설명 해 주었다(...)
- 센시아 리어
- 필리어리 왕국의 공주. 가녀리면서도 뇌새적인 스타일의 미녀로 현재는 돌싱녀다.[70] 카말의 이실라 공주와 함께 대륙의 양대 미친년으로 통하며, 그 위명은 사교계의 미친년이다.
- 사실 나름 딱한 사정이 있는 공주님으로, 첫 번째 결혼 상대는 책임감 있는 훌륭한 귀족이었지만 제국 전쟁 당시 왕국을 지킨다면서 신혼에 전장에 나갔다가 전사했으며, 이후 그녀와 결혼하려던 두 사람은 모두 그저 권력에 욕심을 낸 부패 귀족이었을 뿐이라고. 그 두 사람을 과격한 방법으로 파혼시켜 버리고, 이후에도 밥먹듯이 연인을 갈아치워 버리는 행동으로 사교계의 미친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과거야 어쨋던 남편 둘을 잘못 만난 탓에 성격이 삐뚤어져 버려 지금의 미친년 스러운 흉폭함이 형성되었으며, 그 사정을 잘 아는 유모나 원로 대신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어 국왕조차 그녀를 강제로 제제할 수 없는 상태였다.
- 그런 딸의 흉폭함으로부터 어떻게든 가우리의 사절단 대표인 제라르를 구제하고 싶어했던 국왕의 계략으로 사절단 방문 당시 수도를 떠나게 되었지만, 그 떠나는 것 조차 훼이크로 제라르가 있는 파티장에 멀쩡히 등장해 국왕와 대신들을 식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제라르를 어떻게 꼬실지 고민 하는데 사실 고민할 것도 없이 제라르는 한 눈에 그녀에게 넘어가 버렸다고(...)
- 이후 몽류화가 유모에게 반해 구애를 하고(...) 데이트를 하게 되자 그것을 이용해서 몽류화에게서 제라르의 실체를 알아내려 시도중이다. 그리고 그에게서 일단 대륙의 10인으로 불리던 양반이라 강하기는 진짜로 강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 이후 기분전환도 할 겸 카사 백작이 주최하는 가면 파티에 놀러갔다가 거기서 제라르에게 작업이 걸리고, 곧바로 서로 정체를 알아봐 버려서 서로 할 말이 없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서로 어색해서 침묵하는 두 사람과 달리 유모 쪽도 몽류화와 만났는데 그쪽은 몽류화가 하도 자연스럽게 대응해서 별로 어색한 것도 없었다(...)
- 이후 시에라 제국의 왕성 습격으로 위기에 처했는데, 제라르와 몽류화 두 사람이 30여명의 소울 아머 유저를 감당하는 것을 보고 제라르를 진심으로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라르에게 힘내라는 응원 도중 해머튼 왕에 의해 제라르에게 시집가는 것이 즉석에서 결정 되어 버렸다(...) 본인은 팔려가는 거 같다며 심하게 황당해하는 중(...)[71] 그리고 결국 제라르의 강함을 보고 잡아야겟다고 생각했는지 피와 내장이 돌아다니는 시산혈해 한복판에서 매미처럼 달라붙으며 키스를 했다.
- 해머튼 리어
- 필리어리 왕국의 왕.
- 로잔
- 센시아 공주의 유모. 하지만 유모치고는 나이가 많지 않아 유모라기보다는 나이 좀 많은 언니에 가까운 인물. 센시아 공주가 막나가는 이유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으며, 그녀와는 절친 비슷한 위치로 지내는 인물. 그리고 연상녀 취향인 몽류화의 타겟이 되어 구애를 받았다(...) 그리고 몽류화와 마음이 잘 맞았는지 가면 파티에서 만나서도 서로 좋다고 춤을 추고 있다(...)
