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

そして人魚はいなくなった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방영 회차는 222~224회, 단행본 28권., 국내 방영판은 4기 5화 ~ 7화

제목은 아가사 크리스티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1]에서 땄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마찬가지로 고립된 섬[2]을 배경으로 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인어고기를 먹으면 불로불사한다는 일본의 전설이 중심적 소재가 된 에피소드인데, 추리와는 별개로 핫토리 헤이지토야마 카즈하와의 러브라인이 돋보이는 사건이기도 하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방영되기도 했는데 시간이 모자랐는지 세세한 부분이 약간씩 생략되었다. 그 때문에 의뢰인의 편지에 관한 내용을 들어내서 DR만 보면 누가 왜 그렇게 의뢰해 왔는지 알 수 없다.

1 개요

핫토리 헤이지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의문의 편지가 온다. 그 의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쿠도 신이치 님께(工藤新一様へ) - 인어가 죽이려고 해요. 도와줘요.[3]'

헤이지는 편지 겉봉의 받는 사람 이름엔 자신의 이름이 써있는데, 내용 안의 받는 사람의 이름으로는 쿠도 신이치가 쓰여 있었기에 혹시 검은 조직과도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혼자 갈 게 아니라 에도가와 코난 일행과 같이 의뢰인이 와달라고 하는 곳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혹시 싶어서 편지에 적힌 카도와키 사오리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도 여자의 울음소리와 파도소리만이 들려왔고 두 번째 부터는 아예 전화가 되지 않았다고.

그런데 정작 헤이지가 통화 중에 코난에게 처음으로 이 이야기를 꺼냈을 때는 인어를 보러 가자고 간단히만 말하는 바람에 코난은 농담일 거라고 생각하고 넘겼다. 그 때문에 헤이지와 토야마 카즈하가 갑자기 짐까지 싸들고 찾아오고 핫토리 시즈카가 잘 부탁한다고까지 말하자 모리 일행은 당황했다(…). 우여곡절 끝에 모리 코고로 부녀, 코난, 헤이지, 카즈하는 후쿠이[4] 비쿠니섬(美國島)[5]으로 향한다. 이 섬은 인어가 사는 섬으로 알려져 있다.

2 등장인물

아래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모두 7복신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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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에 나오코(黒江 奈緒子, 한국판 : 강나희)(28) : 사오리의 소꿉친구, 기념품점 점원.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독 음침한 인상. 이름 유래는 다이코쿠텐(大黒天). 성우는 츠즈키 카야코[6]/정선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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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부쿠로 키미에(島袋 君恵, 한국판 : 김미애[8])(27) : 사오리의 소꿉친구, 비쿠니 신사 무녀. 증조할머니인 미코토를 모시고 있지만 130살이나 산 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라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이름 유래는 호테이(布袋). 성우는 타카하시 미키/우정신[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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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하라 토시미(海老原寿美, 한국판 : 정수민)(27) : 사오리의 소꿉친구, 선주의 딸. 기미에에 비하면 만신님 전설을 철썩같이 믿는 듯. 이름 유래는 에비스(恵比寿). 성우는 후지 타카코/김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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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 로쿠로(福山禄郎, 한국판 : 설기호)(28) : 사오리의 소꿉친구, 어부. 기미에와 사귀고 있던 걸로 추정. 이름 유래는 후쿠로쿠주(福禄寿). 성우는 칸나 노부토시/성완경[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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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부쿠로 미코토 (島袋弥琴, 한국판 : 왕선녀(…)) (130) : 비쿠니 신사의 미코토[11]님. 기미에의 증조할머니. 키가 무지 작다. 그리고 화장을 지우면 마귀할멈이 된다(…). 이름 유래는 기미에와 같음. 성우는 키타카와 치에[12]/故 나수란이름만 보면 이 분이 연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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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와키 벤조 (門脇弁蔵, 한국판 : 문병찬)(52) : 사오리(한국판 : 문소정)의 아버지, 어부. 맨날 술을 마신다. 이름 유래는 벤자이텐(弁財天). 성우는 아키모토 요스케/탁원제.

참고로 사오리의 이름 유래는 비샤몬텐(毘沙門天). 성우는 와다 미치루/김현지.

