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빠

1 개요

이 항목의 내용을 단 한 장으로 요약한 짤

오덕 서클이랑 매니아층 사이에서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빠들을 나무위키에서 가리키는 말. 특덕후의 한 갈래로 일각에서는 '가덕'(가면라이더 덕후)이라고도 부른다. 정확히는 국내외에서 가면라이더빠들은 매니아와 고연령층이 많기 때문. 물론 예외도 있지만.

워낙 시리즈가 많다 보니 꽤나 다양한 분류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크게 쇼와 라이더빠와 헤이세이 라이더빠들로 나뉘는데, 건덕후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들 역시 주로 서로를 견재, 대립하는 경향이 있다.[1] 또한 헤이세이 시리즈의 경우엔 작품마다 각 유형의 극성 빠들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

마음에 안 들면 스텝들을 그야말로 줄줄이 까고 다니는 것 또한 특징인데, 대표적으로 PD, 각본가에게 그야말로 전방위 인신 공격을 퍼부어댄다. 이런 면에서는 악명높은 건덕후 보다도 더 악질이다. 특히 각본가는 에피소드 단위로 담당 영역을 찾아가면서 아주 집요하게 까대고 있다.(…)

게다가 개중엔 '가면라이더는 어둡고 심오한데 비해 전대물은 유치하다' 슈퍼전대 시리즈를 깔보거나 평가절하 하는 답없는 부류들도 있다. 그러나 애시당초 둘 다 아동대상 특촬이며 앙쪽 모두 시리즈 내에서 어두운 작품과 밝은 작품이 공존하니[2] 결론은 그냥 병크. 오덕서클과 매니아층을 제외하면 인지도는 슈퍼전대 시리즈가 더 높다.[3]

70년 초만 하더라도 감히 가면라이더와 비교하는 자체가 실례가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던 울트라 시리즈의 경우는 점점 인지도가 떨어져 가는 추세고 두 시리즈에 비해 신작이 나오는 텀이 길어서 근래에는 그다지 라이벌 의식을 느끼지 않는 듯. 그러나 의외로 가면라이더가 울트라 시리즈를 기술적인 면이나 스토리 면에서 완벽하게 역전한 것은 가면라이더 블랙부터였다.

가면라이더의 최전성기로 평가되는 72년부터 74년까지는 가면라이더가면라이더 V3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울트라 시리즈를 턱 밑까지 추격하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으나 후속작들이 울트라 시리즈와 동급 내지는 그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울트라 시리즈에 지분을 빼앗겼었다.

그러다 80년대 말, 블랙-블랙 RX로 가면라이더가 성공적으로 부활하면서 2000년대 이후에는 헤이세이 라이더의 높은 흥행성적 덕분에 근래에는 완벽하게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통의 시리즈로 자리매김 했다.

또 좀 더 가면라이더와 영역이 겹치고 한때는 가면라이더를 완전히 땅에 파묻어버렸던(…) 메탈히어로 시리즈 역시 그다지 라이벌 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사실 이건 현재 메탈히어로가 완전히 종영되었기 때문이지만.

그리고 특촬과 크게 관계없는 작품에 특촬 출신 배우가 있으면 거기에만 각주를 달아서 전부 특촬 이름으로 도배를 해놓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웬만하면 새롭게 항목을 작성해서 배우를 자세히 소개하자.

2 쇼와 라이더

건담으로 따지면 퍼스트 원리주의자들이나 역샤까지 인정하는 파와 유사한 성향을 가졌다고 보면 된다. 주로 30~40대 이상의 나이든 사람들[4]이 많으며, 그 중 극렬한 골수팬들은 아예 헤이세이 라이더를 라이더 취급도 안해주는 경향이 있다.

뭉뚱그려 '쇼와 라이더빠'라고 했지만 사실 이쪽도 파가 많이 나뉜다. 하지만 대체로 방영순위로 나누어지는 세대문제이고 후속작마다 전작의 라이더들이 직접적으로 출연한 문제 등으로 대개 RX 전까지는 인정하는 편이며, 1990년대 이후 라이더들의 문제에서는 이런저런 말은 많아도 대체적으로 내부에서는 조용한 편. 헤이세이빠들에 비하면 설정논쟁이 그다지 없는 것도 특징이다. 설정 자체가 별로 없으니까.

사실 국내에선 쇼와 라이더 관련 자료를 접하기도 힘들 뿐더러 실제로 방영된 적도 없고, 비디오로도 출시되지 않아서[5] 이 부류는 거의 극소수파. 대부분 가면라이더 스피리츠빠들이 쇼와 라이더빠로 위장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진짜 열성있는 팬들은 영상까지 구해다 보면서(…) 헤이세이를 까는 경우가 많다. 개중에는 단지 헤이세이 라이더들이 쇼와 라이더와는 달리 머플러를 두르지 않아서, 또는 유치할 정도로 올곧고 순수한 정의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히어로의 낭만이 느껴지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요즘 라이더들은 벨트만 있으면 개나 소나 다 변신한다' , 또는 '쇼와 라이더는 어려울 때 마다 노력과 특훈으로 강해지는데, 헤이세이는 그딴 거 없고 아이템 하나 쥐어주기만 하면 바로 킹왕짱 쎄지더라' 라고 하기도 한다.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은 세대간이 가지는 가치관의 격차에 있다. 이 당시 라이더를 보던 세대가 좋아하는 로망 중에는 히어로란 자신의 노력으로 무언가를 쟁취해내는 사람이라는 것이 있었다. 즉 서민에게 희망이 되는 영웅상이 주력이었던 것이다. 이 당시에는 지금의 라이더들처럼 아이템을 얻어 강해지는 이들은 악역이거나 주인공에게 깨지는 라이벌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들 캐릭터들은 주로 특권층이나 그에 아부하는 이들을 상징했다. 때문에 이 당시의 라이더를 보면서 히어로의 로망을 느꼈던 이들의 시각에는, 지금의 아이템 하나로 강해지는 이들은 영웅이 아닌 특권층의 사람이 그 특권을 휘두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반대로 지금의 세대는 그 힘으로 무엇을 하나로 비롯되는 스토리를 더 좋아하는 만큼, 이런 '노력하여 힘을 쟁취하는 영웅'이라는 인상을 요구하지 않는다.

