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스 워필드


Horace Warfield[1]

등장 작품원판 성우더빙판 성우
스타크래프트 2게리 앤서니 윌리엄스(Gary Anthony Williams)민응식(한)

공식 홈페이지 설명

1 개요

스타크래프트에서 참군인 하면 떠오르는 분.
테란 자치령군인으로 계급은 3성 장군.[2]

별 3개 달고 최전방에서 히드라와 맞짱뜨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강직하고 노련한 야전 군인.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정복이나 근무복을 입고 있는 모습은 아예 나오지도 않고 오로지 CMC 전투복만을 입고 등장하는데, 황토색갈색 계열로 이루어진 위장무늬가 돋보인다. 테란 자치령의 수도코랄핵전쟁으로 인해 사막지형이 많다는 특성을 반영한 듯. 특히 가슴 부분에 별이 3개 박혀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다.

테란 자치령의 황제인 아크튜러스 멩스크와는 조합 전쟁 때부터의 오랜 전우 사이이다.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또다른 오른팔인 에드먼드 듀크와는 완전히 대비되는 인물로, 듀크는 부하들을 소모품 취급하고 교활한 면이 있지만 워필드는 전술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우직하고 올곧은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2 작중 행적

2.1 스타크래프트 2 이전

워필드는 테란 연합 시절부터 해병대에 복무했다. 본래 워필드의 가족은 의료계에서 종사하였다고 하는데 가족과 사이가 안 좋았는지 그는 테란 연합 해병대 입대를 택했다. 그러나 워필드는 조합 전쟁 이후로 연합에 조금씩 회의를 가지기 시작하여, 코랄에 핵미사일을 쏟아부은 코랄 대학살을 계기로 자신의 전투순양함이자 기함인 '강철의 정의'를 이끌고 모습을 감춰버렸다. 그렇지만 뒤로는 멩스크가 이끄는 코랄의 후예에 은밀하게 도움을 주었으며, 결과적으로는 연합을 무너뜨리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생전의 에드먼드 듀크 장군은 워필드를 두고 "황제의 꼬리"라고 비웃었다. 이는 UED 원정 함대와 케리건 군단에 의해서 코랄이 두 번이나 개박살이 나는 동안 코빼기도 비추지 않은 워필드의 처세를 비꼰 것이었다.그런데 본인은 더 심한 기회주의자잖아

이후 워필드는 퇴역하였으나, 저그가 재침공한 2504년에 복귀하여 발레리안 멩스크 황태자를 모시고 다닌다. 캠페인 진행 중 아크튜러스 황제가 직접 뉴스에 나와 전투복을 입은 워필드를 소개하는 뉴스를 볼 수 있다. 이때의 언급은 '워필드 장군이 돌아왔으니 이제 저그는 끝장'.

2.2 자유의 날개

저의 최정예 부대가 전선에 투입됐습니다. 기쁜 소식이 또 하나 있습니다. 코러스 작전의 영웅 호러스 워필드 장군이 그들을 진두지휘할 것입니다. 워필드 장군이 잘 훈련된 우리 자치령 군대를 지휘하는 한, 저는 언제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그의 새로운 위협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날 것입니다!

- 아크튜러스 멩스크

난 저그의 침공을 다섯 번이나 막아냈어. 네 테러리스트 친구들이 겁쟁이처럼 숨어있는 동안에 말이야![3]
이런 기특한 자식들! 하핫, 들이, 날 구하러 올 줄이야!
낯선 이와 함께 적진으로 뛰어드는 것, 적의 포화 속에서도 서로 어깨를 맞대고 전선을 지키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 강력한 무기지.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이네.[4]

아우구스트그라드 한복판에서 레이너 특공대발할라에서 탈취한 오딘을 앞세워 한창 깽판을 칠 때 그들을 막아서지만 실패하고, 멩스크의 진실을 알게 된다.[5]

발레리안이 차 행성 공격을 위해서 테란 자치령의 병력 절반을 끌어모았을 때 지휘관으로서 발레리안을 따라간다. 이때 연합을 맺은 짐 레이너타이커스 핀들레이를 범죄자라고 무시하고 있지만.



