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개그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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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지선(金智善)
출생1972년 2월 20일
혈액형A형
출생지전라북도 고창군
학력염광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방송연예학과 중퇴
단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공연영화학부 학사
데뷔1990년
가족2남 2녀 중 둘째, 배우자 김현민
자녀아들 김지훈, 김정훈, 김성훈 , 딸 김혜선
종교개신교

연예계 다산의 아이콘.

어린 친구들은 개그 콘서트꽃봉오리 예술단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탄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제2의 전성기에 불과하다.

KBS 공채[1]였고, 신인 시절부터 연변 사투리 개그로 이미 대박 신인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이미 아마추어 신분으로 TV에 나가 연변사투리 개그를 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개그 신동. 90년 SBS 개국과 동시에 SBS로 건너가 활동했고, 몇 년 만에 당시 최고의 인기 개그우먼이 되었다.

개그우먼으로서는 상당한 미녀에다가 춤솜씨도 좋았고,[2] 이를 살려 '꾸러기 콘테스트'라는 SBS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서태순과 아이들'이라는 코너의 히로인으로 등장했다.[3] 이후로도 비교적 끊임 없이 개그와 예능 양면에서 활약. '괜찮아유'의 리메이크 판에서 최양락의 부인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1991년 작인 영구와 땡칠이 4편인 홍콩 할매 귀신에도 색시 너구리(섹시 너구리가 아니라.)로 등장. 당시 아직 신인이었으므로 싼맛에 선배 심형래를 따라 캐스팅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심형래 영화에서 후배 동원하는 게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촬영 중에 얼굴을 다치는 바람에 어머니를 울게 만들었다고 한다.

개그콘서트에서 맡은 코너들은 꽃봉오리 예술단, 9시 언저리뉴스, 봉숭아 학당의 아줌마 역 등이며, 맡은 코너는 대체로 중박 이상 치는 수준이었다.

동갑의 잘생긴 남자와 결혼하였고 아들 셋만 낳다가 넷째로 딸을 낳아서 다산 개그우먼으로 잘 알려져 있다.[4][5] 세바퀴에서는 아예 다산이 아예 하나 기믹화. 그토록 바라던 딸이 생겼으니 다시는 안 낳을 것 같지만 남편이 계속 낳자고 조른다고 한다. 일단 본인은 결사 반대.[6][7]

일각에서는 다산의 여왕 또는 신이 내린 자궁이라고 추켜세우고 있다. 주로 세바퀴이경실이라든지... 그 덕에 개그 콘서트 10주년 특집 봉숭아 학당에서 출산드라를 패러디한 캐릭터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현재 다자녀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의외로 자기관리가 굉장히 철저한데, 아이 넷을 낳고도 처녀적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세바퀴에서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아내도 늘 긴장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바를 보면 아이 넷을 낳은 비결이 거기 있었던 듯. 스스로 성형한 것을 밝히기도 했다. 나름 자기 관리의 일환인 듯.

3남 1녀 중 첫째아들과 둘째아들과 함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도 출연해서 올바른 엄마상을 많이 보여주곤 한다.

정선희와는 고교동창, 뽀로로 성우로 유명한 이선과는 대학 학과 동기다.
  1. 봉숭아학당에서 김준호랑 연기하는 장면 중 당시 코너 그렇습니다 패러디 장면에서 6기라고 공개된 바 있다. 참고로 거기 원래 주인공(?) 임혁필은 13기고, 김준호는 14기
  2. 개그 콘서트 봉숭아학당 초기에 댄서 기믹으로 나오기도 했다. 근래에 댄스에 능한 대표적인 개그우먼인 신봉선보다 몇 단계 위의 내공이다.
  3. 사실상 최초의 코믹댄스 코너였다.
  4. 넷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시어머니가 "너는 애 낳는 것이 재밌냐?"라고 물으셨다고...
  5. 본인은 자식들에게 재산 많이 물려주는 것 보다 세상살이에 의지되는 형제자매를 물려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6. 일례로 세바퀴에서 짧은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앞으로 자기 근처에 다가오면 남편 입을 쪽 찢어버리겠다는 내용이라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7. 아침 프로그램에서 남편이 아직 호적등본에 남은 칸이 있는데, 이걸 다 채우고 싶은 욕심이 든다는 소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