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Korea National Maritim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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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1 개요

국립해양박물관법
제1조(목적) 이 법은 국립해양박물관을 설립하여 해양문화와 해양산업의 유산을 발굴·보존·연구 및 전시함으로써 해양문화의 진흥과 해양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법인격) 국립해양박물관(이하 "박물관"이라 한다)은 법인으로 한다.

제22조(유사명칭의 사용금지) 이 법에 따른 국립해양박물관이 아닌 자는 국립해양박물관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1]

제23조(준용) 박물관에 관하여 이 법에서 규정하지 아니한 사항은 「민법」 중 재단법인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동삼혁신도시 내부에 위치한 국립 박물관. 2012년 7월에 개장했다. 바다, 해양과 관련된 역사, 기술, 산업, 문화 등에 관한 유물들과 자료들을 전시하며 터널식 대형 수조에 바다거북 등 각종 해양동물을 사육하고 있기도 하다. 여타 박물관들과 달리 주무부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니라 해양수산부이다.

이를 운영하는 법인 역시 '국립해양박물관'이며 해양수산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원래는 해양수산부의 부속시설이었으나, '국립해양박물관법'이 제정되어 2015년 4월 16일 시행됨에 따라 특수법인으로 전환되었다.

입장료는 대한민국의 여느 국립박물관들처럼 무료이다. 다만 4D 영상관, 기타 유료 특별전시는 유료이다.

2 전시물/볼거리

약 1만 2천개의 전시품들이 있다.

주요 유물로는 죽도제찰, 함경도해안실경지도첩, 지구의와 천구의 [2], 해도첩 [3], 곤돌라, 그리고 2분의 1 크기로 복원된 조선 통신사선 등이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대형 터널형 수족관. 가오리, 바다거북 등의 해양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매우 좋다고 한다. 살아있는 해양생물을 만질 수 있는 곳도 있다.

또한 해양도서관도 있는데 해양과 관련된 책 4만 5천권 정도를 갖추었다고 한다.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옆에 있어서 크루즈선을 구경할 수도 있고, 주변 바다 경치도 나름 괜찮아서 주변을 돌아다니기도 좋다. 주변이 평지라 걷기도 편하다.[4] 영도 다른 곳을 생각해보면 빡센 고저차에 시달리지 않고 편하게 둘러 볼 수 있다. 그외에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산해사고등학교,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학기술원도 있다. 단, 해양과학기술원 쪽은 2013년 1월 기준으로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3 건물

2만5803㎡의 상당한 규모이며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역삼각형 모양의 외관이 꽤 특이한데 이는 물방울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4 관람시간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그리고 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참고로 월요일은 휴관, 입장은 관람종료시간 한시간전까지 가능하니 주의바람.

5 이야기거리

  • 대중교통편이 상당히 병맛이다. 주차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다. 지나가는 시내버스66번186번 2개밖에 없다.[5][6] 교통편이 영 좋지 않자 부산시에서는 2013년 3월부터는 주말 공휴일 한정으로 배차를 20분에서 10분으로 줄여서 운행하기로 했다. 대신 도로 혼잡을 이유로 평일과는 다르게 박물관으로 직접 들어가지는 않는다. 2015년 4월 18일 동삼혁신지구 대중교통 문제로 인해 186번의 노선이 연장되면서 노선부족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그러나 2015년 11월 28일 노선 개편으로 인해 66번 노선이 연장되는 바람에 주말 한정으로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던게 25분으로 늘어나 관람객의 큰 불편을 겪고 있다.[7]
  • 개장 한달만에 관람객 수가 31만명을 돌파했다. 기사. 공짜의 힘
  • 동래구의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8], 북구의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화명동 소재, 경부선 화명역 근처에 있다.) 등 부산 각지에 비슷한 주제의 박물관이 몇 있는데 이 곳과는 별개이다.[9]
  •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학생들이 아침구보 코스로 해양박물관 근처를 돈다. 기숙사인 웅비관/ 입지관이 시설 노후화로 폐쇄되고 승선생활관으로 옮겨왔기 때문이다. 대략 아침 7시 경에 운동하러 나오는 1학년 학생들을 볼 수 있다.
추가바람.
  1. 이에 위반하여 국립해양박물관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한 자는 과태료의 제재를 받는다(국립해양박물관법 제26조).
  2. 1790년 영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되어 있다.
  3. 역시 영국에서 만들어짐. 1646년 제작.
  4. 애초에 간척지라서 그렇다.
  5. 영도는 섬 특성상 버스노선이 대부분 중복될 정도인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한진중공업 경유 동삼동 가는 길과 절영해안로 경유 영도중리로 가는 길 총 두 개의 도로에 시내버스 노선이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그런데 66번은 다른 노선과 달리 청학동공단 도로를 지나는데 위치상 주거단지가 없어서 수요가 저조 하다보니 배차간격이 길다.(나머지 태종대행 버스들은 3개노선에 간격이 5~7분이면 온다.), 오죽하면 자가용을 이용하면 좋습니다란 안내를 했을까...
  6. 186번도 원래는 해양박물관까지는 오지 않았는데 노선개편으로 인하여 연장된 것이다.
  7. 186번도 있으나 이미저도 배차간격이 주말에는 22분이다.
  8. 금강공원(동래구 온천동 소재, 금강식물원이라고도 불리운다.) 내에 위치해 있다.
  9. 그러나 정작 두 박물관은 모두 교통편이 영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