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Miss Universe Organization)가 운영하는 국제 미인대회.
이 대회는 일개 사기업이 운영하는 상업 대회이지, 절대 국비 지원 등으로 하는 올림픽과 같은 대회가 아니다. 원래는 영국 회사가 하던 미스 월드를 본뜬 미국 수영복 회사의 이벤트였다.
1996년 도널드 트럼프가 대회 운영사인 미스유니버스㈜(Miss Universe, Inc.)를 ITT산업㈜(ITT Industries, Inc.)[1]으로 부터 인수해, 1998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그리하여 그가 2015년 10월까지 대표로 있었기에, 선발 과정에서 도널드의 취향이나 이익에 따른 선정 의혹이 간혹 제기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NBC 방송사와 공동으로 주식을 소유해 운영하다 그 지분을 모두 사들여 단독으로 대회 운영에 관여했다. 그러다 2015년 9월 미국 연예기획사 WME-IMG에 회사를 매각하며 경영에서 물러났다. 그간 연예 사업과는 관련이 없는 회사들이 운영하면서 자신들 사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연예기획사가 경영에 관여하게 되었으니 대회 운영에 변화가 생길 듯하다.
미스유니버스조직은 미스 USA, 미스 틴 USA도 함께 운영한다. '미스 아메리카'와는 전혀 별도의 대회이니 혼동하지 말 것. 미스 아메리카는 미국 국내용 미인 대회로 엄친딸 속성의 미인을 뽑는다. 2011년에는 일본에도 진출하여 일본 국내대회인 미스 틴 재팬도 운영중이다. 미스 틴 USA와는 자매대회이지만 미스 유니버스처럼 각국의 우승자가 경쟁하는 국제대회는 없으며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에 드는 비용은 모두 참가자 본인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수영복과 리허설 원피스, 일급 호텔 숙식을 운영사에서 제공하는데 문제는 참가비 자체가 10만 달러이고, 항공료 및 각종 민속의상, 이브닝 드레스 등의 필수품과 액세서리 등은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참가 신청은 하고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불참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1등 하면 상금이 10만 달러이고본전치기 1년간 도널드 트럼프가 제공하는 고급 아파트에서 살며 뉴욕 유학을 할 수 있다. 다만 도널드의 지랄이 장난이 아닌지라... 지랄맞은 성격, 바람기마저도 상품으로 승화시켜 돈 버는 사업가가 이 분이시다.
90년대 이후 좋은 성적을 내는 나라들은 코소보, 크로아티아, 체코, 러시아, 우크라이나,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멕시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일본, 중국, 필리핀, 앙골라, 미국.
차분하고 조신하며 다소곳한 고운 이미지의 여성을 선호하는 미스코리아 출신은 유난히 순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회이다. 우리와 선호하는 미인형이 비슷한 일본은 국내용인 '미스 일본'과 해외용인 '미스 유니버스 재팬' 대표 선발을 분리해 철저하게 서구적인 취향에 맞춘 결과 2007년에 '모리 리요'가 미스 유니버스 사상 일본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1위를 하는 등의 성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근래에는 미스 유니버스 재팬도 순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은 최근 많은 지원을 해 장신 여성을 선발하여 주력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강국 베네수엘라는 준결승 진출을 못하면 그게 뉴스감이다. 한편 다른 나라 여성들은 준결승이라도 진출하려면 170cm는 "필수적으로" 초과하는 데 반해[2], 미국 후보는 키가 160cm 중후반이라도 쉽게 준결승 이상 진출한다. 미국회사 주관이니..
워낙 덜 야한 수영복 화보 내지는 하와이나 미서부 고급 리조트 형의 섹시함을 중시하다보니 북유럽이고 슬라브족이고 죄다 피부색이 거의 동남아인 급으로 검어진 채 참가하는 것이……. 피부암 조심하라 전해주고 싶다.[3]
대한민국은 1954년 계선희가 첫 참가, 1959년부터 1962년까지 4년 연속 준결승 진출의 위엄을 보이다 1963년에는 김명자가 5위에 입상한다. 1963년에는 진, 선, 미 모두 미스 유니버스 5위, 미스 월드 준결승, 미스 인터내셔널 5위의 성적을 보인다. 그때 당시 국가재건위원이던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초대받은 모습이 아직 사진으로 남아있다. 1980년에는 이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4] 되어 버프받아 준결승 진출. 어지간하면 주최국[5]은 준결승에는 넣어준다.