3 사건편

핫토리 일행은 배를 타고 비쿠니섬에 들어온다. 비쿠니섬은 듀공을 관광상품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이들이 도착한 날은 마침 1년에 한 번 있는 듀공 축제가 열리는 날. 축제날에는 번호표를 산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부적인 듀공의 화살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는 행사가 있다. 사람들은 사오리는 그 화살을 잃어버려 걱정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코난 일행은 신사에 찾아가고 무녀 키미에를 만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원래 듀공의 화살(儒艮(じゅごん)の矢)이 아닌 마귀를 쫓는 부적(呪禁(じゅごん)の矢) 이며 인어 전설도 허구라고 한다. 그녀는 5년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증손녀인 자신만이 같이 살고 있다. 또한 키미에는 코난 일행에게 치과 치료를 위해 4일 전에 사오리와 배를 타고 뭍으로 나갔다는 단서를 준다. 키미에는 마침 한 노부부가 번호표를 취소했다며 란과 카즈하에게 번호표를 하나씩 나눠준다. 미코토님이 3명을 추첨하는데, 이 중 카즈하가 당첨된다.
기미에는 화살을 수여하겠으니 당첨자들은 인어의 폭포로 오라는 말을 한다. 무슨 일인지 그곳에는 당첨이 된 토시미가 나오지 않고 나오코와 벤조, 카즈하가 화살을 받는다.

첫번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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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 수여가 끝나고 축포를 터트리는데, 인어의 폭포에 매달려 있는 토시미가 발견된다. 폭포 위에서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고 밧줄을 잡고 버티다가 밧줄이 목에 감겨 죽은 것으로 추정. 친구들은 토시미가 인어의 무덤을 찾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3년전에 불타죽은 시체가 인어라고 하며 산 어딘가에 인어의 무덤이 있어서 토시미는 그 무덤을 찾는데 열정적이었다고 한다. 3년 전에 창고에서 불타 죽은 시체 중년 여성의 것이었으나 다리가 있어야 할 부분에 뼈가 없어서 인어의 시체라고 소문이 났다. 그러나 핫토리가 튜브를 발견하고 목에 밧줄을 감고 튜브에 사람을 띄워보낸 타살이라고 추리한다.

두번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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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행은 에비하라 가로 문상을 간다. 장례식이 치뤄지던 날 밤, 나오코가 살해된 채로 발견된다.

4 추리편

쿠로에 나오코는 목이 졸려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었다. 장화와 샌들의 발자국이 현장 주변에 남아 있어서 범인이 장화를 신은 것으로 추정. 코난과 헤이지는 발자국 주변과 나오코의 몸에 물고기 비늘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범인이 인어의 짓으로 보이려 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때가 되어 바다가 잔잔해졌는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다. 화살을 노린 범인이 쿠로에 나오코를 죽이고 바다를 따라 도망쳤다는 추리를 하고 피해자들이 화살에 집착을 보였다는 공통점을 찾아낸다. 더 알아보기 위해 코난과 헤이지 일행은 번호표를 가져간 사람을 기록한 명부를 찾으러 기미에의 집으로 향한다. 명부를 가지러 가는 도중에 기미에는 다섯 명은 절친한 친구로 같은 대학의 영화 동아리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한다. 재능이 있었는지 이들이 만든 영화는 콩쿠르에서 금상을 타기까지 했다. 헐리우드에 진출하려고도 했으며 결국 이 섬을 잊을 수 없어서 다들 이 섬으로 돌아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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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한 그들은 올해의 명부만 사라졌다는 것을 발견하고 집안을 뒤지며 사라진 명부를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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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은 명부를 보다가 미야노 시호의 이름을 발견한다. 놀랐지만 자신이 아는 그녀는 영원한 젊음을 원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생각에 동명이인이라 생각하고 넘긴다.[13] 그러는 도중 란과 카즈하가 정원에서 갈색 머리에 안경 쓴 여자를 발견하여 사오리가 나타났다고 여겼다. 기미에가 새로 지은 창고를 찾아 보겠다고 간 사이 창고가 불타오른다.