사실 이런 분위기는 스토리보다는 작품을 제작하는 분위기와 관련이 더 깊다. 쇼와 라이더는 기본적으로 저예산으로 인한 열악한 제작 환경에서 매우 빈곤하게 만들어지던 작품들이었다. 그러다보니 예산 관계상 '부족한 특촬 기술'을 배우들의 '열연'과 '근성'으로 보충해야 했던 것이 쇼와 라이더 제작 현장의 현실이었다. 헤이세이 라이더와는 달리 쇼와 라이더는 당시 기준에서도 굉장히 빈곤한 특촬물이었는데, 그걸 인기작으로 만든 것은 전적으로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작품에는 '체육계' 적인 땀내나는 분위기가 강하게 스며들었고, 전반적으로 선배가 줄줄이 등장하고, 특훈이 나오는 등. '땀내나는 열혈근성 체육단체'가 같은 분위기가 강했다. 팬들에게는 이것이 바로 다른 작품들과는 차별화되는 쇼와 라이더의 '매력'으로 여겨졌던 것.

이러한 시각의 차이는 서로에 대한 관점을 알지 않는 한 충돌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이런 관점의 차이를 두고서 한쪽은 '철없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한쪽은 '까대기 위해서 별 이유를 다 갖다댄다'라는 식으로 서로 몰이해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은 결국 자신들이 편협한 이들이라는 걸 인증하는 꼴이다. 상대가 대는 이유에 대해 반발하려면 조금은 알고 하도록 하자.[6]

참고로 80년, 81년 이후 드물게 비디오 테이프로 당시 쇼와라이더 중 신가면라이더, 슈퍼1 부터 접한 세대들도 있고, [7]
이 보다 전인 70년대 초중반 부터, 학용품, 스티커, 프라모델 등으로 이미 V3 나 스트롱거의 모습을 친숙하게 여기는 세대들이 분명 존재한다. 이것은 울트라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고, 덴지맨으로 전대물을 처음 접해본 세대들도 많이 있다. 이때는 그레이트 마징가가 국내에 방영하기 전부터 책받침이나 필통표지등으로 접하던 시기였다.

또한 어떤 이들은 '개조인간의 고뇌 따윈 엿 바꿔 먹었다' 며 까기도 하는데,[8] 이는 현재 개조인간이란 설정이 일본 방송심의에 저촉되기 때문에 사라졌다고 봐야 하며 앞으로도 이런 설정은 나오지 못 한다고 보면 된다. 사실 헤이세이 라이더도 잘 파고 보면 저마다 하나씩 변신에 따른 리스크를 안고 있고, 특히 헤이세이 1기 작품까지는 주인공이나 주변인물의 정체성에 관한 고뇌를 다루는 에피소드는 없지 않다. 예를 들면 누구보다도 폭력을 싫어하지만 타인의 웃음을 위해 폭력을 휘둘러야 하는 히어로의 고뇌를 표현한 가면라이더 쿠우가나, 오르페녹과 인간의 사이에서 고뇌하는 군상들을 다룬 가면라이더 555 등.

2.1 초대 ~ 스트롱거 인정파

가면라이더 스트롱거 이전 까지만 인정하는 파벌. 일단 명분상으로는 1기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완결로 처리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순수한 의미에서 1기 시리즈를 따진다면 스트롱거까지로 볼 수도 있다.

신 가면라이더(스카이 라이더)는 본래는 리메이크 기획이었다가 어영부영 끼워넣으면서 시리즈로 편입되어 확장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분명 존재는 하지만 연령대가 높아 활동은 거의 없는 종파..애초에 이걸 일본처럼 실시간으로 보고 자란 세대는 없다.

2.2 슈퍼원/제크로스 이전 인정파

신 가면라이더의 스트롱거 이후의 편입을 인정하고, 본래 독립 시리즈였으나 극장판에서 따라붙은 슈퍼원, 만들다가 만(…) 제크로스까지 인정하는 파벌.

2.3 전 쇼와 라이더 인정파

가면라이더 쿠우가 이전을 모두 모아서 3J 라이더가면라이더 블랙, 가면라이더 블랙 RX도 쇼와로 인정하는 파벌.

사실 3J나 블랙 선호는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하다.

2.4 번외

2.4.1 스피리츠빠

자칭 쇼와 라이더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실은 가면라이더 스피리츠를 통해서 쇼와 라이더를 접하고 스피리츠의 과도하게 미화된 이미지와 간지폭풍 필살기에 몰입하는 사람들. 특히 이 미화 이미지에 크게 한 몫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원작마저 싸그리 무시하면서 찬양을 하고 잇는 존재도 잇다. 가령 예를 들면 개조 후의 흉터라는 설정은 인조인간 키카이다가 원조 설정이지만, 이게 원조인 줄 아는 사람들도 많다.

스피리츠가 워낙 간지폭풍의 향연이라 쇼와 라이더하드보일드SF 드라마라고 착각한다. 원작을 봐도 스피리츠로 필터링을 가할 지경.원작판 진공지옥차나 V3 마하킥을 봐야 정신차릴 기세.

다만, 정발이 끊긴 이후로는 해당 팬덤도 자연스럽게 사그러들었다.

2.4.2 RX 최강론자

주된 멘트는 하지만 그때 기적이 일어났다!