차 행성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옥의 문' 미션에서 자치령 군대가 정면 공격은 안 먹힌다는 레이너의 말을 무시하며 빡세게 강하를 하던 도중 탑승한 기함이 저그의 공격으로 추락해 고립당한다.[6] 미션 클리어 후 나오는 동영상에서 몰려오는 저그들과 맞서 싸우는데 총알이 떨어지자 총검으로 저글링을 찍어 내동댕이치고 히드라리스크의 죽빵을 갈겨 강냉이를 털어버리는 사나이다운 모습을폭풍간지 덕분에 인기를 끌었다. 히드라리스크에 의해 오른팔에 부상을 입지만 다행히 아슬아슬한 순간에 레이너와 타이커스가 워필드를 구해주었고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을 인정하고 고마움을 표한다.



다만 무기도 없는 맨몸으로 히드라와 육탄전을 하다가 가시공격을 지근거리에서 맞아 오른팔이 독에 중독되었다. 이를 치료할 시간이 없어서 군의관에게 오른팔을 절단해달라고 할 것이라면서 잠시 떠났다가 오른팔에 대포가 장비된 의수를 달고 돌아온다. 이후에는 마지막 전투까지 레이너 특공대와 함께 케리건과 맞서 싸운다.

하지만 적을 너무 과소평가한 나머지[7] 저그가 우글우글한 곳에 정면 공격을 했다가 자신의 함선은 대파당하고 수많은 사상자를 냈다. 퇴역 장군[8]임에도 불구하고 저글링을 가우스 라이플의 대검으로 한 방에 찔러죽이고 [9]히드라리스크의 강냉이를 털은 것으로 보아하니 육체계 타입인 듯. 저그에게 심하게 밀리니 퇴각하자는 말도 무시하고 대열 유지를 명령했다가 자기도 쓸려버릴 뻔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저그전 경험이 부족했다는 가설까지 존재한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는데 워필드의 성격상, 여기서 방어라인이 전부 전멸할지언정 일말의 구출의 기회를 자신들이 등지고 방어중인 부상자들에게 벌어주기 위하여 그런 선택을 했을 수도 있다. 뭐 애초에 후퇴하나 안하나 큰 의미가 없으니까 차라리 싸우다 죽는 것이 워필드 성격에 맞았을 수도 있고.</ref> 워필드는 그는 자기 입으로 "너와 네 테러리스트 친구들이 몸 사리는 동안 난 5번이나 저그의 침공을 막아냈지!"라고 하지만, 레이너가 경험한 저그전의 질의 수준을 생각해보자.[10] 그런데 발레리안은 워필드에게서 전술을 배우고 있다고 하는데...발레리안조차도 레이너에게 "제길, 정면 공격은 안 먹힌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케리건에게 계속 휘둘리고만 있잖아!"류의 말을 듣는 것을 봐서는...

사실 조연의 능력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어차피 '잘난 장군->더 잘난 저그에게 발림->더더욱 잘난 주인공이 구해줌'의 패턴이니만큼, 레이너가 킹왕짱이란 것을 표현하기 위한 소도구라고 보면 된다. 이런 부류의 캐릭터가 가진 소위 '전술적 능력'이란 것은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들쭉날쭉할 확률이 높다.

'최후의 전투' 캠페인에 앞서 공중 병력을 제거할 것을 제안한다.[11]

