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대역전재판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
목차
- 일어 제목 : 吾輩と霧の夜の冒険(
나
와 안개 낀 밤의 모험)[* 의미를 살릴 수 없어서 그냥 나라고 번역했지만,吾輩
(와가하이)는 일반적인 일인칭이 아닌, 사극에서나 볼수 있는 남성의 일인칭이다. 또한 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고양이 이름이기도 한데, 그 점을 고려하여 작명하였다.][1] - 영어 제목 : The Adventure of the Clouded Kokoro(혼란스런 마음의 모험)[2][3]
1 개요
| 대역전재판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 에피소드 | ||||
| 제 3화 | → | 제 4화 | → | 제 5화 |
| 질주하는 밀실의 모험#s-1 | 나와 안개 낀 밤의 모험 | 말해줄 수 없는 이야기의 모험#s-1 | ||
|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 ||||
| 질주하는 밀실의 모험#s-1 | → | 나와 안개 낀 밤의 모험 | → | 말해줄 수 없는 이야기의 모험#s-1 |
하트 볼텍스의 시험을 통과한 나루호도 류노스케. 영국에서의 첫 법정에서의 충격, "사신"이라는 이명을 가진 검사와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피고인이 살해당했다는 소식 등으로 혼란스러운 나루호도에게 볼텍스는 또다시 사건의 변호를 권한다. 아무도 변호를 맡지 않으려는 피고인의 정체는 일본 문학의 아버지, 나츠메 소세키. 머나먼 영국 땅에서 홀로 고민하고 있는 나츠메 소세키를 보며 나루호도는 변호인으로의 마음가짐, 그리고 변호인이 해야할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데..
2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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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은 자기 관구인 개리뎁 부부의 집 앞에서 피해자가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하자 위장 공작을 펴서 피해자와 나츠메의 책들을 길 건너편으로 옮긴다. 원래대로라면 자신이 수사에 참여해야 하는데, 하필 그 날이 여태껏 경찰업무로 밤낮없이 일해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한 아내의 결혼 1주년 기념일이어서 수사에 끼는 것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를 길 건너에 있는 이웃 관구로 옮겨 버린 것이다.
사건이 터진 원인은 개리뎁 부부가 부부 싸움을 하다가, 조앤이 닥치는대로 물건을 집어 던졌는데, 하필 남편이 읽던 책 한 권(싸우는 도중에 일부가 불에 탔다)이 창밖으로 떨어지고 그 이후로 나이프가 이어서 떨어진 것이었다. 안개 속에서 갑자기 책이 떨어지자 피해자가 그게 뭔지 확인하러 몸을 숙여 책을 줍는데 때마침 나이프가 등에 꽂힌 것. 그런데 또 하필이면 조앤이 나이프를 던질 때 칼날이 남편의 담배 파이프 구멍에 걸려 칼날 끝이 부러진 상태로 창밖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그것을 발견한 패트릭에 의해서 피해자가 옮겨지게 되면서 사건이 꼬여버린 거다. 결국 이 칼날이 단서가 돼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게 된다.
조앤은 자신의 과실로 피해자가 의식을 잃은 걸 알게 되자 충격에 빠져 실신하게 되고, 조앤이 배심원으로서 맡아야 하는 최후 평결은 남편 존 개리뎁이 대리하게 된다.
3 등장인물
3.1 나츠메 소세키
夏目 漱石
사건의 피고인.
시리즈 최초로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서비스 정신이 대단해서 찰리 채플린처럼 움직임이 과장되어 있다.
3.2 비리디언 그린
ビリジアン・グリーン
이번 사건의 피해자. 사망하지는 않았으나 의식불명 상태.
3.3 토바이어스 그레그슨
トバイアス・グレグソン
사건을 담당하는 런던의 형사.
홈즈 시리즈 첫 작품 주홍색 연구에 등장한 형사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3.4 존 개리뎁, 메이드
ジョン・ガリデブ, メイド
피고인의 하숙집 주인과 그 메이드. 존 개리뎁은 퇴역 군인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홈즈 시리즈 <세 명의 개리뎁>.
3.4.1 메이드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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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메이드는 존 개리뎁의 아내였고 이름은 발음이 비슷한 조앤 개리뎁(ジョーン・ガリデブ)인 것으로 밝혀진다. 그리고 이 이름에는 한 가지 말장난이 숨어있다. 개리뎁을 나눠서 읽으면 가리데부가 된다는 점이다. 가리는 말라깽이로 남편인 존을 의미하고 데부는 뚱보로 조앤을 의미한다. 게임상에서는 저 둘이 부부관계란 걸 밝혀야 하니, 그들이 사실은 부부 관계라는 암시인 것이다.
일본어로 표기했을 때 부부 이름이 장음 하나 밖에 차이 안 나기 때문에 헷갈릴 수도 있다. 대화창에서는 남편은 성인 개리뎁으로, 아내는 이름으로 표기된다.
아내가 메이드 행세를 하게 된 원인은 당대 런던에서는 메이드의 유무로 중류층과 하류층을 구분했던 것과 관련이 있다. 그런데 존 개리뎁에게 메이드를 고용할 돈이 없는데 체면을 세워야 하니 부득이 아내가 메이드 행세를 한 것이다(...).
재판에서는 배심원 4호로 등장했다가 증인으로 소환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결말 시에는 기절하는 관계로 남편 존이 대신 배심원석에 앉게 된다.
3.5 패트릭 오마리, 로라 오마리
パトリック・オマーリ, ローラ・オマーリ
사건을 목격한 신혼부부.
3.6 와가하이(나)
피고인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모티브는 물론 실존인물 나츠메 소세키의 대표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그 고양이.
참고로 다음 에피소드인 <말해줄 수 없는 이야기의 모험>에 재등장한다. 해당 항목 참고.
3.7 배심원
- 1호(배심장)는 직전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오스카 페어플레이.
- 2호는
예쁜 척하는젊은 여성. - 3호는 직전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애덤 레이디퍼스트인데 복장을 바꿔 입고 나왔다.
- 4호는 조앤 개리뎁으로 탐정 파트에서와 마찬가지로 메이드 복장을 하고 메이드 행세를 한다.
- 5호는 건설 노동자인 남성.
- 6호는 평범해 보이는 할아버지인데 다음 에피소드에서 배심원 4호로 재등장해 '그냥' 할아버지는 아니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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