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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_상황에_적절한_BGM
내일 개학이어서 들어온사람 있다. 뜨끔 개학이라 쓰고 개 같은 학교라 읽는다. 내일이 아니라 월요일 매년 개학 시즌에 학생 위키러들이 한 번쯤은 검색해보는 문서
1 개요
대한민국 한국 학교에서 봄 방학 여름 및 겨울방학 일정을 끝내고 학교수업을 시작하게 된다는 뜻을 가진 단어.
대부분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증오하는 날이다.그리고 반대로 학부모들은 굉장히 좋아하는 날이라 카더라.(물론 사교육을 선호하는 학부모의 경우 싫어하거나 무덤덤할 수도 있다) 점심 요리 안해도 된다고 좋아하는 분도 있다. 대학생이 되면 개강으로 옆진화한다.
3월 2일과 9월 1일과 2월 1일[1]에 많다. 해당 일자가 일요일이면 각각 3월 3일과 9월 2일에 개학. 2013년처럼 드물게 3월 개학이 3월 4일인 경우도 있다. 삼일절이 금요일인 경우 3월 2, 3일이 주말이므로 4일에 개학한다. 주 5일제가 시행되면서 여름방학이 8월 20일을 전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금요일에 방학식을 하고 월요일에 개학하는 학생 입장에서 상당히 짜증나는 학사 일정을 계획하기 때문에 체감 기간은 굉장히 짧은 편. 그러나 예외도 있는 것이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즉 KIS Jeju나 BHA, NLCS Jeju 등의 국제학교는 6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방학을 한다.
개학이 다가오면 초딩들은 밀린 숙제[2] 하느라 포기하고 자폭 하느라 바쁘고, 중고딩들은 긴장과 초조함 속에서 하루를 보내다가 드디어 개학을 맞는다. -
간혹 개학 즈음 해서 봉사활동 점수를 얻으러 국회의원 사무실이나 경찰서 등의 문을 두드리는 중고딩들도 많다. 그러나 역시 가장 만만한 곳은 아파트 경비 사무소. 그냥 단지 돌면서 쓰레기를 줍거나 청소를 약간만 하면 봉사 시간을 많이 기입해 주니 학생들이 굉장히 선호한다. 그리고 현충원도 최고다. 그냥 누워있기만 하면 된다. 물론 시골 학교 학생이라면 잠자코 동사무소나 경찰서, 소방서, 군청의 문을 두드리겠지만... 이라고는 하지만 학교에서 인증해주는 장소에서만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한 학생은 어린이집에서 20시간을 채웠으나 공식 인증 장소가 아니어서 학교에서 인정하지 않는 사태도 발생했다. 보통 이런 소규모 학교의 경우 학내 봉사활동으로 시간을 채워주곤 한다. 실제 학생들의 품을 빌리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자면 수해복구작업 같은 거. 그리고 교육청도 이런 사실을 잘 아니 그냥 적당히 넘어간다.
개학이 들어 있는 주가 시작되면 학생들은 큰 정신적 압박을 받아 패닉 상태에 빠지며, 심할 경우 개학일에 맞춰 꾀병을 부리다가 엄마한테 죽빵 맞고 학교로 기운 다빠진 채 가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기념으로 밤 12시까지 게임이나 TV나 인터넷을 보다가 역시나 맞고 두려워하며 자는 경우가 많다.
개학이 월요일, 화요일인 경우 개학 바로 전 주에도 시작된다. 이를 일컬어 통칭 개학 증후군(방학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그덕에 개학을 한 1주일 정도는 보충이나 야자를 빼는 학교가 많다. 물론 방학 내내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을 병행한 학교라면 없다.
그러나 요즘은 방학 내내 아침부터 밤까지 보충수업하는 학교가 많아서 중고딩들은 이제 무감각한 경우가 많다. 아니 오히려 학기중보다 더 빡세서 개학날만 기다리는 기현상까지도 일어나며 심한 경우 방학식날이 다가올수록 초조해 하기도 한다. '그래도 방학 때는 야간자율학습는 무슨 야 자지 마 학습이지 을 안 시키는 경우가 많아 여전히 좋아하는 학생도 많다.
