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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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姜吉夫
1942년 06월 05일 ~

대한민국의 관료, 정치인이다.

1942년 경상남도 울산군 상북면(현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서 태어났다. 언양농업고등학교(현 언양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1960년 고등학교 졸업 후 제 15회 보통고시에 합격, 서울 청량리 우체국 행정주사보로 관직을 시작하였다. 주경야독하여 69년에 대학졸업, 71년에 제 10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건설부, 건설교통부 와 산하기관에서 근무하였다. 그러면서 국토관리 업무와 지명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었고, 관련된 서적도 몇권 출간하였다. 김대중 정부 때 한국감정원 원장, 건설교통부 차관을 역임한, 월급쟁이 공무원으로서는 밑바닥에서 최고층까지 올라간 나름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경기대학교 교수,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한나라당 울산시장 경선에 도전하여 박맹우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권기술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열린우리당에서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2007년 11월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의 후신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였다. 이는 지역정서 때문이라고 한다[1].그럴 거면 열린우리당 왜 입당했나 지역주의를 타파할 좋은 기회였는데..

2008년 1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자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며 한나라당에 입당하였다. 한나라당이 집권하기 직전에 입당하다니 철새 정치인의 끝판왕인듯 그러나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채익 전 남구청장[2]을 공천하고 자신은 공천을 받지 못하자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6월 한나라당에 복당하였다. 이후 친이계에 속하였다. 2010년 한나라당 울산광역시당위원장에 선출되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울산광역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였으나 김기현에 밀려 패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령자 컷오프[3]로 인해 공천을 받지못하고, 김두겸 전 남구청장을 공천하자 울주군 시ㆍ군의원들을 이끌고 동반탈당하였다. 무소속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울주군이 남구 뒤치닥거리하는곳이 아니다", "울주군의 아들ㆍ일꾼을 지지해달라", "나는 계파싸움의 희생양이다" 등 영남에 위치한 고령층과 농촌인구가 많은 울주군 지역구에 적합한(?) 인정ㆍ지역감정에 호소하는 선거전략을 펼쳐 당선되었다. 6월 복당하였다.

2 선거 이력

연도선거종류소속정당득표수(득표율)당선여부비고
2004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울주군)열린우리당31,979 (42.63%)당선 (1위)
2008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울주군)무소속33,227 (48.89%)당선 (1위)
2012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울주군)새누리당51,470 (63.66%)당선 (1위)
2016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울주군)무소속40,945 (40.4%)당선 (1위)
  1.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해당 지역 출신인 노무현 대통령의 재임시절 노사모/탄핵역풍 등으로 열린우리당이 인기를 끌자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소속을 갈아탔다가, 노무현대통령의 임기 종료 및 열린우리당 해체시점에 다시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변경한 사례가 적지않게 있었다. 대표적으로 이런분 이라던지..
  2. 18대 총선 낙선 이후 보상으로 울산항만공사 사장에 임명된다. 19대 20대 총선에서 남구 갑 선거구에서 출마하여 당선된다.
  3. 공식 프로필상 1942.6.5.생으로 해방전 출생이다. 20대 총선일 기준 만 73세 10개월 8일. 옛날에는 출생신고가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던걸 감안하면 실제나이는 더 많을수도... 참고로 박지원 의원과 동갑이고 서청원(!) 의원보다 한 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