- 카사 남작
- 필리어리 왕국의 남작. 본인이 무력이나 권력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필리어리 왕국의 사교계를 주름잡고 있는 인물로 그야말로 접대의 달인이라 할 인물. 이름은 노바로 필리어리식으로 읽으면 카사 노바가 된다(...)
- 본래 반국왕파 귀족으로 자신의 접대 능력으로 제라르를 구워삶아보려는 계책을 시도했으나, 제라르가 품속에서 꺼낸 19금 잡지를 보고 경악한 뒤 홍대 밤 문화를 완벽하게 섭렵하고 온 제라르의 주옥같은 가르침에 크게 감화에서 제라르의 제자임을 자처하게 되었다(...) 이후 제라르에게서 바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감탄하기도 했다.[72]
- 그리고 반국왕파 귀족들이 자신이 모르게 무언가 꾸미는 징조를 발견. 처음엔 크게 망설였지만 결국 마음이 닿는 친구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제라르에게 상황이 심상치 않다며 조심하라는 경고를 해 주었다. 그리고 그 덕분에 반란이 진압된 이후 가우리 중요 인사(제라르,계웅삼)들과의 친분과 정보 전달의 공로가 인정되어 남작에서 백작으로 신분 상승을 이루어 수도권의 대귀족중의 실세가 되었다.
6.4.3 시에라 제국
신대륙의 패자. 1부의 신성 헤네시아 제국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제국이다. 그나마 제국 연합에 의해 견제받고 있던 신성제국과 달리 이쪽은 명실상부 대륙의 패자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황제가 사망하여 황위 계승 전쟁을 치루느라 내전을 벌이고 있던 상태였으며, 그 때문에 왕국들을 견제하는 데 빈틈이 생겨 왕국 연합이 내분을 일으키는 원인을 간접적으로 제공했다. 다만 내전 와중에도 공작의 지시로 제국 핵심 병력들은 참전하지 않아 전력이 거의 감소되지 않은 상태인 듯.
소울 아머라는 병기가 탄생한 곳으로, 지금의 왕국들이 쓰는 소울 아머는 사실 시에라 제국에서 만든 시험작들이 첩자들에 의해서 혹은 전쟁 중에 유출된 결과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애시당초 소울 아머의 개발 목적은 소수 적당한 초인의 제조가 아닌 중장 보병의 전력 강화가 목적이었던 듯, 소울아머 유저를 명예로운 직위로 여겨 소수만 운용하는 다른 왕국들과 달리 제국은 소울아머 병력으로만 구성된 중장기사단을 대량 양산하여 운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 과거 왕국 연합과의 전쟁 당시에는 제국 내부 사정으로 전력의 극히 일부만 참천했다고 하며, 이번에는 프라임 공작을 포함한 제국 전력이 전면전에 나설 생각 인 듯 하다.
- 프라임 공작
- 시에라 제국의 공작이며 대륙 최강자. 소울 아머 없이 단신의 무력만으로 소울 아머 유저 셋 이상을 압도할 수 있는 강자로, 최소 계웅삼이나 제라르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강자로 추정되는 인물. 무력만 뛰어날 뿐 만 아니라 전략이나 흉계를 구상하는 책사로써의 능력도 뛰어난 그야말로 먼치킨이다. 신성제국에 대입해 보면 밀리오르 황제와 샤이완 공작을 합친 듯한 인물.
- 황제 다음에 있는 권력자로 제국의 2인자이며, 카말과 왕국 연합과의 내분에는 이 인물이 관여한 듯 한 묘사가 있다. 그 와중에 나타난 가우리라는 변수에 대해 크게 경계하고 있으며, 자신의 예상보다 큰 변수라는 것 간파했는지 전원이 소울 아머 유저인 노블 기사단을 이용해서 무력시위를 한다는 초 강수를 두려 하고 있다.