세번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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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창고가 전소되고, 창고 안에선 3년 전처럼 불탄 시체가 한 구 발견된다. 혹시 기미에가 아닐까 해서 치과에 남아 있는 치료기록과 시체의 치아를 대조한 결과, 기미에가 맞다는 걸로 판정된다. 그리고 기미에의 집에 걸려온 화살을 양보해 주어서 고맙다는 전화를 통해 벤조씨가 사오리의 화살을 노부부에게 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벤조 씨를 의심한 코난과 코고로, 란은 벤조씨를 찾으러 그의 집으로 향하며 헤이지는 토시미의 상가집으로 간다. 헤이지는 그곳에서 샌들의 바닥을 통해 범인은 범행을 저지르고 상가집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범인은 로쿠로나 벤조 씨 둘 중 한 명일 거라고 헤이지는 추정한다.
한편, 코난은 사오리의 집에서 얻은 단서를 가지고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다. 핫토리와의 통화에서 핫토리가 자신의 추리를 이야기할 때 코난 역시 자신의 추리를 이야기해주는데, 핫토리 헤이지는 그럴 리가 없다며 믿질 못한다. 그러자 코난은 불가능한 요소를 모두 없애고 나면 아무리 믿을 수 없는 것이 남는다고 해도 그것이 진실이다라며 자신의 추리가 맞음을 확신한다.[14] 핫토리와 카즈하는 경찰을 따라 벤조 씨를 찾는다며 산에 올라간다.

산에 올라간 둘은 우연히 '인어의 무덤'을 발견하는데, 이 무덤 위에 있던 돌이 벼랑 쪽으로 굴러가는 일이 발생하면서 둘은 뜻밖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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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해결편

헤이지가 카즈하의 손을 붙잡고 나뭇가지에 간신히 매달린다. 이 장면은 32기 오프닝 Misty Mystery 에서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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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은 잠자는 코고로로 사람들을 모으고 추리를 하려 한다. 산에서 발견된 벤조 씨가 경찰에 잡혀 자리에 오며, 마지막으로 미코토님이 오자 추리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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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 씨는 나오코가 경계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오코를 불러내는 것이 불가능하며, 토시미를 죽인 게 아니라 강가에 떠내려온 번호표를 챙겼을 뿐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로쿠로는 체력이 강해서 튜브를 사용하여 증거를 남길 필요가 없었다. 화살을 목적으로 한 살인으로 위장하여 치밀한 살인계획을 세운 범인은 토시미와 나오코가 화살을 받게 될 거라는 점을 알고 있던 유일한 인물인 미코토님이었다.

그리고 벤조와 로쿠로가 아니라면 나오코와 토시미를 죽인 범행이 가능한 사람은 기미에가 되며, 3번째 사건에서 죽은 것은 기미에가 아닌 사오리였다. 치과에서 기미에가 자신과 사오리의 보험증을 바꿔치기 하여 사오리의 치아가 기미에의 것으로 오인된 것. 미코토는 사실 영화를 찍으면서 배운 분장기술을 이용해 기미에가 변장한 것이었다. 또한 3년 전에 불타죽은 시체의 정체는 기미에의 어머니였다. 3년 전에 미코토님이 창고에 들어가는 것을 본 친구 세명이 창고에 불을 질러서 미코토님이 진짜인지 확인해 보려고 했던 것이었다. 기미에의 어머니는 죽기 전에 기미에에게 전화를 걸어 "미코토 님을 죽이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고, 기미에는 이 유언을 지키기 위해 그 시체가 어머니의 것임을 숨기고 자신이 어머니의 뒤를 이어 미코토를 연기했다. 그 때문에 기미에의 어머니의 시체는 '인어의 뼈'로 알려진 것.[15] 핫토리 일행이 발견한 무덤은 기미에의 어머니의 무덤이었다. 그러나 몇달 전, 우연히 사오리의 말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기미에는 분노해서 그때 화재 사건을 일으킨 소꿉친구들을 죽인 것이다.

