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배우/서구권
http://a5.format-assets.com/image/private/s | |
이름 | 갈 가도트 (Gal Gadot / גל גדות)[1] |
출생 | 1985년 4월 30일, 이스라엘 로쉬 하야인 |
직업 | 배우, 패션 모델 |
신장 | 178cm |
가족 | 야론 바르사노 (2008 – ), 1녀 |
종교 | 유대교 |
데뷔 | 2007년 드라마 'Bubot' |
대표작 | 분노의 질주 시리즈 |
링크 | > > > |
1 개요
이스라엘 출신의 패션 모델 겸 배우. 기혼이며 슬하에 딸을 하나 두고 있다. 2007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다.
국내에서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지젤 하라보 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원더우먼 역으로 캐스팅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2 생애
1985년 이스라엘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갈 가도트는 어린 시절부터 엄격한 유대교 환경에서 성장하였다. 19세 무렵에는 2004 미스 이스라엘에 참가해 우승하였으며 이후 미스 유니버스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예선 탈락에 그쳤고, 같은 해 이스라엘군에 지원하여 2년간 군 복무를 했다. 군 복무 이후로는 대학에 들어가 법 관련 공부를 하며 모델 활동을 겸했다.
당시 여러 패션 잡지에서 메인 모델로 나와 나름대로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2007년부터 이스라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배우계에도 발을 들였다. 이후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주연으로 등장하여 배우로서의 인지도 또한 높였다.
400px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을 촬영하던 시기인 2008년 9월 8일에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이스라엘 사업가 야론 바르사노(Yaron Varsano)와 결혼했으며, 2011년에 득녀했다. 딸의 이름은 알마 바르사노(Alma Varsano).
3 활동
3.1 배우 활동
2007년에 이스라엘 TV 드라마 《Bubot》에 출연하면서 배우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8년에 007 시리즈 퀀텀 오브 솔러스의 히로인 카밀 몬테즈 배역 오디션을 보았다. 해당 오디션에서는 떨어졌으나, 대신 2009년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에 지젤 하라보 역으로 캐스팅되어 이후로도 분노의 질주 시리즈 대부분에 등장하게 되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하차 이후 2014년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원더우먼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워너 브라더스가 진행하는 DC 확장 유니버스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다만 배우가 캐릭터 자체에 그렇게 어울리는 인상은 아니라는 평도 어느 정도 있었으며,[2] 배우의 연기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기에 걱정스럽다는 평도 많았다.
갤 가돗도 팬들의 이러한 불만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특히 자신의 슴가에 대한 DC 극성 팬들의 비판을 가볍게 웃어 넘기고 이렇게 말했다.
“어렸을 때는 그런 지적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아마조네스는 슴가가 한쪽만 있었다고 한다. 화살을 쏠 때 방해되기 때문에 없앤 것이다. (영화에서) 실제 아마조네스처럼 할 필요는 없다.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쿵푸, 킥복싱, 검술, 주짓수 등의 운동을 통해 8kg의 근육을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살을 찌우다보니 슴가도 실제로 상당히 더 커진 느낌이 들었다. 사진 참조
영화가 개봉한 뒤에는 영화 스토리의 개연성과 구성 등이 혹평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서도 그나마 원더우먼만큼은 가장 많이 호평받는 캐릭터가 되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영화제작사 입장에서나 배우 입장에서나 전화위복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듯.
2017년에는 원더우먼을 주연으로 한 단독 영화가 나올 예정이다.
3.2 패션 모델 활동
2004 미스 이스라엘에서 우승한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상당한 미인형이다. 키도 178cm로 큰 편. 그 때문인지 배우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패션 모델로도 활동하였다.
2008년 이후부터 Castro / Captain Morgan / Vine Vera / Jaguar Cars 등의 잡지에서 메인 모델을 맡은 적이 있으며, Cosmopolitan / Bride Magazine / FHM 표지 모델로 선정된 적도 있는 등 모델로서도 상향세를 꾸준히 보이고 있다.