1988년 장윤정이 2위 입상, 2007년 이하늬가 4위 입상. 이하늬는 무늬와 색만 다른 전통적인 대례복 대신 섹시한 어우동 스타일의 한복에 전공인 국악을 살려 장구춤을 선보이며 전통의상 1위를 받았고 스모키 화장, 탄탄한 복근, 구릿빛으로 태닝한 피부 등 역대 한국 출전자와는 다른 스타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비공식 사이트에서 진행한 인기투표에서 1위를 받기도 했고 대회기간 중에도 꽤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첫 유니버스 우승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솔직히 모리 리요보단 예뻤던 거 같은데 언어만 해결됐다면(...)
이하늬의 영향 덕분인지 전통의상에서 기존의 대례복이 아닌, 자신의 개성을 살린 출전자가 많이 나왔다. 이듬해 출전자는 전통의상에 왜색 논란이 있었는데 고구려 시대 한복+무녀복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현재 이하늬는 미스코리아 레전드로 손 꼽히고 있다.
2012년 대회에서는 미스 USA 올리비아 컬포가 우승을 했는데, 어째 평이 별로다. 166cm의 키에 그렇다고 다른 미인을 압도할 마스크나 인터뷰를 보이지도 않았고, 키 커 보이려고 올림머리 했다, 높은 하이힐 가리려고 발 안 보이는 드레스 입었다 등 주최국 배경으로 된 거 아니냐는 평이 있다. 2012년에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 모두 주최국이 우승했다(미국, 중국, 일본).
2 도널드 픽
미스 유니버스 운영사를 도널드 트럼프가 인수한 후 성격이 많이 변한 것이 사실이다. 그 이전에는 약간의 성격차는 있어도 하얀 피부, 적당히 지방이 있는 풍만한 몸매 등 미스 월드와 마찬가지의 기품 있는 전통 미인상을 추구했지만 도널드 인수 후에는 까맣게 태닝한 피부[6], 복근과 꿀벅지가 있는 탄탄한 몸매 등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등 비키니 화보에 어울리는 미인을 뽑는 대회가 된 것. 문화권에 따라서는 미스 유니버스 미인들이 다소 천박해보일 수도 있다.
예선에서 1위부터 9위까지는 심사위원 총점으로 뽑고 나머지 6명은 도널드 픽이라고 하여 도널드 트럼프가 선정한다. 도널드 꼴리는 대로. 훌륭한 사업가 도널드답게 본인의 이해타산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이것의 장점이라면 예선 점수가 좀 낮아도 인종이나 대륙 안배로, 서구식 취향에서는 좀 떨어지나 각 민족 고유의 미를 내세운 후보가 선발되기도 한다는 것이다[7]. 그러나 지나치게 도널드의 이익이 반영되고 있는 부작용도 있다.
미스 유니버스 사업상 큰 도움이 되는 나라들이 노골적인 편애를 받기도 한다. 정치인들과는 별개로 운영사와 친밀한 필리핀, 베네수엘라에 대한 무조건적인 우수한 성적이라든가, 미스 월드와 더 친밀한 국가들에 대한 차별 등이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미스유니버스의 스폰서로 일본 기업 미키모토가 왕관과 돈을 지원할 때 일본 후보들의 성적이 아주 좋았다. 스폰서 중단 후에는 도로아미타불이다. 단 이 점은 유능한 미인대회 디렉터인 프랑스인 이네스 리그롱이 관리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를 중단한 시점과도 맞물리기에 100%라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2015년 미스 유니버스 저팬으로 흑인 혼혈인 미야모토 아리아나[8]가 뽑혔는데, 몸매나 피부색이 딱 미스 유니버스 스타일인지라 2016년에는 다시 일본의 상위권 입상이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흑인계 미스 일본으로 유니버스 대회에서도 관심을 모았는데, 탑 10까지 성공했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의 히스패닉 비하 발언으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보이콧 선언이 잇따르자, 결국 트럼프가 미스유니버스조직을 미국의 연예기획사인 WME-IMG에 매각했다!기사 2016년 대회부터는 아무래도 상위권에 뽑히는 후보들의 스타일에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2015년 대회에서는 미스 필리핀이 우승했지만 우승자 발표 과정에서 미스 콜롬비아가 우승자로 호명되었다가 번복되는 등 회사 소유주가 바뀐 후로 대회 진행에 심한 삐걱거림을 보여주었다.#
3 기타
- 장윤정이 2위에 입상한 1988년 대회는 가히 아시아의 해였다. 1위 태국을 비롯하여 5위권에 일본, 한국, 홍콩, 태국이 포진한 해이다. 유일한 비 아시아권 탑5는 멕시코였는데, 그 후보의 외모도 상당히 아시아적인 느낌이 강했다.