가면라이더 블랙 RX의 빠의 일종으로 이미 RX빠 라고 할 수 없는 변질된 존재. RX빠 중에서도 '블랙 RX 최강론'을 설파하는 자들. 주로 최강 논쟁에서 대활약하며 그들의 논리는 블랙 RX 본편조차 어느 정도 왜곡할 정도다.[9] 더군다나 이게 거의 포교 수준이라 아예 말이 통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가장 감당이 안 되는 상대. 쇼와 라이더 빠들 사이에서 몇 안되지만 골치아픈 설정논쟁이다.사실 바보라서 말이 안 통하기 때문에 이길 수가 없다.

이중 대부분은 쇼와 라이더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던 시절에 한명의 팬사이트로부터 시작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쇼와 라이더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써놨던 그 팬사이트의 설명에서 블랙 RX의 능력을 워낙 자세히 설명해놨고, 이후 쿠우가 얼티밋 폼과의 비교에서부터 이 이론이 나왔다고 볼 수 있겠다.(..)

3 헤이세이 라이더

말그대로 2000년대부터 방영이 시작된 쿠우가부터의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CG와 기타 촬영 기술의 발달로 인해 쇼와라이더보다 뛰어난 변신이나 전투장면을 볼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다. 쇼와 라이더 빠는 '훈련이나 단련따위로 강해지는 쇼와 라이더에 비해 훈련이나 녀면적 고통이 없는 보통인도 벨트만 던져주면 다 된다.' 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헤이세이 라이더들의 대부분은 상당히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 들이다.솔직히 이게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상당한 작품에서 그들의 내면적 갈등으로 괴로워 하거나 자신의 신조를 따라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반응은 좋은편.
국내에서 라이더를 아는 사람의 거의 대부분은 이 헤이세이 라이더를 안다는 의미다.

쇼와 라이더에 비해 다른 라이더 작품이나 슈퍼전대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종종 있는 편이고, 특히 요즘엔 거의 시리즈당 최소 세편에서 네편씩의 콜라보 극장판이 제작된다. 바로 전 라이더시리즈와 종영후 바로 후에 나오는 라이더 시리즈, 그리고 동시대에 방영된 슈퍼전대 시리즈들과의 콜라보를 이루는 편인데, 이것을 제외하고도 최소한 한편 단일 극장판이 추가로 제작되기 때문에, 많게는 한 라이더 작당 5개의 극장판도 등장할수 있게 된다.
이렇게 헤이세이 라이더는 쇼와라이더에 비해 부속적으로 제작되는 상품이 꽤나 많은 편이다. 극장판을 제외하자면 벨트나 여타 부속 무기가 그러한데, 불행하게도 이것이 다른 세력들에게 욕을 먹는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돈독 오른 반다이
쇼와라이더는 변신 이후에는 거의 육탄전으로 전개를 이끌고 마지막에 육성으로 '라이더 킥!'하며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 증장하는 전투신을 보면 여타의 추가 무기나 특수 능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경우가 많다.
일단 한 라이더의 시리즈 당 최소 한개의 무기와 벨트가 주어지지만, 그곳에서 추가되는것이 상당하다. 카드집이 따로 있고 새로운 드라이버가 다시 등장하는 시리즈가 있는가 하면(디케이드) 변신할때 쓰이는 메모리(더블)나 카드(디케이드), 스위치(포제), 매달(오즈), 반지(위자드), 자물쇠(가이무)가 다 개별 판매여서,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상품을 사려면 두자리수는 옛저녁에 넘긴 수의 제품을 구입해야한다. 아쉽게도 이건 반다이사 자체의 문제다수전지가 몇개인거냐!


뭐, 그건 둘째 치고서라도 일단 기본적인 인기는 쇼와 라이더보다 높은 편. 기본적으로 어린 아이들을 겨냥하는 특촬물인 관계로, 변신이 화려하고 공격이나 무기가 다양하며, 대사가 멋진 경우가 아이들로부터의 인기가 높다.언젠가부터 스리슬쩍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명장면, 명대사를 시리즈당 하나정도씩은 집어 넣고 있다.그런 의미에서, 시각효과가 뛰어나고 전투등에도 다양한 CG가 사용되는 헤이세이 라이더는 아이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수 밖에 없다. 애초에 그것이 벨트나 다른 무기에 옮겨가 아이들을 유혹해 부모님들의 지갑을 얇게 만든 다는 점만 아니라면 그보다도 더 인기있었을텐데.....아, 혹시 이걸 그었어야 하는건가?
왜 위자드빠는 없는 거지. 위자드 외장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모르는 거냐!. 결국 나왔다.

3.1 쿠우가빠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빠. 헤이세이에서 가장 극성인 빠들이라 할 수 있으며 자부심이 무척 강하고, 쿠우가야말로 헤이세이는 물론이요 전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통틀어서 최고의 작품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본에 RX빠가 있다면 한국에는 쿠우가빠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꽤 기이한 팬덤이다.

공통적으로 고다이 유스케의 열광적인 팬이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포즈(^_^b)를 다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끝이면 다행일지도 모르지만, 헤이세이 라이더 중에서도 유독 고다이 유스케와 유스케의 배우 오다기리 죠를 극성으로 빨아댄다. 타 헤이세이 빠들과 궤를 달리하는 이유가 바로 이 점. 쿠우가 이후의 헤이세이 라이더 중 쿠우가만큼 주인공을 빠는 빠들은 없다.[10] 오죽하면 오다기리교 광신도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실제로 이들에게 있어서 고다이 유스케/오다기리 죠는 신성 불가침, 최고존엄 이기에 어떤 이유에서든지 까는 일은 있을수가 없다. 이들 앞에서 그를 깐다면 각종 특촬계 사이트에 포탈이 열리면서 집중포화를 당하는건 기본이요, 의문점을 표하기만 해도 구구절절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며 이야기를 늘여놓는걸 보면 이래저래 질릴수 밖에 없다.

