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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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球科學
Earth Science

1 개요

과학의 범위
자연과학물리학 · 화학 · 생명과학(생물학) · 지구과학 · 천문학
형식과학수학 · 통계학 · 논리학 · 암호학 · 이론전산학 · 결정이론
응용과학공학 · 의학 · 수의학 · 치의학 · 약학 · 건축학 · 농학 · 컴퓨터과학
사회과학정치학 · 사회학 · 경제학 · 지리학 · 인구통계학
과학이 아닌 것유사과학 · 비과학 · 반과학 · 변경지대의 과학 · 인문학

지구를 대상으로 연구하는 과학 분야의 총칭이다. 사회과학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1]

일반적으로 지구과학에는 다음 학문으로 구성된다. 이는 지구가 수권, 지권, 그리고 기권으로 이뤄져 있다는 생각과 각 권역의 독특한 성질에 의해 서로 연구법이 판이하다는 점에 기반한다.

종종 다음 영역이 맥락상의 편의로 위 세 영역에 포함되거나 분리되어 언급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분류는 미국에서 추진된 자연과학 교육개혁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과학을 간단하게 분류하고자 하였으나 천문학이나 기상, 해양같은 분야는 마땅히 분류하기 애매하여 모두 지구과학에 싸넣은 것.
어떤 선생님께서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으로 분류하기 어려운 과목들을 한데 모아 놓은 것"이라고 하신 적도 있다 카더라.

2 특징

쉽게 말해 지구를 이해하기 위한 과목이다. 물리학이나 화학이 순수 과학적인 성격이 강하다면 지구과학은 좀 더 '응용'과학적인 측면이 강하다. 그러나 실제로 응용(applied)이라는 단어는 공학적 요소가 첨가될 때 사용되는 용어이기 때문에, 오해의 여지가 있다. 지구과학은 인간이 가진 배경지식을 총동원해 지구를 이해하려는 과학 학문이다. 그래서 물리, 화학, 생물학은 물론, 천문학, 공학에 문헌학[10]까지 필요하면 모두 활용된다.[11] 따라서 지구과학을 배우기 위해서 물리학, 화학, 생물학적 지식을 어느 수준 이상 알아야 하기에 의외로 진입장벽이 높고 귀찮은(....) 면이 있다.

워낙 넓고 다양한 연구 분야를 포함하는 총체적인 용어이자 학문 대분류이기 때문에, 사실 이 분야 전체를 관통하는 성질을 말하기는 쉽지 않다. 보다 자세한 특징은 각 학문의 항목을 살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교양으로서[12] 지구과학은 지구의 기온, 구름, 대기, 날씨, 계절, 지진 등 다양한 지구 현상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배운다. 그러나 이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뒷받침되어야 하는 엄청난 양의 물리, 화학적 지식은 학생들이 알고 있다고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기술적(descriptive)으로 설명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지구과학은 과학 교양 과목으로서 매력을 많이 잃게 되었다. 또한 이로 인해 지구과학을 매우 잘 하는 혹은 잘 하려는 학생은 물리와 화학까지도(생물까지라고는 말 못한다) 상당량 받아들이게 된다. 지구과학 자체가 곳곳에서 알려진 지식을 지구에 응용, 적용하는 학문이기에, 이를 위해서는 응용력이 매우 좋아야 한다. (실제 사례로 수학과 지구과학만을 배운 학생이 화학과 물리와 수학과 관련된 논술에 합격하기도 했다.)

3 안습한 대우

엥? 지구과학?! 그거 완전 대학에서 쓸모없는 과목 아니냐?

