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기초자치단체 | ||||||||||||||
자치시 | 전주시* | 군산시 | 익산시 | |||||||||||
정읍시 | 남원시 | 김제시 | ||||||||||||
자치군 | 완주군 | 진안군 | 무주군 | 장수군 | ||||||||||
임실군 | 순창군 | 고창군 | 부안군 |
고창군청사. 주소는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중앙로 245(교촌리 275-3) |
210px | |
모로(고유어/지명) 高敞郡 / Gochang County | |
국가 | 대한민국 |
면적 | 606.83㎢ |
광역시도 | 전라북도 |
하위 행정구역 | 1읍 13면 |
시간대 | UTC+9 |
인구 | 60,046명 (2015년 1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
인구밀도 | 98.95명/㎢ |
군수 | 박우정 초선(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마스코트 | 모량도리[1] |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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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관
전라북도 서남부에 위치한 고장으로 군청은 고창읍 교촌리에 소재한다.
인구는 2014년 10월 기준 60,067명. 1966년에는 19만 명 수준까지 올라갔다가, 1980년대 들어 10만선 붕괴, 2010년에 잠깐 6만명선이 붕괴되었던 적이 있지만 끈질기게 6만명선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6만명선이 결국은 붕괴되었다. 2015년 9월 30일의 인구는 59,484명. 그러다가 2015년 12월 기준 다시 6만명 선이 복구되었다. 전라북도의 군 중에서는 완주군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면적은 606.83㎢로 전라북도에서 여섯번째로 넓다.
모 탱빠 소덕이 양학선 선수의 집을 보고 전주 근처 전라도 최고 깡시골이라고 깠다. [2] 인구가 3만명도 안되는 군들이 판을 치는 전라북도에서 고창은 그나마 제 구실 하고 사는 큰 고을에 속한다.하지만 윗동네가 모 땅이 생겨서 인구 증가 예정이라 안습 [3] 인구로만 봐도 전라북도의 군 중에서 2위이며, 호남의 군으로 범위를 확대해도 6번째로 상당히 높다. 게다가 전라북도 하위 2곳인 무주군(25,366)과 장수군(23,304)을 합쳐봤자 고창의 4/5 정도(...).
호남의 군 지역 인구순위가 차례로 완주군(90,310), 무안군(81,530), 해남군(77,064), 고흥군(69,736), 화순군(66,900), 그 다음이 고창군(60,067)인데, 영암군은 5만명대로 떨어져서 고창보다 아래로 추락했다. 완주, 무안, 화순은 각각 전주, 목포, 광주의 배후지역으로 통합 떡밥까지 나오는 위성지역이고, 해남군의 판타스틱하게 넓은 면적을 생각해 보면, 저 여섯 지자체중 가장 땅이 좁은 고창에 저 정도 인구가 거주한다는 건 대단한 것이다. 덤으로 고흥군은 정말정말정말 대단한거다. 일단 반도지형에다가 읍내 인구도 타 군 대비 별로 많지 않은 걸 생각하면...
2 역사
1896년 전라도가 남북으로 분도(分道)될 당시 전라남도에 속해 있었다가 1907년 흥덕, 무장 두 고을과 함께 전라북도에 편입되었다. [4] 이후 1914년 고창, 무장, 흥덕 3개 군을 통합하여 오늘날의 고창군이 형성되었다.
2.1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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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안에 위치한 척화비 |
3 지리
군의 서북부는 서해 바다와 곰소만에 접해 있고, 동남부는 노령산맥에서 뻗어나온 산줄기에 막혀있는데, 이 산줄기에서 인천강이 발원하여 선운산 옆을 지나 곰소만으로 흘러든다. [5] 선운산은 한때 걸리는 게 야생란일 정도로 야생란이 지천에 널렸었으나,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캐가는 바람에 나날이 감소하여 지금은 보존을 위해 야생란을 캐가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6] 행여나 선운산에서 야생란을 보게 되면 캐갈 생각을 하지말고 그냥 보고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기 바란다. 더군다나 요즘은 야생란보다 철쭉이 많다. 서해안에는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이 있다. 여담으로 구시포의 경우 해수월드가 있는데, 수질면에서 고평점이라고 한다. 갯벌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모양…인데 폭염때문에 바지락이 다 죽어버려 올해는 영 좋지 않을 듯 하다.