방학중에 심심하다고 개학을 기다리는 학생도 가끔 있다. 물론 그 학생들 중에 "개학해서 참 다행이야. 난 학교가 너무 좋아!!" 하는 놈들은 거의 없다. 그저 또 다른 자극이 필요한 것일 뿐. 어차피 일주일 쯤 지나면 다시 방학을 간절히 원하게 되지...만, 만화 등 창작물에서는 개학을 반갑게 여기는 경우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리가 없는 묘사도 아닌게 시골학교의 경우 개학을 좋아하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 마을 내에 학생이 한명, 두명 정도 밖에 없어서 집안일을 강제적으로 도와야 하고 또래도 잘 못 만나다가 학교에 가게 되면 친구가 있기 때문. 그리고 요즘에는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계속 학원 아니면 과외 뺑뺑이를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 빨리 개학이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은 보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여담이지만, 이 문서의 역링크가 된 문서에 성적표 문서의 역링크에 비해 적은데, 멘탈붕괴의 최종 보스로 승격한건 나름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거보다 굉장한 멘붕요소로 인해 페이크 최종 보스로 전락하고 말았다곤 하지만, 학교폭력이나 불장난 등을 저지른 학생들 한정. 그러나 요즘 학교는 어지간한 범죄는 퇴학처리 절대 안 한다. 대부분 정학이나 강제전학을 시행한다. 학교폭력 같은 경우에도 자살자가 발생하거나 피해자가 변호사를 선임해서 광역 고소를 때리지 않는 한 정학, 전학 심지어는 벌점 정도로 징계가 끝나는게 우리나라 학교의 현실이다.
겨울방학 후 2월달에 개학하는 경우에는 그 충격이 덜하다. 보통 열흘 정도만 나가면 되고 설까지 끼여있는 경우라면 사실상 짧으면 5일, 길면 일주일 정도밖에 학교에 안나가기 때문. 또한 2월달의 개학은 완전히 학년의 막판의 막바지라서 곧 떠날 학생들을 위해 대개 선생님이 놀자판을 만들어 주신다. 그나마도 자비없는 학교는 단축이고 뭐고 짤없다. 그런데 2월쯤에 개학하는 일부 학교는 3일 동안만 등교하거나 아예 2월에 등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개 중3은 일찍 졸업식 마치고 학교와는 바이바이 하고 그 다음날이나 며칠 후에 중1, 중2들도 종업식을 하고 봄방학을 맞기 때문. 물론 빡센 학교에 다니는 고딩들의 경우 그런거 없다. 2월 초에 개학해 그대로 쭈욱 학교 간다. 여름방학까지. 하지만 고3들은 오히려 반기는 기이한 현상 역시 간혹 발생하니 세상은 아이러니. 오히려 집에 있으면 집중이 안 된다나?
하지만 가장 문제는 봄방학 후의 개학인데 그 이유는 봄방학 후에는 일단 3월달부터 7월 말까지 대략 5개월 가까이 쌩 고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개학 문서를 보고 있는 학생들 중 곧 개학 크리를 맞이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 문서를 볼 시간에 밀린 방학숙제를 하거나 밀린 게임들을 하는게 좋을 듯 하다. 잠자리에 일찍 들거나 적절한 낮잠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욕설로도 쓸수 있다 카더라. 예를 들자면 "개학날 아침 같은놈.", "개학날 등굣길 같은놈." 등. 실제로도 욕설로 쓰는 아이들이 있다.
2013년 기록적인 폭염사태로 많은 수의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정말 꿈꿔왔던 일 같지만 이러면 학사일정에 커다란 문제가 생겨 겨울방학이 줄어드는 일이 생긴다. 왜냐하면 법정 수업일수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5조를 참조한다. 설마 며칠 학교 쉬고서 유급 당하고 싶은 학생은 없겠지.
근데 사실 기말고사 끝나면 학교에서 하는게 없어서 영화나 보고 휴대폰을 수거하지 않아서 게임하고 있거나 컴퓨터로 게임하거나 카드놀이를 하기도 한다. 특히 중3 때는 학교에 오지 않거나 가방만 놓고 나가는 학생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