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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밸런스다... 사람도 국가도 말이지...""예?"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는 건 좋지 않아! 뭐랄까, 좋지 않아! 밸런스를 무너뜨리면~" (탕)
"?!"
"이렇게 되지..." [1]
ゲイツ, Gates. 풀 메탈 패닉! TSR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 북미판에서는 존 스웨시.
목차
1 개요
아말감 소속의 용병. 코드명은 미스터 K(칼륨)[2] 원작 소설에서는 후반부에 잠깐 나왔다가 바로 썰리는데다 이름조차 나오지 않았지만, 애니에서 비중이 급상승한 케이스이다.
사람을 죽이는데서 쾌락을 느끼는 극단의 사이코패스[3] 에다 여러가지 맛이 간 행동 때문에 많은 부하들이 이놈에게 뜬금없이 총 맞아 죽거나 여러가지 고생을(헬기에서 떨어진다든가, 떨어진다든가, 떨어진다든가!!!) 당한다. 사람들을 다 죽이도록 지시해놓고 학살극이 벌어지는 현장 한가운데에서 아베 마리아를 부르고는, 사람들이 다 죽었다고 슬프다고 부르짖다가 "아니, 당신이 죽이라고 해서 죽였..."이라고 말하는 부하의 머리통을 탕 쏴죽여놓고서 시체를 붙들고 흔들어대면서 "너, 무슨 말버릇이 그래? 엄마한테 그렇게 배웠어? 왜 대답이 없어?(......)여보세요? 여보세요? 내 말 들립니까~? 잉?! 또 뒈졌잖아!! 이 세상은 죽음으로 가득차 있어!"[4]라는 둥... 아바레스트 포획이 실패하자 부하를 마구 갈구는 모습이 그나마 멀쩡해보일 정도다. 심지어는 그 가우룽마저 "미친 새끼."(イカレ野郎)[5]라고 할 정도다!
특히 담당 성우 오오츠카 호우츄 특유의 음색과 절정의 싱크로를 뽐낸다. 이후 맡은 역할에 비해 이런 역할이 적음[6]에도 불구하고 정신나간 캐릭터 목소리의 대명사로 이 분이 언급되는 파급력을 보여줄 정도. 들어보면 알 수 있다.[7]
완전 정신 나간 듯한 행동거지와는 딴판으로 머리는 아주 좋은 듯. 헬기에 타고 공중에서 관찰한 것만으로도 전날의 전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마치 직접 보기라도 한 듯 중계(...)했다. 그리고 헬기에서 부하를 걷어 차버려서 강물로 다이빙하는 아바레스트를 재현했다
게다가 파일럿으로의 솜씨도 가히 일류 수준이라 사가라 소스케를 손쉽게 누르거나, 같은 람다 드라이버 탑재 기체를 탄 샤 유이팡을 한방에 보내버리는 후덜덜한 활약을 펼쳤다.
마지막 화에서 치도리의 격려(?)로 각성(…)한 소스케가 부하 4명을 순삭하고 자신을 노리자 베르팡강 클루조의 팔케를 인질로 잡고[8] "야! 오지 마! 오면 이놈 죽려버린다!? 얌마, 오지 말랬잖아? 여보세요~? 듣고 있나요~~?" 하다가 람다 드라이버를 각성시킨 소스케에게 개발살나서 사망했다. 가우룽 만큼의 임팩트는 적었지만 그래도 별별 미친 짓을 다 보여줬으니 나름 수요는 있을지도. 하지만 소설에서는 단순히, 진짜 단순히 찌질하게 바둥거리다가[9] 사망(…).
여담으로 탑승한 기체가 코다르가 아니라 엘리고르인데, 원작 소설 쪽 작가 후기에 따르면 작가 가토 쇼우지(혹은 메카 디자이너)와 애니메이션 제작사 사이에 생긴 오해로 인해 코다르를 엘리고르 디자인으로 잘못 그린 것이라 한다.
2 명대사
- "아~베~마~리~아!"
- "위험했구만! 구레나룻이 조금만 짧았어도 죽을 뻔 했다고!"
- "훗, 조금 짧았나..."