- 그리고 결국 노블 기사단 두개 전단이 몰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계획이 빗나갓음을 알게 되었다. 불쾌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여주었지만 내심 소울 아머 없이 소울 아머 유저들을 제압하는 가우리인들의 강함을 보고 자신이 싸워보길 원하던 진정한 강자들임을 깨닫고 나름 기대하고 있는 듯.
7 관련 문서
- ↑ 고구려인들로 구성된 일행 중에서 유일하게 백제 쪽 인물이다. 싸울아비에서 따왔는지 검술에 능하다.
- ↑ 고블린은 저급 몬스터이나, 그 수장인 홉고블린끼리는 텔레파시가 통한다는 설정. 물론 말은 가르친단다.
- ↑ 다만 석궁은 일반활과 비교했을때 실제로는 사거리차이가 크지 않거나 오히려 일반 활만도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 ↑ 상술했듯 이들은 검강을 발현하는게 아니라 무기 자체를 강화시킨다.
- ↑
작중 계웅삼이 10위 정도라고 하는데 정작 마지막까지 저 6명을 제외하면 소드마스터급 강자는 안나왔다.열손가락안에는 들거라고 표현하고 10위정도라는 이야기는 하진 않았다. 실제로 제라르는 계웅삼과 거의 동급으로 취급되고있고 계웅삼의 실력이 6번째로 추정되니 열손가락에 드는것은 맞다. - ↑ 양쪽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을지부루와 루키아의 대결은 1:1로 아무도 끼어들지 말라고 루키아가 명령했음에도 부하가 끼어든 상황이다. 더군다나 루키아와의 대결전에 을지부루는 이미 수백명의 병사와 마법전단의 집중공격까지 받은 상황이다. 이러한 행위가 등판에 칼을 꽂는 행위보다 덜하다고는 할수 없다. 또한 위의 2:1 교전의 경우는 50 : 300의 대규모 교전의 상황이므로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힘들다. 위의 방식처럼 말하기위해선 비슷한 상황의 예시가 필요하다.
- ↑ 하지만 리셀을 제외하면 4서클 정도가 최고이며 수도 적기 때문에 언제나 적의 마법 공격엔 취약했다.
- ↑ 다만 편전이 이미 당시에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당나라의 통전이나 통사를 편전으로 여겼다고#...
- ↑ 리셀은 이미 서클의 개념을 반쯤 탈피한 존재다.
- ↑ 심지어 공왕 궁에는 마나석으로 지은 별채가 존재한다는 말에 마법사들이 기겁했다.
- ↑ 그래서 힘의 폭발적인 운용을 통해 가속을 하는 계웅삼에겐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되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 마지막 시점으로 나온 인구수는 100만이 조금 넘는다. 제라르의 해적섬의 인구수를 합친다하더라도 130~150만가량으로 여전히 부족한 형편이다.
- ↑ 하지만 리셀을 제외하면 마법전력은 제국의 백작령되는 수준이라고한다. 리셀 = 가우리의 마법전력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수준이다.
- ↑ 해독주문을 건 오크 고기로 불고기를 만들었다. 근데 이전에 이미 을지우루가 제국의 귀족들을 골탕먹일때 해독제를 뿌린 오크 맥적을 만들어 대접한 전적이 있다.
- ↑ 런닝맨이나 정글의 법칙에도 출현한 듯 하다.
- ↑ 언급되기를 플레이보이, 허슬러, 펜트하우스 등이 있으며 이걸 가져와서 부하들한테 선물한 모양, 아예 삼두표 삼인방들은 서로 돌려보기까지 하고 있었다(...)
- ↑ 활과 총의 관계를 생각하면 간단하게 답이 나온다.
- ↑ 사실 어떻게든 살아남고 싶었던 계웅삼이 뇌물로 바쳤다(...)
- ↑ 연휘가람과는 누가 더 윗서열인지 제대로 거론되지 않고 있다.
- ↑ 다만 역시 지친 상태여서 중간에 연휘가람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 ↑ 승배, 광호, 트렌든
- ↑ 그리고 고진천 또한 이 적성테스트를 받아봤지만 결국 마법사 적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침울해했다(...)