마침 코고로의 추리쇼가 진행되는 곳으로 온 핫토리[16]는 기미에가 죽었다는 소식이 알려졌을때, 마을 사람들 몇 명이 "이제 축제는 끝났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걸 지적한다. 이에 마을 사람들 중 중년 이상의 나이든 사람들은 미코토 님의 진실을 알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 이들은 당시 화재에서 발견된 뼈가 기미에의 어머니의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고 진실을 밝혀 축제를 끝내려 했지만, 기미에가 미코토로 분장한 걸 보고는 포기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이 밝혀졌을 때, 주민들은 기미에에게 미코토의 정체를 안다는 사실을 숨긴 것을 울면서 후회한다. 그리고 나오는 핫토리의 명대사. "생명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중해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사는 거고요."

다음날 연행되는 기미에를 전송하기위해 섬사람들이 항구에 모였는데 파도가 거세져서 배는 출항을 할수가 없었는데 3년간 혼자서 섬을 지탱해온 무녀와의 이별을 거부하는것 같다고 코난은 생각한다. 나중에 왜 의뢰인이 핫토리 헤이지에게 의뢰하면서 편지 내용에 받는 사람 이름으로는 쿠도 신이치의 이름을 적었는지가 밝혀진다. 우연히 돌아가는 배 안에서 외교관 살인사건[17] 때 만난 피해자 아들과 그 연인을 만나게 된다. 이 두 사람은 비쿠니섬의 해산물 요리를 좋아해서 자주 섬을 방문하는데, 피해자 아들의 연인은 얼마 전에 사오리에게서 탐정에게 의뢰하고 싶은게 있다는 말을 들어서 자신이 겪은 사건 이야기를 해줬다고 한다. 이때 쿠도 신이치가 가장 듬직했다는 말을 했다고. 사오리가 핫토리 헤이지에게 의뢰하면서 편지 내용에 받는 사람 이름으로는 쿠도 신이치의 이름을 적은 이유가 그녀의 말 때문이었다는 걸 암시하는 내용이다. 그러니까 의뢰인이 쿠도 신이치를 언급한 건 사건과 관련이 없는 허무한 떡밥이었다.

  1. 일본에서는 ’そして誰もいなくなった’로 번역됐다. 따라서 이 사건의 제목도 ’그리고 인어는 없었다’로 번역하는 게 나을 지도 모른다.
  2. 완전히 고립된 것은 아니고, 중간에 경찰이 들어온다.
  3. 원문은 このままじゃ人魚に殺される. 助けて.
  4. 이 에피소드와는 별 상관이 없기는 하지만 이 작품에서 나카모리 긴조 역할을 맡고 있는 성우 이시즈카 운쇼의 고향이 이 곳이다.
  5. 작가가 야오비쿠니로부터 따온 걸로 추정.
  6. 스태프 롤에는 당시 활동명인 카즈키 야요이로 나왔다.
  7. 세모와 중복.
  8. 한국판 로컬명은 일본판 이름의 발음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9. 장미와 중복.
  10. 한일 성우 양쪽다 베르세르크가츠의 성우다. 다만, 애매하게 겹쳤는데 칸나는 TVA판에서만 담당했고, 성완경의 경우 구판을 담당했으면 당연히 캐스팅 됐겠지만, 구판 자체가 더빙이 되지 않아 2013년판에만 더빙되었다.
  11. 일본어로 미코토(命)는 신또는 귀인의 존칭이다.
  12. 크레용 신짱에서 노하라 신노스케의 친할머니 노하라 츠루 역할을 맡은 성우이다.
  13. 그러나 이 때 같이 나온 이름들이 진과 워커의 가명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있다. 검은 조직 문서를 참고.
  14. 허나 훗날 <오사카 K3 사건>에서 코난이 좋아하는 축구 선수가 사건에 연루되자 헤이지가 코난에게 이 말을 고스란히 돌려주게 된다.
  15. 무릎을 꿇은 자세로 결박한 채 다니면서 만신님 행세를 한 것. 허나 뼈가 발견됐을 때 다리뼈 부분만 가루가 되다시피 한 걸 보면 불탄 이후에 조작을 가한 걸로 보인다.
  16. 카즈하가 인어의 화살로 핫토리의 손등을 찔렀으나, 핫토리는 카즈하의 손을 놓지 않고 기어이 그녀를 끌어올렸다.
  17. 코난이 고량주를 마시고 잠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와 해결한 사건. 코난과 헤이지가 처음 만난 사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