또한 RX 최강론자들과 마찬가지로 이쪽은 '얼티메이트 폼'을 라이더 사상 최강의 사기 스펙이라고 주장해 최강 논쟁에서 맹활약(?)을 한다. 웃기는 건 디케이드는 싫어하면서 정작 스펙 논쟁 시 라이징 얼티메이트 폼을 끌고 들어가려는 사람이 많다는 거. 물론 반대로 라이징 얼티메이트 폼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면서 최종폼은 얼티메이트 폼일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다른 라이더 주연배우들이 가끔이라도 얼굴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 반면 오다기리 죠가 가면라이더에 출연한 사실을 꺼려한다는 것에 절망한다. 더군다나 쿠우가가 헤이세이 시리즈의 막을 연 작품인데도 쇼와빠들 못지 않게 같은 헤이세이 라이더를 까대며 걸고 넘어지려는 인간들이 존재한다.

헤이세이 라이더 중에서 유일하게 극장판이 없다는 것에 상당히 깊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특히 디케이드까들 중에선 유난히 쿠우가 빠들이 많은데, 바로 디케이드판 쿠우가인 오노데라 유스케 때문이다. 다른 라이더들 보다 원작의 설정이 잘 반영되지 않았으며 비중과 취급이 영 좋지 않다는 것이 쿠우가빠 겸 디케이드까들의 주장.

쿠우가 악질빠들은 국내에서 특히 차원을 달리한다. 모 사이트에서는 물리력 충격 공식이 다르기 때문에 얼티메이트 쿠우가가 라이징 얼티메이트 쿠우가 보다 강력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며, 초감각을 통해 미러 월드에서 길(...)을 찾아 튀어나올 수 있다는 말도 하였으며, 하이퍼 클록업 또한 쿠우가의 초감각과 아마담의 사기성을 말하고있으며, 아키토의 신들 따위는 얼티메이트 쿠우가의 상대가 안 된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수준이다.

특히 아마담 성애자들이 정말 많다. 보는 사람들에게 홈쇼핑 광고마냥 아마담의 우월성에 대해 설명하는 수준

보통 이 경우는 2000년대 이후 급속한 인터넷 속도의 발전과 함께 특덕의 길에 접어든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 음지에서 자막을 구해가면서 처음으로 본 라이더 시리즈인만큼 애착이 더욱 강한 것이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최소한 20대 후반에서 30대를 자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반재원도 아마 쿠우가를 시작으로 라이더에 입덕한 것인지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에서 첫번째 괴인은 역시 박쥐지? 라는 발언을 했다. 거미텐데? [11]

3.2 아기토빠

헤이세이 라이더 중에선 시청률이 제일 높은 작품이지만 이상하게 유독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없어서 그런지 그다지 존재감이 없는 부류다.

특이하게도 주인공인 아기토-츠가미 쇼이치보다는 성장형 인물 스타일인 G3-히카와 마코토가 인기가 더 높은 경향이 있다.

일부 동인녀들은 온갖 고난을 겪고 결말마저 그다지 행복스럽게 끝맺지 못한 길스-아시하라 료를 M남이라며 선호하는 모습이 간혹 보인다. 또한 쇼와 라이더빠들 중에 길스를 좋아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고생을 거듭하는 모습이 그래도 좀 히어로 다워 보인다는 점과 더불어 버라이어티에서 선배 라이더들과 같이 출연해 '훈수'를 받았다는 점 때문.

아기토 전성기에는 쿠우가빠와 아기토빠의 항쟁이 매우 격렬했다. 특히 아기토가 쿠우가와 미묘하게 이어지는 듯 안 이어지는 작품이다보니 설정 논쟁으로, 그리고 vs 논쟁으로도 심하게 싸워댔다. 그런데 쿠우가의 인기가 워낙 깊다 보니 아기토빠가 많이 밀렸던 편이다.

그리고 설정이 은근히 중2병(어둠의 힘 운운)스러운 데가 있다 보니 좀 이상한 방향으로 선호하는 팬들도 있었다.

3.3 류우키빠

최초로 국내에서 TV판으로 방영된 가면라이더라는 타이틀을 가진 작품 치고는 의외로 활발하지 않은 부류. 가끔가다 배틀로얄 컨셉인 작품들을 하나같이 '류우키의 표절이다'라고 말하거나[12], 스토리라인이 헤이세이 라이더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어둡다[13]는 점을 가지고 다른 작품을 까내리는 종자들이 있다. 작품 내적으로는 라이더들 간의 실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지와 진 주인공이 누구인지[14]에 대한 논란도 한동안 존재했었다.

애초에 이 작품 자체가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도 사도격인 작품이라 막 나올 당시에는 가면라이더 주제에 지키란 정의는 안 지키고 지들끼리 싸우고 있다고 엄청 까였다. 지금도 신작이 나올 때 마다 꼬투리 잡아서 까지만

3.4 파이즈빠

주로 간지나는 연출, CG, 액션을 자랑거리로 삼는 빠들이지만 용두사미식 전개에는 이들 역시 한탄을 한다. 이 점 때문에 아마 이노우에 토시키를 가장 증오하는 부류일 듯. 대부분 키바 유지쿠사카 마사토 빠들이 많으며[15] 설정 싸움에선 열의 아홉은 엑셀 폼을 들먹이고 들어간다.

헌데, 용두사미 스토리를 부정하는 악질 부류는 파이즈가 전반 몰입감이 너무 커서 후반이 묻힌 거임식으로 얘기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데 진짜 최종화가 나왔는데?[16]

3.5 블레이드

주된 멘트는 "온두루루라깃탄디스카!" 혹은 등말로배딩한검미까!

상업적으로는 망한 작품에 가깝지만 온두루어로 대표되는 네타거리가 많아서 그걸 소재로 삼는 층이 많다.[17] 특히 동인녀2ch에서는 단골 네타. 이미 '블레이드빠'라기 보다는 블레이드를 소재로 놀려먹는(…) 상황에 가깝다. 이와 별개로 작품 자체는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중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수작이다.

