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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午淵
1932년 08월 27일 ~
1932년 경상남도 양산군에서 태어났다. 경남고등학교,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제7회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하여 국세청, 전매청, 관세청 등에서 세무업무 위주의 경제관료로 근무하였다. 1979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세정차관보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고 공무원 숙정 때 해직되었다. 이후 국민대학교 경상대학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경상남도 양산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통일민주당 김동주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같은 해부터 1989년까지 국민대학교 경상대학 학장을 역임하였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서 비리에 연루된 김동주 대신 민주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 때부터 재무위원회, 재정경제위원회 등에서만 활동하였다. 그리고 토지초과이득세 폐지를 주친하며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하여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았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경상남도 양산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출마 선언을 하였다. 2005년 한국조세발전연구원 겸 세무사 사무실을 개업하였다. 현재는 새누리당 상임고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