- ↑ 2부 중~후반에 을류환이 묵갑귀마대에 대해 남긴 기록이 발견되었다.
- ↑ 아예 2부에서 고진천의 식탐이 커진 이유가 을지의 미각 테러 때문이라고 한다(...)
- ↑ 본인 말로는 사실 그 자리에 있는 대무덕이나 연휘가람만으로 그 정도 결정을 내릴 권한은 충분히 있다고 한다.
- ↑ 사실 고진천의 팔에 몇명이나 매달릴 수 있는지 시험하는 예능 방송이었다.
- ↑ 문제는 을지는 비키니를 본 적이 없기에 그녀 입장에서는 완전히 벗은 여자들이 매달린 걸로 보였다는 게 문제(...)
- ↑ 다만 이 와중에 루키아 후작의 오러 소드를 한방에 잘라버려서 그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
- ↑ 대무덕 말로는 요즘 좀 세져서 버겁다고 한다(...)
- ↑ 이 사고의 영향으로 여러가지 사건이 생기는데 고진천을 찾겠다고 온갖 자원과 물자를 끌어모으는 통에 타 국에서 전쟁준비하냐는 항의가 들어온 것은 덤이다(...) 그 때문에 한창 분열상태였던 구 신성제국의 군벌들이 쫄아서 하나로 연합했다고(...)
- ↑ 여기서 계웅삼의 나이가 적게 잡아도 40대 중반이라는 사실은 비밀에 부쳐졌다(...)
- ↑ 대무덕 입장에서는 사라진 고진천을 찾아 왔더니 사고 친 원흉이 있는 마당이라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 본인 말로는 어릴 적 백제에 살던 시절에 해외에서 들어온 고추를 먹어 본 적이 있다고 한다. 다만 역시 매운건 마찬가지라 고진천이 사라지고 남 몰래 혀를 씻어냈다(...)
- ↑ 착용자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은 맞지만 폭발적으로 힘을 쓰려 할 때 착용자의 안전을 고려해서인지 힘에 제한이 걸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순간적인 폭발력으로 속도를 내는 계웅삼에게는 최악의 단점인 셈.
- ↑ 그리고 두 사람이 밤새도록 싸워댄 판도라 사옥 뒷산은 심령 스팟이 되어버렸다(...)
- ↑ 다만 계웅삼을 상대하면 아주 근소한 차이로 제라르가 밀린다고 한다. 하지만 실전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마련이라 그 변수로 극복 가능한 수준의 차이라고.
- ↑ 대륙 기준 나름 소드마스터 초입쯤 된다고 한다.
- ↑ 그리고 그 제일리아에게 반했던 삼두표나 몽류화, 계웅삼(추정) 등은 의기소침해했다(...)
- ↑ 차원이동 부작용으로 가우리인들은 노화가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서 겉보기에는 20~30대여도 실제 몽류화의 나이는 40대가 넘었다(...)
- ↑ 거짓 항복협상으로 하루를 버는 등 불명예적이라고 욕을 들어먹을 방법을 총 동원한다.
- ↑ 베스킨, 라빈, 써니언으로 많이 달콤해 보이는 이름을 한 세 사람이다(...)
- ↑ 이유인 즉슨 정실인 을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당시 을지의 나이가 막 뛰어다닐 시기였던지라 허락을 받을 수 없었다는 이유였다(...)
- ↑ 을지는 그냥 응 하고 쿨하게 대답했다(...)
- ↑ 이 말은 통역기를 빼고 가우리 말로 해서 밀리오르는 못알아들었지만 옆에 있던 슈엥은 알아들었다(...)
- ↑ 정확힌 남길말을 묻는 진천을 자신을 조롱하는 정도로 인식했고 이후 진천은 남길 말 세번이나 물어봐줬으면 충분하다며 그냥 목을 처버렸다.