3.1 전북 고창? 전남 고창?
광역생활권이 좀 애매하다. 지역 안에서야 읍을 중심으로 잘 짜여져 있지만, 타지역에서 가장 많이 가지는 오해가, '전북이니까 전주시랑 가깝겠네?'다. 그러나 고창은 전북지역 중 전주와 가장 멀다.[7] 광주는 가까웠지만 당시엔 길이 험했기 때문에, 고속도로 개통하기 전에는 광주가는 길이 개판이었다 읍과 가장 가깝고 '당시엔' 큰 도회지였던 정읍의 생활권의 속하게 되어 전북지역 주민들에겐 세트로 인식되었으나, 정읍이 이제는 저 먹고살기도 힘든 상황이 되고, 고창담양고속도로의 완공으로 광주광역시의 입김이 확 밀어닥쳐서 지금은 거의 광주의 그늘 아래에 있는 편. 전라남도의 웬만한 군들보다 광주에서 더 가깝다.[8][9] 물론 전주로 가는 버스편은 월등히 많지만 워낙 멀어 도청이나 병무청 아니면 별로 갈 일이 없다. 그래선지 타 전북지역의 전주고-전북대학교 라인이 엘리트라고 치면 이 지역은 고창고-전남대학교 쪽이 오히려 대접을 받는다. 물론 어른들의 이야기. 고창고나 전주고나 평준화 이후에는 똑같은 공립학교가 된 지 오래다. 프로야구 역시 지금은 물론 쌍방울 레이더스가 있었던 시절에도 KIA 타이거즈가 지역 구단으로 인식돼있다. 사실 쌍방울은 전주만 벗어나면 존재감이 없었지만...
그러나, 위의 '전북이니까 전주랑 가깝겠네?'라는 질문은 그나마 상대가 '전북' 고창 출신이라고 미리 말했기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며, 실제로는 '들어봤는데 정확히 어느 쪽에 있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알 법한 사람들, 특히 광주 시민이나 전남 도민들은 전남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백 십년 전에는 전남이었습니다 심지어는 다설지인 탓에 강원도로 알고있는 사람도 봤다! 다시 말하지만 이곳은 전라북도다.
다만, 언어는 전북보단 전남쪽에 가까운게 사실. 쌍방울보다 해태를 좋아했다던지, 아, 이건 전주 빼곤 다 마찬가진가. 이건 순창도 마찬가지다. 전북 쪽에 가까운것은 전통가옥의 모양새 정도다. 당연하지, 전북식 가옥의 표본으로 제시되는 모델이 고창에 있으니 정서나 문화에서 전남과 비슷한 점을 많이 공유하지만 지역이 전북이니만큼 전북의 정서와 감정을 공유한다. 광주광역시가 가깝긴 하지만 아직도 전주시로 진출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 지역민 스스로가 전북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사실 기초자치단체의 생활권이 해당 광역자치단체보다 인접한 광역자치단체와 더 밀접한 경우는 고창 말고도 전국적으로 많다. 당장 전북권 내에서도 순창군도 고창군과 마찬가지로 광주광역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동네이고, 무주군은 대전광역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전남권에서도 여수, 순천 등 동부권은 철도 교통에 한해서는 광주광역시보다 전주시와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경남권에서도 거창군, 합천군 등은 창원시나 부산광역시보다 대구광역시와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반면에 포항시나 경주시는 대구광역시보다 부울경과 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충북권에서도 옥천군, 영동군은 대전광역시와 연결되어 있고, 제천, 단양 등 동북권은 강원도 원주시와 연계성이 강하다. 충남권 역시 서천군의 경우는 인접한 군산시와 거의 공동운명체로 엮여 있고, 천안시, 아산시는 스스로를 충청권이 아닌 준수도권으로 인식하는 판이다.