다른 자연과학 문서에 비해 항목이 빈약하다.[13]

이과생들에게는 지구과학이 가장 천대(?)받는다.[14] 심지어 이 경향은 한국에 국한된 경향도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교양에서는 기술적인 혹은 일방적인 설명이 주를 이룰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구과학으로서의 매력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과학 분야에 비해 야외에서 연구하는 일이 많은 편이고(지질 탐사 및 답사), 천체 관측의 경우는 날씨가 안 도와주면 그야말로 망했어요. 그래서 지구과학 지망자는 물리나 화학에 비하면 거의 없는 편. 있어도 천문학을 하지 지질학, 기상학, 해양학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심지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과학탐구로 지구과학을 하나라도 선택하면 지원할 수 없는 대학이나 학과도 있다. (2016학년도 입시 기준 강릉원주대학교 치의예과의 경우 지구 과학Ⅰ, 지구 과학Ⅱ를 제외한 6 에서 두 과목을 선택해야 지원할 수 있으며, 동일 과목 Ⅰ과 Ⅱ는 중복 불가. 그 외 다른 대학이나 학과가 있으면 추가 바람)

그리고, 경시대회에서 수상하면 전공에 지망할 때 우대를 해주는게 일반적인 경우인데, 서울대는 이례적으로 지구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를 지구환경과학부에서 떨어뜨린 경우가 있다.

근데 이건 일부 물리/화학/생물 교사나 교수들의 편견 때문이기도 하다. 물리나 화학, 생물 하는사람이 지구과학을 하는 사람보다 지구과학을 잘한다고 편견을 갖기 때문[15]. 그래서 전교권 학생이 지구과학 선택한다고 하면 그 학교 선생들이 못 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공부 잘하는 놈은 지구과학 선택해도 잘한다 덕분에 학교에서 지구과학교육과를 나온 교사를 찾는건 좀 힘들다. 공립이면 좀 쉬울진 몰라도 사립이면...특히 사립은 학교만의 매우 타이트한 커리큘럼을 내세워서 수능때 볼 과목을 정해주는 현상이 있는지라... 물론 지구과학(지질, 해양, 기상, 환경학)도 중요한 학문이고, 어마어마한 영역의 학문이다.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공부해보면 장난 아니게 많은 걸 배워야한다.

3.1 고등학교 과학으로서의 장단점

장점 : 응용력이 좋다면 갑이 될 수 있다.

암기부분이 많긴 하다마는 위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그 암기사항의 80퍼센트를 이해해(...)버린다.
그 응용력을 뛰어넘는다면 물리와 화학도 능통해지는 괴물 수준의 지식을 익힐 수 있다.
경쟁력 면에서는 대부분 노는 애들이 지원하니까(...)성적 얻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그런데 사람이 적어서 3등해도 3등급 받는경우가 허다하다

단점 : 지구과학만 믿고 나간다면 인생에서 출세할 길은 상당히 줄어든다. 위에서처럼 괴물이 되지 않는다면야...

수능에서 한 때 최강의 과목으로 꼽혔으나 2014년 병크적인 문제 출제로 인해(그 때는 모든 과목이 병크였다만...) 공부를 잘해도 결국은 운빨(...)이라는 개념이 극대화 되었다.
잘 한다면 좋지만 못 한다면 경쟁지옥에 시달리게 된다(...). 즉. 하위권에 몰리는 경우가 상당하다.
학교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약한 편이다. 좋은 학교는 모든 교구에 망원경도 3대씩(!!) 있는 경우도 있지만 상위 1퍼센트 수준.과학고, 영재고는?? 망원경은 기대하지 말자. 경험이 부족할 경우도 있다.

3.2 내신

일단 가장 눈에 띄는건 적은 인원. 지1의 경우 과탐 1을 4과목 모두 듣게 하는 학교라면 사정이 낫겠지만 지2는...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이대로 끝이라서 등급 따기가 힘들다. 자신이 지구과학을 선택하려 한다면 교재 내용을 먼저 확인해보자. 과목의 특성상 삼분의 일 정도는 읽는 것 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절반 이상 이해 가능하고 자신이 원한다면 해도 좋다. 하위권에 몰리는 과목 특성으로 인해 내신은 잡을 것이다. 물론 선생님의 역할도 상당히 크지만..
공부 관련해서는 1-2테크를 타는 사람에게 있어서 최강의 편리성을 자랑한다. 그 이유는 1-2의 내용상 겹치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라서(...)그래서 지구과학 2는 약간 과장해서 말하면 지구과학 1을 읽으면 독학이 가능하긴 하다. 이해력이 필수요소지만.

3.3 이과논술

자연계 논술 문서 참조.