3.6 히비키빠

시리즈 중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많이 죽 쑨 걸 빼면 작품성을 포함해 모든 면이 다 좋다고 항변하지만, 30화 이후엔 스탭들이 대거 교체되고 작품의 분위기와 방향이 초반과는 다르게 틀어진지라 이를 흑역사화 시키는 이중적인 면을 보인다. 사실 30화 이후 전개가 아니었으면 작품이 시망했을지도 모를 텐데 그런 건 생각지도 않는다.[18] 히비키가 아기토 이상으로 언급이 가장 안 되다 보니 이쪽도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편.

3.7 카부토빠

파이즈빠와 마찬가지로 간지나는 연출과 라이더 디자인을 자랑으로 여긴다. 극장판과 TV판과의 연결고리가 메인 각본가에 의해 파기된 것을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대부분 요리왕 카부토와 극장판 플랜 파기로 인해 후반부가 산으로 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메인 각본가서브 각본가 둘 다 싫어한다.[19] [20]

어찌보면 묘하게 예전에 날아간 초기 플랜에 집착한다는 점에서 키바빠들과 일맥 상통하는 면이 있다.[21] 물론 카부토의 경우 스토리 변경이 고육지책이었다는 사실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정말 소수의 TV판 중시파들 가운데선 그래도 TV판만 보면 그렇게까지 산으로 간 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카더라.

3.8 덴오빠

주로 부녀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대체로 이매진/성우빠가 많다. 사토 타케루가 나오지 않는 2009년 이후의 초덴오 시리즈는 덴오가 아니라며 징징거리는 빠들이 많은데, 이건 비단 빠들 만이 아니라 단지 덴오를 좋아하는 사람도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사토의 매력과 연기 덕분. 또한 극장판으로 우려먹는 사태 역시 싫어하며 초덴오에서 학을 떼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가 극장판은 사라바 덴오까지로 치고 있는 추세.[22]

사실 정작 초덴오에서 평이 좋지 않은 부분은 코바야시 야스코가 쓴 것인데도, 대충 이쪽 마인드가 '축제 작품 좀 못 쓰면 어떠냐'식으로 무시하는 이중잣대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90년대 중후반생들에게는 특촬물 하면 파워레인저가 제일 유명한 만큼)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가면라이더 시리즈 자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덴오는 인지도가 꽤 높은 편이다.

3.9 키바빠

없다
가면라이더 키바가 이른바 원래 시나리오라고 불리는 인터넷 설정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한탄하며 모 각본가모 프로듀서불구대천의 원수처럼 증오하지만,[23] 원래 각본이라는 녀석이나 본편이나 특촬물에는 어울리지 않는 막장 드라마라는 사실은 전혀 고려치 않는다. 그대로 밀고 갔다면 울트라맨 넥서스 꼴이 났을 것이라는 것도. 그런데 웃기는 것이 방영 당시만 해도 신나게 까다가 종영 후에 초기 설정이라는 것이 유출(?)[24]되고 나서 그 설정을 급 빠는 사람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

사실 오히려 현 TV판 각본 자체는 몇몇 의문이나 엔딩 부분을 제하면 무난하게 진행된 편이나, 그 원 각본이라는 게 나타나고 나서 막장이라며 까는 사람들도 많다.(엔하위키 키바 항목도 한때 그런 시각이 반영되어 있었다)[25] 키바빠의 상당수는 작중에서 폭풍간지를 보여준 쿠레나이 오토야나고 케이스케의 빠들이 많다.이크사 사이즈

이쪽도 덴오, 특히 초덴오 시리즈를 적대시하는 경향이 있다. 키바 시즌인데도 초덴오가 주목받으면서 키바 쪽의 지분을 빼앗아 갔다는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3.10 디케이드빠

주된 멘트는 스토리 엉성하면 어떠냐 10주년 기념이면 그만이지.

그런 거 없다...는 아니고 믿을 수 없지만 어느 정도는 있다. 다만 디케이드가 까이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전면적으로 나서는 경우는 없는 편. 멘트를 보다시피 이들은 대부분 디케이드를 '축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시각으로 보고 있다.

한때 헤이세이 최대의 안티를 거느렸던 디케이드였지만 시간도 흐르고 카도야 츠카사(와 배우 본인)도 가이무까지 직접 나올 정도인데다가 사람들이 상당히 자주 보게 돼서 그런지 여전히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겠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정말 축제의 상징이 되버렸다

3.11 더블빠

명작 라이더 얘기만 나오면 쿠우가 다음으로 많이들 꼽는다. 어찌보면 쿠우가빠랑 유사한 면이 있는 듯. CG가 어설펐다는 점이 비판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더블빠들도 발 CG만큼은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든 회피하려는 사람들의 주된 논리가 바로 '후반에 좋아진다'다.(...) 그 외에도 더블은 CG 배분과 극장판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발 CG를 쓸 수밖에 없었다고 항변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외 더블의 색이 반씩 다른 디자인이나 반으로 갈라지는 슬라이드 킥으로 배표되는 기술 사용을 지적하면 바로 버로우 탄다.슬라이드 킥은 개성입니다 존중해주시죠 다만 디케이드 바로 다음 작품이라(...) 비판은 적다.

3.12 오즈빠

주로 하는 멘트는 "전매상인 개새끼 해봐!"

전매상인들에 대해서 아주 이를 박박 갈고 있으며,[26] 이를 제대로 제지하지 않고 있는 반다이에게도 좋지 못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전매상이 특정물품만 집중적으로 노리는 경향이 있어서 더 그러는 듯. 본래 전매상은 다들 싫어하겠지만 라이더빠 중에선 오즈빠가 특히 심하다.전매상인 새끼들도 오즈가 유독 심하지만

스토리에 대해서는 초반엔 그냥 저냥 무난하게 흘러가는지라 그다지 비판이 없지만, 중반부 이후 전개가 뭔가 애매하다는 평이 있었고 특히 후반부의 급전개에 대해선 호불호가 꽤 갈리고 있다. 그럼에도 '오즈도 명작 라이더 반열에 들어가야 되지 않겠냐'고 주장하는 팬들도 존재한다.