4 교통
서해안고속도로가 군의 남북을 관통하며, 고창담양고속도로가 고창에서 분기하여 장성군에서 호남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고속도로 나들목은 흥덕의 선운산IC, 고창읍의 고창IC, 고수면의 남고창IC 등 세개. 이 중 남고창 나들목만 고창담양고속도로소속 IC다.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할 거라면 옆의 전라남도 장성군에 있는 백양사IC도 괜찮다. 뭐가 괜찮아 다만 방장산 고갯길이 알아주는 구배라 고창으로 백양사역 갈땐 시외버스뿐이다.
23번 국도가 고창과 부안군, 영광군을 연결한다. 한편 고창에서 부안 방향으로 가다보면 흥덕에 이르러서 22번 국도와 교차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좌회전을 하여 22번 국도를 계속 따라가면 선운산에 도착한다.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IC 흥덕IC [10] 서 빠져 나와도 22번 국도를 따라 한참을 더 들어가야 한다. [11]
고창의 동서 지역을 잇는 15번 지방도 [12] 는 방장산 구간만 내려오면 2016년에 전 구간 4차선으로 확장되었다. 이 구간에는 회전교차로 4개소가 있다. 그리고 고창군에 흔치 않은 고가차도도 세워졌다.
여담으로 2010년대 들어서 고창에 회전교차로가 많이 늘어났다. 위에 서술한 4개 이외에도 흥덕 앞에 한개, 고수면에 1개가 또 생겨났다. 성두 교차로도 입체교차로 밑에 23번 국도와 교차하는 곳은 회전교차로 형태다. 심지어 이젠 군청오거리도 회전교차로가 되었다.
철도가 통과하지 않으므로 [13] 철도를 이용할 경우 정읍역에 하차하여 근처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고창행 시외버스를 이용하거나,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고창 방면으로 가는 261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내버스의 소요시간은 1시간 가까이 걸리니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국도에서 90~100키로 밟아서 빨리간다?
고창군 농어촌 버스는 모두 대한고속에서 운행한다. 농어촌버스답지 않게 모두 산뜻한 오랜지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14] 주로 무장, 해리 쪽으로 가는 방면과 흥덕쪽으로 가는 노선이 수요나 공급면에서 활발한 편. 선운산 쪽은 시내-시외 모두 배차가 많고, 순환선이나 영광, 정읍방면 노선도 있다. 어르신들이 많은탓에 농어촌버스안내'군'도 있고, 중간즈음 가서 기사양반이 친절히 어르신들에게 직접 돈을 받는다던지, 가끔 정류장 아닌데에서도 세워준다던지 하는 도시에서 했다간 민원먹을 정겨운 광경도 많다. 다만 요금체계가 거리제가 아닌 경계제라, 경계를 1M라도 넘어가면 돈을 더 받는다. 주로 운용되는 차는 BS090 F/L과 글로벌900 F/L, 그린시티다. 2014년 여름까지 BM090이 목격되기도 했다.[15] 정읍에서 들어오는 시내버스는 슈퍼 에어로시티 똥차 도 있다.[16] 2010년까지 무냉방 에어로시티, 로얄시티 볼 수 있었던 거에 비하면 암것도 아닌데 [17]
고창공용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고창에서 센트럴시티로 하루 16회 고속버스가 운행되며 40~70분 간격인데, 주로 1시간대에 1대꼴이라 보면 된다. 대한고속, 호남고속, 전북고속 3사가 공동 배차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만 운행(막차가 저녁 7시)한다. 다만 우등은 없다. [18] 2012년 현재 성인 15300원. 참고로 16회 모두 흥덕면을 경유한다. 전주, 광주, 정읍, 부안, 김제, 익산, 군산, 영광, 장성, 목포, 법성포 등으로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공용버스 터미널은 고창읍에 있는데, 이보다 북쪽 지방으로 오가는 버스는 흥덕면을 반드시 경유한다. 시외버스를 타고 면 지역으로 갈 수도 있는데, 주로 무장, 해리, 상하, 흥덕, 대산, 선운산, 구시포 등이다.