400px
2015년 7월에는 구찌의 새 향수 프랜차이즈 Bamboo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4 논란
나의 사랑과 기도를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보냅니다. 특히 어린이와 여성 뒤에 숨어서 끔찍한 테러를 저지르는 하마스에 맞서 조국을 지키는 위험을 무릅쓰는 소년과 소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극복할 수 있어요!!! 샤바트, 샬롬! #우리가옳다 #가자를하마스로부터자유롭게 #테러리즘을멈춰라 #공존 #이스라엘군에게사랑
2014년 7월 25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과 같은 글과 함께 자신과 딸이 눈을 가린 채 기도하는 사진을 올렸는데, 당시 이스라엘의 2014년 7월 가자지구 분쟁 사태가 일어나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던 때인지라 이를 옹호하는 것으로 보여 거세게 논란이 된 적이 있다. #stopterror 해시태그가 부적절한 것 같다. 이스라엘의 양민학살에 눈을 가리고 있다는 뜻이라면 맞을지도 모르겠다
해당 페이스북 글이 올라오기 하루 전인 2014년 7월 24일에 이스라엘군은 대피소로 쓰이고 있는 가자 지구의 "UN학교"를 정밀 폭격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13일 부터 580명 이상이 숨지고 최소 3천200명이 부상당한 상황이며 그 중 70%가 민간인이었다. 특히 대량 살상 무기인 플레셰트를 사용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포격했을 뿐만 아니라 병원 등의 민간 시설과 구조 지원팀에도 포격을 가해 환자 수십 명이 부상당하고 구조대원이 목숨을 잃은 사건도 발생하였다.출처
당시 이스라엘 상황을 보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폭격 옹호글이었을 가능성이 명백하며, 만에 하나 아니었더라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저런 글을 SNS에 게시한 것은 분명하게 어리석은 행동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등을 돌렸다. 게다가 하필 그때가 갤 가돗이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원더우먼 배역을 맡았다는 소식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 안 그래도 연기와 몸매 때문에 원더우먼 배역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것 때문에 "이스라엘의 무차별적 살육을 옹호한 갤 가돗이 평화적 캐릭터인 원더우먼 역을 맡을 자격이나 있느냐"란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후에도 갤 가돗을 차갑게 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있다. 갤 가돗 본인이 이스라엘군 출신이며, 이 글 자체가 기자들이 '팔레스타인 폭격 뒤에 옹호'라는 기사의 제목으로 쓰면서 논란이 된 것인데, 실제 페이스북의 페이지에 올라온 글은 '이스라엘 사람들과 전우들이 전쟁 중에 힘들겠지만 이겨낼 수 있길 바랍니다.'라는 글이라는 것이다. 팔레스타인 언급을 한 것이 아닌데 기자의 글로 인해 이런 논란이 지펴진 것이 아닌가 하는 것. 즉 팔레스타인 폭격 옹호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이스라엘군에 있는 사람들 위해 기도한다는 내용이었으며, 하마스가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여자와 아이들 뒤에 숨어서 싸우는걸 비판한 부분은 사실이나, 민간인 폭격을 옹호한 발언이라는 것이 확실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마스를 비판한 내용이 팔레스타인 폭격 옹호 글로 변질이 되버렸다는 부분. 즉 그녀는 자기 나라와 자기가 복무했던 군대 친우들을 위해서 걱정하는 것이었는데, '폭격을 옹호했다'라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다.
또한 조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관련 논란들은 국내 여론과는 달리 외국에서는 항상 의견들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것이다. 특히나 저 당시 사건은 가자지구를 폭격했다는 것 자체를 떠나서 하마스 조직원들이 이스라엘의 미성년자들을 납치 살해한 것이 전투의 시발점이 되었고, 가자지구의 로켓포 발사지점을 폭격으로 저지하지 않으면 이스라엘 국민들이 로켓포에 맞아 죽는 일이 발생할 수 있었으므로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3] 일방적으로 이스라엘이 비판받던 상황이 아닌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던 사건으로 갤 가돗이 모두에게 미움을 받았다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을 옹호하면서 이스라엘군이 해당 시점에서 했던 행동은 옹호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 수도 있다. 2주 동안 하루에 1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죽거나 다치던 상황에서 민간인이 희생당하는 이유는 하마스가 민간인을 방패로 삼았기 때문이라 말하며 "#우리가 옳다 #가자를하마스로부터자유롭게"라는 해시태그까지 달았는데 이것을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폭격 옹호로 보지 않는 것이 오히려 힘든 게 아닐까?
거기다 팔레스타인의 로켓포라는 건 흔히 얘기하는 바주카포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최첨단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을 뚫을 리가 만무한 상황에서[4] 그걸 핑계로 백린탄이나 플레셰트 같은 대량 학살 무기를 사용하는 걸 정당화 할 수 있을까?
위의 반론에선 찬반이 극명하게 대립되는 사안이라는 평가를 했지만, 전세계적으로 이스라엘 보이콧 운동이 일어났으며 심지어 이들을 나치에 비유하는 문구도 나왔다. 이런 분위기에 유대계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이스라엘이 물러서야 한다고 발언했을 정도.