부관으로 레이너를 매우 탐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레이너는 그냥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지만. 다만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는 갑자기 "들리나, 레이너? 가까운 곳에서 다른 부대의 생존자를 찾아냈네. 찾아서 구출하도록!"라고 명령하기도 한다. 모든 지휘권을 넘겨받았다가 갑자기 명령을 받게 된 레이너는 잠시 황당해했다.(레이너 : "아니 뭐야, 방금 '구출하도록'이라고 했나?" 타이커스 : "그럼 병사들 찾아서 카드놀이라도 하랄 줄 알았어?") 부하들을 지휘하다보니 버릇대로 명령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저 대사는 두 번째 동굴에서 나오는데 첫 번째 동굴에서는 평범하게 부탁한다. 사실 영어 원판에는 이런 의미는 없다. 그냥 지하 깊숙히 들어가다보니 전파가 잘 닿지 않아서 구출하라는 부분에 노이즈가 심했기 때문에 레이너가 "(잘 안들렸지만)구출하라는 말이겠지."라고 하고 타이커스가 그럼 이런 상황에서 카드 게임이라도 하라고 했겠냐며 뭘 당연한 말을 하는 것이냐고 하는 것이다. 구출한 워필드의 부하들을 레이너가 그 자리에서 자신의 부하로 쓰게 되는데 워필드가 자기 부하들을 구출해달라는 부탁은 이런 뜻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워필드의 고향은 바로 타소니스였다. 연합에 저그 무리가 몰려들 때까지 살아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타소니스에 저그를 불러온 작자가 멩스크니 워필드도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힌 격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왼손잡이로 보인다. 비장의 카드 영상에서 왼손으로 총을 쏘고 있었으며[12] 히드라리스크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에서도 왼손으로 날린다. 물론 그 영상에서 다른 인물들은 오른손으로 총을 쏜다.[13]

2.3 군단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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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건, 다 듣고 있다는 거 알아. 너한테 할 말이 있다. 다음에 올 때 네 군단을 싹 다 끌고와라. 다시 차 행성을 뒤지면서 네 부하들을 잡고 다니긴 싫으니까!
제길! 우린 구해줬어! 어떻게 우리한테 이럴 수가 있지?
이렬려고 인간이길 포기했나? 인간을 더 많이 죽이려고?

군단의 심장에서는 주연으로 등극했다. 차 행성에 기지를 세우고 저그 잔당들을 처리하고 있었으며, 결국 차 행성의 저그들을 지배하려는 케리건과 충돌하게 된다.

인간 버전칼날 여왕 버전
케리건…잘 들어라, 지금 왕복선에는 부상병들만 타고 있다. 다들 누군가의... (기침)남편이자, 아버지야. 저들은 그냥 보내다오, 알겠나, 응? (장군님, 포위됐습니다! 길이 없습니다!) 독한 것. 넌 인간도 아니야. 넌 우릴 배신했어. 뭣 때문에? 그깟 복수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을 얼마나 죽인 거야? 또 얼마나 더 죽일 셈이야?[14] 레이너가 널 보면 뭐라고 할까![15]

고르곤급 전투순양함핵무기까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케리건의 저그를 공격하지만 결국 끝도 없는 물량에 밀리게 되고, 결국 저그에게 파괴당한 기지에서 철근(H빔)이 몸통에 두 개나 박히는데[16] 그 중 하나가 심장 부근을 관통하는 극심한 부상을 입는다. 이 와중에 자치령 장교에게 무전에다 대고 "난 괜찮다, 중위. 부상병들이나 신경 써. 난 다른 길을 찾겠다."라고 지시한다.

마침내 케리건과 대면하자 3대의 왕복선에 탑승한 이들은 전부 부상병이니 살려달라고 하지만, 케리건은 이 요구를 무시한다. 이에 워필드는 그따위 복수가 뭐라고 그동안 죄없는 사람들을 죽였으며 언제까지 무고한 사람을 더 죽일거냐며 독설을 쏟아내다 지금의 널 보면 레이너가 뭐라고 할까라고 하는데, 이것을 듣고 분노한 케리건이 염력으로 철근을 밀어넣어 사망한다. 케리건이 특별한 반응이 없던 것으로 보아 워필드도 레이너가 죽었다고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17]

참고로 이 동영상은 차 행성 미션을 먼저 하느냐, 제루스 미션을 먼저 하느냐에 따라 케리건의 외형이 인간 모습과 칼날 여왕 모습으로 나뉘게 된다. 대화 내용은 같다. 다만 칼날 여왕 모습의 동영상은 저그를 물러나게 하기 직전 케리건이 얼굴을 들어올려 건물로 들어오는 빛을 받으며 안색이 변하는 장면이 마치 저그 케리건에서 인간 케리건으로 바뀌는 것처럼 보여져 케리건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한다. 그리고 칼날 여왕 버전에는 인간 버전에 없던 뮤탈리스크의 울음 소리도 추가되어 있다.