3.13 포제빠

없다
그럭저럭 낮은 편인 인기 때문에 포제빠 라고 불릴 사람들 자체가 거의 없다(...). 굳이 꼽자면 '최종화를 제외하고는 재미있었다', '수작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나 '빠'라고 하기엔 애매한 수준. 그러나 실제 반다이 가면라이더 사업부 매출은 포제가 제일 높다.(...) 성인팬과 아이들의 취향차를 보여주는 극단적 예라고 볼 수 있다.

더블에 이어 상급인 로컬라이징과 성우 연기로'더빙판은 원판 보다 낫다'[27]라고 주장하는 팬들이 늘긴 했지만 그 인기는 국내 방영으로도 올라가지 못했다.(...)

공개 당시에는 포제의 머리 디자인으로 까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었고 실드도 없었다. 심지어는 반다이 매직도 통하지 않을 거라는 말도 있었지만 다행히 작품이 의외로 수작인지라 매직은 통했다. 성인층은 모르지만 학생층의 팬들에게는 그래도 작품 자체는 어필한 듯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리 큰 인지도를 갖진 못했다.[28]

3.14 위자드빠

이쪽은 진짜로 없다(...)

위의 포제는 매상이라도 잘 나왔고 인기는 그냥저냥이라도 나름대로 차별점이라도 있는데, 위자드는 그냥 존재감이 없다. 너무 왕도적인 전개, 큰 차이점이 없는 변신폼 등등. 후반부 하얀 마법사의 떡밥 해소와 큰 통수질(스포일러 주의)은 꽤 흥미진진했지만 특별한 차별점이 없어서 작품 자체가 별 반향을 못 일으켰다. 전부 무난하다보니 눈에 띄지도 못했던 안습한 시리즈. 불행 중 다행으로 빠가 없는 만큼 까도 없지만 이래서야 까라도 있는게 나을지도(...)

다만 국내에서는 잘 밀어준 덕분인지 국내 방영 라이더 중 최대 매상을 냈다고 한다.[29]

3.15 가이무빠

(한국 한정으로)헤이세이 1기에 쿠우가빠가 있었다면 2기엔 가이무빠가 있다.

주로 메인 각본을 맡은 우로부치 겐에 대해서 얘기가 많다. 가면라이더 가이무 항목에서도 한때 살벌한 수정전쟁이 일어났었으며 가이무 관련 항목들은 온갖 독자해석적인 각주가 난립하고 볼드체가 난립하는 총제적 난국 상태가 된 바가 있다. 이들은 설정 싸움이나 작품 전개 등의 논란에 대해서 각본가의 성공 사례들만 예시를 들며 별 문제없을 거라는 태도를 취한다.

빠들의 심각성은 가이무가 이전 작들인 포제, 위자드를 뛰어넘고 본 항목에 이름을 올린 것을 보아도 확실히 알 수 있다(...).[30] 그와는 별개로 가이무가 본편 내에서 콜라보레이션[31]이 많다 보니 스토리에 차질이 생긴다고 한탄하는 일행들과 다른 특촬물 좀 끼어들면 안 되냐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팬들끼리도 싸우고 있다. 물론 진짜로 우로부치 겐의 다른 작품처럼 사람이 죽어나가기 때문에 우로부치 발동했다라며 난리치는 우로부치빠들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호들갑을 싫어하는 팬들도 많은 편.

까놓고 말해서 한국에서의 가이무는 알드노아 제로와 더불어 각본가 우로부치 겐의 팬층에 대한 비판이나 반감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게 만든 작품이다. 원래 헤이세이 라이더 방영 이후 한국 매니아 계층이 즐기는 대표적인 일본 특촬물이 바로 가면라이더였고 따라서 한국에서도 나름대로 팬층이 두터운 편에 속해있었다. 그런데 가이무가 우로부치 겐이 각본가라며 새로히 가면라이더를 보기 시작한 우로부치 팬들이 있었고 이들 가운데 극단적인 이들은 이전 가면라이더들을 이해할 생각도 없고 볼 생각도 없었으면서 무조건 아이들에게 멘붕을 줘야 한다느니 충격적인 전개가 나올 때 마다 사스가 역시 우로부치라면서 유치한 가면라이더를 혁신한 명작이라며 과도한 찬양을 해댔던 것이다.하지만 가면라이더는 이전부터 심각하고 충격적인 전개들을 얼마든지 벌여왔었으며 가이무는 단지 이전 헤이세이 라이더를 표방한 독보적으로 멘붕물이지도 않은 한 작품이었다는 것. 왜 그 사람을 너무 리얼하게 죽인 쿠우가라거나 그냥 다 죽인 류우키라거나[32]

당연히 이전 라이더팬 계층의 반발을 불렀으며 가이무 중반의 혼란한 전개, 엔딩의 호불호, 같은 시기 방영한 알드노아 제로 1쿨의 충격적인 결말까지 연이어 나오면서 우로부치 겐(및 그의 과도한 신자들)에게 강력한 반감을 가지게 된 이들이 많아졌다. '우로부치 겐을 특촬에서 두 번 다시 안 봤으면 좋겠다'는 일부의 평가도 여기서 나온 것으로 가이무 방영 종료 이후로도 드라이브 1화에서 사람이 무더기로 죽어나가는 장면을 보고 우로부치의 영향을 받았다 같은 소리가 나왔으니 반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래저래 빠가 아닌 정상적으로 그저 가이무가 좋을 뿐인 팬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가이무는 한국 한정으로 소방차 게임을 통해 입덕한 사람들도 꽤 된다. 진짜 작품이 이런지 보려다가 입덕해버렸다고....

작품 자체도 2기 헤이세이 라이더들과 동떨어진 분위기이기 때문에 관련 이야기는 계속될 걸로 보인다.