3.4 수능 교과

4 대학에서의 지구과학

학과
(학과 이름순 목록 보기)
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교육예술기타

1학년때 지구과학 전체에 대한 개론을 배운다.

보통은 지구환경시스템학과 라고 해서 2학년때 세부전공(지질, 대기, 해양, 환경)을 선택해 나가는 방향으로 운영한다. 다만 연세대학교 같은경우 대기학과가 따로 있으므로 3가지밖에 선택을 못한다.

여담으로 지구환경시스템학과든 대기학과든 지구과학 관련 학과는 매우 적은편이고, 그마저도 국립대 위주로 있다.

4.1 통합되어 있는경우

  •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지질 해양 기상 세부전공) - 여기선 지질학부가 지구시스템과학부로 불린다. 아마도 지질이 지구의 거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루고 있고, 또 지질학과는 그 전반적인 부분을 배우기 때문에 서울대에선 지질학과를 지구시스템과학부라고 부르는 듯.
  •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지질 대기 해양 세부전공)
  •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지질 해양 세부전공) - 박진영이 이 학과의 전신인 지질학과를 졸업했다.
  • 경북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지질 천문대기 해양 세부전공)
  •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지질 해양 세부전공)
  • 그외 지방거점 국립대학교 대부분의 지구환경과학부(대체로 지질, 해양으로 세부전공이 나눠진다, 가끔가다 대기학이 추가되기도 한다.)
대기 및 해양이 많이 언급되지만 대부분 대학에서 지질학이 주가 되며 +@로 환경(수질, 대기를 포함한)이 추가된다고 보는 편이 타당함. 연대는 그나마 대기 및 천문이 활발함.

4.2 분리되어 있는경우

지질, 해양, 대기학과 등등으로 독립되어 잇는경우를 서술한다.

4.2.1 지질학과

  •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
  • 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4.2.2 해양학과

  • 부산대학교 해양학과
  • 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해양융합과학과

4.2.3 대기과학과

  • 강릉원주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
  • 공주대학교 대기과학과
  • 부경대학교 환경대기과학과
  • 부산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
  •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16]

4.3 사범계 : 지구과학교육과

지구과학 교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통상 지구환경시스템학과랑 다른점은 천문학과 교육학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 한국교원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지구과학교육전공
  • 경북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 부산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 전남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 충북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 전북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 공주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 강원대학교 과학교육학부 지구과학 전공
  • 조선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 대구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환경교육과에서 전환)

