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토스

동명의 게임에 대해서는 The Doritos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해킹당했을 때 진정하기 위해 먹는 과자
마을하나 날려버릴 무시무시한 음모를 세우는 거대한 타코벨한테 있냐고 물어보면 총맞는 메뉴
마운틴 듀와 같이 먹으면 엄마가 카메라를 갖고오게 하는 노스코프 360도 회전 헤드샷을 하게 만드는 과자

미국 프리토레이 사의 삼각형 모양 나초스낵.

본래 국내에서는 오리온그룹이 프리토레이 사와 계약을 맺고 만들어 팔았지만[1] 계약이 종료되면서 '도도한 나쵸'로 이름을 바꿔 판매하기 시작했다.[2] 이후 2012년부터 롯데제과에서 프리토레이 사와 새로 계약을 맺어서[3] 정식으로 판매하며 쿨 랜치 등 이전보다 다양한 맛들이 출시되었다. 오리온에서 만드는 도도한 나쵸는 진한 치즈맛이 나지만 프리토레이의 도리토스는 치즈맛 + 매운 살사소스맛이 나기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도 쉽게 질리지 않고 더 감칠맛이 난다고 할까? 하여튼 가격이 비싸긴 해도 한번쯤 먹어볼만 한 과자니 나쵸 좋아하는 사람은 시도해보자. 단, 좀 짠 편이니 밥이랑 같이 많이는 먹지말자.

유래가 특이한데, 디즈니 랜드의 안에 있던 멕시칸 식당 Casa de Fritos 에서 남아돌던 토르티야 칩을 활용하기 위해 한 입 크기로 자른 토르티야를 건조 향신료와 시즈닝에 버무려 만든 과자가 바로 도리토스이다. 이를 주목한 프리토레이 사의 아치볼드 웨스트가 Casa de Fritos에 시즈닝을 공급하던 Alex Foods와 계약을 맺고 전미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의외로 역사 자체는 짧은 요리.

2 종류

해외에서는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해 수십가지에 이르지만 우주맛도 있다, 한국에서는 나쵸치즈맛, 쿨 랜치[4],허니칠리맛, 망고살사맛(!), 배틀믹스 5가지만을 판매하고 있다.

  • 나쵸치즈(빨간 봉지): 오리지널 도리토스의 맛. 이름대로 체다 치즈 맛이 난다.
  • 쿨 랜치(파란 봉지) : 요구르트사워 크림 베이스의 랜치 드레싱 맛. 미국에서는 나쵸치즈 다음으로 인기있는 맛으로 꼽히며 준 오리지널 취급을 받는다.
  • 허니칠리(노란 봉지) : 허니버터칩 유행에 편승하여 2015년 출시. 이쪽은 살사 맛을 살리면서 단맛도 추가해서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매콤달콤한 맛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현재 아주 잘 팔리는 중이다.
  • 망고살사
  • 배틀믹스(갈색+파란색 봉지) : 페퍼갈릭 스테이크와 쿨 랜치의 2가지 과자가 섞여 있다. 페퍼갈릭 스테이크는 생마늘 맛이 다소 느껴지는 편.

2.1 단종

단종된 맛으로는 익스트림 할라피뇨와 B.O.M.B., 그리고 익스트림 바베큐맛이 있다.

  • 익스트림 바베큐: 2012년 도리토스라는 이름으로 재출시되었을 당시 두가지 맛 중 하나. 하지만 인기가 떨어졌는지 결국 단종되었다.
  • 익스트림 할라피뇨
  • B.O.M.B: 2014년 새로 출시. 보통의 치즈맛 나초 사이에 맵디 매운 나초가 들어가 있는 복불복 형태의 과자. 지뢰찾기 문제는 맵디 맵다는 게 고추장 매운 맛이나 살사 핫소스 매운 맛이 아니라 와사비 맛이라는 것. 와사비 맛이 느껴지는 정도를 떠나, 먹으면 혀가 얼얼해질 정도로 강한 와사비 맛으로 악평이 자자하다.

3 기타

  • 도리토스의 슈퍼볼 광고는 좋은 의미로 약을 빨고 내서 매우 유명하다. 매년 슈퍼볼 best 광고 top 5권에 들어가는 진한 약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것도 있다.
  •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도 등장하며 이쪽에서는 아예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해출격시 8봉지를 들고나가며 1미션후 최대 211봉지씩 생산한다. 그리고 여기에 사용 된 도리토스 광고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 닌자 슬레이어 번역팀이 트윗에서 밀어주고 있는 과자. 헤즈 사이에선 공식 관람용 스낵으로 취급받는다.(...)
  1. 초창기에는 '엑서스'로 개명했음. 단, 원명을 영문으로 병기함.
  2. 치토스도 같은 이유로 상품명이 투니스로 바뀌었다. 투니스는 단종됐지만 도도한 나쵸는 아직 살아 있다.
  3. 프리토레이는 펩시코 계열 회사이다. 이걸로 한국에서는 롯데가 펩시 전체를 장악하는것처럼 보인다.
  4. 단종된 익스트림 할리피뇨와 함께 한동안 CU 전용상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