- ↑ 음식이나 의식주에서 한 문화에서 갈라진 것이라면 어느 정도 공통되는 점이 있어야 하는데 가우리의 음식이나 술은 전혀 그런 것이 없었기에 크게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 ↑ 소드 마스터들이다.
- ↑ 제라르 본인의 말에 의하면 항상 블라미르가 제라르보다 위로 거론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듯.
- ↑ 실제로 말린왕국은 가우리의 무력에 밀려 반강제로 동맹에 꼽사리 낀 형편이였으나 그 덕분에 제국들이 멸망해서 대륙의 강국 위치를 거저 먹었으니 이득 본 건 맞다.
- ↑ 창설 당시 귀족들의 반대에 가우리와 로셀린의 전쟁을 핑계로 사라진 매의 군단의 공백을 메꿔야 한다는 명분이 쓰였다.
- ↑ 나머지 두 사람은 말린 왕국의 켄 공작과 제라르다.
- ↑ 오러에 대한 수련법이 소실되었다고 한다.
- ↑ 카말이 왕국을 선포하기 이전 공국이였을 때, 서울로 차원이동을 했기 때문에 계속 공녀로 불리다가 다시 본래 세계로 돌아온 시점에서 왕국이라는 격에 맞게 공주로 불리게 된다.
- ↑ 물론 계웅삼의 목적이 카말 공녀에게 장가가는 것이라는 걸 알아챈 진천이 그걸 빌미로 계웅삼을 협박하기도 했다(...)
- ↑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약한 것 뿐이고 현대 인간 기준으로는 괴력이라 볼 수준의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 딸인 이실라 론 카말의 성장 과정이 잘못된 육아의 결정체인 가우리의 열후 을지와 비슷하다(...)
- ↑ 나름 강단이 있고 부족한 실력에도 싸워야 할 때는 싸울 줄 안다는 칭찬이었다.
- ↑ 그리고 그 시간 우루는 부루와 함께 구라쟁이에게 얻어맞는 개꿈을 꿨다고 한다(...)
- ↑ 3부 초반에 대무덕의 발언(...)
- ↑ 판도라 입장에서는 액션 스쿨을 방문 예정이던 강찬성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가던 참이었다.
- ↑ 원래 고진천 본인을 건드려 보려고 했다가 그게 안되니 주변인들을 털기 시작했다.
- ↑ 변기를 우물로 생각한 고진천에게 샘을 더럽힌다며 멱살을 잡혔다.(...)
- ↑ 현대의 군인이 아니라 과거의 장군
- ↑ 그 와중에 고진천이 비행기를 내기 상품으로 걸어 개인 여객기를 뜯겼다(...)
- ↑ 1부에서 카이로스가 당한 꼴을 보면 알겠지만 마법 쓴 상태로 뛰어다니면 보통은 마나역류에 걸려 피 토하고 쓰러지기 쉽다(...)
- ↑ 환술로 보좌관을 이실라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 ↑ 그리고 제라르가 그 결과물을 고진천에게 보여줬더니 눈과 귀를 썩게 했다고 건물 밖으로 집어던지려 들었다(...)
- ↑ 그 말을 듣는 동안 묵갑귀마대원들은 다들 칼을 뽑으려 하면서 죽여도 되냐는 제스처를 취했다(...)
- ↑ 사실 숲적을 자칭하는 고진천과 을지우루.
- ↑ 무려 세번이나 결혼을 했었다(...)
- ↑ 그에 대해 해머튼 왕은 이 정도면 잘 판거라며 딸내미와 만담을 하고 있다(...)
- ↑ 그리고 그 설명을 멀리서 엿들은 부여기율이나 몽류화는 제라르의 지식이 돈이 되는 사업아이템임을 직감해서
삼두표를 버려두고진지하게 사업 구상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그 와중에 삼두표만 이해를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