3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TSR 스토리가 진행되는 2부에서 등장. 풀 메탈 패닉 쪽의 루트에서만 등장하고 다른 쪽 루트를 타면 아예 만나지도 않는다. 원작 애니에서 나온 잔인한 모습은 대부분 생략되어 있기에 코미컬하게 미쳐있는 적 캐릭터로서의 인상이 강해졌다. 활약 자체는 원작과 거의 같지만, 마지막 전투는 홍콩이 아닌 월면도시에서 진행된다. 성능은 람다 드라이버 덕분에 가우룽만큼 흉악해서 웬만한 공격에는 끄떡도 안 할 정도지만 육성에 신경을 썼다면 개조가 덜 되었을 시점의 가우룽보다는 쉽게 깰 수 있을 정도.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당연히 적으로 등장. 37화 미스릴 루트에서 처음 상대하게 된다. 같은 삼류 악당 역할인 칸 유와 동일 성우가 맡은 캐릭터인 제이슨 벡과 자주 엮인다. 하지만 성능은 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초강력. 슈로대라는 특성상 싸이코패스 모습보다는 개그 캐릭터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예를 들면 세츠나와 교전할 때 "그러면 다 같이~!! 세츠나 F SAY YEAH!!"라고 도발한다든가.[10](...) 그나마 미스릴 루트 타면 앞서 나온 부하들 쏴죽이는 것 등은 충실히 재현되서 아주 약간 광인틱... 하지만 후반 가면 역시 그냥 개그 캐릭터. 그리고 은근히 지겹게 나온다 원작대로 사망하는 것처럼 보이다가 42화에서 파이어버그를 끌고 위의 2인조와 함께 재등장하며, 시옥편 끝까지 사망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제니온과 37화의 전투전 대화를 보면 자신처럼 비정상기질을 지닌 사이죠 스즈네의 본성을 단숨에 알아차렸다.
천옥편에서는 의외로 출연이 적어서, 풀 메탈 패닉 쪽의 루트에서만 등장한다. 덕분에 다른 루트를 타게 되면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어느샌가 죽어있다. (...) 시옥편 종반에 이어서 아말감에서 용병 같은 입장으로 계속 일하며, 소스케와도 2번 교전하게 된다. 똘기도 여전히 충만해서 아말감의 병사를 죽이면서 거만떨고 있다. 결국 레바테인이 첫등장하는 회에서 죽지만, 본작에서는 하도 다시 살아나는 사람이 많은 작품이다 보니(...) 정말 죽었는지 미스릴도 의심할 정도. 유언은 "후... 아무래도 내 구레나룻도 모르던 새에 닳아있었나 보군... 굿바이, 인생... 게이츠 님 영원하리..." 죽을 때까지 얄밉다
- ↑ 애니 11화 시작 부분에서 입에 칼을 물고 그 위에 사과를 올리는 묘기를 하면서 전쟁의 밸런스에 대해 얘기하다가 쫄병의 머리 위에 사과를 던져 놓고 냅다 총을 쏘면서 한 말.
- ↑ 그의 사후, 이 코드네임을 이어받은 사람이 다름 아닌 이 사람.이다.
- ↑ 또한 고도의 귀여움 성애자...로 짐작된다. 애니메이션에서 중간에 샤 자매가 탈출했을 때 급박한 보고를 받는 장면이 있는데 방안에서 혼자 귀여운 동물의 영상을 얼굴이 빨개져 올누드로 보고 있었고 휴지를 이용(...)하는 둥의 간접적 묘사를 보면 아마도...
- ↑ 이 때 샤 유이란이 "바보 같아."라고 말하자
정곡을 찔려서화풀이랍시고 총구를 입에 물리고 피가 나도록 비벼댄다. - ↑ 원작 소설에서 '미스터 칼륨'을 가리켜서 "그 중 한놈이 끝내주게 맛이 간 놈이걸랑. 아마 니놈 '동료'도 다 뒈져버릴걸."이라고 한다.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이 캐릭터를 만들면서 저 부분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 ↑ 의외지만 이 사람이 해온 역할 중 이 정도로 정줄나간 역할은 거의 없고 악역 비율도 생각보다 낮은 편. 대표적인 역할인 가면라이더 덴오의 데네브나 기동무투전 G건담의 치보데 크로켓을 생각하면 알 수 있다. 그나마 맡았던 악역들도 게이츠의 포스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미는 정도가 대부분. 야잔 게이블은 전투광이지만 이 정도로 맛이 간 놈은 아니었으며 제이슨 벡은 똘끼는 충만했지만 개그 캐릭터에 가까웠다. 그나마 가까운 광기를 가진 캐릭터가 최유기의 니건일 정도인데 그 쪽도 대놓고 광기는 부리지 않았다.
조용히 미친 놈일 뿐이지이에 필적한 광기를 가진 담당 캐릭터는 아마도 다크 나이트의 조커 정도 뿐일 것이다. - ↑ 영어 더빙판 성우의 연기도 오오츠카 호우츄 못지않게 찰진 편. 똘끼 넘치는 연기를 적절히 소화해냈다.
- ↑ 원작에서는 남중국군 소속 M6 부시넬.
- ↑ "이, 이 자식! 미스릴의 람다 드라이버 따윈 결함품 아니었냐?! 너, 뭐야! 너 뭐하는 새끼야!"
- ↑ 세츠나 曰 "…너와는 서로 이해할 수 없을 거 같다…"
어그로 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