"장군님! 저그가 물러갑니다! 기적입니다! 이제 살았습니다! ...장군님! …장군님?"

하지만 케리건은 저그들을 물리면서 부상병들을 살려준다. 종족 전쟁 말에 패퇴하면서 원한다면 항복 문서든 뭐든 다 해줄 테니 부하들 만은 살려 달라던 제라드 듀갈의 말을 싹 무시하던 모습과는 정반대.[18] 이러한 모습은 칼날 여왕보다는 에피소드1 시절의 비교적 선량했던[19] 인간 여성 사라 케리건에 더 가까운 모습이기 때문에, 케리건이 여전히 저그의 여왕이긴 하지만 더 이상 어두운 목소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이고[20] 에피소드2 ~ 자유의 날개 시절의 잔인하고 냉혹한 칼날 여왕도 아니라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볼 수도 있다.

여담으로, 케리건이 워필드를 확실히 죽이고 나서도 워필드의 CMC 전투복에 달린 조명이 한동안 꺼지지 않다가, 저그가 물러나면서 부상병들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보고하는 자치령 장교의 무전이 나온 후에, CMC 전투복의 조명이 깜빡이다가 이내 꺼진다. 마치 부하들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된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눈을 감게 된 것 같은, 감동적이면서 동시에 안타까운 연출이라 할 수 있다.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자신의 목숨보다 부하 장교들과 부상병들의 안위를 걱정한 참군인의 표본. 만약 살아있었더라면 현 황제가 된 발레리안한테 딱 어울릴만한 좋은 부하였을텐데... 레이너가 있으니 그걸로 된 거 아닐까 레이너는 '실종'상태이다

참고로, 해당 동영상의 제목은 양심.

3 기타

HoraceWarfield_SC-G_Art1.jpg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서도 출연 예정이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호러스 워필드는 현재의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였다. 일단 백인이며 계급은 대령이고, 스타크래프트 1에서 설정만 있었던 테란 연합 시절 첩보전 전문 부대인 노바 편대(Nova Squadron)의 간부 출신이었다. 테란 자치령으로 갈아탄 뒤에는 악령 요원과 관련된 "암흑칼날 프로젝트(Project Shadowblade)"라는 자치령의 비밀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었다. 악령 요원과 암흑칼날 프로젝트 등의 설정은 스타크래프트 2에서 재활용되었지만, 이 당시 호러스 워필드의 설정과 현재 워필드의 모습을 보면 나머지 설정들은 모두 폐기된 듯하다. 하지만 이 모델링의 뒷모습으로 추정되는 모델이 공허의 유산 인게임 오브젝트 시연 중 등장했다.

블리자드의 영웅들이 등장하는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지금의 해머 상사의 자리에 원래 채용할 예정이었지만, 영웅의 성비 문제와 함께 공성 전차를 타지도 않았던 영웅이 뜬금없이 공성전차를 타고 나온다는 문제로 해머 상사로 교체당했다. 다만 의수를 찬 버전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영웅들은 해머 상사같은 오리지널 영웅이 아니라면 게임의 특징상 상당히 한정적이다 보니 차기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영웅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여담으로 CMC 전투복을 착용하지 않은 맨몸 상태의 모습을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다. 주인공 레이너의 일상복 차림은 작중에 수도 없이 자주 등장했고, 타이커스는 일상복은 아니지만 인트로 영상에서 죄수복 차림을 보여줬었다. 애초에 워필드 자체가 조연급 캐릭터인 것도 한 몫했다.

