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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9년 12월, 케스파에서 매달 발표하는 케스파 랭킹에서 프로게이머 김택용의 이름이 김용택으로 오타가 나게 되면서 생긴 별명. 당시 하락세였던 김택용이 이름마저 오타가 나자 많은 스갤러들이 '김용택이랰ㅋㅋㅋ'이라며 비웃었다. 그리고 이후에 그가 완벽한 하락세로 접어들자 일부 스갤러들이 그가 부진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아니 김택용은 어디가고 김용택이 와서 게임하는 거임?'이라고 말장난을 시작하면서 김용택이라는 별명이 정착하게 되었다.
대개 김택용이 경기를 못하면 '오늘은 김택용 대신 용택이가 출전했다'라는 식으로 쓰이며 좋은 경기력을 보일 때 지칭되는'택신'과는 반대되는 표현이다. 아예 택신과 엮여서 '용택이는 택신의 숨겨진 제자'라거나 '김택용의 안에는 택신의 인격과 용택이의 인격이 공존하고 있다'는 식으로 설정이 붙기도 한다.
본래 비공식적으로만 쓰이던 별명이었으나 김택용이 하도 아스트랄한 모습을 자주 보이고 코랜드 파일날 드립이 흥하면서 2010년 가을부터는 방송에서도 공공연히 쓰이고 있다. 특히 김캐리는 방송중에서 '이영한 선수는 용택이를 소환하는데 일가견이 있다'며 대놓고 김택용을 디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김택용은 인터뷰 중 '김용택, 없애버리고 싶다'라든가 '김용택, 그는 불쌍한 친구였다'라는 식으로 자신이 용택이에서 탈피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종종 하였으나 몇 개월을 주기로 김용택을 괴물같이 부활시키곤 했다. 그때마다 스갤은 축제 분위기...
김택용이 스갤의 친구가 되는데 가장 공헌을 했으며 또한 온게임넷에서 우승을 못하게 한 원흉이기도 하다.
김택용이 주로 등장하는 스갤문학에서는 완전 또 다른인격으로 나온다. 택치미 라든지..
여담으로, LG 트윈스의 박용택 선수와도 얽히게 되어, 박용택이 경기에서 못한다거나 삽질을 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면 박택용으로 불리기도 한다. 김택용-김용택과 크로스오버 식으로 붙는 별명.
2 경기
2.1 김용택이 출전한 대표적인 경기
- EVER 스타리그 2007 4강 vs 송병구
- 8강에서
마재윤과의 명승부로 스타판을 뜨겁게 달군 김택용. 4강에서 라이벌 송병구와 조우하게 된다. 불과 3개월 전 MSL 결승에서 명승부를 보여준 두 사람이였기에 팬들의 관심은 대단했고 용산은 그들의 경기를 보러온 많은 팬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는데...
- BATOO 스타리그 2008 4강 vs 정명훈
- 반대쪽 4강에 이제동이 올라간 상황. 정명훈만 이긴다면 전설의 택동록이 결승에서 성사될 상황이었다. 많은 팬들이 김택용의 승리를 점치고 있던 상황. 본래 팀킬은 상성대로 승부가 나지 않았던가? 그리고 김택용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코리어캐리어를 준비한다 그리고 정명훈의 메카닉 병력이 진출하기 시작하는데...
2.2 김택용과 김용택이 번갈아 출전한 경기
- 김택용과 김용택이 서로 마우스를 바꿔 쥐어가며 경기하는 희대의 경기. 경기 자체의 재미도 대단하다.
- 폭군 VS 택신이라는 경기 자체만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모았는데, 내용은 기대 이상. 투질럿으로 6킬 노다이, 김씨리버, 코세어와 택신 강림이 한 경기에서 등장한 보기 드문 경기였다.택신vs폭군
-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vs 이영한 1경기 패스파인더
- 초반 택신의 경기운영으로 저그와 프로토스의 인구수는 무려 3배나 차이나던 상황. (대략 30 대 90). 하지만 이영한은 용택이를 소환하게 되고...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3.3 혁명일 기념일 답게 3게이트로 시작해서 초반에 허영무에게 압박을 가하고 멀티를 일찍 가져가서 유리하게 나갔지만 대규모 병력 전투때 김씨셔틀을 보여주는 바람에 인구수가 30까지 차이나며 멀티수까지 밀렸다. 하지만 두번째 대규모 병력 싸움에서 크게 승리하여 기세를 몰아 허영무의 멀티를 2개나 깨부수고 역전했다. 하지만 또... 허영무의
자기와는 차원이 다른셔틀 견제에 무진장 휘둘리면서 또 병력수가 거의 동점이 되는 기적을 선물(...) 가까스로 가스멀티를 끝까지 지켜낸 덕분에 겨우겨우 이길 수 있었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