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타

(あなた에서 넘어옴)

1 일본어 인칭대명사

あなた

아나타는 일본어에서 2인칭으로 쓰이는 단어다. 한국어로는 주로 '', '당신'으로 번역된다. 보통 상대방에 대한 경칭으로 쓰이며, 아내남편을 부르는 표현으로도 쓰인다. 이런 경우는 한국어의 '여보'하고 거의 같은 뉘앙스다.

한자로 표기할 때는 貴方, 貴男(지칭하는 대상이 남성일 때), 貴女(지칭하는 대상이 여성일 때)라고 쓴다. 전 버전에서는 아나타에 貴下 표기를 쓴다고 서술되어 있었는데, 貴下 는 보통 음독해서 きか(키카)라고 읽는다. 일본에서 작성된 문서를 보면 제일 많이 쓰이는 아나타의 한자 표기는 貴方이다.

가끔 彼方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위에 세 개에 비해서 많이 쓰이는 표기는 아니며 彼方는 일반적으로 카나타(かなた)라고 읽고 인칭이 아닌 '저쪽, 저편' 등 방향을 나타날 때 쓰인다. 아나타라고 읽어도 뜻은 마찬가지. 따라서 境界の彼方(きょうかいのかなた/교카이노가나타)가 아니라 'きょうかいのあなた(교카이노아나타)'라고 써있더라도 '경계의 저편'이라고 번역할 수는 있지만 '경계의 당신'이라고 번역하면 오역이 된다. [1]

아나타의 변형으로는 안타가 있다. 가장 알려진 표현으로는 あんた、バカぁ? 정도.

2 불교에서 무아팔리어 원어

Anatta(अनात्मन्)

불교의 근본 가르침 중 하나. 자세한 설명은 무아 항목 참조.

3 VOCALOID 시유의 오리지널 곡이자 BMS

곡명あなた
장르Piano Shuffle
BPM190
작곡가mitssi feat. SeeU
BGASabHwa
발광 BMS 난이도 체계
차분명발광 난이도노트 수판정차분 제작자참고
EX★203434easysabo

BGA영상.니코동 유튜브 - 일본어 자막
대회장 링크

보컬로이드 시유일본어 오리지널 곡이자 BOF2012 참가곡이다. 작곡가는 초록물꼬기, 작사가는 THAT-IP. 2012년 8월 16일 크리크루[2]니코동에 업로드되었다.

이 곡의 백미는 바로 피아노 반주. 피아노에 소름 돋았다는 사람이 많다. 사실은 사람이 연주한 것이 아닌 미디로 찍은 것이다.[3] 곡의 내용은 한마디로 얀데레. 작곡가 초록물꼬기의 몇 안되는 어두운 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기본 패턴(NORMAL, HYPER, ANOTHER)은 한국의 BMS 제작자이자 시유 컨셉의 소속팀 SeeUnion의 팀장인 LiTaNia[4]가 제작했는데, 반복적인 계단 패턴 때문에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곡 특성상 노트배치만 잘하면 재미있게 나올 수 있는 BMS였지만 성의없는 반복노트가 아쉬울 뿐.

그리고 이후 sabo라는 일본의 발광 BMS 차분 제작자가 만든 EX차분이 제1발광표에 등재되었다. 무키음이 있긴 하지만 원본보다 훨씬 재미있는 노트배치가 되었다. 대신 발광 BMS이니만큼 체력이 상당히 요구된다. 처음에는 ★19였지만 이게 누가 봐도 사기 난이도였는지라 이후에 ★20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체감 난이도를 ★21로 보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사보 특유의 개성이 존재해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패턴.

EX차분 오토플레이 영상. 이거 아니었으면 이 곡이 완전히 묻혔다

3.1 가사

あなたは目を閉じて今もずっと叫んでる
아나타와 메오 토지테 이마모 즛토 사켄데루
당신은 눈을 감은 채 지금도 계속 외치고 있어

‘消えないように’ そう望むでしょう
키에나이 요-니 소우 노조무데쇼-
'사라지지 않도록' 그렇게 바라고 있는 거겠지

あの日のことだからしょうがないと言う声も
아노 히노 고토다카라 쇼-가나이토 이우 고에모
그 날의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던 목소리 조차

もう聞こえないんだと諦めたのはあなた
모- 키코에나인다토 아키라메타노와 아나타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며 포기한 건 당신


ねぇ、狂おしくて、もどかしくて、泣きたくなって
네- 구루오시쿠테 모도카시쿠테 나키타쿠낫테
저기, 미칠 것 같아서, 답답해서, 울고 싶어져서

いっそやめたいのなら 全部投げたいのなら 逃げて、それでいいの
잇소 야메타이노나라 젠부 나게타이노나라 니게테 소레데 이이노
차라리 그만두고싶다면 전부 던져버리고 싶다면 도망쳐, 그걸로 된거야

ねぇ、アタシを見て、息を止めて、楽しませて
네- 아타시오 미테 이키오 도메테 다노시마세테
저기, 나를 봐줘요, 숨을 멈춰줘요, 즐겁게 해줘요

そっと触れてるだけで そばにいれるだけで 今日も生きて行くから
솟토 후레테루다케데 소바니 이레루다케데 교-모 이키테유쿠카라
조금 닿아있는 것만으로 곁에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 오늘도 살아갈테니까
  1. '경계의 당신'이라는 뜻으로 쓰고 싶다면 境界の貴方가 제일 무난하다. 지칭하는 대상의 성별에 따라 貴男, 貴女라고 써도 된다.
  2. 음질 변형으로 올렸다가 지우고 다시 재업했다.
  3. 블로그에 악보가 올라와 있다.
  4. BOF2012를 마지막으로 BMS 제작은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