- 최초의 흑인 우승자는 1977년 미스 트리니다드토바고.
- 1980년 대회는 7월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전야제 및 식전행사는 KBS가 아닌 동양방송이 실황 및 녹화중계를 진행했다. 당시, 컬러TV방송을 막 준비하고 있던 KBS와 달리 동양방송은 70년대 후반부터 컬러방송용 기재를 도입해 실제 방송에 투입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황중계 후 4개월 뒤 통합 크리...
- 2002년에는 러시아 후보가 우승했으나 활동을 제대로 안 했다는 이유로 왕관을 박탈당하고 2위였던 파나마 후보가 공식적인 2002년 우승자가 되었다.
- 2016년부터 한국일보 주최의 미스코리아 대회는 미스 유니버스에 나갈 한국 대표를 뽑을 자격을 상실하게 되었으며, 미스 월드 코리아를 주최하는 PJP(미스 유니버스)와 (주)월드케이뷰티(미스 월드)가 미스 유니버스의 한국 대표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첫 대회 개최는 2016년 10월에 예정되어있다.
4 2015년 도널드 회장의 망언 여파
정치판에 뛰어들어 공화당 대권 도전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망언 여파로 2015년 대회에 암운이 끼었다. 원래 막말에 비모범적인 졸부 인생을 컨셉으로 사업하던 트럼프였지만 이번에는 정치인으로서 입단속을 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었다.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항목 참조.
중남미 불체자 문제를 거론하며 멕시칸들이 강간마와 범죄자나 여기로 보낸다,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거대 담벼락을 쌓든지 해서 불체자를 모두 쫓아내겠다고 한 것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저 반(反)불법이민[9]이지만, 괜한 막말로 마치 "모든" 히스패닉이 문제라는 뉘앙스를 풍겨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 내 히스패닉 그룹은 물론 중남미 국가들도 반발하고, 미스유니버스조직과 협조 관계이던 유니비전은 결별을 선언했다. 더해서 콜롬비아, 과테말라,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등의 많은 중남미 미인대회 위원회가 불참을 선언했다. 미스 유니버스에서 라틴풍의 섹시한 이국적인 미인이 우세라는 점을 봤을 때, 중남미가 빠진 미스 유니버스는 러시아, 중국이 빠진 올림픽이고 한국, 중국이 빠진 세계 양궁대회 꼴인 셈이다. 미스 월드: 만세!!!
도널드는 이번의 입방정으로 안 그래도 티파티의 삽질로 극우 똘아이 이미지가 묻어 있어 중도층을 빼앗기는 것을 걱정하는 공화당원들을 열받게 만들었고, 반대로 민주당은 하늘이 내린 호재로 만세를 부르고 있다나. 다만 도널드는 이런 막말로 백인 저소득층 남성들 사이에서 개인 지지도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트럼프는 미스유니버스조직을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인 WME-IMG에 매각했다. 2016년 대회에서는 기존의 파티걸 스타일에서 미스 월드처럼 고전풍 미인으로 우승권 판도가 변할지가 주목되는 바이다. 미스 월드: 시무룩
위에 나온 것처럼 2015년 대회에서 우승자 발표가 번복되는 등 대회 운영상의 문제점이 크게 드러나, 아무래도 대회 자체가 내리막길을 탈 것 같은 비관적인 전망이 들고 있다.