3.16 드라이브빠

메인 각본가가 W, 쿄류저 등으로 각본가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산죠 리쿠라서 W과 쿄류저의 팬에서 넘어온 팬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전작인 가이무가 몰고온 파급력이 너무 강력한 것도 있어서, 초기에는 팬덤이 크게 성장하지 못하였다. 주인공인 드라이브의 타입 스피드 이후 변신 폼들이 심히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모습이라 호불호가 지극히 갈리는 것도 한몫 했으며, 주인공인 토마리 신노스케의 비중이 낮은 것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초반부의 작품평은 미묘했지만 29화를 기점으로 전개가 흥미롭게 진행되었고, 후반부 전개가 호평을 받으면서 많은 팬층을 확보하였다. 그래서 드라이브를 블레이드처럼 사두용미, 대기만성 형 작품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초반부도 좋게 평가하는 팬들이 있어서 블레이드와 비슷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캐릭터 관련으로는 체이스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초반부에 체이스가 진주인공 소리를 들을 정도의 비중편애가 있었던 탓에 싫어하는 팬들도 많은 편이다.

다만 역시 빠가 까를 만든다과학말마따나 지나친 빠심에 반발하는 사람들(특히 헤이세이 올드팬)도 점차 생기고 있다. 분명 드라이브가 괜찮은 작품인건 맞으나, '인간과 괴인의 화합'이란 주제는 (비록 중간이나 끝에 결별하긴 했어도)이전 작품에도 많이 존재했음에도[33][34] 드라이브만의 전유물처럼 말하는게 주된 비판. 드라이브도 엄밀히 말하면 그런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열린 결말'에 가까운지라,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화합에 실패한 다른 라이더들과 다를바가 없다. 또, 이는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극장판 때문에 본편에선 해결되지 않은 떡밥들[35]은 한 작품 내에서 떡밥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점이기 때문에 확실히 감점 요소임에도 어물적 넘어간다.근데 이건 헤이세이 대부분이 그런지라 지적하기도 애매하긴 하다 이래저래 가이무의 반동으로 빠와 까가 생긴지라 이렇다하기 어려우니 알아서 판단할 것.

3.17 고스트빠

급전개 때문에 몰입이 힘들다는 시청자들이 많아서 아직까지 팬층이 생성되고 있지는 않고 있다. 게다가 한국 한정으로 일색때문에 보기를 꺼려하는 특촬팬들도 존재하는 듯하다.[36] 다만 일단 벨트 음성과 CG는 대부분 호평이고, 초반부가 전체적으로 루즈했던 헤이세이 2기다보니 이런 급전개도 괜찮다는 평도 나오는 등 호불호가 좀 갈린다.
주인공인 텐쿠지 타케루를 너무 자주 죽인데다가 타케루 이외의 다른 라이더들의 취급이 좋지 않고, 중구난방하고 깊이없는 스토리 때문에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초반부의 급전개와는 다르게 중반부부터 스토리가 제대로 진행이 안된다는 것이 주요 비판 내용이다. 일각에선 이런 각본을 연기하게 만든 배우들에게 사과하라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