그리고 죽음 직전에도 병사들을 신경 쓸 정도로 평소에도 부하들을 아끼던 상관이었기 때문인지, 자치령 해병들에게 신임과 존경을 많이 받는 장군이기도 했다. 온갖 개드립으로 점철된 낙서가 넘쳐나는 야전교범에서도 유일하게 워필드 장군에게만 "편히 쉬세요, 장군님"이라는, 그의 명복을 비는 진지한 내용의 낙서가 적혀 있을 정도.
  1. 참고로 서양권에서는 꽤나 웃긴 이름이라는듯, 그도 그럴게 한국식으로 하면 허전장(...) 정도의 뉘앙스일테니...
  2. 스타크래프트 위키에는 3성 장군이자 자치령군 최고사령관이라고 적혀 있다. 저런 직책에 있는 사람이 겨우 중장일 리는 없으니 현 미군과 자치령의 계급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추론을 해볼 수 있다. 그런데,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트레일러에서 등장하는 해병 대위(Captain)와 중위(Lieutenant)가 가슴에 현 미 해병대의 계급장과 같은 계급장을 달고 있다. 최고사령관은 별의 갯수문제가 아니라 병력의 수로 결정된다 그래서 5성장군·제독이 따로 있는 나라가 중국과 미국뿐이다. 그러나 노바 비밀 작전에서 데이비스 장군이 4성 장군으로 출연함으로써 위의 설명은 의미 없게 되었다... 세계관이 계속 확장됨에 따라 설정이 변경되어가는 것이라고 봐야 될 것 같다.
  3. 물론 저그의 소굴인 차 행성에 300명의 인원으로 군락지 심장부까지 진입했고 저그의 대빵을 박살내는 데 일조하여, 그것도 자기네 동네에서 수천 광년 떨어진 타 종족 모성에서 그 동네 유력 정치인한테 큰소리까지 쳐가며 활약한 레이너 특공대에게는 코웃음을 칠 소리지만, 애초에 이 사실을 아는 테란이 거의 없다.
  4. 최후의 전투를 앞두고 레이너와 나눈 대화 중. 이에 레이너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장군님."이라 화답한다.
  5. 단, 아우구스트그라드에서 레이너 특공대를 막는 것과 발레리안과 함께 만나는 장면은 게임 플레이 순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6. 함선이 추락할 때 워필드의 북미판 대사는 "My ship has taken terrible terrible damage"이다. 더스틴 브라우더의 말버릇이자 스타크래프트 2의 무적 치트키. 한국판에서는 당연히 번역할 필요가 없어 그냥 심각한 손상이라고 했다.
  7. 레이너가 모든 게 예상대로라는 워필드의 말을 듣자 얼굴을 일그러뜨리고는 "저그를 상대로 예상은 무슨! 놈들이 당신 생각대로 움직여줄 것 같소?" 하고 태클을 걸었다.
  8. 게임 도중 짐 레이너가 "호러스 워필드? 퇴역한 거 아니었나?"라는 말을 한다.
  9. 알다시피 저글링의 움직임은 엄청나게 빠르다. 그런 저글링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대검으로 한방에 찔러죽인걸 보면 저그의 공세를 5번이나 막아낸동안 저그를 상대하는것에 어느정도 노하우가 있는 모양이지만 실전 전투와 지휘는 다른지 차 행성에서 병력을 통솔하는 모습은 크게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10. 레이너는 저그 발견 초창기부터 저그와 싸워온 저그전 베테랑 중 한 명이며, 스타크래프트 1 시절 겪은 굵직한 저그전만 해도 저그란 것을 처음 봤을 때 벌인 마 사라 방어전, 막 칼날 여왕이 되었을때의 차 행성 케리건 구출 작전, 아이어에서의 초월체 공격, 초월체 사후 아이어에서의 저그 방어전 등 그 상대들부터가 어마어마하다. 방어전/공격전 경험 모두 풍부한데다가 거기서 살아남았으니 레이너의 저그전 경력은 그야말로 엄청나다. 무엇보다도, 레이너와 그의 특공대를 제외하면 그 정도로 압도적인 규모의 저그 군단과 전투를 벌이고도 살아남은 테란 세력은 없다. 다만 정황상 워필드는 레이너의 이런 행적을 모르고 말한 것이다. 그가 프로토스와 협력해서 초월체를 때려잡았다는 것을 아는 테란이 얼마나 있나...그리고 무엇보다 당시 상황을 보면 이 양반은 수백만 저그가 몰려오는 대규모 전투를 치뤘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겉으로 보기에 레이너의 전투는 소중규모 국지전 정도였으니 레이너의 대규모 전투 지휘 능력을 과소평가한 듯. 게다가, 자치령과 함께 공격하는 이 행성은 앞에서 언급했던 그 차 행성이며, 레이너는 익숙한 전장에 한번 더 발을 딛은 것이다. 그들에게 2차 차 행성 전투는 얼마나 익숙할지는...
