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움버

움버 가문의 일원들.

1 그레이트존 움버(Greatjon Umber)

움버 가문의 현 가주로 2m가 넘는 거구에 그 힘도 천하장사며 비슷한 신체 조건을 가진 모 사이코패스와는 달리 성격도 호탕한 대장부다

롭 스타크가 기수 가문들을 소집해 에다드 스타크의 구출을 천명할 때 어린 롭이 못미더웠는지 꼬장부리다가 얻어맞고 그레이 윈드한테 손가락 두개를 먹히는 등 한방 크게 당한다, 그러나 이 일로 화내기는 커녕 터프하다며 이정도는 되야 따를 만 하다면서 한순간에 롭의 극렬 지지자겸 최측근으로 변모한다.

이후 리버랜드 전역에선 본디 보병대를 맡아 라니스터군과 대치할 예정이었으나, 특유의 좋게 말하자면 활달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급한 성격이 문제가 되어 루즈 볼튼에게 보병대의 지휘권을 양도하게된다. 그러나 이 일로 불만을 품는다거나 하지는 않고 롭을 잘 따라다니면서 리버런 탈환과 제이미 라니스터 생포 작전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운다.

그러나 이 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에다드 스타크가 수도 킹스랜딩에서 반역죄로 처형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롭을 북부의 왕으로 추대하며 북부와 리버랜드의 독립을 적극적으로 주장한다 이후 전략을 바꾼 롭이 철왕좌의 조프리 바라테온과 평화협정을 원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적을 방심케 하는 동안 롭의 명령에 따라 서부로 침입해 서부의 금광들을 탈탈탈 털어먹으면서 군자금을 충당한다.

그리고 롭과 프레이 가문 사이의 혼약이 파토나자 처음엔 자기 삼촌인 호더와 프레이 가문의 혼약을 주선해 보려고 했다가 퇴짜 맞자 순순히 에드뮤어 툴리를 쌍둥이 성으로 호송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도착 이후엔 결혼식이 끝나는 대로 분견대를 이끌고 크래노그족과 협력해 강철 군도인들로부터 모트 케일린을 탈환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그 임무는 피의 결혼식 사건으로 인해 이행되지 못한다. 그레이트존은 프레이 가문의 계략에 넘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포로로 잡힌다.

이후 용과의 춤 시점에도 여전히 프레이 가문에게 붙잡혀 있는 중.

2 스몰존 움버(Smalljon Umber)

그레이트존 움버의 장남이자 후계자로 스몰존이라 불리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버지인 그레이트존보다 머리 하나정도 더 크다고 한다. 그레이트존도 2미터가 넘는 거구인데...키만으로 보면 거의 그레고르 다음으로 크지 않을까

롭 스타크의 친위대의 일원중 하나로 롭 스타크와는 꽤나 친한듯 하다. 전쟁 내내 롭 스타크의 곁을 호위하며 전투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우는등 활약한다. 피의 결혼식에서 롭 스타크를 지키기위해 사태가 터지자마자 단숨에 상을 뒤집고 뛰쳐나가 롭 대신 쇠뇌도 맞는등 처절하게 항전했으나 볼튼 가문의 병사에게 뒷치기를 당해 사망한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살아서 시즌 6에서 등장했는데, 에피스드 3에서 램지 볼튼에게 릭콘 스타크와 오샤를 넘겨주며 동맹을 제시한다. 이유는 존 스노우가 자기 영지를 약탈하는 와일들링들과 연합했기 때문. 이에 램지가 충성 맹세를 요구했지만 네놈 손에 키스도 안 하고 무릎도 안 꿇을 거지만 대신 선물을 가져왔다며 생포한 오샤와 릭콘 스타크, 그리고 섀기독의 머리를 가져왔다.

본래 원작에선 스타크에 충성하는 스몰존이었기에 사실은 거짓으로 볼튼에 협력하는 척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결국 그런 건 아니었다. 스몰존이 램지에게 넘긴 오샤와 릭콘은 결국 램지에게 죽고, 스몰존이 이끄는 움버의 군대는 볼튼 군에 합류하는데 전투 중 토르문드와 마주치자 맹렬히 싸운다. 토르문드에게 연속 박치기를 먹여주며 이기는가 햇지만 베일의 기병대가 난입하자 한눈 판 사이 토르문드에게 목을 물어뜯기며 끄아아아악 비명을 지르는데 토르문드가 단검으로 막타 쳐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