5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미스 유니버스 세계 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그 전까지는 미스코리아 진 입상자가 참가했으나 2016년부터 별도의 한국 대회를 신설하면서 자체적으로 참가자를 내보내게 된다. 첫 대회가 2016년 10월 23일에 치뤄져 참가번호 1번 조세휘가 우승하였다.[10]
5.1 역대 대한민국 대표
5.2 2016년
우승자는 2017 미스 유니버스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대상 : 조세휘(25·172㎝·인하대 연극영화)
- 1위 : 유다현(27·165.3㎝·토론토대 과학)
- 2위 : 박지유(20·166㎝·중앙대 무용), 권송연(21·168㎝·한성대 한국어문)
- 3위 : 박다희(22·170.1㎝·숙명여대 TESL), 김다운(21·170㎝·수원대 항공관광), 이지은(23·174㎝·인하대 무용)
- 탤런트상 : 조세휘, 박세인(20·172㎝·숙명여대 미디어), 양규원(26·168㎝·국민대 발레)
- 포토제닉상 : 박지유
- 우정상 : 박고은(26·168㎝·동덕여대 큐레이터)
5.2.1 후보자
 |  |  |  |
| 1번 조세휘[12] | 2번 김예솔 | 3번 박세인 | 4번 김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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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번 양규원[13] | 6번 박고은 | 7번 박지유 | 8번 박다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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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번 우승민 | 10번 김다운 | 11번 권송연 | 12번 장채린 |
 |  |  | |
| 13번 유다현 | 14번 박은솔 | 15번 이지은 |
- ↑ 현 ITT기업(ITT Corporation).
- ↑ 미스 유니버스에 최적화된 미인을 만드는 베네수엘라 협회는 아예 173cm미만은 안 뽑는다. 미스 유니버스 상위권 입상자들 키는 175cm~183cm.
- ↑ 원래는 이 정도로까지 북미의 섹시 취향은 아니었으나 도널드 트럼프가 인수 후 심해졌다. 성적이 높은 아시아 국가 후보들을 보면, 과거에는 아시아권의 전형적인 미인들도 있었으나 지금은 천편일률적으로 검은 피부에 새까만 머리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서구 남성들의 오리엔탈 판타지 속의 여성상 그대로이다. 그런데 트럼프가 대회를 팔아버렸기 때문에, 2016년부터는 확실히 스타일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 1980년 7월 6일 본대회가 열렸으며, 주관방송사는 TBC였다. 본디 국제적인 행사는 응당 KBS가 주관방송사가 되었으나, 당시 컬러방송 장비와 스태프의 수준이 KBS보다 TBC가 더 좋게 평가되어 중계방송을 따냈다. 이 대회 후 4개월 뒤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 ↑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유치비도 크게 들고 이래저래 비용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주로 국가 이미지를 높이려는 개도국이나 상업성 강한 관광지 쪽에서 유치하는 편이다.
- ↑ 이건 북유럽이고 슬라브족이고 죄다 갈색이다
- ↑ 도널드 트럼프가 인종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미국인임을 감안하자. 동양인의 넓은 얼굴형이나 흑인의 넓은 콧볼, 유대인의 큰 코를 언급하는 것도 소송크리 맞을 수 있는 곳이다.
- ↑ 아버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어머니는 일본인. 2살 때 부모님이 이혼한 후, 일본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 ↑ 오해와 달리 이민국가인 미국에서 이민 자체를 반대하는 정치인은 없다. 다만 불체자 처우나 사면, 이민 허용 조건 및 범위, 이민자들에 대한 복지 혜택 문제 등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이다.
- ↑ 미스 월드 코리아와 주최사가 사실상 같기 때문에, 미스/미스터 월드 코리아와 같은 날에 개최된다.
- ↑ 2015 미스 월드 코리아 2위. 왜 미스 월드 코리아 출신이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로 나가나면 2016년부터 미스 유니버스 대한민국 출전권이 PJP로 넘어왔는데 PJP는 2011년 미스 월드 대한민국 출전권을 획득해 두 대회 출전권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2016 미스 유니버스 대표를 뽑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2015 미스 월드 코리아 2위인 김제니를 급하게 출전시켰다.
- ↑ 2014 미스코리아 경기 선
- ↑ 2016 미스 인터콘티넨탈 코리아 서울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