2014년에는 인천행 시외버스가 신설되었다.[19] 운행 업체는 대원고속으로 KD의 첫 고창진출이다. 차량은 FX120 40석.
5 관광
5.1 관광명소
'모양성'으로도 불리는 고창읍성이 고창읍내에 인접해 있다. 사실 현지인들에겐 모양성이 더 익숙하다. 고창읍성은 전남 순천시의 낙안읍성, 충남 서산시의 해미읍성과 함께 현재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는 조선시대 읍성(邑城)으로, 평지를 둘러싸는 형태로 축조된 다른 두 읍성과 다르게, 산언덕을 둘러싸는 형태로 축조되어 있다. 아마도 성 안은 평상시의 주거지가 아닌 유사시의 피난처로 계획되어 있었던 듯. 성 안에는 동헌, 군량고, 옥사(獄舍), 객사(客舍) 및 망루 등이 복원되어 있다. 성벽 위를 세바퀴 돌면 살아서는 무병장수하고 죽어서는 극락왕생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20] 고창 출신 분의 증언에 의하면, 1980년대 초반까지 고창여고가 이 고창읍성 내에 위치했다고 하나, 성 보존을 위해서 현 위치로 이전되었다 한다.
고창읍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옆에 판소리 여섯마당[21]을 정초한 동리 신재효의 고택이 있으며, 바로 옆에 판소리 박물관이 있다. 여담으로, 또 바로 옆의 동리국악당에 고창군 유일의 영화관 동리시네마가 있다.
한편 무장면 소재지로 가면 무장읍성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읍성 남문 및 객사, 동헌 등 일부 건물만 남아있다.[22] 무장에서 법성포 방향으로 가다 보면 최근에 청보리밭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공음면에 이르는데, 이 곳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동학당이 최초로 기포(起包)한 곳이기도 하다. 전봉준 다음으로 유명한 동학군 지도자 정읍대접주 손화중이 이 동네의 유지였다.
아산면 죽림리, 상갑리 일대는 수백기의 고인돌이 밀집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고인돌 밭 물론 고인돌은 강화, 부안, 화순 등 전국 어디에도 있지만, 이처럼 수백기가 몰려있는 경우는 한반도는 물론 세계에서도 보기힘든 광경이다. 한국의 스톤헨지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곳 고인돌은 대부분 네개의 작은 주춧돌 위에 큰 돌을 올려놓은 바둑판식(일명 남방식)이지만, 드물게 북방식 탁자형 고인돌도 볼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선운산도립공원, 선운사 또한 유명하다. 산중에 위치한 사찰이 운치있지만, 이 선운사의 하일라이트는 바위맥 끝지점에 위치한 도솔암 마애불. 보물 1200호로 지정된 이 불상은 말그대로 도솔암에 새공된 거대 불상으로, 15.6m의 크기로 찾아오는 이를 압도한다. 명치 부근에 봉인된 흔적이 있는데, 이 안에 검단선사가 비결록을 써넣었다는 전설이 있다.[23]
5.2 특산물
이 고장의 유명한 산물로 수박,[24] 풍천장어, 복분자를 들 수 있다. 수박은 대산면이 주산지며,[25] 인천강이 곰소만으로 흘러드는 하구에서 양식되는 풍천장어는 복분자주와 함께 선운산을 찾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맛보게 되는 별미이기도 하다. 선운산 입구와 그 근처에 풍천장어를 요리하는 식당이 여러군데 있다. 근데 전혀 장어와 관련이 없다시피 한 구시포 해수욕장과 동호 해수욕장 주변에도 장어집이 널려있다. 원래 유명했지만 박명수가 입원했을 때 무한도전 길과 정형돈이 고창군 심원면까지 풍천장어를 찾으러가서 젊은이들에게도 유명해졌다. 자동차 넘버판이 바뀌기 이전에는 장어식당에 가면 전국 팔도의 자동차 넘버판을 다 볼 수 있었다.