  11. 그런데 미션을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사실 땅굴벌레 제거가 좀더 쉽기는 하다. 단, 군체의식 모방기를 선택해서 무리군주와 뮤탈리스크를 빼앗아 운용할 때만. 이러면 케리건조차도 쉽게 발라버릴 수 있지만, 사이오닉 분열기를 택해놓고 땅굴벌레 제거를 선택하면 리얼 헬게이트가 열린다.
  12. 해당 영상에서 맨 처음 워필드보다 먼저 등장했으나 히드라리스크한테 헤드샷당한 해병도 왼손으로 총을 쏘고 있다.
  13. 이 외에도, 간단히 당신이 어떤 공격을 막을 때 어떤 손을 들지 생각해보자.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으로 막을 것이고, 왼손잡이라면 오른손으로 막을 것이다. 워필드는 히드라리스크가 가시를 쏘자 오른팔을 들어 방어했다. 물론 그 대가로 오른팔을 잃었지만.
  14. 여담으로 얼마나 죽였고, 죽일 생각이냐고 하던 대사에서 브루드워 당시 피닉스케리건의 배신으로 죽임을 당했을때 짐 레이너가 분노하며 케리건에게 했던 말이 생각나는 부분이다.#
  15. 물론 실제로 레이너가 죽지는 않았지만 이때 케리건, 워필드는 모두 레이너가 죽은 줄 알고 있었다.
  16. 우리가 흔히 아는 공사장 H빔이 아니라 테이블을 자작하거나 할때 쓰는 소형 H빔이다. 공사장 H빔이었다면 벌써 죽었다. 죽는 것은 둘째 치고 공사장 H빔은 워낙에 커서 박히지도 않고 그냥 두동강 낸다.
  17. 케리건은 유령 요원 시절부터 사이오닉 능력을 써서 사람을 마음을 읽는게 가능한데 그걸로 읽은게 레이너의 음흉한 생각이어서 그렇지 워필드가 살아있다는걸 알고 있었다면 케리건도 알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걸 보면 확실하다.
  18. 이 때는 도망갈 시간을 줄테니 어디 한 번 도망칠 수 있는 만큼 도망쳐 보라면서 도발까지 했었다. 이후 UED 함대는 완전히 궤멸당했다. 다만 지금의 케리건이라도 UED 패잔병들에 대해서는 크게 다르지 않은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UED는 기본적으로 탈다림 못지 않은 폐쇄적인 집단이며, 결정적으로 인간의 세력 중에서도 정말로 케리건과 군단을 위협할 만한 힘을 가진 세력이라서 지구로 귀환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19. 에피소드1 내내 케리건이 멩스크의 비인도적인 명령에 반발하는 모습이 꾸준히 나오며, 소설에서는 미션5의 안티가 프라임에서 사령부 내부를 제압할 때 자신이 죽인 모든 인간의 사념을 느끼고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도 있다. 태사다르도 감염되기 이전 인간 시절의 케리건에 대해서는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 따라서 인간 시절의 케리건이 완전한 선인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악인보다는 선인 쪽에 더 가까운 인물이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20. 이후 나루드와 케리건의 대결에서 나오는 대사를 통해 자유의 날개 시절까지는 케리건에게 어두운 목소리의 영향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