이후 IS가 전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치면서 하마스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도 반전이 되었지만, 그렇다고 이스라엘군이나 이스라엘군이 했던 행동들에 대한 평가도 반전이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이미지는 몇[5] 몇[6] 이스라엘인들의 개념없는 말이나 가자 지구 폭격을 마치 볼거리라도 되는 냥 구경하는 사진들이 퍼지면서 완전히 시궁창에 빠져버렸다.
하물며 누가 잘못했냐를 떠나서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 여론이 갈리고 복잡하며 민감한 정치적 논란을 SNS에 함부로 올린다는 것에 대해서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좋게 바라봐지지는 않는다. 특히 갤 가돗이 맡은 원더우먼 역할이 평화를 상징하고 중립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히어로팬들이 이런 행동을 좋게 바라보기는 힘든 게 사실이다.
이 사건 이후로 히갤, 루리웹 등지에서 백린우먼이라는 호칭으로 까이고 있다
퍼거슨 옹 1승 추가
5 출연
5.1 영화
개봉 연도 | 제목 | 활동 | 배역 이름 | 비고 |
2009 |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 조연 | 지젤 하라보 역 | |
2010 | 브로큰 데이트 | 단역 | 나타샤 역 | |
나잇 & 데이 | 조연 | 나오미 역 | ||
2011 |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 조연 | 지젤 하라보 역 | |
2013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 조연 | 지젤 하라보 역 | |
2014 | Kicking Out Shoshana | 조연 | 미릿 벤 하튀스 역 | 이스라엘 영화 |
2015 | 분노의 질주: 더 세븐 | 단역 | 지젤 하라보 역 | |
2016 | Triple 9 | 조연 | 미정 | |
Keeping Up with the Joneses | 미정 | 미정 | 등장 확정되지 않음 | |
크리미널 | 주연 | 질리언 역 |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조연 | 다이애나 프린스 / 원더우먼 역 | ||
2017 | 원더우먼 | 주연 | 다이애나 프린스 / 원더우먼 역 | |
저스티스 리그 | 주연 | 다이애나 프린스 / 원더우먼 역 |
6 기타
- 이름의 실제 발음과 표기법은 갈 가도트(ɡɑːl ɡɑːdɒːt)에 더 가깝다. 인터넷에서는 '갤 가돗'과 '갈 가돗'이 혼용되어 쓰인다.
- 오토바이를 즐겨 탄다고 한다. 스포츠도 좋아하는 편이라 배구, 농구, 테니스도 즐기는 편.
- 분노의 질주를 촬영할 때는 스턴트 없이 본인이 전부 연기했다. 군 복무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 ↑ 이름의 어원은 히브리어로, 이름 '갤'은 wave의 의미, 성 '가돗'은 riverbanks/shores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 ↑ 갤 가돗이 원더우먼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DC 코믹스의 극성 팬들은 우려부터 표했다. 믿기 어렵겠지만 갤 가돗의 원더우먼을 반대한 이유 가운데 가장 큰 것은 그녀가 너무 말랐고 슴가가 너무 작다는 거였다. 사진 참조 몸매, 특히 슴가가 강조될 수밖에 없는 원더우먼의 코스튬은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1970년대 TV시리즈의 원더우먼을 연기한 린다 카터의 lynda_carterbouncing_big_breasts_by_uperx10-d759lmm.gif 풍만한 슴가와 비교되기도 했다.
갤 가돗의 굴욕기사 참조 - ↑ 로켓포 발사지점을 저지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곳에 민간인으로 만든 인간방패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폭격한 것은 무자비했다는 의견들도 물론 있었다.
- ↑ 아이언돔의 방어는 100%가 아니다. 더군다가 가격도 엄청나며 애초 로켓포를 쏜다는것도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후술하듯이 그걸 핑계로 쓰는 쪽도 정당화 할 수는 없는것 처럼.
- ↑ 이스라엘 의원 “팔레스타인인들은 실질적으로 모두 다 테러리스트들이고 팔레스타인인을 낳고 기르는 그들의 부모는 테러리스트를 공급하는 것과 다름없다. 따라서 모든 팔레스타인 엄마들을 죽여야 한다”출처
- ↑ 이스라엘 학자 "자살폭탄 테러리스트를 저지하는 유일한 길은, 테러를 저지르려고할 때 그의 누나가 강간당할 것이라는 걸 알게하는 것이다. 그게 전부다. 그 테러리스트가 누나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게 만들 유일한 방법이 그거다."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