대산면 수박은 물빠짐이 좋은 황토 토양에 남부지역 특성상 일조량이 많아 농산물품질평가에서 수박 부분은 항상 수위를 다툰다. 실제로 수박 농사가 잘되면 최대 22brix 수준의 당도 [26] 가 측정된다. 수확철에는 2kg 정도의 수박이 5~6천원 정도. 덕분에 여기 사람들은 다른 지역 수박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고향 떠나온지 오래 되었다면 괜찮다. 아니다. 오히려 고향 떠나오니까 그 질리던 것이 다시 먹으니 맛있다더라 근데 요새는 수박 농사를 짓는 곳이 많이 줄었다. 대략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까진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지었으나 지금은 대산 아니면 찾기 힘들다.
복분자는 흔히들 복분자주의 재료로 알려져 있으나, 약재로도 많이 쓰인다. 요즘들어 여러 지역에서 앞다퉈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서해의 바닷 바람을 맞으면서 자란 선운산의 복분자를 최고로 쳐주고 있다. 사실 복분자는 산딸기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과일이다. 그러나 복분자가 정력에 좋다고 딸기도 정력에 좋진 않다. 사실 복분자는 원액 그대로가 정력에 가장 좋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고창 복분자주(3호), 고창 복분자(35호)가 각각 등록되어 있다.
풍수가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한 흥덕 윤도를 만드는 장인이 300년에 걸쳐 대를이어 윤도를 만들고있다. 1996년에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윤도장 기능은 현재 성내면에 사는 김종대 씨가 보유하고 있는데, 일년에 약 30개 정도를 주문 제작한다고 한다. 주로 농한기 때 작업을 하기 때문에 주문하고 완성품을 받을때까지 상당히 느긋하게 기다려야 할 듯.
먹는것은 아니지만, 토질이 황토성분이 많다, 덕분에 농작물도 잘자라고, 타지에서도 흙이 좋다고들 한다. 하지만 비오면 땅이 머드팩을 하고있다.
옛날에는 구시포 주변의 해안에서 나는 바지락이 매우 맛있었다고 한다…만, 지금은 바지락의 개체수 자체가 워낙 큰 폭으로 감소(한 90년대 즈음...?)해서 특산이랄 것 까진 못된다. 하지만 이 근방에서 나는 패류는 아직도 맛이 좋다.
6 생활
6.1 상업
대형마트가 전무하다시피 한 이유도 있지만, 놀랍게도 익산시와 함께 5일장이 전북에서 제일 많이 서는 동네이다. 더욱이 익산의 인구가 30만을 넘는다는 점에서 20% 수준의 고창이 같은 수의 장이 선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당연히 규모는 익산의 장들보다 큰 편은 아니다. 그냥 시골 동네 장터 수준.
6.2 언어
사투리가 약간 특색이 있다. 어휘는 거의 대부분 전남권 사투리를 쓰고있는데, [27] 지역드립의 금메달리스트인 ~께를 안쓴다. ~게! 로 쓰는데, 사실 타지인이 들으면 게와 께의 중간즈음. 전남지방도 일부는 게로 통용된다. 사투리가 많이 희석된 전북지방과는 달리 활발히 방언을 사용한다. 사실상 전북지방에서 가장 사투리 심한 동네."남원: ?" 가끔 2010년대 와서도 전주 출신이 이 동네 말투에 괴리감을 느낀다는 얘기도 있다. [28] 억양도 광주랑은 약간 미세한 차이가 나는데, 글로리아에서 최재환이 연기하는 모습이나, 양학선 인터뷰를 보자. 둘이 억양부터 목소리까지 똑같다. 얼굴도 약간 닮은 것 같은데.