3.18 에그제이드빠

일단 예고편은 호평을 듣고있는 편. 다만 고스트가 완전히 종영되지 않았음에도 그 지분을 차지하면서까지 광고하는 모습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소수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방영 시작 이후 상황이 확인되는대로 추가바람.
  1. 쇼와빠는 주로 '그것도 라이더냐?'라는 식으로 텃세를 부려 헤이세이를 디스하고 헤이세이빠는 '촌스럽다'라면서 쇼와를 까는 식.
  2. 가령 슈퍼전대의 경우 잭커 전격대,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등이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에 속한다.
  3. 이는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상대적으로 늦게 소개된 국내 뿐만 아니라, 원산지라 할 수 있는 일본이나 기타 해외 지역도 마찬가지다. 다섯 명이 오색빛깔 쫄쫄이를 입고 있다는 것만으로 정리가 가능한 슈퍼 전대와는 달리 가면 라이더 시리즈는 패러디나 개그 등에 등장하는 비율이 매우 적다. 굳이 꼽아보자면 같은 서브 컬쳐 매체 내에서나 주구장창 패러디되는 정도. 물론 본토에는 더 인기많은 가면라이더도 패러디가 수준히 있지만, 전대물에 비하면 패러디하기에 부족하다. 시선을 해외로 돌려본다면, 파워레인저의 하나만 봐도 인지도 면에서는 넘사벽이라는 걸 간단히 알 수 있다.
  4. 거의 쇼와 라이더를 실시간으로 시청한 부류라 보면 된다. 물론 일본 쪽 얘기.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면라이더의 첫 방영이 1971년이므로 리얼타임으로 시청한 세대는 거진 50을 바라보지만, 그 이후로도 여러 차례 재방이 이루어졌으니...
  5. 단, 예전에 대만에서 제작된 '섬전오기사'(대만판 가면라이더)가 '번개기사 오형제'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출시됐다만,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이마저 기억하는 사람도 소수.(...)
  6. 쿠우가나 아기토 방영 당시부터 일본이나 한국에서 논란이 되었던 것이 소위 이케맨 배우, 즉 꽃미남들을 주연으로 캐스팅한다는 점이었다. 이전까지의 특촬 주인공들은 대체로 액션배우 출신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게 히어로물이냐, 트렌디 드라마냐는 식의 논란이 크게 일었었다. 그 후로 제작사가 대놓고 이케맨 노선을 밀어붙이는 바람에 이제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게 되었지만.
  7. 물론 그 당시는 국내산 비디오 플레이어도 나오기전이었고, 동네에 비디오 대여점이란건 존재하지 않았다. 일제 소니나 내쇼널 상표의 비디오 플레이어 를 판매하던 세운상가 쪽에서, 아주 비싼 가격으로 일본쪽 만화나 쇼프로 비디오 복제물까지 대여해 주는 시스템이었다
  8. 실제로 넷판 오즈·덴오·올라이더에서도 1호가 나와 개조도 하지 않은 헤이세이 라이더들에 대해 대놓고 불만을 드러냈다.
  9. 가령 '리볼케인은 맞으면 100% 사망', '바이오 라이더는 어떤 공격도 안통하는 천하무적' 같은 것.
  10. 당장 다른 주역 라이더들을 '괜찮다'고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있어도 고다이 유스케처럼 헤이세이 라이더 중 최고라는 표현을 쓰는 주역은 없다.
  11. 헤이세이 1기 중 첫 화 괴인이 박쥐인 건 블레이드덴오뿐이다.
  12. 그런데 표절이라고 까는 것 보다 오히려 류우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같은 경우.근데 딴 건 몰라도 빨간 아이는 확실히 류우키 쪽의 영향을 받았다.
  13. 사람을 포함하여(후자는 진짜로 사망했는지 논란이 있는 편) 라이더는 물론 라이더 배틀과 조금이라도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사람들은 전부 사망했다. 다만, 류우키 이외에도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 스토리가 어두운 작품은 심심찮게 볼 수 있다.
  14. 기존의 가면라이더에서 있었던 클리셰에서 벗어난 전개가 이 논란을 일으키는 데 한 몫 했다. 나무위키에도 한동안 이 작품이 페이크 주인공&진 주인공문서에 올라온 적도 있었다.
  15. 쿠사카의 경우 그의 성격상 까도 많은 편이다. 쿠사카만 나오면 전개가 다른 의미로 답답해진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16. 해당 작품이 이누이 타쿠미가 진주인공이라고 불릴 정도로 후반부 스토리가 파이즈 중심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나온 말. 이 작품은 엄연히 외전이다.
  17. 카오게이, 기행, 의미불명의 대사 등등... 주연이고 조연이고 하나같이 여기서 완전히 벗어나는 캐릭터가 거의 없다보니 10여년 전 작품인데도 네타 정도는 현역 작품들과 거의 동등하다. 작품의 분위기를 깨먹은 요소지만 딱히 개의치 않는 듯.
  18. 실제로 수많은 빠들이 이 일로 30화 이후의 각본가인 이노우에 토시키를 비난했지만 따지고보면 예산고려를 안 하고 무작정 예술성을 중시해 초반부터 막쓴 타카데라 시게노리가 비난받아야할일이였다.
  19. 혹은 메인 각본가가 먹어야 할 욕을 서브 각본가가 뒤집어 씌어 먹을 때가 있다.(...)
  20. 근데 메인 각본가인 요네무라 쇼지가 크게 유명하지가 않아서 이노우에보다 덜 까이지만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로 인해 유명해지면서 특촬물원수로 까이기시작했다.
  21. 다만 이쪽은 키바와는 달리 각본가 본인 인증.
  22. 사토 타케루가 출연한 마지막 덴오다.
  23. 다만 그 모 각본가의 경우는 원 설정이 나온 이후에 어느 정도 쉴드치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24. 사실 정말 석연치 않은 건 첫째 이것이 2ch발이라는 것, 둘째 이것이 어디 스레 출처인지도 불분명하다는 것, 셋째 정작 일본 인터넷에서는 이런 얘기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쯤 되겠다.
  25. 단, 완구 쪽에 탑재된 설정을 제대로 반영 못한 것은 방영 당시부터 지적된 사항이긴 했다.
  26. 예로 방영 당시 정가 1000엔인 오 메달 세트들이 사재기로 인해 7000엔에 거래되기도 했다.
  27. 더빙 질이 좋은 것도 있고 로컬라이징도 좋지만 그 문제의 오즈 다음이라 더 높게 쳐준다.
  28. 결정적으로 이 작품 다른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밝다. 그러다 보니 라이더를 추천해주는 사람들은 이거 나중에 봐도 괜찮으니 다른 작품 보라고 하고 밝은 걸 보고 싶다면 차라리 덴오를 보라고 한다.(...)
  29. 사실 일본에서도 수익이 어느정고 좋은편인데 전작보다 수익이 줄었지만 전작인 포제가 역대 가면라이더 최고매출이라고 생각하면 블레이드,히비키,키바처럼 수익이 망했다고 할순없다.
  30. 물론 오랜 기간 동안 본 항목의 일반수정이 금지되어 있었던 탓도 있고 결정적으로 포제, 위자드 자체가 '빠'라고 할 만큼 그렇게 극성인 팬덤이 없다. 포제도 한때 항목에 올라오지 못했다가 없는 내용 겨우 짜내서 작성되었는데 위자드는 여전히 내용이 없다.(...)
  31. 토큐저, 키카이다 REBOOT.
  32. 애당초 우로부치 겐이 가면라이더 팬이고 자신의 대표작인 마법소녀 마도카에서 가장 영향을 받은 작품이 다름아닌 가면라이더 류우키이다.
  33. 주인공부터 괴인인 가면라이더 555, 아예 주인공이 인간과 괴인의 혼혈인 가면라이더 키바부터 시작해 아기토 이후의 헤이세이 1기 라이더들은 상당수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인간과 괴인의 갈등이 테마였다. 드라이브 이외의 헤이세이 2기 괴인들은 인간이 괴인화 되다보니 특이해 보이는것뿐.
  34. 사실 인간과 괴인의 화합이라는 주제의 대표적인 파이즈, 키바의 각본가인 이노우에 토시키가 드라이브 메인 각본인 산죠 리쿠가 존경하는 사람으로 사실상 이노우에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수 있다.
  35. 로이뮤드 004와 드라이브 드라이버에 설치한 모종의 프로그램
  36. 게다가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영웅으로 나오기에 더 보기 불편하다.또한 빌리 더 키드,콜롬버스등 인격적으로 문제있는 인물들이 영웅으로 나온다는점도 한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