5 수험과목으로서의 지구과학

  • 변리사 1차 자연과학개론 객관식 10문제. 자연과학 과락 면함 = 1차 통과일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자연과학 과목에서 유일하게 거의 만점을 목표로 하는 과목.
  • 국가기술자격 시험.
    • 기상기사 : 대기과학 참조
    • 기상감정기사 : 대기과학 참조
    • 응용지질기사 : 광물학, 암석학, 구조지질학 등 지질학
    • 해양조사산업기사 : 1. 물리해양학2. 화학해양학3. 생물해양학4. 지질해양학
    • 해양자원개발기사 : 1. 해양학개론 2. 지질해양학 3. 해양자원학 4. 탐사공학 5. 해양계측학
    • 해양환경기사
    • 해양공학기사
    • 광산보안기사 (지질학)
    • 토목기사 (수리지질 및 지질공학 영역)
    • 기상직 공무원 시험 : 일기예보 및 분석법, 기상학 등이 출제된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 과학탐구영역 선택 과목 지구 과학Ⅰ, 지구 과학Ⅱ
천문학만 없다[17]
  1. 지리학 중 일부, 즉 자연지리학이라고 부르는 학문은 지질학에서 다루는 여러 현상 중 표층 부분의 현상에 집중하고 있는 학문이다. 그런 점에서 지리학과 지질학은 겹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문)지리학은, 특히 그것이 사회과학 분야에서의 지리학이라면, 지질학과는 바라보는 목적이나 연구 방향이 판이하다.
  2. 기상학(meteorology)은 대기과학(atmospheric science)한 분파를 구성하고 있다.
  3. 지구물리학은 지질학과 예로부터 묶여다니던 개념이었고 실제로도 지질학이라는 학문의 아래 분류에 속한다. 지구물리학은 지진파를 이용한 연구가 워낙 유명해서 그게 주류인 것처럼 되어 있지만, 사실 측지학(geodesy)이나 자기탐사 및 인공위성 연구 등 다양한 물리탐사 방법론이 모두 포함된다. 그리고 그 대상은 고체지구의 성질을 연구하는 것으로, 지질학의 정의에 부합한다. 다만 방법론 등이 전통적인 지질학과 상이하다는 이유로 서로 입장 차이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오늘날 지구물리학 계통의 막대한 자금력과 영향력, 그리고 전통 지질학자들과의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지구물리학이 지질학과 정치(?)적으로 분리되려는 경향이 다시금 강해져가고 있다. 다만 이 경향은 비슷한 분야의 사람들끼리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가기 때문에 생기는 소원함과 몰이해에 가깝다. 부분적으로는 지구물리학과 지질학이 요구하는 배경이 상당히 달라서, 서로가 서로의 분야를 제대로 이해해주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실제로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이 경향성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닌데, 이는 기본적으로 과학은 분야를 나누는 게 크게 의미가 없고, 전문가들은 서로의 분야를 존중하기 때문이다.
  4. 한국지리과목과 얼추 비슷하다.
  5. 지리학(geography)이라는 학문은 고전적 정의상으로 지구과학 전체를 한 분파로 두는 거대한 체계이다. 지리학은 크게 자연지리학(physcial geography)과 인문지리학(human geography)로 나뉘는데, 전자의 경우가 지구과학에 해당한다. 그럼 지구과학과 자연지리학의 차이가 뭐냐고 묻게 되면, 사실 이렇다할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자연지리학이라는 용어는 지리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연구 분야를 분류하고 싶을 때 쓴다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한국에서 지리학이라는 단어는 인문지리학을 근간으로 하며 자연지리학을 배우기는하나, 이 자연지리학의 대부분의 영역은 오늘날 자연과학으로서의 지구과학으로 분류된다. 지구과학보다 자연지리학으로 불리는 게 보통인 과학 분야는 지형학이나 토양학 정도가 있을 듯하다.
  6. 고등학교에서는 물리, 지구과학에서 나누어서 가르친다. 그리고 서울대학교는 물리학과와 천문학과를 통합해 물리천문학부를 두고 있었다. 사실 행성지질학이나 운석 등을 제외하고 지구과학보단 물리학과 더 친하고 지구를 거의 안 다루기 때문에 지구과학에 들어가기엔 좀 무리가 있다. 그러나 따로 천문학 과목을 만들기는 어려워 편의상 이쪽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7. 주로 지구 과학2에서 다루나, 생명 과학2에서도 일부 다룬다.
  8. 고생물학은 지질학의 전통적인 분야 중 하나다. 다만 생물이라는 것을 다루는 게 독특하고 생물학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연구하기도 하여 가끔 특별 대우를 받기도 한다.
  9. 지구과학은 자연과학이기에, 보통 공학으로서의 학문은 포함하지 않는다. 오늘날 학문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환경공학적인 연구도 부분적으로 지구과학의 영역으로 발을 걸치고 있다.
  10. 예컨대 역사적 화산 분출의 영향력이나 그 양상을 연구하려면 문헌을 뒤지는 일이 빈번하게 된다.
  11. 자연과학이 주로 물리와 화학, 그리고 생물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는 만큼, 지구과학도 주로 그 세 가지에 기반한다.
  12. 학문으로서가 아닌 '과목'으로서, 라는 뜻이다.
  13. 지금 이 항목만 봐도 양이 무척이나 적고 어설픈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해양학은 2016년 기준으로 문서가 없다... 2016년 3월 드디어 생성. 하지만 빈약하다.
  14. 일단 자연과학 항목들 중에서 이 섹션이 있다는 것 자체가...
  15. 물론 이건 헛소리다.
  16. 이쪽은 천문대기과학과였다가 천문과 대기를 나눴다.
  17. 위에서도 나오지만 천문학은 편의를 위해 들어가 있을 뿐, 원래 지구과학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