6.3 교육
6.3.1 초등학교
번호 | 학교명 | 주소 |
1 | 고창초등학교 | 고창읍 중앙로 259 |
2 | 고창남초등학교 | 고창읍 중거리당산로 111 |
3 | 고수초등학교 | 고수면 고수로 93 |
4 | 공음초등학교 | 공음면 공음길 20 |
5 | 선동초등학교 | 공음면 청보리로 1010 |
6 | 매산초등학교 | 대산면 매산초등길 22 |
7 | 대산초등학교 | 대산면 장자산로 669 |
8 | 무장초등학교 | 무장면 무장초등길 24 |
9 | 부안초등학교 | 부안면 복분자로 806 |
10 | 봉암초등학교 | 부안면 인촌로 505 |
11 | 상하초등학교 | 상하면 상하1길 36 |
12 | 성내초등학교 | 성내면 시기2길 2 |
13 | 성송초등학교 | 성송면 백토1길 10 |
14 | 가평초등학교 | 신림면 가평로 472 |
15 | 신림초등학교 | 신림면 동법지길 61 |
16 | 심원초등학교 | 심원면 심원로 229 |
17 | 대아초등학교 | 아산면 녹두로 776 |
18 | 아산초등학교 | 아산면 영모정길 45 |
19 | 동호초등학교 | 해리면 신동호길18 |
20 | 해리초등학교 | 해리면 해리중앙로152 |
21 | 흥덕초등학교 | 흥덕면 흥덕초등길 13 |
6.3.2 중학교
번호 | 설립구분 | 학교명 | 주소 |
1 | 공립 | 고창중학교 | 고창읍 보릿골로 35 |
2 | 공음중학교 | 공음면 공음길 74-6 | |
3 | 대성중학교 | 대산면 고산성로29-11 | |
4 | 상하중학교 | 상하면 상하1길 34 | |
5 | 성내중학교 | 성내면 선운대로 4223-11 | |
6 | 신림중학교 | 신림면 대강길19-2 | |
7 | 심원중학교 | 심원면 심원로 158-11 | |
8 | 아산중학교 | 아산면 목동로 336 | |
9 | 해리중학교 | 해리면 해리중앙로 120 | |
10 | 흥덕중학교 | 흥덕면 잿말길 21 | |
11 | 사립 | 고창여자중학교 | 고창읍 석교리 9-4 |
12 | 고창남중학교 | 성송면 대성로 877 | |
13 | 고창북중학교 | 부안면 복분자로 788-141 | |
14 | 영선중학교 | 무장면 왕제산로 713 |
6.3.3 고등학교
번호 | 설립구분 | 학교명 | 주소 | |||||
1 | <:>공립 | 고창고등학교 | 고창읍 모양성로 50 | | 2 | 해리고등학교 | 해리면 해리중앙로 146 | |
3 | <:>사립 | 강호항공고등학교 [29] | 고창읍 중거리당산로 78-22 | | 4 | 고창여자고등학교 | 고창읍 모양성로 95 | |
5 | 영선고등학교 | 무장면 왕제산로 713 | | 6 | 고창북고등학교 | 흥덕면 선운대로 3714-32 |
7 정치
고창군 | 15대 | 고창군- 부안군 | 16대 | 17대 | 18대 | 19대 | 정읍시- 고창군 | 20대 |
정균환/3선 새정치국민회의 | 정균환/4선 새천년민주당 | 김춘진/초선 열린우리당 | 김춘진/재선 민주당 | 김춘진/3선 민주통합당 | 유성엽/3선 국민의당 |
구 민주당의 중진 정균환이 4선을 한 지역구다. 16대 총선부턴 인구 감소로 이웃 부안군과 공동선거구를 구성하고 있는데, 이전 정균환은 고창 출신이지만 현재 김춘진은 부안 출신이라는 차이가 있다. 20대 총선에선 정읍과 한 선거구로 묶였다. 고창군에서는 민주당 표가 좀 더 앞섰으나, 정읍의 국민의당 표로 김춘진 전 의원이 낙선했다.
새누리당(보수정당) 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보수정당 경합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경합 지역 | 각 당 경합세 득표율 | 민주계열 경합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고창읍 | 70% | ||||||||
고수면 | 69.5% | ||||||||
아산면 | 60.5% | ||||||||
무장면 | 61% | ||||||||
공음면 | 61.5% | ||||||||
상하면 | 67% | ||||||||
해리면 | 64% | ||||||||
성송면 | 64.5% | ||||||||
대산면 | 70.5% | ||||||||
심원면 | 65.5% | ||||||||
흥덕면 | 64% | ||||||||
성내면 | 60% | ||||||||
신림면 | 66% | ||||||||
부안면 | 67% |
- 위 표는 지방선거의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나 기초비례대표 정당지지율 +α 가 되는 지방선거의 광역선거, 총선, 대선등의 1:1구도 내 각 양대 정당의 양자구도 시의 대략적 평균 지지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나 각종 변수, 구도, 후보 등의 변화에 따른 크고작은 득표율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8 하위 행정구역
고창군/행정 문서 참조.
9 기타
크게 회자되지는 않지만, 상하면 구시포에 간첩이 나타난 적이 있다. 1970년 일아이고 오래도 되었다인데, 그 당시 간첩이 이곳으로 올 생각이 없었는데 '떠내려와서' 재수 없게 걸렸다 한다. 경찰이나 군도 이 간첩을 생포할 생각이었는데, 지레 쫄은겁먹은 간첩이 필사적으로 도망가서안 죽일거라고 계속해서 얘기했음에도 도망쳤다 한다. 심지어 다리에 총을 맞고서도 절뚝거리며 논두렁으로 도망갔다고;;; 할 수 없이 헬기까지 동원한 결과 사살하고 시신을 수습했다고 한다. 이 여파로 구시포에 해군부대와 병기고, 그리고 모래사장에 철책이 설치되었었다.(지금은 철책이 철거되었다. 당연하지 40년도 더됐는데)
지리적으로 고립된 영향 탓인지 외지인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한때 타지에서 고창으로 전입해 온 공무원, 교원들이 동네 양아치들로부터 호된 꼴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고창고 출신들의 텃세가 강하여 전라북도 내에서 파워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전주고 출신들조차 고창에서는 고창고 출신들에게 한 수 접어야 할 정도. [30] 다만 관광객들한텐 그런거 없고 친절한 편이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전만 해도 교통오지였던 탓인지, 길잃은 여행객들한테는 매우 친절한 편. 90년대만 해도 고속도로가 없었고, 70년대에는 22번 국도도 없었다. 23번 국도는 나름 오래된 길이라 4차선으로 잘 확장되어있다. 지금은 4차선 도로가 많다
여담으로 후삼국시대에 고려와 후백제가 맞붙어 후삼국시대의 승패를 결정지은 고창 전투의 고창은 여기가 아니라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다. 한자부터가 다르다. 거긴 古昌, 여긴 高敞.
2013년 5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숲에 이어 국내에서 5번째로 선정된것이며 행정구역 전체가 선정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10 출신 인물
- 금메달리스트 국가대표가 2명이나..
- 강병원
- 신재효
- 전봉준
- 손화중
- 백관수
- 백남운
- 김성수
- 신용남
- 신용욱
- 김소희
- 김수학
- 류진
- 서정주
- 은희경
- 오상훈
- 최재환
- 허영생
- 유하
- 강원채
- 김이수
- 류갑종
- 진의종
- 정균환
- 강인섭
- 김희철
- 임종인
- 정세환
- 박종률
- 백재현
- 이호종
- 안규백
- 정운천
- 홍영표
- 조재미
- 유영진
- 양학선
- 기보배
- 박주원
- 최유정
- 강병원
-
유영철[31] -
김해선[32] - 김영인
내가 고창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